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화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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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진우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가자 보이는 모습은 현아가 고글형태의 안경을 쓰고 쾌락에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시청각 교육을 하고 있나 보네요.”
“시청각 교육이요?”
“네. 최면요법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렇게 시각과 청각에 음란한 영상과 소리를 주입시켜 몸의 민감도를 올리는 요법이죠. 저 교육요법이 끝나면 금세 남자를 찾는 음탕한 모습을 보일거에요.”
“으음. 그렇군요. 시청각 교육이라... 그럼 저 교육이 끝나면 현아가 좀 더 음란한 여성이 된다는건가요?”
“그런거죠. 저같이 처녀였더라도 남자 자지에 익숙해지는 몸이 되어 버린답니다.”
“확실히... 소율씨도 처음이었는데 제법 음란했었죠. 후훗.”
처음이었는대로 남자 자지를 받아들이는데 익숙했던 소율 이었다. 그 이유가 바로 이 시청각 교육 이었다니. 하기야 처녀보지를 유지하며 몸을 민감하게 만들기엔 시청각 교육만한게 없을 것 같았다. 물론 이것뿐만은 아닐거라 생각 되었다. 곧 남자를 찾게 될 몸. 결국 남자를 대령해 여인을 희롱하게 만들거라 예상 되었다.
“저 아닌 다른 남자의 손길에 그 몸은 내맡기는 상태가 된다니... 조금 색다른 기분이 드는데요?”
“호호. 확실히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몸이 다른 남자의 손을 타면 그런 느낌이 들곤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현아님의 처녀는 주인님이 먼저 가져가시지 않았던가요?”
“하긴... 그렇군요. 현아의 처음을 가져갔으니 딱히 상관 없겠네요. 게다가 저도 현아에게 뭐라 할 처지도 아니고...”
이미 한껏 즐기는 상황 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현아가 다른 남성과 즐긴다고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었다. 그저 색다른 기분을 느끼며 현아가 즐기는 모습을 같이 즐기면 될거라 생각하는 진우였다. 이 카페에서의 일은 서로 합의 하에 하는 일 아니었던가! 물론 현아는 썩 내키지 않아 했지만 이미 저렇게나 음란한 모습을 보이는데 더 말해 무엇 할까?
“이제 남자가 투입될 차례에요. 우린 저기서 섹스하며 구경하도록 해요.”
“그럴까요?”
그렇게 말하며 소율이 진우를 관객석으로 유도했다. 진우는 순순히 소율의 인도하에 관객석에 앉아 소율의 보지 맛을 즐겼다.
“흐흐~ 이렇게 소율씨 보지 맛을 즐기며 내 여자의 음란한 모습을 즐기다니... 제법 괜찮은 구경거리인 것 같네요. 아. 이제 남자가 들어오나 보군요.”
“비록 주인님 자지만큼 큰 자지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자지를 가진 남자를 섭외해서 여인을 희롱할거에요. 저도 저 과정을 지나왔다죠.”
소율의 그런 말에 다시한번 소율을 바라보게된 진우였다. 다른 남자의 손길을 탄 여인의 몸이라... 그래서 이렇게 음란한걸까? 소율은 그만큼 민감하고 음란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이전까지 처녀보지를 유지했으면서 이토록 음란할 수 있다니! 아마 그 모든게 이런 교육의 결과라 생각 되었다.
“회원증 여인의 경우 회원님들의 정액 양에 따라 교육의 양 또한 달라진다고 했어요. 저와 같이 전혀 정액을 받지 못한 여인은 기본 교육과 처치를 받고 있죠. 물론 상등품의 처녀보지를 가진 여인이라면 또 다른 처치와 교육을 받지만요. 제가 그런 경우라죠.”
자신은 상등품 처녀 보지였다는걸 어필하는 소율 이었다. 확실히 처녀보지중에 발군의 보지를 가진 소율이긴 했다. 그러니 이렇게 진우가 열심히 그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고 있지.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에 다른 여인과 바꿨을지도 몰랐다.
“이제 희롱을 시작하나 보군요.”
“기분이 묘하군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현아의 처녀를 진작에 제가 가져가서...”
“아앙~ 선배. 하으응~ 좋아요. 흐읏~!”
이미 정신을 반쯤 놓고 있는 현아였다. 진우가 곁에서 구경하고 있다는것도 눈치채지 못한 듯 남성에게 희롱당하며 진우를 연신 부르짖었다. 그에 흡족한 기분을 느끼는 진우였다. 비록 자신이 맛보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남자 손길을 타며 자신을 연신 부르짖고 있지 않는가! 그만큼 현아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니 어찌 뿌듯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후훗. 현아도 절 많이 사랑하나 봐요. 저렇게 모르는 남성에게 당하면서도 잘도 제 이름을...”
