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1화 〉21화 (21/132)



〈 21화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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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저기... 우으~ 저..저랑... 세..세..섹스를...”

“네? 잘못 들었는데 방금 뭐라고 하셨죠?”

현아의 돌직구에 순간 당황한 듯 그 선택받은 남성이 그리 말했다. 그러자 현아가 다시 용기를 내어 자신의 원피스를 살짝 들어올려  남자만이 현아 자신의 보지를 볼수있도록 하고 다시 말했다.

“세..섹스해주세요!!”

“에엑?! 가..갑자기 무슨... 서..설마 이거 몰래카메라...는 보지를 보니 아닌 것 같고... 다..당황스럽네요.”

“읏. 죄..죄송해요. 저..전 이만... 가볼게요. 우으~ 정말 바..바보같은 짓이었어요.”

 남성의 당황스러운 모습에 순간 자기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 현아가 뒤돌아 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남자가 다급히 현아의 팔을 잡아챘다.

“으음... 당황스러웠지만... 생각해보니 나쁠 것 없네요. 후훗.”

그랬다. 남자에겐 그리 나쁜 일도 아니었다. 아니 되려 현아처럼 예쁜 여인이 섹스해달라니 당장에라도 섹스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버렸던 것이었다. 결국 이렇게 현아의 팔을 붙잡아 오도가도 못하게 만든 상황이었다.

“우으. 죄..죄송해요. 놔..놔주세요. 제가 미..미쳤었나봐요. 저 사실 그..그런 여자 아니에요.”

“하하. 방금전에 보지를 활짝 드러낸 여자 어디 갔나요? 이거 참... 섹스 해달라고 보지를 보이기 까지 했으면서...”

“으읏?! 그..그건...”

결국 후회 할 수밖에 없는 현아였다. 각오를 했지만... 역시 진우가 아닌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건 그다지 내키지 않은 현아였다. 하지만 남성은 그런 현아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게다가... 노브라군요. 노팬티에 이어... 후후후~”

“읏. 사..사실 저..전 애..애인이...”

“하하.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죠. 지금 여기 없잖아요? 흐응~ 설마 애인과 무슨 내기라도? 확실히 권태기의 연인들이 간혹 이런 장난을 치곤 한다던가?”

“윽. 아..아니에요! 저흰 권태기따위 온적 어..없다구요!”

“하하. 아님 말구요. 아무튼... 섹스 해달라고 했으니 무르기 없기에요.”

“윽. 그건...”

현아가 난처한 듯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곳에 진우는 없었다. 본인말대로 정말 현아가 눈치채지 못하는 그런곳에 있는걸지도 몰랐다. 그에 울쌍을 지어보이는 현아였다. 음란해진 몸이었지만 그래도 다른 남자와의 섹스는 싫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괜히 이런 짓을 했다고 후회하는 현아였다.

“그럼 가실까요? 은밀한 곳으로... 후후. 이런 미인과 섹스라니... 제법 기분 좋을 것 같군요. 조금 당황했지만... 나쁘지 않아요. 후훗.”

“으으~”

결국 마지못해 이끌려 가는 현아였다. 그렇게 다시한번 각오를 다졌다. 이젠 정말 어쩔수 없지 않는가! 그럼 진우에게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도 받아챙기는게 좋을거라 생각한 현아였다.

“그래. 하는수 없어. 이왕 이렇게 된거... 선배에게 믿음이라도 보여줘야해...!”

“하하. 뭐라고 중얼거리는거에요?”

“아..아무것도...”

진우에게 했던것과는 천지차이인 모습이었다. 역시 사랑하는 남자에게는 부끄러움이 없어지는가보다. 하지만 다른 모르는 남성에겐 여전히 부끄러움을 간직한 현아였다. 하지만 이미 그런 모르는 남성에게 자신의 보지까지 보여준 현아였다. 결국 섹스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다.

“후후. 현아녀석. 보지까지 단숨에 보이다니.”

그런 현아와  남성을 은밀한 곳에서 훔쳐보는 자가 있었으니... 진우였다. 진우는 현아가 눈치채지 못할곳에서 현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었다.

“으음. 제법 멀어졌는걸? 이러다 놓치기라도 하면...”

그렇게 진우는 멀어져가는 현아와 그 남성의 뒤를 따랐다.

“우으... 여긴...?”

“제법 운치 있죠? 연인들이 제법 자주 사용하는 그런 은밀한 곳이에요. 저도 이전에 몇 번 사용하던 곳이었죠. 후훗.”

“그럼 여..여기서?”

“네. 아참.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요. 곧 섹스할 사이인데... 솔직히 당신은 원나잇으로 끝내기 아까워요. 그러니 이름 교환을 하죠.  유지환 이라고 해요. 지환씨 라고 불러도 좋아요.”

“시..싫어요. 우으... 이..이름교환이라니... 저..절대 안되요!”

“흐응~ 그럼 이 모습을 찍어서...”

찰칵~

“힉?! 다..당신!”

