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0화 〉70화 (70/132)



〈 70화 〉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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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25화

“비밀 바자회에 찾아와주신 회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전신인 비밀 카페에서도 많은 성원을 받아 이렇게 다시 비밀 바자회로 찾아오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군요. 이곳은 모든 회원분들의 정액으로 이루어진만큼 모든 회원분들이 충분히 사정할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봉사를 하겠습니다. 자 보십시오. 회원분들 앞에 놓인 처녀보지를!! 그리고 그곳에서 흐르는 보지물을! 회원님들의 자지를 원해 저렇게도 연신 보지물을 흘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모쪼록 회원님들의 소중한 정액을 단 한방울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저 처녀보지속에 주입시켜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밀 바자회의 개막을 알립니다! 자~ 마음껏 즐기시고 모든 욕정의 찌꺼기를 풀고 개운한 기분으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와아아~!!”

짝짝짝~~

사회자로 보이는 남자의 장황한 개막식 인사였다. 그리고 이어진 환호성들. 그만큼 남성들에게는 꿈이나 다름없는 행사가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바자회인 만큼 출품되는 처녀보지들도 다종 다양했다. 인종 불문 게다가 특별한 처방을 받은 그런 여인들까지! 모두가 만족할만한 처녀보지의 향연이었다.

“대단하군. 이런 보지의 향연들이라니... 지금까지 살아오며 본 여인들의 보지를 이곳에서는 이렇게 흔하게 볼수 있는거군. 좋군. 아주 좋아. 후후훗~”

“하핫. 아저씨도 만족하시는 거군요.”

“아아. 진우 네녀석도 만족스러운가보군. 하긴... 저런 처녀보지를 맛볼수 있다니.  어떤 남자가 불만을 표하겠나. 하하핫!”

화통하게 웃어보이며 연신 허리를 움직여대는 현석이었다. 현아는 아직도 그런 현석의 정력에 신음성을 흘릴 뿐이었다. 보지도... 그리고 엉덩이 구멍까지 모조리 막혀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어찌 정신을 차릴수 있겠는가?

“아흑! 아저씨. 아앙~ 선배. 으읏~”

아저씨인 현석과 선배인 진우를 연신 부르짖는 현아였다. 그 모습이 어찌나 음란하고 천박해 보이던지. 모두가 자지를 불끈할만한 그런 모습이 아닐  없었다.

“흐흐. 현아 녀석. 그렇게 좋더냐? 그래. 이 아저씨자지가 더 좋으냐. 아니면 진우의 자지가 더 좋으냐?”

“아흑. 그걸 아앙~ 말이라고 하아앗~ 하는거에요?!”

“하하하.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지 않느냐. 진우 네녀석도 듣고 싶지?”

“그야.. 하핫. 현아야. 선택해봐. 선택한 이후 행보가  달라질테니까 말야.”

“으읏! 당연히...! 아흑?!”

“설마 아저씨보다 사랑하는 남자를 선택한다 이거더냐?”

“그..그게 아니라. 아앙~ 몰라요! 흐윽!”

도대체 어찌 선택하라는건지 현아로써는 그저 울쌍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를 선택하자니 아저씨가 울고... 그렇다고 아저씨를 선택하자니 사랑하는 남자가 인상을 찌푸리려 하고 있었다. 결국 이도저도 선택하지 못하고 그저 쾌락에 몸을 맞길 수밖에 없었다.

“흐읏~! 둘다 너무해요. 아흐읏~ 이렇게나 내 보지와 엉덩이 구멍을 쑤셔대면서 아흐읏. 선택까지 하라니... 저보고 정말 어쩌라구요. 아흣!”

“하핫. 좀 그런가?”

“이거 장난이 심했나보군요. 현아가 울려고 하니. 아니. 이렇게 양쪽 구멍을 쑤셔줘서 기뻐서 우는건가? 큭큭.”

“읏~ 그럴 리가 아흥~ 없잖아요. 선배... 아으읏! 안에  싸면... 흐윽!”

말하는 도중 당한 정액 주입으로 인해 두 눈을 크게 치켜뜨는 현아였다. 그 모습이 놀란 토끼와 비견될만한 귀여움을 두 사람에게 주고 있었다. 그만큼 현아는  사람을 휘어잡고 있었다. 물론 상황은 현아가 희롱당하는 상황이었지만 말이다.

“이제 현아도 좀 쉬어주는게 좋겠군. 이러다 보지가 너덜너덜해지기라도 하면... 물론 보지 재생기가 있긴 하지만...”

“그도 그렇군요. 이렇게 보지가 즐비한데 현아만 맛볼수는 없죠. 그럼 보지 순방을  보실까요?”

“그러지. 현아  보지 재생기나 사용하고 오렴.”

“우으~ 둘만 잔뜩 즐기고... 네. 알았어요.”

하지만 금세 수긍하는 현아였다. 안그래도 보지와 엉덩이 구멍이 조금 헐렁한 기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현아는 보지 재생기를 사용하기 위해 모처에 준비된 공간으로 향했다. 물론 그곳은 모두가 볼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 부끄러움을 무릎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펼쳐졌지만... 이제 음란함이 도를 지나친 현아로써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상황일 뿐이었다.

“하읏~ 그래도 조금 부끄러워... 모두가 내 보지 안쪽까지 속속들이 보고 있잖아...?”

그랬다. 보지 재생기는 무색 투명한 그런 기기였던 것이었다. 그로인해 보지속 주름 하나하나가 모두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아. 지아씨. 지아씨도 재생하고 있었군요?”

“읏. 현아씨... 하아. 전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한시간은  앉아있어야 할까봐요.”

