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화 〉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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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1화
“확실히 넣고 왔겠지?”
“으으~ 이런꼴... 부끄러워요.”
지환의 명령대로 보지 속에 자신이 주로 사용하던 딜도를 넣고 온 현아였다. 게다가 여전히 노팬티 노브라. 아무리 제법 음란해진 몸을 가진 현아라도 여전히 그건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를 위한 일이 아니던가!
“흐음... 확실히 평소에 쓰던 딜도라 그런지 그리 크지 않군. 그 남자의 자지에 비한다면 정말 너무 작아.”
“그래서 당신에게 부탁하는거잖아요.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아아. 별거 아냐. 내가 준비해온 딜도로 바꿔 넣으면 되는거지. 후훗~”
“읏. 그렇게 차츰 크기를 달리해 넓히겠다는건가요?”
“아아. 별거 아닌 방법이지만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지.”
“그..그럼 팬티정도는 입어도...”
“그러다 지아씨의 보지처럼 너덜너덜해진 보지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데?”
“어..어째서요?!”
“그야 긴장감 없이 보지를 넓히면 그렇다는거지. 그렇지 않아? 보지 조임까지 확실히 할려면 평소에도 긴장을 유지해야 하니까 말야.”
“으으~”
현아도 납득할만한 지환의 설명이었다. 결국 팬티의 도움 없이 보지 조임만으로 딜도를 보지속에 머무르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확실히 그러면 차츰 커지는 딜도를 제대로 받아들이며 보지 조임까지 유지할수 있을 터였다.
“납득한거지? 그럼 이쪽으로 보지를 대줄래? 적당한 크기로 골라 넣어줄테니.”
“제..제가 넣을수 이..있거든요..!!”
“스스로 넣으려고? 제대로 고를수 있겠어? 크기가 제법 다른데? 현아 네 보지를 맛본 내 느낌을 믿는게 좋지 않아?”
“돼..됐거든요! 그..그저 당신은 내 긴장감을 위한 그런... 그런 남자일뿐이에요. 절대 사랑하는 남자가 아니라구요! 그..그러니 제 보지를 보여줄 이유는 없어요!”
이제와서 그래봤자였지만... 현아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변명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는가! 물론 진우도 다른 여자와 잔뜩 즐기긴 하지만 남자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현아였다. 하지만 자신이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다. 자신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온 마음 그리고 온몸을 다해 봉사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건 아주 어릴적부터의 꿈이었던 것이었다. 현아는 아주 어릴적부터 현모양처를 꿈꿔왔었기 때문이었다.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니. 난 그저 현아씨를 위해 긴장감 유지에 사용되도록 하지. 흐흐~”
또 다른 음흉한 속셈을 가진 지환이었다. 현아가 원하는 바대로 해줄 생각인 지환. 아무래도 현아의 고달픈 노력이 시작되려는 듯 했다.
“이..이걸로 넣을게요.”
“호오? 제법 자신의 보지에 대해 잘 알고 있군. 확실히 내가 선택하려는것도 그정도 크기였지. 자 그럼 제대로 삽입하도록 해. 그리고 보지로 꽉 물고 있어야 겠지? 큭큭.”
“으으~ 아..알아서 할거에요!! 보..보채지좀 마세요. 흥~!”
알아서 할거라고 말하며 자신의 보지에 삽입된 딜도를 손가락으로 잡아 빼내는 현아였다.
찔꺽~
“아읏~ 하아... 이..이제 이걸... 조금 크지만... 선배의 자지를 생각하면 시작은 이정도부터...”
자신의 보지에 걸맞는 딜도였다. 그렇게 딜도를 다시 삽입하는 현아였다.
“아앙~ 여..역시 커요. 흐윽~”
“하핫. 그정도 크기여야 빠른시간안에 그 남자의 자지를 맛볼수 있지 않겠어?”
“그..그건 그래요. 아앙~ 그치만... 보지가 허..헐렁해질 것 같단 말이에요.”
“그러니 제대로 꽉 물어야지. 이거 긴장이 풀려서 그런건가? 역시 내가 도와줘야 겠군.”
그렇게 말한 지환이 현아의 뒤로 돌아가 현아의 엉덩이를 매만졌다.
“힉?! 어..엉덩이를?”
“그래. 여기를 쑤셔주면 긴장감이 돌아오지 않겠어?”
“으으~ 하..하지만. 아흑?! 시..싫어~!”
하지만 싫다고 해봤자 이미 지환의 자지는 현아의 엉덩이 구멍을 유린하고 있었다. 그로인해 현아의 보지 조임도 확연히 달라졌다. 더는 딜도가 보지속에서 흘러내리지 않았던 것이었다.