“하핫. 이걸 어디로 보내볼까요? 분명 이 근처 대학이...”

“윽. 혀..현아에요. 현아. 성은 필요 없죠...?”

“하하. 그정도라면... 그럼 현아씨. 이제... 서로의 몸을 탐구해 볼까요?”

“으으~”

결국 협박에 못이겨 이름교환까지 하게  현아였다. 상대의 이름은 지환. 유지환 이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하지만 스스로 자초한바가 있었다. 부추긴건 진우였지만 행하는건 현아 자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어디보자. 으음~ 역시 부드럽군요. 젖가슴.”

“아앙~흡! 바..방금껀 아..아파서...”

“하하. 누가 뭐래요? 어차피 하는 섹스... 즐기기로 하죠.”

“으으. 제 목적은 그..그게 아..아니라구요. 아흑?!”

“몸은 정직한 법이죠. 이렇게나 젖어 있잖아요?”

“아..아니에요. 그..그건 애..애인과...”

“하하. 그 애인이 어디갔을까? 큭큭.”

현아의 변명아닌 변명에 한창 큭큭대는 지환이었다. 지환으로써는 현아에게 애인이 있던 말던 상관 없었다. 기회가 왔으니 그 기회를 살려야 할 것 아니던가! 순간 당황했지만 현아의 아름다운 모습에 결국 이렇게 섹스로 이어진 참이었다.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 지환이었다.

“우으.. 노..놀리지 말아요. 어..어차피 할거니까요...”

“하하. 네. 알았어요. 현아씨.”

“아흑. 아앙~ 느..느끼면. 흐읏! 아..안되는데...”

하지만 이미 적당히 달아올라 있던 현아는 스스로도 참지 못하고 지환의 애무에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게 진우가 제법 현아를 달궈놨기 때문이었다. 자지만 현아의 보지에 쑤셔넣지 않았지 거의 완벽히 애무를 끝내놓은 참이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니 어찌 느끼지 않으리오! 결국 현아로써는 불가피한 상황일 뿐이었다.

“제법 금방 느끼는군요. 현아씨는...”

“아흣. 아..아니에요. 저..전 우으 느..느끼지 않아요!”

“하하. 그런가요? 이래도요?”

“아앙~”

신음성을 발하며 그래도 아니라고 우겨대는 현아였지만 점차 몸이 풀려갈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방어기재가 풀리듯 양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이미 지환의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완전히 끝나있었던 것이었다.

“그럼... 넣을까요? 아니면 더?”

“으읏~ 너..넣어주세요. 빠..빨리. 끝내고 싶어요. 아흑”

“흐응~ 이거 마음이 딴곳에 가있는건가? 현아씨의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이곳?”

뭉클~

“하응~”

“아니면 이곳?”

질척~

“아앙~”

“어디일까요? 후훗.”

“으으~ 자..장난치지 말아요. 그냥... 어서 넣고 끝내주세요. 더..더하면 전... 흐윽!”

갈것같은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현아였다. 하지만 지환이 순순히 박아주고 끝낼 리가 없었다. 겨우 한번 할거라면 이름교환따위는  생각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이름을 알았으니 적당히 정보 검색을 통해 사는곳과 다니는 학교도 알수 있을거라 믿는 지환이었다.

“후훗. 현아씨가 자꾸 싫은 표정을 지으니까 이러는거에요. 그러지 말고 그냥 저에게 모든걸 맞기고  느낌을 즐기세요.”

“아흑~ 아..안된단 마..말이에요. 아흑! 느끼면 안되는데... 아아앙~”

결국 느껴가는 현아. 그리고 그런 현아의 모습을 흡족한 듯 바라보는 진우였다. 진우는 이미 현아와 지환이 섹스하는 근처까지 와서 구경하고 있었다.

“흐응~ 왜일까요? 설마 근처에 애인이 보고 있다던가?”

흠칫!

“아..아니에요!”

“하하. 그건가요? 아아. 그런 플레이였구나. 그럼 딴 생각 말고 애인이 등장하지 않도록 열심히 현아씨를 농락시켜줘야겠군요.”

혹시라도 현아의 애인이 나타나면 맛도 못보고 끝날거라 예상한 지환이었다. 결국 그녀와 그의 뜻대로 행하는게 자신또한 만족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결국 현아를 더는 애닳게 하지 않고 현아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넣는 지환이었다.

“아흑! 기..기분... 으흡?!”

기분좋아! 라고 소리쳐버릴뻔  현아. 하지만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자신의 보지를 쑤셔오는 지환의 자지를 안간힘을 내며 참아내는 현아였다. 다행이도 기분좋다는 소리는 하지 않을수 있었다. 하지만 누가봐도 느끼고 있다는걸 알수 있는 현아였다. 스스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잘만 느끼고 있는 현아였던 것이었다. 물론 진우도 그 사실을 체감하고 있었다. 이미 그녀의 헐떡대는 신음소리를 듣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흣~ 제법 조이는군요. 거의 새보지 같은 느낌이에요. 아아 좋군요.”

