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5화 〉9-5 남성혐오가 있던 여성에게 남자의맛을! (31/104)



〈 35화 〉9-5 남성혐오가 있던 여성에게 남자의맛을!

결국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고민하던 라미는 결국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마음의 각오가 끝난 그녀는 하이그레 인간들과 대치하던 레미를 향해 손을 뻗었다.

"미안해 언니. 토네이도!"

"라미!? 이 멍청아 뭐하는짓이야! 가도 같이가야지!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라미는 바람 계열의 마법으로 회오리를 만들어 레미에게 쏘았다.
갑작스럽게 코앞에서 쏜 마법이기에 레미는
회오리의 범위에 휩쓸려 망루 끝으로 밀려났다.
그녀는 망루 끝의 귀퉁이에있는 부셔진 벽을 두손으로 붙잡고 버텼다.

"카린님을 생각해 언니! 나는 어떻게든 버티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러니까 제발, 도망쳐 언니!"

"어떻게든 버틴다니!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은 네가 버틸수있을리가 없잖아!.."


라미의 부탁을 레미는 거절했다. 자신의 여동생이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혼자 도망칠수가 없었다.
물론 이대로 있으면 둘다 제압당하는게 사실이라고 해도 말이다.


"내가 세뇌됐는데 언니까지 세뇌되면.. 분명히 군단은 통제되지 않고,
서로 따로 놀게될거야! 그러니 제발.. 이대로 도망쳐 언니!"

카린 군단의 특징상 라미의 말이 맞았다.
차선 지휘관을 얻기위해 유망주들을 키우겠다는 카린의 방침은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발상이었다.
문제는 카린이나 대륙사천왕이 없다면 , 그들을 통제할 존재가 없다는 것이다.
다들 비슷비슷한 역량과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들중에
누군가 중심이 되어서 이끌 존재가 없었다.
그들이 무능한게 아니라 , 다들 엇비슷한 수준이면서
대륙의 어딜가도 인정받을 유능한 이들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신이 잘난걸 알기에 자기 생각을 위주로 한다고 통일이 안될게 뻔했고,
그렇게되면 군단은 사분오열할게 너무나 뻔해보였다.
결국 레미는 라미의 말에 따를수밖에 없었다.

"...... 젠장!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 반드시 구하러 올게!"


'가, 가지마.. 언니. 같이가고 싶었는데...
아냐, 같이 있어봤자, 둘다 세뇌되는 결과뿐. 그러니 약한 마음먹지마.'

결연한 각오로 레미를 보내긴했으나,
그녀가 손을 떼고 벽을 타며 내려가자 라미의 마음속은 흔들리고 있었다.
라미도 사실 같이가고 싶었지만, 둘다 같이 도망치는건 불가능한 상황이라
생각해 그나마 탈출 가능성이 높은 레미를 보내고 남은것이다.


"잡아! 쫒아가면 잡을수.. 크악!"

추격하려고 움직이는 카이사에게 라미가 마법으로 번개화살을 쏘았다.
카이사는 감전되어 부들부들 떨며 쓰러졌다.


"모두 그자리에서 멈춰! 지금부터 움직이는 녀석에겐 번개화살로 지져버릴거야!"


다른 하이그레 인간들도 그렇게 당해버린 카이사의 모습을 보고서
자신들도 당할까 두려워 움직이지 못했다. 그러자 린이 잠시 앞에 나섰다.
라미도 린에게는 위협사격으로 그녀의 옆으로 마법을 쏘았을뿐이었다.
린도 더는 앞으로 나오지않고 그저 라미의 눈앞에서 하이그레를 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고 하이그레의 훌륭함을 겪었음데도 저항하다니
어리석네 라미. 다시 하이그레를 보여줄게. 잘봐, 하이그레! 하이그레!"


"으읏! 하이그... 안, 안되! 지금은 하이그레를 할때가 아니야! 버, 버텨야해!"


'우읏! 당장에라도 하이그레를 하고싶어! 손에 든 지팡이를 내려놓고
 두손으로 하이그레를 바로 당장하고 싶어. 하지만, 하지만 그건.'

라미는 필사적으로 하이그레에 대한 욕구를 버티며 대치를 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수영복이 그녀의 온몸을 조여오고 그탓에 쾌감이 느껴져
그저 쾌감에 몸을 맡기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그녀는 이마에 땀까지 흘려가면서 필사적으로 참았다.

