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6화 〉56화 (56/132)



〈 56화 〉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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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1화

이른 아침 뱃속을 가득 채우는 답답함과 왠지 모를 포근함에 현아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보게된건 자신의 보지속을 가득채우는 진우의 자지...

“아..! 선배와 섹스후에. 아읏~ 기분좋아... 호호.”

기분좋은 삽입상태였다. 진우의 집에  목적을 대부분 이룬 현아였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은 상황도 있었지만... 지금와서 그게 무슨 상관일까?

“선배도 참~ 아직도 발기중이라니... 정말 대단하다니까.”

발기한채 자신의 보지를 꽉꽉 매우고 있는 진우의 자지. 그리고 그로인해 뱃속은 아직도 진우의 정액이 가득차올라 있었다.

“이러면 꼭... 임신한 것 같잖아. 선배의 아이... 좋을지도~ 호호.”

아무래도 현아 자신이 잠들어 있을때 한번더 사정한 듯 좀더 배가 부풀어 올라 있었다. 역시나 진우라고 해야할까?  무한한 정력이 현아를 마냥 기쁘게 해줄 뿐이었다.

“그치만 불안해... 선배를 제대로 만족시켜줬어야 했는데... 이제 혼자로는 힘들  같아.”

그랬다. 선배인 진우보다 먼저 가버린 현아였다. 결국 진우를 완전히 만족시켜주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로인해 불안감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더 다른 여자를 따먹는 선배를 말리지 못한걸지도 몰랐다. 물론 자신이 없을 때 은근슬쩍 따먹고 다닌다는걸 눈치채긴 했지만... 그래도 화가 나지 않는건 아니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실망도... 자신이 완전히 만족시켜줬다면 그런 외도는 하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하아... 선배.  선배를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선배는... 저를 정말 사랑하는걸까요...?”

믿고 있긴 했지만 불안해지는건 어쩔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그 사랑을 확인하고자 이렇게 보지를 대주는걸지도 몰랐다. 이젠 진우에게 봉사를 하지 않으면 날로 불안감만 치솟고 있었다. 자신을 유혹하는 수많은 남자들... 솔직히 현아는 그걸 외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절대 느끼지 않으려 노력할 뿐이었다.

“선배가 날... 좀더 사랑해 줬으면... 아읏~!”

“하하. 현아는 그게 걱정이었구나.”

“핫?! 서..선배.. 으으~ 깨..깨어있었어요...?”

“그야... 현아의 보지가 이렇게 막 조여오는데 깨어나지 않을수가 없지 않겠어?”

“우으. 조..조이지 않았어요.”

“조이지 않기는. 이렇게 꽉꽉 무는데도?”

“그..그야 선배의 자지가 제 보지속에 가득... 아흣~ 서..선배. 아침인데...”

“하핫. 아침이니까  즐겨야 하지 않겠어?”

그렇게 다시 열락의 도가니에 빠져든 현아였다. 아무래도 진우는 현아의 걱정을 불식시켜주려는  더욱더 거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다. 섹스할때만큼은 그 걱정이 기우라는 생각이 드는 현아였다. 그만큼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와의 섹스가 좋았다.

“아앙~ 좋아요. 흐읏~”

“나도 현아의 쫄깃한 보지가 좋아. 흐읍!”

“아흑! 뱃속이 벌써 가득인데. 아으읏~!!”

안그래도 배가 부풀만큼 부푼 상태였는데 거기에 또다시 정액을 주입받았으니 현아가 무리라고 생각될 정도로 배가 더 부풀고야 말았다. 그에 안절부절하는 현아. 아무래도 보지속 진우의 정액을 조금 빼내야  듯 해서였다.

“선배~ 더는 무리에요. 뱃속이 벌써 가득... 하윽! 싸..싸고싶어요. 아으으~”

“후훗. 그래? 하긴... 이렇게나 가득 들어있으니 싸고싶기도 하겠어.”

“서..선배. 아흑 부..부탁이에요. 아아. 더는... 더는 안돼요. 흐윽~!”

“하하. 뭐... 좋아. 그럼 바깥에 나가서 싸고 오도록해.”

“흐윽! 흐..흘러나와요. 아앙~”

진우가 현아의 보지속에서 자지를 빼내자 순간 울컥하고 진우의 정액이 현아의 보지바깥으로 흘렀다. 그에 급히 보지를 조여 흘러나오는 정액을 멈춰세우는 현아였다.

“이런~ 방안이 더러워졌잖아?”

