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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화 〉54화 (54/132)



〈 54화 〉5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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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9화

현아가 이제 막 안여돼의 자지를 입에 넣을 즈음이었다. 진한 자지의 냄새. 그런 향긋한 냄새에 잔뜩 취한 현아는 진우가 문을 열고 나오는걸 곧바로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진우의 부름에 흠칫 몸을 떨 수밖에 없었다.

“현아야.”

“흡?!읍! 푸핫~ 서..선배... 이..이건!!”

“하핫! 하고 싶었으면 말을 했어야지.”

“우으~ 마..말 했는데... 히잉. 그..그리고 이건 저..절대 원해서 한게 아..아니에요. 이.. 이남자가...!!”

“딱히 현아 널 타박하려는게 아냐. 다른 남자의 자지맛을 보고 싶었으면 약속대로 내 앞에서 하면 되잖아?”

“으으~ 그..그게 아닌데...”

하지만 진우의 우격다짐에 그저 울쌍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 안여돼였나?”

“그..그렇다! 그래서 뭐?!”

“하하. 딱히... 현아의 입보지를 맛보고 싶은거지? 나는 상관 없으니 하고 싶은대로 해도 좋아.”

“오오! 너 좋은 녀석이었구나. 흐흐~ 그렇다면 다시!”

“읍?!으읍!!”

진우를 향해 구해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현아. 하지만 안여돼의 손길을 피해낼수는 없었다. 그렇게 안여돼의 우격다짐에 발버둥치며 안여돼의 자지를 한껏 빨아대는 현아였다. 그런 현아의 모습에 자지를 불끈 하고 치켜세우는 진우였다. 진우로써는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이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는게 그렇게나 강력한 쾌감을 줄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에 매번 다른 남자를 시켜 현아를 범하게 할 작정인 진우였다. 그리고 지금도...

“흐흐~ 그럼 이제 젖어있는 보지는 내차지인가? 어디.  얼마나 조임이 좋아졌나 볼까?”

그렇게 진우가 중얼거리며 현아의 보지에 대번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박았다. 이제 서슴치 않고 쑤셔박아버리는 진우였다. 그만큼 현아의 보지가 단련되어 있어 더는 찢어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었다.

“흡?!!”

“오오! 좋아. 입보지가 확~ 하고 조이는걸. 으읍!!싼다!!”

결국 진우의 행위로 인해 연쇄작용처럼 안여돼가 현아의 입속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비록 진우만은 못해도 그간 쌓여왔던 동정자지의 정액이었다. 매우 진하고 그 양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게 현아는 꿀꺽거리며 안여돼의 진하고 많은 양의 정액을 삼켜낼 수밖에 없었다.

“푸핫~ 으읏~ 사..삼켜버렸어. 아흑! 서..선배 아앙~ 처..천천히...”

하지만 안여돼의 정액을 삼켰다는걸 후회하기도 전에 진우의 행위로 인해 그런 생각따윈 날아 가버리고만 현아였다. 그만큼 우람한 진우의 자지는 현아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정훈의 자지가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아앙~ 좋아요. 흐읏! 아아. 선배의 자지가 내 보지속에. 흐읏~ 이제 찢어지지 않아. 하아앙~”

“진우공 제법이구려! 소인 진우공을 이몸의 친우로 인정했소이다!”

“응? 아아. 뭐... 상관 없나? 큭큭.”

안여돼는 안여돼였다. 오타쿠 안여돼. 인정한 자에 한해서 공대를 하는 성격이었던 안여돼였다. 아무래도 그간 봐왔던 애니의 영향인 듯 했다.

“자자. 좀더 현아의 입보지를 즐겁게 해달라구. 흐흐~”

“좋소. 진우공의 여자사람을 내 즐겁게 해드리도록 하겠소이다.!”

당당히 그리 말한 안여돼가 현아의 입에 자신의 입을 겹쳐갔다. 현아로써는 실로 아찔한 상황이 아닐수 없었다. 입술을 이렇게 허락한 경우는 정말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과만 하기로 스스로 정한 현아였다. 하지만 강제로 그런 현아의 다짐을 깨버리는 안여돼. 아무래도 안여돼는 그런 현아의 거리낌마저 깨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츄릅~ 여자사람의 입술은 실로 맛이 좋구려. 흐흐~”

“큭큭. 안여돼 너... 정말 재미있는놈인걸?”