"답답하네. 어이 너. 라미라고 했었나?
이미 하이그레 인간이 됐는데 왜 계속 저항하는거냐?"

"난,  하윽! 하이그...  인간이 아니야! 적어도 아직은! 하아, 하아."

'이대로 대치하다가 기회가 생기면 공간이동 마법을 써서 도망가는거야.'


힘겹게 하이그레를 하고싶은 욕구를 억누르는 라미에게
다리우스가 한걸음씩 다가오기 시작했다.

"오면 지져버린다고 했어! 라이트닝 애로우! 앗?!"

'말도 안되! 어째서 빗나간거야?!'


라미가 다리우스에게  번개화살이 빗나가고 말았다.
다리우스가 피한게 아니다. 그녀의 손이 멋대로
마지막에 궤도를 꺽어버린탓에 빗나가버리고 만것이다.
라미가 당황하는 사이 다리우스는 그녀의 코앞까지  있었다.

"유두가 딱딱하게 굳어있군. 몸은 이미 하이그레 인간인데 이렇게까지 저항하다니
크하핫! 나름 재밋네 이녀석."


"하아아악! 만, 만지지마! 추잡하고 더러운 남자따위가 내몸을! 하으응!"


'어, 어째서!? 이런놈에게 만져지는데 내몸은 이렇게나 느끼는거야? 믿을수가 없어.'

다리우스에게 유두라 만져지자 라미는 신음소리를 크게 뱉으며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남성혐오가 있는 그녀는 자신이 다리우스의 손길에 이렇게까지
느끼는 이유를 전혀 이해할수가 없었다.

"아래쪽도 상당히 젖어있네. 이런데도 세뇌율이 36퍼밖에 안된다고? 신기하구만."

"팬티스타킹 병사님. 저래뵈도 라미도 초인급에 해당하는 마도사니까요.
거기가 정화된 하이그레 수영복이라 세뇌율이 낮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그나마 미약을 하이그레 수영복안에 바른덕에 발정나게 만들어서
빨리 세뇌가 되도록 만들긴 했지만요."

"하으읏! 더러운 남자의 손으로 거기 만지지마!
아흥! 미, 미약?! 그런 추잡한 술수를 쓰다니 비겁해! 하윽! 아항!"

'이 남자가 내 몸을 만지는데도 거부할수가 없어. 어째서 저항할수 없는거야?'

이미 일부분 하이그레 세뇌가 된 라미는 팬티스타킹 병사인
다리우스를 공격하는것도 , 그의 손길을 뿌리치는것도,
심지어 이빨로 물어보려는것도 할수없었다.
그저 다리우스의 손길을 마치 연인이 쓰다듬는것 마냥
몸이 기쁘게 받아들이며 발정하는것뿐이었다. 그 사실에 라미는 절망할수밖에 없었다.

"초인이라는 녀석을 범해보는건 나도 처음이니까 말이지.
하이그레 세뇌가 순순히 안되는 녀석을 범해보는것도 색다르고 재미가 넘치는군.
겉으론 싫어하지만 몸은 기분좋다고 헐떡이는 이년을 보니 더더욱 마음에 드는군."

"닥, 닥쳐. 네녀석이 기분좋을대로 하지않아.
세뇌라는 수작이 아니면 여자를 안을 능력도 안되는 한심한 녀석,
우읍?! 읍! 읍읍! 츄릅 , 츄릅 , 햛쨕 , 햛쨕."

'어째서 내가 이런녀석의 자지를 맛있다는듯이 빨고있는거야?
이빨로  망할 자지를 물어뜯어주겠어.
안되, 몸이 말을 듣지않아! 이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다리우스가 라미의 입에 강제로 자지를 넣어놓고
펠라를 했음에도 그녀는 거부할수가 없었다.
라미는 이빨에 힘을줘서 자지를 물어뜯어버리려고 했으나,
이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다리우스쪽에서는
가볍에 이빨로 살짝씩 누르는느낌을 주었다.

"이빨로 마사지를 해주는거냐? 더 기분좋군. 가볍게 한번 사정해주마. 크하핫!"

"우읍?! 읍읍! 쿨럭! 꿀꺽! 이, 이런걸 삼키다니!
싫어엇 우.. 뱉을수가 없어. 어째서.."

