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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화 〉26화 (26/132)



〈 26화 〉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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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화

“제발... 읏~ 싸..쌀 것 같아요.”

“흐흐~ 싸도 상관 없는데...”

하지만 현아는 쌀수 없었다. 강의실 안에서 싸버리는 일은 절대 할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환의 공세는 집요했다. 더는 참지 못할지경에 이른 현아. 그렇게 현아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갈  같나요?”

“으읏~ 저...전혀..!”

고집이었다. 하지만 이미 가버리기 직전인 현아였다.

“그럼 좀 더 하도록 하죠. 큭큭.”

“읏! 너..너무 하잖아요..!”

“제가 원하는 말을 해야 저도 납득하고 그만 괴롭히죠. 하핫.”

“으으~ 그..그래요. 그러니까 제발...”

“뭐가 그렇다는 건데요?”

“가...갈 것 같다구요...!”

결국 현아라도 두손 두발  들 수밖에 없었다. 더는 버틸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에 현아의 보지속에서 손가락을 빼낸 지환이었다.

“휴~ 아읏. 그... 화장실을..”

“가도 상관은 없지만 지금 나가면 이전에 약속했던대로 알몸으로 개처럼... 알죠?”

“으으~”

약속이라는데 어쩌겠는가? 분명 그런 소리를 하긴 했었다. 강의도중에 개처럼 네발로 기게 만들겠다고... 그것도 알몸으로... 확실히 그런 약속을 한게 생각난 현아였다.

“하..하지만 이건... 다..당신때문이잖아요..!”

“그래서 하지 않겠다는건가요? 지금 당장 모두에게  사진을 전송...”

“하..한다구요! 한다고 했잖아요...!”

이미 약속한 상황. 결국 화장실도 급하고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할거라 생각해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는 현아였다. 그렇게 현아가 강의실을 나서자 그 뒤를 지환이 따랐다.

“그럼... 벗어요.”

“으으~ 정말... 그런짓 시킬 생각이에요?”

“당연히 약속했잖아요?”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누가보기라도 하면...”

“하하. 어차피 강의도중 아니던가요? 게다가 빈 강의실도 여럿 있고 누가 오면 거기로 숨으면 되지 않겠어요?”

슬슬 현아를 구슬리는 지환이었다. 그에 그렇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현아였다. 이미 약속도 해버리지 않았던가. 결국 어쩔수 없이 겉옷을 벗기 시작한 현아였다. 그러자 현아의 아찔한 나신이 지환의 두 눈을 즐겁게 해주기 시작했다.

“오오~ 역시. 정말 몸매 하나는 끝내주는군요. 흐흐~”

“으으~ 보..보지 마세요...”

“그럼 이제 네발로 기어서 화장실까지 가면 되겠군요. 아! 마침 좋은 물건이 있으니 그걸 사용하도록 하죠. 일단 목줄부터 제대로 잡고... 후후후. 바로 현아씨 당신을 위해 준비한 물건이랍니다. 큭큭.”

그렇게 지환이 꺼낸 물건은 엉덩이에 꼿는 딜도였다. 동물의 꼬리 모양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생김세의 딜도가 달린 물건. 그에 순간 놀라 두눈이 커진 현아였다.

“읏. 그..그건?!”

“하하. 현아씨의 엉덩이에 꼿을 그런 물건이죠. 현아씨도 금세 좋아할거에요. 그럼... 꼿을게요.”

“힉?! 아..안돼요. 아흑! 아..안되는데... 이런 모습... 누가 보기라도 하면... 으으~”

창피함에 몸둘바를 몰라하는 현아였다. 그렇게 현아는 정말 암캐처럼 네발로 기는 짐승취급을 당하게 되었다.

“으으~ 화..화장실은 어..어디에.. 읏~!”

부르르 진동하는 엉덩이에 꼿힌 꼬리가 달린 딜도. 그에 순간 움찔하며 살짝 지려버린 현아였다. 아마 그 진동이 방광을 계속해서 자극해 그런 듯 했다. 잘못하면 그 자리에 오줌을 지릴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츄릅~ 정말... 먹음직스러운 모습이군요. 하지만 오늘은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까. 아쉽지만 보고 만지는걸로 만족하기로 하죠. 큭큭.”

“아흣?! 소..손가락. 아앙 빼..빼주세요. 으으~”

지환이 현아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빙글 하고 돌렸다. 그에 움찔 하며 다시 오줌을 쌀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현아였다. 이제 누가 볼수도 있다는 것에는 신경조차 쓸수 없었다. 현아의 신경은 모두 자극받고 있는 엉덩이와 보지에 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흐윽! 싸..쌀 것 같아요. 제발... 그만 괴롭혀요. 아흑!”

