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화 〉9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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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24화
현석의 협박에 굴복한 보람 도무지 현석이 자신에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다. 차라리 돈을 원했다면 자신의 재력상 줄수 있었다. 하지만 현석은 그런걸 원하는게 아닌듯 했다.
“하아... 도대체 내게 뭘 바라는걸까...? 설마...? 아니야. 그런건... 으으~ 절대 안돼. 나..난... 처녀란 말야...!! 섹스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미 그 입보지를 현석에게 대주긴 했지만 그건 섹스도 뭣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저 어쩔수 없이 입을 대달라고 해서 대주고 자지를 빨라고 해서 빨았을 뿐이었다. 보람이 생각하는 섹스란 사랑하는 남자와 달콤쌉싸름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했다.
“그래. 진짜 섹스는 그런 중년 남자랑 하는게 아냐.”
하지만 이미 현석은 그녀의 처녀보지를 노리고 있었다. 사실 이미 짐작은 하고 있었다. 인기 아이돌이라면 한번정도 스폰서에게 보지를 대달라는 권유를 받을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다행이 그런 권유가 오기전에 뜰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아이돌들은 어떤가? 제대로 뜨기위해 수많은 스폰서를 두고 그 보지를 대주곤 했었다. 그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들이었다.
“이제 나도... 그렇게 되는걸까...?”
방송계의 안좋은 세태를 잘 알고 있는 보람으로써는 걱정이 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아냐. 그 남자도 거기까지는... 그래도 인기 아이돌인데 그 사실이 알려지기라도 하면 같이 끝장나는거잖아?”
물론 전혀 아니었다. 사실이 알려진대도 현석으로써는 거리낄게 없었다. 어차피 현석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알수 없을테니 말이다. 고작 찍힌거라고는 자지와 몸 조금. 그런 상황에 그 누가 보람과 섹스한게 현석이라고 생각할수 있겠는가? 물론 현석의 자지맛을 본 현아나 지아라면 눈치챌수 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거기까지 현아와 지아가 신경쓸 상황은 아니었다. 자신들 즐기기도 바쁜데 현석의 그런 행위를 어떻게 신경쓰겠는가?
“어차피 내일이 되면... 알수 있을거야.”
결국 닥치고 보자는 생각을 하게된 보람이었다. 어차피 걱정해도 알수 없는 일 아니던가? 결국 방송이나 열심히 하는게 인기아이돌인 보람이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좋아. 힘내서 방송부터 마치는 거야. 그 일은... 그 남자를 만나서 다시 협상하면 될거니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기로 한 보람이었다. 과연 그게 보람의 생각되로 잘 풀리게 될지가 문제였지만... 아직 보람으로써는 현석의 의도를 알수 없어 희망을 가지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음날이 되었다. 보람은 현석과 만난 바로 그곳에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하아... 결국 다시 와버렸어... 하지만... 어쩔수 없었잖아. 섹스 영상... 으으~”
섹스 영상만 생각하면 오금이 저려오는 보람이었다. 아니 보지가 근질근질 하다고 해야할까? 정작 자신은 처녀보지인데 영상속의 자신은 어떠했던가? 그 영상을 보고 있으면 자지를 한번 보지속에 넣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보람이었다. 그건 아마 성적인 호기심일지도 몰랐다.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가 대게가 그랬다. 기겁하면서도 호기심을 나타내곤 하지 않던가!
“읏~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데... 하지만...”
영상속의 보람은 정말 즐겁다는듯 현석의 자지를 빨고 그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였다. 그에 더불어 모르는 남자들의 자지까지 잔뜩... 그런 사실을 보고도 멀쩡할 여자아이가 있긴 할까? 경악하며 불쾌함을 느끼거나 혹은 호기심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줄게 분명했다. 그중 보람은 경악과 호기심 모두를 느꼈을 뿐이었다.
“훗~ 또 망설이고 있나? 어서 들어오는게 좋을텐데 혹시 누가 보기라도 하면...”
“읏! 드..들어갈거라구요! 눈치는 빨라가지고...”
이미 문 앞에서 망설이는 보람을 눈치챈 현석이었다. 그렇게 마지못해 보람이 다시 현석을 찾게 되었다.
“으으~ 이제 말해주세요. 절... 어쩔 속셈이죠? 역시... 세..섹스인가요? 하..한번이면 되는거죠?”
각오를 다지고 온 보람이었다. 자신같은 인기 여자아이돌에게 바라는건 역시 섹스 뿐이라고 생각되었다. 돈이 아니면 당연히 몸을 요구할게 틀림 없었다. 그게 바로 남자의 본성 아니던가?
“훗. 잘 알고 있군. 하지만 그리 쉽게 대주는 여자는 매력이 없는데 말이지...”
“읏! 쉬..쉽다뇨!! 저도 다 새..생각해 보고 한 결정이라구요. 어차피... 누군가와는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거니까요. 그게 딱히 당신이 되더라도 별로... 상관 없어요.”
사실 상관 많았다. 하지만 여기서 더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고작 한번의 섹스로 끝나지 않을수가 있어 그렇게 말하는 보람이었다.
“하하하. 이거 걸작인걸? 그렇게 마음먹고 있었다는건가? 뭐 좋아. 일단 섹스까진 해준다니 이거 고맙다고 해야하나?”