라미는 자신의 입에 사정된 다리우스의 정액을 맛있다는듯이 삼켰다.
그녀는 다시 뱉으려고 구역질을 하려고 했으나, 그것조차 뜻대로 되지않았다.

"이년 이름이 라미라고 했지? 이번에는 삽입을 해야겠군."

"그, 그건 안되! 더러운 남자의 물건이 내안에 들어오게 할수는.. 꺄아아아앗!"

라미는 손을 뻗어 다리우스의 가슴에 대서 밀어보려고 힘을 줬으나,
가볍게 살짝 미는정도로 끝났다.
그정도로는 당연히 다리우스를 밀어낼수 없었다.
그리고 다리우스의 자지가 라미의 보지안에 삽입되자
라미는 처녀상실로 인해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크하핫! 이거 처녀였군. 처녀면서 이렇게 다 큰 여자가
하이그레 인간인 경우는 처음이니 정말 마음에 드는구나!"

"아으읏! 싫어,  처녀가 이런 더러운 남자에게!
카린님께 주려고 장난감도 쓰지않고 아껴둔 처녀인데 흐으윽!"


'처녀를 잃었는데 고통스럽기는 커녕 쾌감으로 잠깐이나마 가버리고 말았어.
우리 자매 평생의 은인인 카린님께 주려고 간직해왔던 처녀인데!..'

간직해온 처녀를 빼앗겼음에도 고통은 커녕 오르가즘을 느끼며
가볍게 절정하자 라미는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반면 , 다리우스는 20세가 넘는 나이에도 처녀인 여자를 본적이 없었기에
라미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 대륙의 기준으로 16세면 성인으로 취급되는탓에
20세가 넘어가도 처녀인 경우는 정말로 보기 드물었던 것이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구나 이 여자. 자, 하이그레 인간 라미.
하이그레를 시작해라. 지금 당장."

"뭐? , 싫어 그런거 하지 않...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어, 어째서 나는  남자를 거역할수가 없는거야? 싫어엇, 몸이 계속 제멋대로오!
아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당장이라도 밀어낸다음 마법으로 죽여버리고싶은데
몸이 자꾸 제멋대로 이남자를 좋다고 따르고 있어!'

울고있는 라미는 다리우스의 명령대로 자지가 박힌 상태에서 하이그레를 시작했다.
그러자 라미의 보지가 하이그레의 영향으로 인해 다리우스의 자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그영향으로 방금전에 사정해서 줄어든 다리우스의 자지도 라미의 안에서
더욱 크게 발기했다.


"크하핫.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 허리를 흔드는거보니
내 자지맛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구나 라미."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그, 그런 작은 물건따위
나는 전혀 느끼지 않앗, 잠, 잠깐만, 싫, 싫어엇!
움직이지, 마앗! 하으으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더러운 남자의 물건이 내안을 가득채우고 있어! ,
너, 너무 커! 자궁끝까지 닿고 있어 이 남자의 물건이!'

라미는 하이그레의 쾌감을 참으며 애써 강한척 허세를 부렸으나 , 그것도 잠시였다.
길이 35cm나 되는 다리우스의 발기된 거대한 자지가 움직이자
그 쾌감으로 인해서 바로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신음소리를 크게 흘리고 말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조, 조금만 천천히해줘! 부탁이야!
너무 커서 미칠것만 같으니 제발!..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하윽!"


'안되. 이런거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 그냥 하이그레의 쾌감도 참는게
너무 힘겨웠는데 이런것까지 당하면 나!..'


다리우스의 명령으로 하게된 하이그레의 쾌감도 겨우겨우 힘겹게 참고 있었는데.
그의 자지까지 자신의 안에서
움직이자 라미는 쾌감에 이성을 놓아버릴것만 같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싫어어엇! 이대로면 쾌감에 휩쓸려서
 자신이 내가 아니게 되어버려! 제발 멈쳐줘! 자지로 가버리기 싫어엇! 하앙!
레미 언니에게 버티겠다고 약속했는데 나.. 아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라미는 자매인 레미를 생각하며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애썻다.
물론 라미 본인 역시 알고 있었다. 이렇게 참으려고 애를 쓴다해도,
결국 자신은 쾌감에 무너지고 말거라는 사실을 말이다.

