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9화 〉19화 (19/132)



〈 19화 〉19화

----------------
19화

“선배. 보지 만져 주세요.”

“정말 여기서 할 거야?”

“전... 전 괜찮아요. 선배가 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상관 없어요. 여기서 옷을 벗으라고 해도 벗을거에요.”

각오를 다지듯 그리 말하는 현아였다. 그런 현아의 사랑스러운 음성에 기분이 매우 좋아진 진우였다. 게다가 현아의 보지는 이미 젖어 있기도 했다. 남성의 자지를 충분히 받아들일정도로... 다만 지금 당장 진우의 자지를 받아들이기엔 현아의 보지가 너무 좁아 문제였다. 결국 오늘은 그저 진우의 손가락에 만족해야만 할 뿐이었다.

“아흣~ 아아. 선배의 손가락이  보지속에. 아앙~”

기분좋은 야릇한 신음성. 현아는 욕정에 몸부림 치고 있었다. 진우 또한 점점 자지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일반인 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플레이라니!! 역시나 자극이 되지 않을 리가 없었다. 섹스할 생각이 없다고는 했어도 진우 또한 남성이었다. 여성이 이리도 바라는데... 게다가 사랑하는 현아가 바라는데 해주지 않을 수도 없었다.

“현아의 보지에 자지 넣고 싶지만... 오늘은 다칠지도 모르니까.”

“네... 자지 넣는건 비밀카페에 가서... 보지를 좀 더 넓힌 이후에 넣어주세요. 정말... 선배의 자지는 너무 커서... 제 보지로는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요.”

“정말 아쉽다니까. 하지만 나도 현아의 보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게다가 아저씨 문제도 있고... 보지에 자지 집어 넣는건 이 다음에 하자. 오늘은 그저 현아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족 시켜 줄게.”

“저도... 아랫보지는 힘들지만... 입보지는 가능할테니까. 선배의 자지... 입보지로 만족 시켜 줄게요.”

얼굴을 살짝 붉히며 그리 말하는 현아였다. 제법 문란해진 현아였지만 입을 사용한적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자지를 입에 무는건 생각해 본적도 없었지만... 사랑하는 남자인 진우를 지금 당장 만족 시켜줄 방법은 그것밖에 없어 퍼뜩 생각난 참이었다.

“하하. 현아의 입보지라. 제법 괜찮겠는걸?”

입보지라면 문제 없었다. 아랫보지 보다야 당연히 입이 크지 않겠는가! 물론 아이를 낳을 시기의 여인은 아랫보지가  크겠지만... 아직 현아는 아이를 낳을 정도는 아니었다. 임신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그럼 한번 부탁해 볼까?”

“네. 선배가 이렇게 손가락으로 만족시켜주고 있으니까. 선배의 자지는 제가 입으로 만족 시켜 드릴게요.”

축축히 젖어가는 현아의 보지. 그런 보지를 유린하는 진우의 손가락. 그 손가락이 차츰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셋으로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가락을 집어넣는건 아니었다. 현아의 보지 조임에 맞춰 하나 둘 추가할뿐 손가락 다섯 개를 모조리 넣지는 않았다.

“아앙~ 이제 더는 안돼요. 손가락 더 집어넣으면. 흐윽~!”

“하핫. 나도 알고 있어. 현아의 보지로는 이정도 뿐이라는걸... 그럼 이제 현아가 내 자지를 만족시켜주지 않을래?”

“아흣. 아아~ 네 그럴게요. 선배의 우람한 자지... 제가 기필코 만족시켜 드릴거에요.”

남다른 각오가 느껴지는 현아의 포부였다. 그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만족시켜주고 싶은 현아였다. 진우가 현아를 만족시켜주고 있듯이 현아도 진우를 만족시켜주고 싶어했다.

“읏. 여..역시 커요.”

“하핫. 이게  현아를 생각해서 그런거야. 현아의 음란한 모습에 결국 자지가 이렇게나 크게 발기하고 말았잖아?”

“그럼 앞으로는 좀  음란하게... 호호호.”

“하하. 현아가 그래주면 나야 좋지만... 현아는 부끄러울텐데?”

“상관 없어요. 선배만 만족한다면... 앞으로 무슨일이든 시켜주세요. 선배를 위해서는 어떤 행위도 다 할수 있으니까요.”

공수표 남발이었다. 물론 진우가 시키면 그 어떤 일이든 하긴 할터였다. 현아의 기분이 어떻든간에... 다만 진우가 일반적인 행위를 시킬 리가 없어 문제라면 문제였다. 하지만 현아는 그런 진우의 마음을 몰랐다. 그저 사랑하는 남자에게 봉사해야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우물~ 쭙~ 할짝할짝~”

“읏~ 제법 괜찮은걸? 기본교육에 입보지 사용법도 포함되어 있는건가?”

“우물~ 푸핫~ 아아. 입안가득 선배의 맛이...”

“그렇게 좋아?”

“네. 선배에게 봉사할수 있어서 좋아요. 선배의 자지맛... 정말 좋아요.”

