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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화 〉딸을 내쫓았다가 2014[판타지] (24/84)



〈 24화 〉딸을 내쫓았다가 2014[판타지]

딸을 내쫓았다가



프랑쿠스는 리카제국의 수도 리카에 사는 자경단 단원이었다.


말이 좋아 자경단이지 다른 시대에 있었으면 조직 폭력배일 뿐이었다. 하지만 리카제국의 정치가들은 치안을 자경단에게 맡겼다. 프랑쿠스는 수완이 제법 있었고 솜씨 좋은 소방수이기도 했는데다 굉장히 힘이 센 짐꾼이요 주먹패였다. 프랑쿠스는 생김새부터가 두꺼운 목, 넓은 등, 굵은 팔다리 등 위압감이 있었다. 프랑쿠스는 자경단에서 관리직이었고 실력을 잃지 않기 위해 가끔 실무에 나서기도 했다.


  전만 해도 프랑쿠스는 아바논 지역을 리카제국이 정복할  백인대장으로 복무하던 실력 있는 군인이었다. 프랑쿠스는 한 몫 잡았고 이제 제법 평화로워진 국경선을 뒤로 하고 수도 리카로 와서 꿈에도 그리던 삶을 살고 있었다.

프랑쿠스는 순찰을 끝내고 동료와 헤어졌다. 불이 꺼진 연립주택이 눈에 들어 왔다. 벽돌로 지어진 제법 튼튼한 5층 건물로 엘리베이터는 발명되지 않은 시대였지만 계단으로 충분히 오르내릴  있었다. 프랑쿠스는 3층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올라갔다. 프랑쿠스는 중산층으로 살고 있었고, 리카제국은 안정기의 번영하는 강대국이어서 프랑쿠스는 잘 살았다.


굳게 닫힌 쇠문에 달린 자물쇠를 열쇠로 열고 들어갔다. 사위가 적막했다.


프랑쿠스는 빛의 정령이 담긴 등불을 사서 밤에도 환히 보이도록 해서 책이라도 읽고 싶었지만 프랑쿠스의 전재산을 팔아도 살 수 없는 게 빛의 정령이 담긴 등불이었다. 프랑쿠스는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남자가 아니어서 그 정도 욕망은 그냥 흘려보냈다.


프랑쿠스는 딸 실비아의 방에 들어갔다. 프랑쿠스의 딸 실비아는 다른 리카제국 여자들이 흔히 그렇듯이 13살 때 결혼했다. 실비아가 14살 때 프랑쿠스는 아바논 지역으로 떠났다가, 실비아가 19살이  몇  전에야 수도 리카로 돌아왔다. 그동안 실비아는 몰라보게 예뻐지고 성숙해져 있었다. 실비아는 그동안  해 동안 아이를 낳지 못 해 시댁에서 소박을 맞고 재산 약간만 챙기곤 되돌아온 상태였다.

실비아는 침대 위에서 곤히 자고 있었다 .프랑쿠스는 딸 실비아의 아름다운 이마에 뽀뽀를 한 뒤 안방으로 들어가 아내 옆에 몸을 뉘였다. 프랑쿠스는 금새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프랑쿠스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잠을 깼다. 소음은 거실에서 들려 왔다. 실비아가 아내에게 외치는 소리가 있었다.

“어디다 돈 다 꼬불친 거야?!  씨발 년아!”


프랑쿠스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만 같았다. 물론 실비아가 아내에게 저렇게 막말을 하는 건, 프랑쿠스가 실비아가 어릴 적에 집에 함께 있을 때, 실비아가 보는 앞에서, 아내와 섹스도 하고 발가락을 핥게도 하고 턱으로 여러 가지 심부름을 챙기는 등 아내를 노예처럼 대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지식은 프랑쿠스에게 없었다. 고대 국가인 리카 제국에서 그런 지식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았거니와, 프랑쿠스는 이제 34세의 팔팔한 젊음인 187cm에 115kg의 육중한 사내로서 엄청난 다혈질이었고 마음껏 힘을 과시하곤 했다.

프랑쿠스가 안방에서 뛰쳐나오자 실비아의 안색이 하얗게 질렸다. 실비아는 프랑쿠스가 집에 있는지 몰랐다. 실비아는 아버지인 프랑쿠스를 굉장히 무서워했다. 리카제국의 법으로 가부장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을 마음대로 죽여도 죄가 되지 않았다. 프랑쿠스는 실비아의 머리채를 붙잡고 마루바닥에 동댕이쳤다.

“넌  딸이 아니야. 엄마한테 무슨 버르장머리냐?”

“아빠, 잘못했어요.”

실비아는 빌었지만 프랑쿠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실비아는 173cm의  큰 키에 늘씬하면서도 풍만한 육체를 가졌지만 어떤 면에서든 프랑쿠스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프랑쿠스는 실비아의 옷을 찢다시피 벗겼다. 속옷까지 모조리 벗겨 순식간에 알몸뚱이로 만들었다. 우윳빛 살결의 실비아는 얼굴만큼이나 몸도 아름답기 이를 데 없었다. 길고 늘씬한 팔다리, 커다란 젖통, 잘록한 허리, 큼직한 엉덩이, 군살 하나 잡티 하나 없는 온 몸에 19살 젊음의 탄력이 넘치는 실비아였다. 프랑쿠스는 실비아를 문 밖으로 내쫓고 문을 잠가버렸다.