'버틸수 없을것 같아도 참, 참아야해! 여기서 이성을 잃어버리면
다시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되어버리고 말거야
레미 언니가 여기까지 와서 나를 깨웠는데 이렇게 쉽게 무너질수는 없어.'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결국 무너질것을 뻔히 알면서도
단 1초라도 더 버텨보려고 했었다.
하이그레에 세뇌되어 절정하고  쾌감을 느껴버린 라미는
이미 자신이 저항따위를 하는것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뻔히 알고 있었다.
다만, 자매가 떠나기전에 했었던 '어떻게든 버티고 있으라며 반드시 구하러 올겠다'
고 말한 레미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애쓴것뿐이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한계가 다가왔다. 이미 그녀의 하이그레 세뇌율은
30퍼를 넘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악♥ 좋아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팬티스타킹 병사의 크고 아름다운 자지를 저 하이그레 인간 라미에게 깊게
박아주세요♥ 하아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내가 무슨말을 하는거야?  안되, 쾌감이 너무 강해서,
더 이상은 버틸수가 없어. 미, 미안해 언니... 어떻게든 버티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이제 더는 안되겠어 미안, 미안해 언니...'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에게 애교를 부리며 애원하던 라미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흘려내렸다. 허나 슬픈 눈동자와 표정을 하고 있었던
방금전과 달리, 지금은 그녀의 표정도 서서히 미소짓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항♥ 너무 커서 기분좋아앗♥
제 안에, 자궁끝까지 들어와주세요♥ 하윽♥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흥♥"

'이런걸 참고 있었다니, 나 스스로를 이해할수가 없어.
이렇게나 기분좋은데 왜 이걸 참고 있었던거지?
남자라는건 다 불결하고 더럽다고 생각하고 혐오했는데,
이분만큼은 너무 멋있고 좋아. 사랑스럽게 느껴져.'

라미는 자신의 몸을 돌려 두 다리를 다리우스의 허리에 감았다,
그리고 그녀의 두손은 다리우스의 목뒤를 잡았다.
혹시나 목을 조르는게 아닌가 살짝 겁먹었던 다리우스는
라미가 스스로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감은체로
허리를 흔들며 헐떡거리자 안심하고 계속 허리와 자지를 움직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저 남자라고는 정말 싫어했는데♥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훌륭함을 미처 모르고 더럽다고 내뱉은 저를♥
이 훌륭한 자지로 벌해주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남성혐오를 가졌던 내가 팬티스타킹 병사인 이분을 좋아하게 되다니,
이러는  자신을 이해할수가 없어. 아니, 생각해보니 난 하이그레 인간.
그러니까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이분을 사랑하는건 당연한거겠지?'

다리우스가 라미의 손길에 잠깐이나마 겁먹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초인이라는 녀석들은 세뇌광선을 맞고도 하나 같이 쉽게 세뇌되는일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3위라는 녀석과 4위라는 놈은 완전세뇌되기 직전까지
끝까지 발악해서 팬티스타킹 병사만 5명을 죽인 사례도 있었기에
다리우스는 라미가 몸을 돌려 자신의 목뒤로 손을 뻗을때
그녀가 목을 조르는게 아닌가 의심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라미의 볼에는 홍조가 가득했다.
그리고 그녀의 눈동자에도 자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게 느껴졌다.
머리는 없어도 눈치는 있는편인 다리우스는 라미가 자신에게 홀딱 빠졌다는
정도는 느낄수 있었다.


"좋다. 벌해주지! 린. 이녀석 정말 마음에 드는데? 정말 잘했다.
남은 한녀석은 놓쳤지만, 오늘은 용서하도록하지."


"제 실수를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라미가 다리우스에게 맘에 들었던건 일단 대륙법상 16세가 되면 성인으로 취급한다. 그러다보니 20세 이상의 여성이 처녀인 상태를 보는것이 매우매우 힘들었다.
다리우스의 기준에서 재대로 된 성인은 20대부터로 생각하고 있었고,
라미는 다리우스에게 최초로 처녀를 바친 성인 하이그레 인간인데다,
세뇌된 직후인 지금은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좋아한다고 계속 적극적으로 품에 안겨들고 있으니, 맘에 들수밖에 없었다.