“하긴... 저랑은 다르게 보지가 엄청 헐렁했었죠. 지아씨는. 호호호~”

“읏~ 칫... 좋겠네요. 보지 조임이 좋아서...”

지아도 교육을 끝마친 듯 드디어 현아와 같은 곳에 도착한 것 같았다. 다만 보지가 너무 헐렁해 우선 보지 재생기부터 사용해야 했지만 말이다. 당장 즐기지 못한다는건 아쉬웠지만 지아로써는 본 목적을 달성하는 바였기 때문이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다만 현아의 비난아닌 비난에 조금 기분이 상한 지아였다. 하필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현아가 보지 재생을 하고 있을게 뭐란 말인가? 어쩐지 자신의 보지와 현아의 보지를 비교하기 위해 같은 방에 넣어놓은 기분이 문득 든 지아였다.

“후훗. 확실히 비교가 되는군.”

그렇게 보지 재생을 하고 있는  여인을 보고 있는 정훈... 정훈은 현아외에도 지아마저 맛볼 심산인 듯 했다. 일반적인 새로운 여인들 맛보는데 시간을 투여하는 정훈이었다. 그만큼 비밀 카페... 아니 이젠 비밀 바자회 이지만 아무튼 비밀 바자회의 여인에게 실증이 난 정훈이었다.

“조임이 덜해도 역시 자연산 보지만한게 없지. 후훗~”

자연산보지. 비밀 바자회에 출품된 극상의 자연산 보지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현아와 지아 두 여인은 제법 특출난 자연산 보지임에는 확실해 보였다. 그렇게 두 여인은 자신도 모르게 정훈에게 찜 당해 얼마 후 정훈의 아래 깔리게 될  같았다.

“그..그래도 새보지로 재생하면 저도 현아씨 보지만큼은...”

“흐응~ 과연 그럴까요?”

“정말이라구요. 저도 현아씨만큼 적게 썼다면 그정도 조임은... 가능하다구요.”

“호호. 그치만 선배가 선택한건 저라구요.”

“읏!”

그랬다. 현아를 선택한 진우. 결국 지아는 진우에게 버려지다시피 현석에게 배당됐을 뿐이었다. 그게 못내 아쉬운 지아였지만 어쩌겠는가? 지아 자신은 이미 진우의 육변기나 다름없는 상황인걸... 도저히 그 명령을 거부하지 못하는 지아였다.

“하아... 그래도 가끔은... 그 우람하고 거대한 자지맛을... 보여주긴 하니까요.”

“흥~ 저는 매일매일 맛본다구요. 호호호~”

강렬한 우월감을 느끼는 현아였다. 그런 현아의 모습에 순간 화가 났지만... 진우에게 잘보이려면 현아도 대접을 해줘야 하는 현실에 급히 화를 삭히는 지아였다. 다만 화를 삭혔을뿐 음험한 마음은 여전했다. 현석을 이용해 현아를 좀더 타락시키려하는 지아였던 것이었다. 자신을 이리도 무시하는데 마음씨 고약한 지아가 현아를 그냥 내버려 둘리가 없었다. 이미 현석을 이용해 현아의 보지를 따먹게 하기도 한 지아였다. 물론 그럴 마음이 있어 따먹은 현석이었지만 지아의 부추김이 없었다면 현아의 보지를 따먹지는 않았을 터였다. 아니... 조금은 더 고민했을 현석이었다.

“아! 흐읏~ 휴우~  보지 재생 끝났으니 이만 가볼게요. 지아씨도 보지 재생 잘 끝마칠수 있도록 빌게요. 호호호~”

“읏. 네. 가보세요. 저도 금방! 가서 현석씨나 진우씨에게 봉사! 해드릴테니까요.”

“윽! 흥~! 두고보자는 사람 하나도 겁나지 않거든요!”

“호호. 과연... 그럴까요? 솔직히 진우씨는 몰래도 현석씨는... 제 보지맛에 푸욱~ 빠져있을텐데... 잘만하면 현아씨의 새엄마 자리도 따놓은 당상일지도...?”

“으으!! 저..절대 그럴리 없어요! 지아씨 당신은 그저 아저씨의... 육변기일 뿐이에요! 욕정을 풀 상대가 없어서 지아씨의 너덜너덜한 걸레보지에 풀었을 뿐이지 이제  새보지 맛을 보면 분명 달라질거라구요!!”

“결국 다시  주겠다는거군요?”

“윽?!”

말을 하다보니 현석에게 다시 보지를 대주겠다고 호언 장담해버린 현아였다. 순간 화가나 내질러 버렸지만 이미 주워담기엔 늦은 상황이었다. 지아가 그 말을 들어버렸으니 분명 현아의 호언장담이 현석의 귀에 들어가는건 시간문제일 듯 했다.

“그..그런게 아니라... 우으~”

“부녀끼리 사이가 좋으면 좋은거죠. 호호호~”

니  다 안다는듯한 눈빛을 보내는 지아였다. 현아로써는 매우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었지만... 어쩌겠나? 이미 내뱉어 버린 말인걸... 결국 이번 대결또한 현아의 패배로 마무리 지어지는 듯 했다. 그렇게 나름 기분을 회복하는 지아였다. 순진한 현아는 그것도 모른채 그저 울쌍을 지으며 보지 재생기가 있는 방을 벗어나는 중이었다.

“하아... 정말 바보같아. 또 아저씨에게 보지를 대줘야하잖아...”

약속이나 다름없는 말을 내뱉었으니 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현아였다. 그렇게 다시 각오를 다지며 진우와 현석이 즐기고 있을법한 곳으로 이동하는 현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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