“하핫. 그저 현아씨가 기분좋도록 해 주고 있을 뿐이잖아요. 자자. 어서 느끼며 가버리도록 하세요.”

“저..정말 싸..쌀 것 같단 말이에요. 여기서 싸기는... 흑흑. 싫어요. 그러니 제발.. 아흣 나..나와버렷...!!”

결국 네발로 기다못해 주저 앉아 오줌을 싸갈겨버리는 현아였다. 그런 자신의 처참한 꼴에 수치심을 느낀 현아. 그리고 그런 현아를 연신 구경하며 욕정을 참아내고 있는 지환이었다. 물론 오늘까지만 약속을 지킬 생각이고 이후부터는 정말 본격적으로 현아를 맛볼 생각인 지환이었다.

“흐흐~ 잘도 저질러 버렸군요. 현아씨가 오줌싸는 모습... 확실히 찍혔어요.”

“읏! 너..너무해요! 흑흑. 그..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찍다니...”

“엇? 누가 오나 본데요?”

“힉?!”

지환의 말에 순간 기겁하는 현아였다.

“비..빈 강의실로...! 제발...! 빨리요..!!”

“저는 상관 없는데... 킥킥.”

“으으~ 뭐..뭐든 해드릴게요. 그러니 제발... 이런 파렴치하고 창피한 모습...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제발... 부탁드려요. 흑흑.”

울쌍을 지어보이는 현아. 그에 마음이 약해진듯한 모습으로 지환이 말했다.

“그렇게 까지 부탁하니... 이번만 특별히 들어드리죠. 대신... 제 자지를 여기서 빨고 한번 사정하게 한다면 말이에요.”

“읏! 그..그건...!”

“빨리 하지 않으면 들켜버릴지도 모르겠는데...”

“힉. 하..할게요. 하..한번 싸게 하면 되는거죠?!”

결국 허겁지겁 지환의 바지 지퍼를 내려 자지를 꺼낸후 순식간에 자신의 입에 집어 넣는 현아였다. 그렇게 현아는 명령이나 다름없는 지환의 말을 들어주게 되었다. 다만 그 모든걸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는 현아였다.

“으음~ 좋군요. 아아. 그렇게. 읏!”

“할짝. 낼름~ 쭈웁쭙~! 으으 어..어서... 제발...”

그렇게 갖은 애무를 해서 겨우 지환을 사정하게 만든 현아였다.

“후우~ 제법 괜찮았어요. 흐흐~ 그럼 강의실로 들어갈까요? 다행이 아직 사람들이 오지 않았네요. 큭큭.”

“다..다행이다. 으으~”

그렇게 안도의 한숨을 내쉴수 있게된 현아였다. 스스로 무슨짓을 해버린지도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그렇게 현아는 지환의 뜻대로 하나  방어기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제  것 같은데 다시 나가도록 하죠.”

“으으. 다..다시 요? 이..이미 싸버렸는데...”

“더러워진 보지는 씻어야 하잖아요.”

“그..그건 그렇지만...”

하지만 다시 강의실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현아였다. 그런 현아의 모습에 순간 좋은 생각이 떠오른 지환이었다.

“그렇게 나오기 싫다면... 좋아요. 거기 그대로 있으세요.”

“네? 저..정말요?”

“전 먼저 화장실에 가있을테니까요. 후후. 과연 계속 있을수 있나 궁금하네요. 킥킥.”

“오..옷은?”

“당연히 주지 않을 생각이죠. 화장실까지 잘 찾아 온다면 드릴게요. 현아씨.”

“윽! 그..그런!!”

결국 화장실로 갈 수밖에 없는 현아였다. 그렇게 넋이 나간 현아를 내버려두고 그대로 화장실로 향하는 지환이었다. 그에 지환을 붙잡아 세우려 했지만 급히 다시  강의실에 숨을 수밖에 없던 현아였다.

“하하. 그럴 리가 없잖아.”

“아니라니까! 분명 내가 저쪽에서 봤단 말야. 알몸의 여자가 돌아다니는거!”

“네가 잘못본거 아냐? 그런 파렴치한 여자가 있을 리가...”

“정말인데...”

그랬다. 누군가 현아의 그런 파렴치한 모습을 멀리서 보고 정말 있나 찾아오게 되었던 것이었다. 결국 지환을 놓쳐버린 현아는 울쌍을 지으며 어서빨리 사람들이 사라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히잉~ 어쩜 좋아. 으으~ 결국 알몸으로 혼자...”

그나마 둘이 있었을때는 의지라도 됐지만... 이젠 혼자였다. 결국 홀로 알몸으로 있다는데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던 현아였다. 그렇게 사람들이 지나가자 다시 복도로 나오게된 현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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