"좋아. 이제 다음작전으로.. 읏! 어이 라미? 너, 내가 명령하는중인데
허리를 그렇게 움직여서!"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하, 하지만♥ 너무 좋은데♥
중간에 멈추시면♥ 제가 참을수가 없어요♥ 아항♥ 계속 박아주세요
사랑하는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한시라도 이분하고 떨어지기 싫어, 린님이라고 해도
이분과 나의 시간을 빼앗기기 싫어. 조금이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이분이 나와 몸을 겹쳤으면 좋겠어.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님♥ 정말 좋아♥'


라미가 이렇게까지 바뀐건 그녀가 미세뇌자 시절 ,
가지고 있던 남성혐오가 인식개변으로 인해 변질되어버려
'팬티스타킹 다리우스는 특별한 남성' 라는식으로 인식이 개변되어버린 것이다.
미세뇌자 시절 성노예 될뻔한 일로 강한 남성혐오를 가진만큼,  혐오와 증오가,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만큼 바뀌어버린탓에
그만큼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를 몇배로 사랑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이 욕심쟁이 변태 치녀 하이그레 인간 같으니, 내 자지가 그렇게 탐이 나느냐 이년!"

"꺄으!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꺄아♥
엉덩이를 갑자기 그렇게 때리시면 흐읏♥ 하지만 그래도 기분좋앗♥
허리를 흔드는걸 멈출수가 없어요♥ 사랑해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항♥"


'이분이 때리는것조차 몸이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어.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모든게 사랑스러워♥
하이그레 인간으로 재세뇌된게 다행이야. 멍청한 미세뇌자 레미 언니덕분에
세뇌에서 깨어났던 나 스스로도 어리석었어.'


다리우스에게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맞고도
라미는 기분좋은지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리고 다시 허리를 계속해서 흔들었다. 세뇌율은 78퍼였으나,
이미 라미는 하이그레 인간이 되길 저항할 마음따위는 버린지 오래였다.
심지어 스스로가 도망치게 둔 레미조차도 멍청한 미세뇌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이제 가버릴것같아요♥ 하앙♥
제가 사랑하는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님의 우람하고 멋진 자지로오♥
제안에 다리우스님의 아기씨를 잔뜩 뿌려주세요♥ 가득차도록♥ 아항♥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악♥"


"크하핫. 좋다 잔득 사정해주마! 내 씨앗을 하나도 흘리지 않고 받아라!"

게다가 다리우스 입장에서 라미는 최초로 세뇌시킨
초인급의 여성 하이그레 인간이다, 거기다가
지금 그의 수중에 있는 하이그레 인간 여성중에
외모나 몸매가 가장 좋은 미인이었으니,
희소성으로도 당연히 라미가 다리우스의 마음에 들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녀가 마도사라는 희귀한 능력자라는점은 다리우스에게 뒷전이었다.
지금은 그저 희소성 있으면서 마음에 드는 하이그레 인간을 얻었기에
그는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끼며 라미의 보지에 사정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흐응♥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아기씨를
받아서 가버려어♥ 아아♥ 따뜻한 정액이 내 자궁속을 가득 채우며 가아♥
하아아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에에♥"

라미는 다리우스의 허리에 붙어서 절정했다.
절정했음에도 그녀는 여전히 다리우스의 허리에 붙어 두 다리도
그의 허리를 감은체 나무늘보처럼  붙어있었다.


"어이, 좀 이제 떨어져 나오지 그러냐? 무슨 나무늘보도 아니고, 내가 무슨 나무냐?"


"하아♥ , 하아♥ , 하아. 나무늘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여기서 일어서면,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아기씨가 흘려내리잖아요?
그러니 조금만, 조금만 이상태로 있게 해주세요."

다리의 그말에 다리우스는 한손으로 라미의 허리를 잡아서
그녀를 지탱한후에 고개를 돌려 린에게 명령했다.

"뭐 상관없지. 라미 너는  마음에 들었으니 오늘밤은 쉴 생각하지마라.
린 너는 마저 정리를 끝내고 오도록."

"하이그레! 하이그레! 네 팬티스타킹 병사님 알겠어요. .......
앗, 흐응 오늘밤 만큼은 라미가 정말 부럽네."

린은 보지에 자지라 꽃힌채로 다리우스에게 그대로 붙어서 돌아가는 라미를 보며
부럽다는듯이 스스로의 보지와 가슴을 잠깐 만지다 정리를 하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쓰러진 카이사에 대한 치료조치등 여러가지를 할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카린 군단의 사령관 대행을 맡은 라미는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버려서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의 성노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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