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7화 〉4부 5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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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52화
“쩝~ 여기엔 우리와 같은 인간이 없군.”
“흠칫!”
복제인간에 대해 알고 있는 현아로써는 덕후의 그런 말에 깜짝 놀랄수밖에 없었다. 다만... 덕후는 복제인간에 대해 말한게 아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현아로써는 알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의 보지에 대해서도 잘 아는 덕후이기 때문에 근처 처녀보지의 복제인간들에 대해서도 눈치챘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응? 갑자기 뭘 놀하는거지? 아아. 내 자지가 그리 기분 좋았나?”
“읏~ 하아. 별로요. 역시 선배의 자지에 비하면 꽉 들어차는 느낌이 더 나지 않아요.”
“쩝~ 진우공의 자지에 비한다면야 누구나 다 하층민일 뿐이지. 아무튼 이제 뱃속 아이를 키우러 가볼까?”
“네. 저도 어서 빨리 낳아야 하니까요. 선배에게 배부른 모습...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요. 선배의 아이라면 상관 없긴 하지만...”
“뭐 진우공이라면 상관 하지 않을것 같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니. 그럼 얼른 낳을수 있도록 하지.”
그렇게 덕후와 현아는 비밀카페의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그녀의 보지속 아이를 키울수 있는 그런 장소로 향하게 되었다.
“임시 회원님이 원하시는 장소라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이라면 임시 회원님이 원하시는대로 회원증 뱃속의 아이를 금세 성장시킬수 있을겁니다.”
“오오. 확실히 오버 테크놀로지 스럽군. 매우 좋아!”
덕후는 현심감이 없을수록 더욱더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걸 생각해보면 이곳의 오버 테크놀로지야말로 덕후의 취향을 저격하는 그런 장소였다.
“일단 회원증을 발가벗겨 저 유리관 안에 넣으시면 순식간에 배가 불러 올겁니다. 개월수는 이쪽에서 조종할수 있고 곧바로 아이까지 성장시킬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로인해 아이의 수명이 조금 많이 낮아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그것또한 매우 뛰어난 정액이 있다면 별 상관 없긴 하답니다.”
“호오? 그렇군. 뛰어난 정액이라... 그거라면 나도 질수 없지. 흐흐~ 진우공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 또한 제법 정력이 좋으니까.”
“그럼 정력검사부터 하시겠습니까?”
“아아. 좋아. 그것부터 시작하지.”
“저는요...?”
“저 유리관속에 대기해주십시오.”
결국 현아는 유리관 속으로 그리고 덕후는 정력검사를 위한 처녀보지가 대기중인곳으로 향하게 되었다.
“쩝~ 요즘은 임산부 보지가 맛좋아 보이던데... 그런건 없나?”
“으음... 손님의 취향이 그런쪽이었군요. 그거라면 마침 준비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의 정액을 이용해 잉태한 처녀보지였던 여인들이지요. 자 이쪽으로 오십시오.”
“오오! 대단하군. 그렇다면 당연히 가야지. 흐흐~”
그렇게 결국 처녀보지가 아닌 임산부 보지를 맛보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 덕후였다. 그렇게 도착한 곳엔 각양각색의 임산부가 결박당해 있었다.
“몇몇은 특색이 있어보이는군. 게다가 배도 매우 부풀어 있고...”
“바로 보셨습니다. 대단하시군요. 그렇습니다. 저들은 수인 시범 생산용 처녀보지였지요. 뭐 이제는 임산부보지니 손님이 매우 좋아하실 취향이라 생각됩니다.”
“헛?! 그렇다면 네코미미?! 우사기도 가능 하다는건가?!”
“당연하지요. 이곳 비밀 카페만의 특색이랍니다. 물론 아직 실험용이나 다름없어 수명은 장담하지 못하지만요. 분명 맛좋은 보지를 가진 수인이 태어날거라 예상중입니다.”
덕후를 위한 곳이 아닐수 없었다. 수인이라니!!! 일반적으로는 전혀 상상조차 할수 없는 그런 일이었다. 하지만 이미 비밀 카페는 복제인간과 더불어 수인까지 생명공학이 진보해 있는 그런 장소였다. 물론 그를 위해 뛰어난 정액이 필요한 실정이라지만... 그래서 진우가 소중한 비밀 카페였다.
“좋군! 과연 비밀 카페야!”
매우 흥분한 덕후는 수인을 임신했다는 임산부를 향해 얼른 다가서 그 보지속을 살펴 보았다.