“자. 보라구. 확실히 흘러내리지 않고 있잖아?”
“으으~ 나..나빴어요. 흐윽! 갑자기 그런...!”
“그래야 긴장감이 돌아오지. 흐흐~ 자 모두가 볼지도 모르는 곳에서 엉덩이 구멍에 내 자지를 그리고 보지에 딜도를... 어때? 긴장되지 않아?”
“으으. 모..모두가...”
그랬다. 아무리 사람이 덜 다닌다고 해도 이곳은 학교안이었다. 그로인해 현아는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선배를 위해서라지만 또다시 다른 남자의 자지를 자신의 엉덩이 구멍에... 그나마 엉덩이 구멍이라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하으~ 처..천천히...”
“하하. 그러지. 확실히 엉덩이 구멍은 빡빡해. 제대로 조교받지 못한 곳인 것 같군.”
“으으 조..조교라뇨...! 저..전 그런 여자가.. 아흑~”
“그런것치고 제대로 느끼고 있잖아.”
“그..그건 보지속에 딜도 때문에... 아앙~”
변명이었다. 현아는 보지속 딜도 때문이기도 했지만 엉덩이 구멍을 유린당해 느끼고 있기도 했다. 그만큼 민감해진 몸 때문이었다. 하지만 변명해야만 했다.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느낀다는건 치욕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기분 좋군. 이런 미인의 엉덩이 구멍을 이렇게 맛볼수 있으니. 흐흐~”
“아흑~ 제발 천천히... 더..더는. 아앙~”
결국 현아는 성대하게 보지물을 싸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보지속에 든 딜도를 떨어뜨리지 않았다는점이려나? 모두에게 그 모습을 보였다면 아무리 현아라도 얼굴이 달아올랐을 터였다.
“하윽. 하아..하아...”
“흐흐~ 가버렸군. 내 자지로...”
“아..아니에요. 흐읏~ 디..딜도 때문에...”
헛된 변명이었지만 변명하지 않고는 배길수 없었다. 그렇게 현아와 지환의 음란한 행위는 도를 더해갔다. 그날은 그걸로 끝이었지만 다음날 좀 더 큰 딜도로 바꿔 다시 한번 엉덩이 구멍을 유린당한 현아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좀더 큰 딜도로...
“더..더 큰건. 아윽... 이..이제 들어가지 않아요.”
“흐흐~ 정말 대단해. 여자의 보지는 다 이런걸까? 확실히... 지아씨의 보지를 생각해보면 그럴지도 모르겠군. 그녀야 단번에 뚫려 보지가 너덜너덜 해졌지만 현아씨는 다르군. 제대로 조이고 있어.”
“그..그야... 노력했으니까요. 이제 선배의 자지도...”
“아직 무리지. 그만큼 그 남자의 자지가 대단하다는거야.”
“그..그렇군요. 아직...”
과연 무리일까? 이제 제법 보지가 넓어진 현아였다. 지금이라면 진우의 자지도 받아들일수 있을터였다. 하지만 지환은 현아의 그런 자신감을 그대로 인정할수 없었다. 아직 제대로 된 조교는 하지도 못하지 않았던가! 제법 의지가 대단한 현아였다. 아무래도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그런 지고 지순한 마음이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든 것 같았다. 결국 그로인해 지환의 조교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몸이야 제법 음란하게 길들여갈수 있었지만... 역시 그 마음만은 지환으로써도 어찌할수 없었다.
“쩝~ 아쉬워. 이런 여자가 내 여자였어야 했는데...”
“으으~ 저..전 선배만의 여자거든요! 다..당신따위에 비하면 선배는 정말~ 아아...!”
“큭. 확실히 그 남자가 대단하긴 해. 어쩔수 없군...”
그랬다. 아무리 대단한 지환이라도 어쩔수 없는 경우였다. 이제 더는 잡아두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미 보지를 제법 개발한 현아였다. 넘쳐 흐르는 자신감을 잡아두기엔 스스로도 보지 측정을 해낼수 있는 현아였다.
“쩝. 그럼 앞으로 몇일만 더 개발하기로 하지.”
“그..그럼?”
“그래. 앞으로 몇일이면 네 보지로 그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일수 있을거야.”
“드..드디어 선배의 자지를. 아아~!”
환희에 치떨며 지환의 자지를 제대로 꽉 물어대는 현아였다. 그만큼 현아의 보지 조임은 특별해지고 있었다. 이제 작게만 느껴지는 지환의 자지를 제대로 물고 있는걸보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기분은 좋군. 이런 보지 조임이라니.”
다만 아쉬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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