몽롱한 시선으로 진우를 향해 그렇게 말하는 현아였다. 그런 둘의 행위에 주변의 시선이 점차 모여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음란한 행위에 듬뿍 빠져든 진우와 현아는 그런 시선을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대충 뭔가 하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눈치챈것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연인끼리의 음란한 행위에 잔뜩 눈꼴시어 한다고 해야할까? 그런 눈치의 사람들 이었다.

“으음... 왠지 모르게 시선이 모이는걸? 이거 현아가  아랫도리를 붙잡고 있어서 인가? 걸리면 변명도 하지 못하겠어.”

“호호. 음료를 흘렸다고 변명하면 되죠. 뭐. 아무튼... 정말 좋아요. 지금 당장 보지에 자지를 넣고 싶을 정도로...”

아쉬운 현아였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포기한 상황이었다. 또다시 보지가 찢어지고 싶지 않은 현아였기 때문이었다. 결국  비밀카페의 처치를 받은 이후라야 진우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받아들일수 있을거라 생각한 현아였다.

“그럼 다시 할게요. 우물~”

“으음~ 역시 기분 좋아. 현아의 혀놀림.”

매우 기분이 좋아진 진우였다. 왠지 모를 정복감이라고 해야할까? 사람들이 많은 이런 곳에서 행하는 음란한 행위. 봉사. 그런것들이 진우의 정복감과 우월감을 충족시켜 주고 있었다. 그렇게 현아와 진우의 행위는 도를 넘어가기 시작했다.

“웁?! 우웁!! 꿀꺽꿀꺽. 으읏~ 하아... 진해요. 선배의 정액.”

“하핫. 이거 미안한걸?  해주고 쌌어야 했는데...”

“아니에요. 조금 당황했지만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잖아요. 호호”

“그랬어? 정말... 말끔히 해치웠는걸?”

진우가 자신의 말끔해진 자지를 바라보며 그리 말했다. 그러자 자부심을 가진 현아가 가슴을 활짝 펴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현아의 모습이 딱 그짝이었다.

“그래도 아직 발기중이네요. 하아... 역시 제 혀놀림은 부족한가봐요. 선배를 만족시켜줄려고 했는데... 되려 저만 만족하고 한번... 가버렸어요. 헤헤.”

“그거야 어쩔수 없지. 그래도 나름 만족 했으니까. 이제 그건 됐고... 그저 현아의 부드러운 몸이나 조금 만져볼래.”

“아흣~ 선배도 참~ 누가 보면... 욕한단 말이에요.”

“하하. 이미 다들 욕하고 있는 것 같은걸? 이렇게 애정행각에 휩싸여 있으니 현아는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나야 여유롭게 현아의 봉사를 받고 있어서 진작에 눈치챘어. 다들 우리를 보면서 질투하고 욕하고 있다는걸...”

“읏?! 그..그랬어요? 설마 제가 선배의 자지 물고 있던거... 들키지는 않았겠죠?”

“하하. 그건 아닐거야. 그랬다면 이미 쫒겨났을걸?”

“하긴... 그랬겠군요. 호호.”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행이라고 생각한 현아였다. 그 비밀카페에서야 부끄러움도 거의 느낄수 없었지만 역시 이런 일상적인 공간에서 하는 음란한 행위는 부끄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일탈은 한곳에서 하는 것으로 족하다고 해야할까? 다만 이번 행위도 일탈중 하나라는걸 현아와 진우 둘 모두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비밀카페에서의 음란한 행위에 이미 중독되어 있어 전혀 느낄수 없는 상황인 둘이었다.

“역시 현아의 젖가슴 부드러워.”

“아잉~ 정말... 본다니까요.”

“하하. 보라면 보라지. 애인 젖가슴 만지는것도 못하는 바보들이잖아?”

“그야... 둘이 있을 때 하지 않겠어요?”

“그거야 그렇겠지만... 만지고 싶을 때 만지지 않는것도 바보같잖아?”

이제 다른 일반인을 바보같다고 매도하는 진우였다. 그만큼 문란한 성생활에 적응해버린 진우였다. 현아 또한 싫다고는 했지만 그거야 남들에게 보이는게 싫을뿐 만져지는  자체는 좋아하고 있는 듯 했다.

“뭐... 이렇게 선배 품에 있는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전에는 이런거 해주지 않았잖아요.”

“하하. 그랬나?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이렇게 현아의 부드러운 몸을 내버려두고...”

비밀카페를 다녀온 이후 제법 성격이 바뀐 진우였다. 이전보다 조금 더 자신감이 넘쳤고 여인에 대한 거부감 또한 줄어 있었다. 아니 되려 더욱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그 모든게 현아의 아버지로 인해 좀 저조할 뿐이었다.

“쩝~ 아저씨만 아니면 매일매일  버리는건데...”

“그러면 저야 좋지만... 하지만 지금은 참아주세요. 지금도  보지 부근에 선배의 자지가... 정말... 그렇게 넣고 싶어요?”

“그거야... 당연하지 않겠어? 하지만 넣지는 않을게. 잘못하면 현아의 소중한 보지가 찢어져 버리니까. 아쉽지만 어쩌겠어? 내가 참아야지.”

“선배...”

감동한 듯 물기어린 눈빛으로 진우와 눈을 마주치는 현아였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