“아흑. 아앙~ 처..천천히... 아흣.”

기분좋아 죽으려 하는 현아. 하지만 스스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현아였다. 그렇게 지환의 움직임에 맞춰 천천히 스스로도 모른채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현아였다.

“현아 녀석도 참... 저렇게나 좋아할거면서 아니라고 하다니. 쩝~ 아쉽긴 하네. 후훗.”

아쉬우면서도 충족감은 강했다. 아무래도 자신은 선천적인 변태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진우였다. 자신의 연인을 다른 남자에게 대주게 하면서 이렇게나 흥분 하는걸 보면 말이다. 일반적인 남자였다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잘만 하게된 진우였다. 아무래도 그건 그 비밀 카페 때문일지도 몰랐다. 그곳의 자극에 비하면 이런건 정말 하찮게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역시 현아를 데리고 다시 가보는게 좋겠어. 이왕이면 vip회원이 되는것도 좋겠지.”

결국 그 비밀카페에 가야할 이유가 하나  늘어난 진우였다. 현아를 위해. 그리고 vip회원이 되기 위해. 자신의 만족감을 위래서라도 말이다.

“아흣! 아앙~”

“흣! 안에 흐읍! 쌀게요!”

“아흣. 아..안에는 아..안되는데...”

하지만 이미 그녀는 지환의 정액을 원하고 있었다. 아마 그건 진우의 농밀하고 진한 정액 때문일지도 몰랐다. 비밀카페에서 잔뜩 받아들였던 그 기억을 잊지 못하던 현아였다. 그런 상황에서 몇일동안 전혀 정액을 받지 못했으니 모르는 남성의 정액이라도 원할 수밖에 없었다.

“흐흐~ 그런것치고 현아씨의 보지가 제 자지를 꽉 조이고 놔주지 않는걸요?”

“으읏. 저..저는. 아..아니에요. 아니란 말이에요. 아흣! 아..안돼...!!”

하지만 이미 지환의 정액은 현아의 보지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물론 진우처럼 많은 양의 정액은 아니었다. 다만 평균 이상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그간 쌓아왔던 정액이라고 해야할까? 그래도 제법 현아를 만족시켜줄만한 정액량 이었다.

“후읏~ 좋았어요. 현아씨. 이런 좋은 조임의 보지는 오래간만이네요. 평균 이상은 되겠어요.”

“으으~ 결국 안에... 싸버렸어. 선배... 히잉~”

“역시 한번으로는...”

“자! 거기까지.”

“쩝... 있다는건 알았지만 벌써 나오다니... 나참~ 자신의 애인을 다른 남자에게 주고 이제 나오는겁니까?”

“하핫. 그거야 우리 사이의 일이지. 아무튼 즐겼으면 이만 가도록 해요.”

“우으... 선배...! 저... 느..느끼지... 히잉.”

“하하. 다 알고 있어 현아야. 뭐... 느끼지 않았다는거 믿어주도록 할게.”

결국 지환은 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야 당연하게도 진우가 만만치 않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한번 즐기지 않았던가! 그정도면 자신에게도 이득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후일 현아가 사는곳 그리고 다니는 학교를 알아볼 생각이었다. 자신에겐 방금전 찍은 현아의 음란한 사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후후. 그럼 전 가보죠. 현아씨.”

“가..가버려요! 흥~!”

“하하. 그렇게 뿔내지 마. 현아야. 스스로 대줘놓고는...”

“읏! 그..그건 서..선배가 시킨거잖아요! 저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세요?! 아냐구요!!”

“하하. 미안 미안. 다시는 이런일 시키지 않을게. 역시 현아의 보지는 나만 맛봐야 하는게 좋겠지?”

“당연하죠! 선배를 위해 갈고 닥은 보지란 말이에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 현아였다. 이제라도 나왔으니 앞으로는 별다른 일이 없을 것 아니던가. 솔직히 사진이 찍혔을때는 정말 말도 못하게 무서웠던 현아였다. 그로인해 결국 이름까지 알려주고 말았지 않은가!

“아차. 사진... 으으~ 지..지웠겠죠...?”

“응? 아아. 사진. 어차피 상관 없잖아. 사진따위...”

“네... 선배만 있으면 되요. 전... 그러니 절대 다시는... 정말 무서웠단 말이에요. 훌쩍.”

“그래. 앞으로는 절대 내 마음대로 하지 않을게. 하더라도 현아 너에게 물어보고 할테니까.”

“결국 하겠다는거잖아요! 선배. 절 놀리시는거죠?”

“하하. 들켰나? 그래도 제법 괜찮지 않았어?”

“그걸 말이라고 해요! 우으~ 정말 못됐어요. 선배.”

그렇게 티격태격 싸우는 현아와 진우였다. 물론 거의 현아가 일방적으로 투정을 부리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그런게 딱히 싫지 않은 진우였다. 자신을 사랑하니 저러는 것 아니던가! 자신에게만 보지를 대주고 싶어서... 다만 진우의 생각은 달랐다. 이왕이면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해 보고 싶은 진우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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