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화 〉This girl is sexy animal - 1999[일반]
This girl is sexy animal.
성당 벤치에 앉아 열심히 기도 드리는 판인데 옆에 앉은 덩치 큰 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린다. 내가 옆을 보고 듣는데도 모르는 듯 계속 중얼거린다.
-제가 매일 매일 잠 못 이룰 때마다 제 빨갛고 사랑스럽고 크며 어여쁜 보지에 포플런, 코메나치, 미니머스, 나르사스, 에르나트의 칼을 꼽을 것을 허용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미니머스의 젤을 맥주 한병만큼 내려주시는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순간 난 흥분이 되어 얼굴이 상기되었다.
가슴이 몹시 커다랗게 돌출되어 있다. 갑자기 그녀가 나를 돌아보았다. 이목구비가 수려한 미녀였다. 나는 도로 앞을 보았다.
-좀 같이 가주실레요?
그녀는 벌떡 일어서서 앞장서 나갔다. 210cm나 됨직한 키다. 그녀는 트럭으로 나를 안내했다. 키를 돌리자 10톤 트럭은 천천히 움직였다.
-잡지사 기자시죠?
-예, 맞아요. 비록 삼류긴 해도요.
-잘 됐어요.
너른 밀밭이 프레리임을 실감시키며 지나갔다. 한적한 도로변에 그녀는 트럭을 세워놓았다.
-내려!
그녀를 나를 떠밀다시피 한 다음 트럭 트렁크를 열었다. 그녀는 권총을 빼들고 있다. 나는 별수없이 들어갔다. 그녀는 같이 들어오더니 문을 잠그고 권총을 내게로 던진다.
-받아요. 이제 당신은 날 마음껏 요리할 수 있겠죠.
-왜 이런 짓을 하는거지?
-둘레를 봐.
위와 바닥까지 온통 그녀의 누드 사진 천지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정면에 걸린 사진이다. 촥 퍼져 누운 체 발을 이쪽으로 향하고 있는 사진으로, 보지에 손가락을 대고 벌리고 있다.
내가 다시 그녀를 보았을 때엔 이미 그녀는 스타킹이 무릎에 걸린 것을 빼고는 전라였다.
-내 키는 210cm, 몸무게는 88kg, 몸매는 인치로 42-26-44, 센티로 107-66-112.
나는 그녀를 넘어뜨리고 일어선 채 그녀를 감상했다.
균형잡힌 백옥같은 몸에 발딱 선 진홍빛 유두와 보지 털마저 금발인 금빛 터럭은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나는 그녀에게 권총을 들이댓다.
-집으로 날 안내해. 너는 지금 그 복장 그대로 운전을 하는거다.
그녀는 밖으로 나갔다. 바람이 불고 햇빛이 따갑다. 금발은 눈부시고 몸은 더 따가웠다. 그녀는 걷다가 여러번 넘어졌다. 무릎과 팔꿈치가 까져 피가 났다. 나는 그것을 핥아주었다.
-멋진 놀이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더니 심호홉을 하고 운전을 시작했다. 나는 옆에 앉아 총을 그녀의 가느다랗고 통통한 허리 아래 질 속에 집어넣었다. 트럭은 한 작은 외딴 목장에 멈춘다.
그녀는 차에서 내리다 굴렀다. 그녀는 스타킹마저 던졌다. 나체가 움직여 산같은 가슴을 흔든다.
-낮이라서 더 꼴리는 것 같아.
-잠깐만 기다려. 제우스와 헤라처럼 잔디밭에서 해줄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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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