“하핫. 이제 알았소이까. 진우공! 그럼 이 여자사람을 좀더 즐겁게 해주도록 하겠소이다.”

그렇게 안여돼와 함께 현아를 잔뜩 희롱하기 시작한 진우였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보지를 쑤셔지는 기쁨과 모르는 남자에게 젖가슴과 입보지를 유린당하는 상황속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현아였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미 상황은 진행될대로 진행되어 버렸는걸... 결국 현아라도 어쩔수없이 순응하듯 느껴갈 수밖에 없을 뿐이었다.

“아앙~ 싫어. 하지만 좋아. 흐읏~ 선배... 아흐읏!”

“흐흐. 오늘따라 제법 느끼는걸? 그렇게 좋아?”

“아앙~ 선배가.. 흐윽. 보지 쑤셔줘서 좋아요. 흐응~ 그치만... 아흑!”

다만 못내 아쉬운 현아였다. 둘만의 사랑에 끼어든 안여돼의 그런 행위에 자신이 느끼고 있다는걸... 인정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느끼는 몸을 어쩌란 말인가? 그저 선배인 진우의 행위로 느낀다고 자위할 수밖에...

“어이. 안여돼. 오늘은 좋았어. 흐흐. 다음에도 또 부탁하지.”

“아아. 진우공의 부탁이라면... 그럼 여자사람이여 다음에 보기로 하지. 흐흐~”

흠칫!

그에 흠칫 하고 몸을 부르르 떠는 현아였다. 또다시 저 더러운 안여돼에게 당할지도 모른다니! 현아로써는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자. 그럼 들어가서 좀 씻을까? 이거... 너무 더러워져 버렸는걸?”

“우으~ 서..선배 때문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내가 싫어졌나?”

“그..그럴리가요...! 칫... 선배 나빠요. 그치만... 좋아요. 우으~”

“하하하. 그래? 아무튼 들어가자.”

“네... 선배..”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른 현아였다. 나쁘지만 좋은 선배... 그런 선배의 말을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 하지만 좋은걸 어쩌란 말인가? 그저 선배의 행위에 순응하듯 따를 수밖에... 게다가 이제 둘만의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되었지 않는가! 비록 안여돼에게 입보지를 내줬지만... 그래도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그저 기쁨을 느낄 뿐인 현아였다.

“자. 여기가 내 방이야. 비록 좁지만... 섹스정도는... 후후.”

“아이 참~ 세..섹스 때문에 온게 아니라니까요. 아무튼... 샤워좀 하고 나올게요. 너무 더러워져버려서...”

“아아. 그래. 보니까 오줌에 정액투성이라 너무 더럽긴 해.”

“으으~ 이..이게 다 선배때문이라구요. 히잉~”

그렇게 투정을 부리며 좁디 좁은 샤워실로 향하는 현아였다. 그리고 그녀의 뒤를 따라 진우 또한 샤워실로 들어섰다. 그러자 샤워실이 둘로 인해 너무도 비좁아 지고 말았다. 서로의 몸이 맞다을 정도로...

“아읏. 서..선배~! 아앙~ 여기서요? 씨..씻어야 하는데...”

“뭐 어때? 이렇게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같이 씻으면 되는거잖아?”

“그..좋긴 하지만... 너무 좁잖아요.”

“그래서 더 좋지 않아? 이렇게 삽입상태가 아니면 씻기도 힘든게 말야.”

“아흐흥~ 서..선배...! 아앙~ 좋아요. 선배. 흐읏~!”

그랬다. 삽입을 하며 완전히 결합되어야만 겨우 비좁은 욕실을 함께 사용할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삽입상태로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몸을 씻기 시작하는 진우와 현아였다. 다만 씻는것보다 그 행위에 열중하는  같긴 했다.

“하윽. 아아~ 선배...!”

그렇게 또다시 섹스 삼매경에 빠진 현아와 진우였다. 현아는 음란해진 몸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진우가 자신의 보지를 쑤셔주길 원했다. 그렇게 잔뜩 기쁨을 느끼며 진우에게 봉사하는 현아였다. 진우는 그저 그런 현아의 행위에 기쁨을 느끼며 자신의 욕정을 해소할뿐... 그저 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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