“하핫. 아직 태어나기 전이라 보지속을 살피셔도 알수는 없지요.”
“쩝. 그런가? 그래도 이 보지는 좋군. 거의 쓰이지 않은 보지 같아.”
“그야 처녀보지를 한번 딴후 곧바로 임신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니 그렇겠지요. 간혹 임시 회원님처럼 임산부 취향인 회원님이 계서서 이렇게 준비하곤 하지요. 마침 딱 출산기간에 오신 임시 회원님이시고 말이지요.”
“그렇군. 이거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야. 흐흐~ 수인을 임신한 임산부라니! 그거야 말로 카스미님 아니던가!! 오오~ 카스미님!! 날 위해 수인 여아를 생산해 주시오! 크흣~!”
감격해마지 않는 덕후였다. 아마 그 카스미라는 케릭이 수인을 양산하는 그런 육변기가 되는듯 했다. 그렇게 악의 수인군단이 탄생한다는듯 했다.
“그로인해 카스미님이 악에 물들어 자신이 낳은 수인들에게 크흣~!! 하지만 정의는 살아있지! 나와 같은 용사가 카스미님과 섹스를 해 그녀를 다시 정의로 이끄는거지!!”
“하하. 임시 회원님은 참으로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그렇다면 이런방법은 어떠십니까. 회원증인 현아님이 임신을 했으니 그녀의 뱃속 아이를 수인으로 교채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지요.”
“오오! 그게 가능한가? 그럼 그녀가 바로 카스미님 아닌가! 좋아. 바로 그렇게 하도록 하지. 수인은... 으음... 곤란해. 네코미미와 우사기... 둘다 끌리는데...”
“그럼 쌍둥이 수인으로 하시죠.”
“그런것도 가능한가?! 좋아. 쌍둥이 네코미미 우사기 수인으로 부탁하지.”
“그럼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그러니 잠시동안 정역측정도 겸해 임산부 보지를 즐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덕후는 네코미미와 우사기 수인을 생각하며 연신 임산부 보지를 즐기기 시작했다.
“오오! 생각만큼 헐렁한 보지가 아니야. 흐흐~ 역시 한번만 사용한 보지 답군. 바로 이맛에 임산부를 맛보는 거겠지. 흐흐~”
물론 지금에서야 임산부 보지를 한번 맛보게된 덕후였다. 물론 덕후는 이미 상상으로 수인을 임신한 카스미 라는 케릭을 머릿속으로 범한 전적이 있었다. 덕후에게 현실이나 머릿속 상상이나 그게 그거인 세상이었기 때문에 전혀 처음같지 않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이었다.
“아아. 카스미님 보지! 최고야! 크흣~!”
이제 완전히 눈앞의 임산부를 카스미라고 지칭하기에 이르는 덕후였다. 아마 현아에게 가서도 카스미라고 부를거라 생각되는 덕후였다. 그렇게 덕후가 임산부 보지맛을 보고 있을때 현아는 특별한 조치를 받고 있었다. 바로 수인을 임신시키기 위한 그런 조치를 말이다.
“저기 전 언제까지 이곳에...”
“오래 기다리셨군요. 방금 임시 회원님의 지시로 현아님에 대한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네? 어떤 처분이...”
“아아. 수인 쌍둥이 여아를 임신하도록 조치를 취하게 하셨답니다. 그러니 그곳에 가만히 있어 주십시오.”
거의 강제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아마 덕후에게 비밀 카페에 대해 발설한 것 때문에 취해진 벌과도 같은 조치인것 같았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 겨우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수인 임신을 진우의 회원증인 현아에게 시킬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읏. 수..수인이라뇨...?”
“비밀 발설에 따른 벌이기도 합니다. 다행이 거의 성공적이나 다름없는 수인 출산이라 부작용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읏. 죄..죄송해요. 제가 또... 우으~”
“어차피 벌을 받으시는거니 죄송할건 없답니다. 그럼 준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물론 현아가 할 준비는 없었다. 그저 시험관 안에서 알몸으로 가만히 있어주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현아를 가둔 시험관에 액체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읏?!”
“지금 주입되는 액체는 산소가 포함된 시험액이니 걱정 마십시오. 숨이 막혀 죽는 일은 없으실겁니다.”
그렇게 불안에 떠는 현아를 안정시키며 실험이나 다름없는 시술을 시작하는 연구원들 이었다. 그저 뱃속 아이의 성장율을 원하는 시기로 조정하고 가려던 현아로써는 마른하늘의 날벼락이 아닐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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