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2화 〉42화 (42/132)



〈 42화 〉42화

----------------
2부 20화

“우앗! 꺄악~ 자..잠깐만요! 힉?! 씨..씻겨준다고 야..약속해서 씻겨주는거니까 아앙~ 싫어~~”

근처 목욕탕의 욕실. 현아는 어쩔수 없이 약속대로 지아의 알몸을 씻겨주고 있었다. 하지만 지아가 그런 현아를 가만 내버려 둘리가 없었다. 이미 지아의 손가락은 현아의 보지로 향해 있었다.

“아앙~ 싫어~! 제발 그만해요. 흑~!”

“호호~ 현아씨가 원했던 거잖아. 자 보라구. 이미 이만큼 보지가 젖어있는걸?”

“으으~ 그..그건... 서..선배의 정액...”

“과연 정액때문일까?”

물론 정액때문이기도 했지만 현아의 보지가 젖어있기도 해서였다. 그녀는 이미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진 몸이었다. 조금만 만져도 금세 느끼고 보지물을 뚝뚝 흘리는 그런 음란한 여인이 되어 있었던 현아였다. 결국 지아의 애무에 느껴갈 수밖에 없었다.

“사..사람들이 본다구요. 아앙~”

“보라면 보라지. 어차피 다들 같은 성별이잖아?”

“으으~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부끄럽잖아요.”

학교 근처의 공용 목욕탕이었다. 그나마 일반 학생들보다 체육계 학생들이 많아 현아를 알아보는 여인들은 없었다.

“이런 곳이 있었을 줄이야. 눈요기가 되는걸?”

지아로써는 눈요기를 확실히 할수 있는 곳이었다. 이제 갓 입학한 여학생들이 즐비한 그런 목욕탕이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제법 글래머러스한 여인들 또한 즐비. 아무래도 체육쪽을 전공하는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제법 몸매가 좋은 여자들이 즐비한  같았다.

“아~ 따먹고 싶어라. 하지만 오늘은 현아씨로 만족할게.”

“으으~ 차..차라리 저 말고 다른 여자들을...”

“현아씨 그렇게 안봤는데... 엄청 이기적이구나? 나 아니면 된다 이거야? 이렇게나 보지물을 뚝뚝 흘려대면서? 게다가 느끼느라 보지 구멍이 뻐끔거리고 있잖아. 진우씨가 준 정액이 빠져나올정도로...”

“힉?! 아..아까워. 히잉~ 이게다 지아씨 때문이에요!!”

“호호. 그렇게나 아까워?”

“그럼요! 선배가 오랜만에 준 정액이란 말이에요. 이..임신할때까지 가지고 있을 생각이었는데... 우우~”

발칙한 여자인 현아였다. 그렇게 임신을 위해 그런 생각까지 했다니... 하지만 현아는 진우를 정말 엄청 사랑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고 싶은건 여인의 본능일지도 몰랐다.

“호호. 정말 음탕하다니까. 뭐... 아깝긴 해. 그러니까 내가 핥아줄게.”

“힉?! 어..어디에 이..입을. 아앙~ 제발요! 다들 본다구요!”

“할짝~ 아아. 진한 진우씨의 정액... 맛있어.”

독특한 입맛이었다. 하지만 지아의 입맛에 진우의 정액은 정말 맛있게 느껴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지아 또한 진우를 사랑하게 되어 그렇게 느껴지는걸지도 몰랐다. 다른 남자의 정액이었다면 그저 맛있게 먹는 시늉만 했을테지만 진우의 정액은 진짜 맛있게 먹는 지아였다.

“마..맛있어요...?”

“응. 현아씨도 맛보면 분명 맛있다고 느낄거야. 현아씨는 진우씨를 정말 깊이 사랑하고 있잖아?”

“그..그럼 저도... 할짝~”

“흣?! 아앙~ 제..제법인걸? 아흣~”

결국 현아 또한 금세 지아의 행위에 동조하고야 말았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모두가 볼수도 있는 그런곳에서 이런 행위라니! 하지만 욕정이 치미는걸 어쩌란 말인가? 결국 현아도 지아의 보지를 빨았다.

“어머. 저것좀봐. 여자들끼리 서로 보지... 빨고 있잖아?”

“어디 어디? 헤에~ 저게 그... 레즈인거지?”

호기심이 동한  몇몇이 수군거리며 빤히 현아와 지아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현아의 지아의 행위는 주변을 바이러스처럼 잠식하기 시작했다. 두여인의 모습은 노곤하게 몸이 풀린 체육계 소녀들의 욕정을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직 애인이 없는 여성 그리고 애인이 있긴 하지만 거기까지 진도를 빼지 못한 여인들이 스스로의 보지를 매만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앙~ 기분이 이상해. 흐응~”

“히익! 거길 만지면... 으흣~!”