“우으... 죄송해요. 너무 오래 넣고 있느라 보지 조이는거 실패해버렸어요. 히잉~”

“뭐... 상관 없지. 그럼 바깥에 나가서 배출하고 오도록해.”

“네... 선배.”

그렇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또다시 알몸으로 바깥으로 향하는 현아였다. 그리고 그제야 자신이 알몸이란걸 눈치챈 현아였다.

“핫?! 서..선배! 으으... 또 알몸으로... 히잉~ 정말 나빴어. 우으... 또 이걸 어떻게 처리하란 말이에요!!”

“하핫. 거기에 싸지르고 오면 되잖아?”

안그래도 현아가 오줌을 싸 지린내가 진동하는 바깥이었다. 헌데 거기에 정액냄새까지 풍기라니... 현아로써는 차마 하지 못할 짓이었다. 하지만 선배의 명령 아니던가! 그에 하는수없이 쪼그려 앉아 보지 조임을 풀었다. 그러자 콸콸거리며 현아의 보지속에서 진우의 정액이 사정없이 쏫아지기 시작했다.

“하으읏~ 선배의 정액... 싸버리고 있어. 아앙~”

미묘한 쾌락이라고 해야할까? 배설의 쾌감을 잔뜩 느끼고있는 현아였다. 물론 그런 현아를 당연하게도 모두가 빤히 지켜보고 있었다. 또다시 딸깜으로 사용되는 현아였던 것이었다.

“누가보면... 분명 음란하고 천박한 년이라고 생각할거야. 우으~”

하지만 어쩌겠나? 진우의 명령인걸... 그러니 얼른 보지속 정액이나 배출하고 다시 선배인 진우에게 매달려야할 듯 했다. 다시 들여보내 달라고... 다만 진우가 쉽게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여보내줄지가 문제였다. 저녁에도 그로인해 다른 모르는 남자에게 입보지를 대주지 않았었나! 이번엔 보지를 대줘야할지도 몰랐다.

“그런거 싫은데... 히잉~ 선배는  자꾸 날... 다른 남자에게 대주게 만드는걸까? 역시 난... 선배에게 그저 그런 여자인건...”

“그럴 리가 없잖아. 현아야.”

“핫? 서..선배... 드..들었어요?”

“아아. 뭐. 설마 내가 현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거야?”

“아..아니에요. 전... 우으. 죄송해요. 하지만... 매번 다른 남자에게... 우우~”

“그거야 현아  사랑해서 그러는거지. 나혼자 즐기기엔 현아  너무도 사랑스러워. 그러니 널 다른 남자에게도 맛보여 주는거야.”

“아아. 선배...”

“그래. 그러니 그런 걱정  필요 없어. 널 다른 남자에게 대주게 하는건 널 사랑해서이니까.”

연신 사랑한다는 진우의 말에 순간 두눈이 몽롱하게 변하는 현아였다. 이미 진우에게 너무도 빠져들어 더는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그저 사랑한다는 소리만 들리는 듯... 그렇게 현아는 진우의 음흉한 속셈을 눈치채려 하지 않고 있었다.

“네 선배... 선배는 저를 위해서...”

“그래.  위해서 대주게 하는거야.”

“저...  할게요. 잘 대줄수 있어요. 그러니 평생 선배 곁에 있게 해주세요.”

“그거야 당연하지. 현아 넌 내꺼잖아?”

“아아. 선배~”

쪼그려 앉아 진우의 정액을 배출하며 그렇게 정신줄을 반쯤 놓게된 현아였다. 이미 현아는 진우의 노예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진우의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지경의 현아였던 것이었다. 그렇게 날로 진우에게 빠져들고 있는 현아였다.

“그러니 안심하도록해.”

“네. 선배...”

“그럼 이제 모두의 방문에 현아 네가 왔다는 표식을 해야지?”

“네... 넷?! 그게 무슨 소리에요?!”

“칫... 벌써 정신을 차렸나? 아깝네.”

“우으~ 또 이상한짓 시키려고 한거죠?”

“하하. 아냐. 그냥... 재미있잖아?”

“으으~ 선배는 정말... 나빠요. 하지만... 그런 모습조차 사랑해요.”

“나도 현아 네가 좋아.”

자신의 명령에 따라 그 누구에게라도 보지를 대주는 현아가 좋은 진우였다. 그렇게 아쉽게 현아에게 영역표시를 시키지 못한 진우였다. 반쯤 성공했었지만 금세 정신을 차렸다고 해야할까? 현아도 나름 진우에게 적응한걸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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