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화 〉7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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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27화
“후훗. 진우씨는 확실히 뛰어난 남자군. 보지 재생기로 복제 인간에 대한 단서를 눈치채다니. 확실히 가능하지. 이미 비밀 카페의 여러 처녀보지들은 대부분 복제인간이고 벌써 시판되고 있다는걸 회원들중 극 소수만 알고 있을 뿐이지.”
그랬다. 도대체 어디에서 수많은 처녀보지의 여인들을 공수해 오나 의문이었는데 사실은 그 모두가 복제인간이었던 것이었다. 그로인해 처녀보지 공수에 에로사항이 전혀 없었던 것이었다.
“기억조작으로 빚을 지고 팔려왔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어 순조롭게 처녀보지를 대주게 만들었지만... 언제 파탄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알수 없어 불안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거겠지. 아직 복제인간은 완성된 프로젝트는 아니니까.”
빚을 져 처녀보지를 대주는걸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만든 상태였던 것이었다. 그로인해 모두가 전혀 이상함을 느끼지 않고 그저 어서빨리 정액을 모아 빚을 갚고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 할 뿐이었다. 사실은 평범한 일상따위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태인데도 말이다.
“그럼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겠군. 진우씨도 복제인간에 대해 눈치를 챘으니까. 평범한 일상에 얼마나 복제인간이 녹아들 수 있나 테스트를 해 봐야겠군.”
멀어져 가는 진우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빠진 정훈이었다.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명령을 내려 다음 테스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진우를 vip회원 이상으로 올려 복제인간을 사용할수 있는 권한을 줄 생각인 정훈... 아니 오너인 세경이었다. 그렇게 세경의 의도를 이해하고 있는 정훈이었다. 아마 그로인해 진우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속셈인 것 같았다. 조금씩 진우에게 다가서는 세경... 과연 세경은 현아를 재치고 진우의 곁에서 그 우람한 자지맛을 언제나 맛볼 위치에 설수 있을까? 아직은 알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면 분명 그렇게 될지도 몰랐다.
“아저씨~”
“진우구나. 그래. 알아보고 왔느냐?”
“네. 복제인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아저씨 말대로였어요. 보지 재생기를 생각해보면 알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역시 연륜을 무시할수 없는 것 같네요.”
“그렇구나. 그럼 현정이와 진우 네 엄마를 복제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다만 vip회원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전 이제 곧 vip회원이 될수 있다니까... 잘만하면 엄마를 먼저 복제해 맛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핫.”
“그래? 으음... 나도 얼른 vip회원이 되어야 겠구나. 그래야 현정이를 복제할 단초를 얻을수 있을테니 말이다.”
“우리 같이 노력해 보기로 해요. 그래서 서로의 여자를 바꿔먹어 보도록 하죠. 후후후~”
“그래. 어차피 진짜 연인도 아니니 바꿔 맛보도록 하지.”
결국 그렇게 멋대로 아직 복제되지도 않은 여자들을 서로 바꿔먹기로 한 현석과 진우였다. 그런 두 남자를 보며 한숨을 내쉬는 현아였다. 도대체가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가족을 보고 싶다고 했으면서 저리 바꿔먹을 생각부터 하고 있다니... 현아로써는 남자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선배... 그리고 아저씨. 너무 멋대로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복제인간이라도... 그 엄마랑 선배의 엄마잖아요. 그런 여인들을 막... 따먹을 생각이시냐구요.”
“어차피 복제인간 이잖니. 추억도 없는 육변기를 누가 연인이라 생각하겠느냐. 그저 얼굴이나 한번 보고 적당히 그 보지맛이나 볼 생각인거지.”
“그래. 현아 너야 말로 이상한 생각 하지말도록 해. 그저 한번 보고 싶을 뿐인거지 그 복제인간을 엄마 취급 하겠다는건 아니니까 말야.”
“우으~ 전 선배와 아저씨를 생각해서...”
“현아가 걱정해주니 고맙지만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생각한단다. 현아 넌 그저 이렇게 아저씨와 진우에게 그 쫄깃한 보지나 대주면 되는거란다.”
“읏~ 하아... 이제 그만... 그렇게 제 보지가 좋아요?”
“그럼. 당연하지! 현아 네 보지는 정말 현정이 보지를 맛보는 듯 좋구나. 그런만큼 앞으로도 잘 부탁 하도록 하마.”
“으으~ 가족인데...”
“가족이니까 더 부탁하는거지. 가족이 아니었다면 이런 부탁을 하지 않았을거야.”
그랬다. 가족이 아닌데 어떻게 이런 부탁을 하겠는가? 모르는 여자에게 보지를 대달라면 좋다고 대줄 여자가 있긴 할까? 그런 의미에서 가족만큼 편한 대상은 없었다. 게다가 이런 곳에 함께 오는 가족이었다. 대달라고 하기 딱 적당한 상대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선배가 아흣. 있는데...”
“난 상관 없다고 했잖아. 현아야.”
“우으~ 전 상관 많다구요...! 선배에게만 대주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아저씨나 다른 남자에게 대줘 버렸잖아요. 히잉~”
“하핫. 모두 내가 허락한 경우잖니. 그러니 상관 없지 않아? 설마 현아 넌 내 허락 없이 대주는 그런 여자였어?”