“그러게요. 아흣~ 갑자기 자지가 더. 아앙~”
“조금 흥분해서. 흐흐~ 이거 참. 내 여자가 당하는데 이렇게나 자지가 발기 하다니...”
그만큼 흥분하게된 진우였다. 다른 남성에게 몸을 내맡기는 사랑하는 여인인 현아. 그런 현아를 바라보며 소율의 보지를 쑤셔박고있는 진우. 하지만 현아는 진우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지 않았다. 그저 연신 박아대는 남성의 자지맛에 흐느껴 울 뿐이었다. 그렇게 서서히 남성의 자지맛을 알아가는 현아였다. 다만 그다지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았다. 느끼긴 하지만 뭔가 약간 부족해 하는 느낌이었다.
“현아도 참... 내 자지맛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건가?”
“주인님의 자지는 매우 우람하고 커다라니 한번 맛본 여인이라면 어쩔수 없이 기억할 수밖에 없을거에요. 저도 평생 주인님의 자지맛을 기억할거라 생각 되니까요.”
“하핫. 그런가요? 이거 기분 좋은걸요. 한번 맛본 여인들이 모조리 제 자지 맛을 기억 한다니...”
호탕하게 웃어보이는 진우였다. 그래서 였을까? 현아가 진우의 웃음소리를 들은 듯 그제야 정신을 조금 차리며 진우가 있는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아. 아읏? 아앙~ 서..선배... 선배가 보고있어. 하윽. 모르는 남자에게 보지 쑤셔박히는걸 선배가 하으읏~ 싫어~!”
“하하. 현아가 눈치챘나 본데요? 그러면서 보지는 더 조이는 것 같네요. 흐흐~”
사랑하는 여인의 외도 장면이었지만 그 모습이 그리 싫지만은 않았다. 음란하게 교성을 부르짖으며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여인의 모습이 어찌 보기 싫을 것 인가? 비록 사랑하는 여인이 다른 남성에게 당하고 있었지만 진우로써는 그저 매우 즐거운 모습일 따름이었다.
“그야 어쩔수 없죠. 그만큼 교육을 받았으니 몸은 정직하게 반응 할수밖에요...”
“그렇군요. 정직하게라. 후훗.”
정직한 반응. 그런 스스로의 몸에 화들짝 놀라면서도 보지를 조여갈 수밖에 없는 현아였다. 하지만 선배인 진우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데 생각이 미친 현아는 열심히 신음성을 참아갔다. 다른 남자에게 보지를 쑤심당하며 느끼고 있다는걸 진우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그런 듯 했다.
“선배. 흐읏. 보..보지마세요. 아앙~ 아..안돼! 들면 안돼. 보지속에 모르는 남자 자지 들어가는거 보여지기 싫어~ 아흐읏!”
하지만 그 남성은 현아의 양 다리를 붙잡고 그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은채 번쩍 하고 현아를 들어 진우의 눈앞에 대령했다. 실로 서비스 정신 하나는 투철한 남성이었다. 아마 카페의 정직원이라서 그런 듯 했다.
“회원님의 회원증 이렇게 잘 교육하고 있답니다. 어떻습니까? 회원증의 상태는?”
“하하. 정말 제대로 교육중이군요. 비록 다른 남자 자지를 타고 있지만... 딱히 싫은 기분은 아니군요. 모두가 절 즐겁게 해주기 위해 하는 일이니까요.”
자신을 위해 이렇게도 힘써주는 카페의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는 진우였다. 솔직히 이젠 일반적인 여성의 보지맛은 즐기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인 진우였다. 그런 상황에서 저렇게 열심히 교육을 해준다니 실로 고맙지 않을수가 없었다.
“교육이 끝나면 소율씨만큼 맛좋은 보지로 변하는거겠죠?”
“그거야 당연하죠. 처녀보지인데도 제법 괜찮았잖아요. 현아님이라면 더욱더 맛좋은 보지로 변할거에요. 처녀보지라 하지 못했던 교육을 받고 있으니까요.”
자지로 하는 교육. 바로 그 교육을 말하는 것 같았다. 확실히 처녀라면 받을수 없는 교육이기도 했다. 그걸 생각하니 제법 흡족해진 진우였다. 이미 현아의 처녀는 자신이 가져간 상황. 그런 상황에서 좀 더 좋은 보지로 변하는 현아가 어찌 싫을것인가? 비록 다른 남자의 자지를 맛보고 있지만 어차피 자지에 한해서는 제법 자신감이 넘치는 진우였다. 아마다시 자신의 자지 맛을 보게 되면 금세 자신의 것으로 인식될거라 생각한 진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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