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화 〉38화
------------------
2부 16화
“호오? 내가 해주지 않아 저렇게 몸이 달아오른건가?”
진우가 보기에 현아는 제법 심하게 느껴가고 있었다. 물론 그간 감질맛나게 현아를 괴롭히곤 했지만 저정도로 다른 남자 자지에도 느낄줄은 몰랐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모습조차 진우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진우가 이렇게 지아에게 봉사받으며 지켜보고 있었겠는가?
“할짝~ 으음~ 푸핫~ 너무 커요. 턱이 아플정도에요.”
“흐흐~ 뭐 크긴 크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제 지아의 보지도 제법 넓어졌으니 어제처럼 빡빡하지는 않을거야.”
“읏~ 놀리지 말아요. 결국 제 보지가 걸레보지처럼 너덜너덜 해졌다는 거잖아요. 히잉~ 그런거 싫은데...”
“하하. 너덜너덜해진 걸레보지가 된건가?”
“읏! 마..말이 그렇다는거죠! 아직 쌩쌩하거든요!”
물론 몇차례 더 진우의 자지가 지아 자신의 보지를 쑤셔박으면 분명 걸레보지가 될거라 생각되지만 말이다. 하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좀 더 넓어진 보지로 여유를 가지고 진우를 상대할수 있을거라 생각한 지아였다.
“정말. 내 자지를 이렇게 받아들이는 일반인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아읏~ 그렇다고 그렇게 아앙~ 막무가네로 쑤셔대면... 흐윽! 금세 너덜너덜해져버려요~!”
“하하. 어차피 비밀 카페에 가면 지아 네 보지도 금세 새보지가 될수 있으니까.”
“그..그렇겠죠?”
“그럼~! 저 지환이라는 놈은 필시 지아 널 버릴거야. 너도 느끼고 있었지?”
“그야... 대충 낌세가 보이긴 했지만... 정말 버릴까요? 회원증이 필요할텐데...”
조금 긴가 민가 하며 진우의 자지맛에 푸욱~ 하고 빠져들고 있는 지아였다.
“그야 당연하잖아. 그 비밀카페에 준비된 회원증 여인들이 얼마나 대단한데! 게다가 모조리 처녀! 당연히 지아 너의 걸레보지를 지환이 선택할 리가 없지.”
“읏! 그런...!”
“그래서 나만 믿으란 거야. 지환이 따위의 자지로는 더는 느끼지 못하잖아?”
“그건 그래요. 이렇게 커다랗고 우람한 자지를 맛봤는데... 저 조막만한 자지에 느낄 리가 없죠.”
결국 배신과 배신이었다. 서로에 대해 제법 상세히 하는 지환과 지아였다. 다만 설마 서로를 배신할거라고는 미쳐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일 뿐이었다. 근데 그걸 진우가 건드렸으니...
“나도 일반인중에 지아 보지가 제일인 것 같아. 어제보다 덜 빡빡하고 내 자지를 순조롭게 받아들이고 있잖아?”
“아읏~ 그렇다고 그렇게 마구 쑤셔대면~ 아앙~ 보지가 망가져 버린다구요. 흐윽~”
“하하. 그럼 내가 고쳐주면 되잖아? 지아 널 내 대리 회원증 삼으면 되는거지. 흐흐~”
“정말요?”
“그럼! 내가 거짓말 하는거 봤어?”
“아뇨. 아니죠! 진우씨가 거짓말이라니! 절대 그런 남자가 아니에요. 진우씨는!”
물론 얼마 만난 사이가 아니라 진우가 거짓말을 하는건지 지아로써는 전혀 알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너덜너덜해진 보지를 새보지로 만드려면 진우나 지환이 꼭 필요 했다. 그렇다면 당연히 진우의 이런 의향을 수락해야 하지 않을까? 보험이라고 해도 좋았다. 지아는 앞으로도 남자 자지를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너덜너덜해진 보지로는 그럴수 없어 난감할 뿐이었다. 결국 진우에게 잘 보이는 수밖에 없었다. 지환은... 일단 두고 볼 속셈이었다. 회원증으로 선택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그런 심성의 남자였기 때문이었다.
“하아~ 정말... 그래도 진우씨같은 남자가 있어 다행이에요. 솔직히 저 지환이라는 남자는 믿을게 못됐거든요. 사람이 쪼잔하고... 여자나 괴롭히잖아요? 진우씨처럼 사랑으로 괴롭히는거와는 또 다르죠!”
“하하. 그거야 당연하지! 난 사랑하지 않는 여자는 괴롭히지 않으니까!”
“그럼 저도?”
“당연히! 지아 당신을 사랑해.”
물론 그 맛볼수 있는 보지를... 진우의 생각은 그랬다. 일반인중에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일수 있는 여인은 드물었다. 보통은 현아처럼 좁은 보지로 인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 그런 상황에 비밀 카페 바깥에서 여인을 안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지 않는가! 진우로써는 스페어로 이런 보지를 비밀 카페 바깥에 만들어 놓으려는 속셈이 있을 뿐이었다. 즐기는 상대와 사랑하는 상대라고 해야할까? 그런 생각인 진우였다.