거기에 기회를 틈타 평소 마음에 들어했던 친구를 노골적으로 희롱하는 여인또한 있었다. 아무래도 정말 레즈인 여인인 것 같았다.

“호호. 보라구. 다들 하고 있잖아? 사실 하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볼까봐 하지 못했던게 아닐까?”

“엣? 저..정말... 으으 다들... 너무 음란해요.”

“우리 때문이지 뭐. 호호호~”

지아가 가장 좋아하는 난교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런 여인들의 모습에 현아는 그저 당황할 뿐이었다. 설마 자신들의 음란한 행위를 보며 저렇게나 마음이 풀어져 버릴줄은... 현아로써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우으~ 왠지 미..미안하잖아요. 저랑 지아씨 아니었으면 다들 평범하게 씻고...”

“하지만 다들 좋아하잖아. 그럼 된거 아냐? 현아씨도 좋아서 진우씨랑 섹스한거 아니었어? 다들 마음만은 현아씨랑 같을거야.”

지아는 현아가 좀 더 방어기재를 풀수 있도록 그렇게 설득하고 있었다. 그에 솔깃한건지 현아또한 좀처럼 안하던 애무를 다시 시작했다.

“이..이건... 씨..씻겨주는거니까...”

“아읏~ 하아. 기분좋아. 현아씨의 노골적인 손길... 정말 기분좋아. 흐응~”

“느..느끼지 말아요! 씻겨주는 것 뿐이니까.”

“그럼 나도 현아씨를 씻겨줄게... 특히 이부분을...”

“흐응~ 아앙~ 거길... 그렇게 문지르면. 흑~”

“현아씨도 금세 느끼는걸?”

“아..아니에요. 이건... 더..더워서...”

순식간에 느껴가는 현아가 그렇게 변명했지만 그 누가 믿겠는가? 이미 얼굴을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고 보지물을 줄줄 흘려대고 있는데... 물론 그 보지 사이로 정액 또한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제 더는 스스로 보지 조임을 조절하지 못해 보지를 뻐끔거리는라 그러는 것 같았다.

“호호호. 뻐끔뻐끔. 현아씨의 보지가 내게 뭐라고 하는걸? 핥아주라는걸까? 아니면 빨아주라는걸까?”

“흣! 아앙~ 시..싫어. 보지 뻐끔거리고 있어. 흐응~ 선배의 아까운 정액이... 우으~”

하지만 뻐끔거리는 보지를 더는 조절할수 없던 현아였다. 그렇게 지아의 희롱에 잔뜩 가버리는 현아였다.

“아아. 만족이야. 역시 현아씨의 몸은 최고야.”

지아는 만족한 듯 했다. 하지만 현아는 역시나 불만족... 음란함은 지아보다 더 했던 것 같았다. 점점더 음란해지는 현아의 몸이었다. 그 어떤 남자라도 현아의 그런 몸을 맛보게 되면 헤어나오지 못할 듯 했다. 그만큼 현아의 몸은 매력적이었다.

“아아. 다들 아쉽게도 그만 하려나본데? 역시 우리탓인가?”

“당연하잖아요!! 우으... 부끄러워... 창피해...”

“호호. 너무 그러지 마. 같이 한 나도 민망하잖아 그럼...”

“히잉~ 선배. 이럴려고 했던게 아니었어요. 전 그저 선배에게 이 여자를 때어놓으려고 했을 뿐인데... 다들 동조해버려서...”

그랬다. 동조. 다른 여인들은 지아와 현아의 행위에 동조한 것 뿐이었다. 군중심리라고 해야할까? 다들 한창 물이 오르고 한창 혈기가 넘치는 처녀 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운동을 막 끝내고 따스한 물에 몸을 담궈 정신이 헤이해진 상태. 결국 그런 상태로 음란한 행위를 하는 여인들을 구경하게 되었으니... 결국 동조하듯 스스로의 마음속 깊은 욕망들이 바깥으로 터져 나왔던 것이었다.

“나 참~ 현아씨는 다해놓고 이제와서 그런다. 호호.”

“이익! 따..딱히 하려던게... 아니었다구요. 그저 약속대로 지아씨 몸을 씻겨줄 생각뿐이었어요. 근데 지아씨가 제 보지 핥아서...”

“호호. 빨기도 했지.”

“으으~ 아..아무튼! 그래서 이렇게 다들 이상해져 버렸잖아요. 정말... 지아씨는 이상하다구요.”

“아무튼 이제 씻도록 하자.”

“으으... 네.”

지아의 편한게 좋은거야 라는 중얼거림에 어쩔수 없이 수긍하는 현아였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음란한 여자라고 인정하는 꼴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두 여인의 아찔한 외도 행위가 끝을 맺고 있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