“그 말이 아니잖아요..!! 제가 선배 명령없이 보지를 대줄 리가 없잖아요! 강제로 당하면 또 몰라... 아무튼 역시 너무한 것 같아요. 전 정말 선배에게만 대주고 싶었는데...”
결국 그저 그런 투정일 뿐이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진우가 대달라고 명령하면 대번에 보지를 대줄 현아였던 것이었다.
“진우 녀석. 제법 취향이 남다르구나.”
“하핫. 그야... 현아가 당하며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도 제법... 볼만 했거든요.”
“아아. 그렇지. 사랑하는 여인이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 또한 제법 욕정을 자극해대지. 권태기가 오면 간혹 돌려먹고 그러면 괜찮긴 하더구나. 나야 현정이와 궁합이 좋아 딱히 돌려먹지는 않았지만... 한번쯤은 돌려먹고 싶기도 했지. 하핫.”
남자끼리 통하는 부분이 있는 듯 진우와 현석은 스스럼없이 그렇게 음담패설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현아는 진우와 현석으로 인해 언제든 돌려먹어지는 대상이 될 것만 같았다. 현아로써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명령을 거절할 수는 없을 터였다.
“정말~ 둘다 너무 나빠요!”
“하핫. 요즘은 나쁜 남자가 대세라던데 그래서 현아가 이렇게 좋아 하는거구나. 흐흐~”
“아이 참~ 너무 그렇게 쑤셔대면... 아흑~ 가버린단 말이에요. 선배앞에서 아앙~ 다른 남자 자지로 가는건 흐윽! 싫다구요!”
“다른 남자는 무슨! 설마 이 아저씨를 그런 모르는 남자 취급 하는거더냐? 이거 현아 널 조금 혼내 줘야하겠구나.”
“아흣! 아.. 아저씨~ 그..그렇다고 가지도 않았는데 빼면...”
결국 현아도 어쩔수 없는 음란한 여인일 뿐이었다. 현석이 혼낸다며 자지를 빼내자 잔뜩 아쉬워 하며 허전함을 느껴버렸던 것이었다. 그런 현아의 모습에 눈빛을 빛내던 진우가 현아를 약올리듯 비난했다.
“호오? 이제 내 자지가 아닌 아저씨 자지만 좋다는거야? 이거 현아 네가 정말 날 사랑하는건지 모르겠구나.”
“읏! 서..선배. 제 말은 그게... 아흑?!”
“하핫. 이거 내가 혼내려 했더니 되려 진우녀석에게 혼나버렸구나. 그럼 이 아저씨는 혼내기보다 현아를 위로해주는게 좋을 것 같구나. 이렇게 말이다. 흐읍~!”
“아앙~ 아..아저씨 흑! 마구 쑤셔대면. 아흑! 가..가버려요!!”
결국 현아는 다시 맛보게된 현석의 자지에 자지러지듯 가버리고 말았다.
“역시 내 자지보단 아저씨의 자지인거지?”
“하으읏. 그게 아앙~ 아니라구요. 전... 으읏~ 선배가... 선배의 자지가 아흐읏~ 좋단 말이에요.”
다만 그렇게 말하는것치곤 이미 현석의 자지에 가버려 진우를 전혀 납득시켜줄수 없는 상태였다. 물론 진우는 그저 현아를 놀리고 싶어 그렇게 말했을뿐 딱히 현아를 타박하는건 아니었다.
“아무튼 좀 더 즐기도록 하자꾸나.”
“네. 그러는게 좋겠어요. 복제인간은 아직 이른 이야기니까요. 일단 vip회원이 되기 위해 정액이나 더 주입하는게 좋겠더군요.”
“아아. 정액이라면 나도 제법 싸는 양이 많으니 잘만하면 내가 먼저 vip회원이 될지도 모르겠군.”
“하핫. 과연 그럴까요? 그럼 내기 하실래요? 누가 먼저 vip회원이 될수 있을지.”
“과연 젊다는건가? 좋다. 내기를 하도록 하지. 내기 상품은... 그래. 현아 보지를 일주일간 아무곳에서나 쑤실수 있는 권한을 걸기로 하지. 어떠냐? 제법 괜찮은 상품이지?”
“호오? 아무곳에서나요? 그럼 길거리나 모두가 보는 그런곳에서 해도 된다는건가요?”
“아아. 현아를 키워온 아저씨로써의 권리중 하나지. 현아의 몸은 내것이니까 말야. 흐흐~”
“아..아저씨!!”
“하핫. 설마 아니라고 할 셈이냐?”
“으으~ 정말~ 둘다 너무 나빠요! 흥~!”
하지만 거절하지는 못하는 현아였다. 그렇게 누가 먼저 vip회원이 될것이냐를 두고 내기를 하게된 진우와 현석이었다. 물론 내기 상품은 현석이 말한대로 현아를 일주일간 그 어떤 곳에서라도 섹스할수 있는 권한을 상품으로 걸어버리고 말이다.
“그럼 곧바로 시작하도록 하지.”
“네. 그럼 저 먼저 정액을 주입시키러 가죠. 하핫.”
어차피 vip회원이 되는건 시간 문제였다. 결국 누가 더 빨리 더 많은 양의 정액을 처녀보지에 주입하나가 문제였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대결은 비밀 바자회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궈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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