실비아는 울부짖으면서 문 밖에서 외쳤다.

“아빠,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깡패, 도둑, 살인자, 거지, 노예, 창녀가 판치는 바깥의 거리였다. 만약 프랑쿠스가 이대로 의절하고 알몸으로 내쫓으면 실비아는 꼼짝없이 성노예가 되어 신나게 얻어맞으면서 윤간만 줄기차게 당하는 창녀촌 행 말고는 길이 없었다. 그것도 다행인 경우였다. 심심풀이로 살인당하는 창녀가 넘쳐나고 아무런 법적 도덕적 보호도 없었다.


실비아가 용서를 구하면서 계속 울자 프랑쿠스는 마음이 약해졌다.


프랑쿠스는 아내가 타주는 차를 잠시 마시고는 문을 열었다. 발가벗은 실비아가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한  무릎 꿇고 고개를 숙였다.


프랑쿠스는 딸 실비아의 손목을 붙잡고 안방으로 잡아끌었다. 안방 침대 위에 실비아를 던졌다. 실비아는 아버지의 눈을 두려움에 가득 차 바라보았다. 프랑쿠스가 말했다.

“어차피  년은 아이도 못 낳는 석녀(石女)렸다.”

프랑쿠스가 옷을 벗어던졌다. 프랑쿠스의 거대한 몸은 말근육이 넘실거리는 육괴였다. 프랑쿠스의 페니스는 잔뜩 발기되어 있었다. 프랑쿠스는 실비아의 크고 탱탱한 유방을 세차게 움켜쥐었다.

프랑쿠스는 실비아를 덮쳤다. 실비아의 보지를 가르고 프랑쿠스의 페니스가 틈입했다. 실비아의 질은 프랑쿠스의 페니스를 꼭 물었다. 실비아의 애액이 흘러나와 아버지인 프랑쿠스의 페니스를 감쌌다. 프랑쿠스는 거침없이 움직였다. 프랑쿠스는 한동안 움직이다가 실비아의 항문에도 집어넣고 뒤이어 실비아에게 실비아 자신의 애액과 똥물로 범벅된 페니스를 핥고 빨고 물게 했다. 실비아는 귀여운 신음을 내면서 프랑쿠스의 불알과 항문을 꼼꼼히 혀로 닦았다.

프랑쿠스는 여러 차례 실비아를 절정에 이르게 했다. 실비아는 여러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지만 아버지인 프랑쿠스처럼 거친 남자도 자신에게 꼭 맞는 남자도 없었다. 실비아는 자신의 엉덩이를 철썩 철썩 때리는 프랑쿠스의 억센 손길에 매료되었다.


“네 년의 형제자매인 정액을 삼켜라!”

프랑쿠스는 실비아의 입에 정액을 버렸다. 실비아는 아버지의 정액을 삼켰다. 뒤이어 프랑쿠스는 오줌도 실비아의 위장에 버렸다.


프랑쿠스는 그날 좀 늦게 자경단에 출근했고 별다른 일은 없었다.

저녁에 들어가 보니 평소 보다 식사가 풍성했다. 아내의 말을 들어보니 실비아가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었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날 때 페니스가 따뜻해져 하체를 보니 아내와 실비아가 함께 프랑쿠스의 페니스를 핥고 빨면서 봉사했다. 아내와 딸이 프랑쿠스를 보면서 미소 지으면서 서로의 혀와 입술을 탐하는 걸 보니 어제 잘 실비아를 따먹었다고 프랑쿠스는 생각했다.

실비아가 자신의 귀두를 목구멍으로 조이는 걸 느끼면서 프랑쿠스가 말했다.


“실비아, 너도 재혼해야지?  솜씨를 보니까 충분히 재혼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초혼처럼 네 년이랑 같은 나이대랑 하기는 글렀으니까 내 동료들 중에 하나 첩실로 추천해줄게. 적당한 놈팽이가 있나 모르겠네.”

“아빠처럼 거친 사내겠죠?  강한 남자가 좋아요.”

“물론이지. 약골 놈들은 들어오지 못 해.   많은 놈이랑 해야 나도 끗발 서지 않겠냐. 자식이라곤 너 밖에 없는데. 너 내보내고 난 네 엄마랑 자식새끼나 더 만들어야겠다.  석녀일지도 모르니까, 기교로 승부해야해.”


그러면서 프랑쿠스는 아내에겐 잘 안 하는 항문성교를 실비아에게 또 다시 시도했다. 프랑쿠스는 페니스를 딸 실비아의 항문에 마구 박아대면서 조임을 느꼈고 거기서 나온 페니스를 실비아가 게걸스럽게 핥고 빠는 걸 보고 자질이 있다고 생각했다. 프랑쿠스의 집이 기울면 설령 괜찮은 집에 실비아를 팔아먹더라도 실비아가 내쫓길 수가 있었다. 실비아가 진짜로 석녀일 경우엔 확실하게 얼마못가 내쫓길 수도 있었다. 그때엔 여인숙을 열어서 실비아를 창녀로 굴리면서 생존을 도모해야겠다고 프랑쿠스는 생각했다.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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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리카제국의 모델은 로마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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