“아아~ 진우씨...! 저도 진우씨를 사랑해요. 아앙~ 어서 또 제 보지속에 정액을 가득 사정해주세요!”
“하하. 그래주지. 대신 한방울도 흘리지 마. 흘리지 말라고 이 마개를 준비해 왔으니까. 지아 너도 비밀카페를 가려면 보지속에 정액을 머금는 방법을 충분히 알아두는게 좋을거야.”
“아흣~ 호호. 그랬었죠. 그 비밀 카페는 정액이 화폐 대신이라니까. 좋아요. 흘리지 않도록 노력해 볼게요. 대신... 자주자주 사정해 주셔야 해요.”
“그럼~ 이렇게 내 자지를 잘 받아들이는 보지인데 내가 그냥 놔둘까봐?”
“아흥~ 기분좋아요. 흐읏~!”
그렇게 이어진 진우의 사정은 여전히 양이 많았다. 결국 지아의 배가 산만큼 부풀어 오를 정도로 가득 채워나갔던 것이었다.
“흣~ 배가.. 아앙~ 임신한것처럼 불러버렸어요. 흐윽~ 또 흘러내릴 것 같아요. 어서. 아앙~ 어서 제 보지를 그 마개로 막아주세요.”
“흐흐. 그래. 단숨에 막아줄게!”
그렇게 지아의 보지속에서 정액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준비한 마개로 보지를 막아가는 진우였다. 당연하겠지만 그 마개는 진동이 옵션이었다.
“힉?! 보지속에서 아앙~ 꾸..꿈틀거리고 있어요. 흑~!”
“이걸 이렇게 채우면... 좋아. 이제 이 열쇠가 없으면 평생 그대로 살아야 할거야. 흐흐~”
“넷?! 읏. 그..그런?! 가..갑자기 왜...?”
“그야. 지아 넌 내꺼니까. 다른 남자가 사용하면 안되잖아?”
“그..그건 그렇지만... 그러면 오줌은...”
“오줌구멍은 뚤려있으니 상관 없잖아?”
“읏...!”
설마 진우가 이렇게 나올줄은 지아로써도 알지 못했다. 결국 진동하는 정조대를 착용한듯한 모습을 보이는 지아였다. 지아로써는 설마 이렇게 자신의 인생(?)이 저당잡힐줄은 몰랐다. 하지만 그것도 딱히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이런식이라면 지환처럼 자신을 버릴 생각은 없다는 소리이기도 하니 말이다.
“정말~ 얄미워요. 저야 언제나 진우씨 자지맛만 좋아하고 원할게 분명한데... 꼭 이렇게 까지 해야 겠어요?”
당황스러운 마음을 추스르고 진우를 구슬리는 지아. 하지만 진우가 쉽게 넘어갈 리가 없었다. 어차피 여인은 비밀카페에서 잔뜩 즐길수 있었다. 지아는 그저 스페어일 따름... 이번처럼 비밀카페가 이전을 하거나 폐업을 하면 진우로써는 욕정을 풀길이 없어 스페어처럼 지아를 사용할 생각에 그런 것 뿐이었다.
“그나저나 저쪽도 벌써 끝인가?”
“그런가봐요. 하긴... 진우씨처럼 정력이 좋지도 정액의 양이 많지도 않으니까요. 근데 질내사정하는 것 같은데... 괜찮겠어요?”
“후훗. 비밀 카페가 있잖아? 임신하면 그곳에서 처방을 받으면 될거야.”
“정말~ 진우씨는 나쁜남자에요. 자신의 애인을 다른 남자에게 따먹게 하다니...”
“현아라면 이해해줄거야.”
그랬다. 현아라면 이해해줄거라 생각한 진우였다. 그리고 진우의 생각대로 비록 진우의 그런 행위를 알게 되더라도 현아는 이해해 줄터였다. 사랑하는 남자가 명하는데 하지 않을 수도 그리고 이해하지 않을리도 없는 현아였기 때문이었다.
“근데 이런 상태로 전 어쩌라구요. 아읏~”
“하하. 어차피 금세 내 정액은 보지속에 흡수될거야. 정말 여인의 몸은 신기하다니까. 정액을 한가득 싸줘도 금세 흡수하고 말야.”
“읏~ 그 이전에는요?”
“그거야 지아 네가 알아서 조심해야지. 잘못해서 배라도 누가 이렇게 누르면...”
“흐냥?! 나..나와버렷~!!”
“봐. 이렇게 보지 바깥으로 흘러내려 버리니까. 후훗~”
“으으~ 정말 못됐어요..!!”
진우가 배를 누르자 야릇한 신음성과 함께 보지 바깥으로 정액을 흘려대는 지아였다. 그에 진우에게 눈을 흘겨대며 투정을 부리는 여우짓도 서슴치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진우가 또 그런 지아의 속셈에 넘어갈리는 없었다. 비밀카페에서 지아보다 더 아름답고 보지 조임도 좋은 여인을 제법 섭렵했기 때문이었다. 그로인해 이론만 빠삭했던 진우의 지식도 진일보 했다고 해야할까? 결국 여인의 그 어떤 몸짓에도 넘어가지 않는 그런 정력을 가지게 된 진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