“읏! 머..멋대로 해요. 하..하지만 이번 하..한번만이에요. 더는 협박을 해도 들어주지 않을거에요. 그러니 그 영상... 꼭 제가 보는 앞에서 파기해주세요. 아니... 지금 당장 파기해주세요. 그럼 정말... 즐기듯 섹스해줄테니까요. 솔직히 당신도 반항하는 여자보다는 같이 즐기는 여자가 더 좋을거 아니에요? 저 인기 아이돌인 차보람이라구요. 그런 여자를 당당히 즐길수 있는 권리를 당신은 한번 가지게 되는거에요.”
“이거 못당하겠는걸? 뭐... 좋겠지. 그렇게까지 당당히 나온다니... 역시 내가 알던 차보람이야. 이래야 콧대 높은 아이돌이지. 후훗~”
하지만 보람은 그런 현석의 비아냥에 더욱더 불안감이 커져만 갔다. 한번으로 만족시켜주고 끝내주겠다는데 저렇게 좋아할줄이야. 보람은 불안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했다. 비록 첫 경험이 중년남자였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럼 일단... 옷을 모조리 벗어주지 않겠어?”
“읏. 다..당장이요?”
“그래. 당장. 왜? 하기 싫어? 그럼 평생 가지고 놀아줄까?”
“으으 조..좋아요. 버..벗겠어요. 여..영광으로 알라구요. 인기아이돌인 차보람의 아..알몸을 구경하는 일이니까요.”
“흐흐~ 이미 알몸은 모조리 구경했는걸? 그 속속들이까지 말이야.”
“익! 그..그건 제..제가 아니잖아요!! 조..조작된 영상가지고...”
“하지만 보지 바로 옆에 점까지 조작할수 있었을까?”
“으윽. 그..그건...”
보람 자신이 말하지 않았던가? 보지근처의 점에 대해서... 그 사실을 지적하며 말하는 현석으로 인해 난처해진 보람이었다. 분명 영상 속 여자는 자신이 아닌데도 말이다. 하지만 꼭 자신과 닮은 여자이긴 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해야만 하는 차보람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 자신이 저렇게 음란하다는 소리가 아니겠는가?
“일단 벗고 말하지?”
“으으~ 버..벗고 있다구요...!!”
그렇게 보람은 차츰차츰 알몸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이제 됐죠?”
“흐흐~ 좋군. 하지만 당장 따먹고 싶지는 않아. 역시 조금... 즐기는게 좋겠지.”
“하..한번 뿐이라고 했잖아요?!”
“그래. 섹스는 한번... 하지만 그 외의 것은 조건을 달지 않았잖아?”
“윽? 그..그건...”
아차 싶은 보람이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결국 협박에 굴종할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보람을 차츰 희롱해 대는 현석이었다.
“다시 옷 입어도 좋아. 물론 속옷은 입지 말고.”
“읏. 정말 절... 어쩌려구 그러는건데요?! 섹스 해준다고 했잖아요.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으면서...”
“그래. 하지만 지금 당장 섹스하지 않겠다는것 뿐이야. 일단 조금씩 즐겨나가자구. 인기 아이돌이라면 남들의 시선또한 즐길줄 알아야지.”
“으으~”
도대체 뭘 바라며 저런 소리를 하는 현석일까? 보람으로써는 내심 불안감이 치솟을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속옷을 입지 않고 겉옷을 입게된 보람이었다. 처음으로 그렇게 입고보지 정말 부끄럽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이제 뭘 시킬작정이죠...?”
“그 모습 그대로 무대를 서 보는건 어떨까?”
“히익?! 그..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잖아요! 보지랑 젖가슴이 보일거라구요! 당신은 무대의상이 얼마나 야시시한줄 알고나 그러는거에요?!”
“아니까 그러는거지. 흐흐~ 아슬아슬하게 보지와 젖가슴이 보일지도 모른다는 긴장감... 좋지 않겠어? 분명 보람이 너도 금세 느끼게 될거야. 그 짜릿한 기분을 말야.”
“아..안돼요. 그런건!!”
“그럼 이 영상을...”
“이익!! 아..알았어요! 하..하면 되잖아요!!! 하면...!!”
결국 보람으로써는 어쩔수 없이 현석의 명령에 따를수밖에 없었다. 결국 모두 현석의 뜻대로 될뿐이었다. 하지만 보람은 그 사실을 인정할수 없었다. 그저 이건 타협의 결과라고 스스로 자위하듯 생각할 뿐이었다. 그렇게 보람의 아찔한 방송무대가 선보이게 되는 듯 했다.
“그럼 난 관계자로 근처에서 보고 있을테니. 적당히 처리해줬으면 좋겠어.”
“읏! 그..그건...”
“되잖아?”
“네... 하아. 알겠어요. 하지만 더..더는 안되요. 저라도 그런짓 들키면 이번 영상이나 마찬가지로 큰일이니까요...”
“안들키게 잘 춤추고 노래하면 되는거잖아?”
“동작이 큰 춤이란 말이에요!! 분명 들킬거라구요. 우으~”
울쌍을 지어보이는 보람이었지만 현석이 그런 사실을 신경써줄리가 없었다. 그저 자신만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현석이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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