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화 > 아들은 지금 엄마가 싫은 것처럼 보여? 하앙... 여태 인생 손해 본 기분인걸?
요즘 '엄마'에 대한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실 강간하라는… 이런 예사롭지 않은 첫 미션 때부터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요 며칠을 되새겨 보자면 보통이 아닌 수준은 이미 진작에 넘어섰다.
무슨 '엄마'가 서큐버스도 아니고, 내가 틈만 보이면 좆물을 빼앗아 갔다.
아니, 이건 좆물이 문제가 아니라… 거의 내 양기를 착취하는 것에 가까웠다.
오죽했으면 섹스를 하던 중에 내가 기절까지 해버렸고, 이에 안심까지 해버렸을까.
"하아…."
하지만, 적어도 내 아랫도리에 자지가 멀쩡히 달려 있다면, 저렇듯 씹구멍을 활짝 벌려 오는 '엄마'를 거부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했다.
"아들, 엄마한테 빨리 안 넣어 줄 거야?"
곧게 뻗은 중지가 씹구멍을 지분거린다.
찌걱이는 소리가 부엌을 울리고.
내 자지는 어느새 바지를 터트릴 것처럼 부풀린 뒤였다.
[○마의 섹※ 판◎▲는 ★◁ □@☆]
거기에 더해서 나타난 '엄마'의 섹스 판타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읽을 수 없었지만, 분명 일반적이지 않을 게 분명하며,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흐, 후우…."
스윽- 스으윽?
내 손에 잡혀 내려가는 바지.
티익-!
그리고 바지의 고무줄이 내 허벅지를 때린다.
"아들. 여깄어, 얼른…."
배에 닿을 것처럼 솟은 자지를 보며 '엄마'가 입맛을 다신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 성큼 걸음을 옮겼다.
"흐, 흐응… 옳지, 우리 아들 착하다…."
툭- 툭-
'엄마'의 손이 내 엉덩이를 두드린다.
마치 장하다는 듯, 착하다는 듯이 엉덩이를 계속 두드린다.
"더, 흐응… 조금 더어…."
야하게 벌어져 있는 씹구멍에 귀두를 가져다 대었다.
끈적이는 씹물에 귀두가 반질반질 빛나고.
이내 찌걱이며 귀두가 씹구멍을 파고들었다.
"하, 하아앙… 엄마한테 더 가까이 올래?"
'엄마'의 손은 나를 기다리지 않았다.
아니, 기다리지 못하는 듯했다.
내 엉덩이를 붙잡은 채로, '엄마'의 아랫도리로 밀어 붙인다.
"흐으… 보이니? 아들 자지가, 엄마 여기에 들어가는 거?"
"…응."
점점 늘어나던 '엄마'의 음담패설은 언제 부터인가 나와 맞먹기 시작했다.
"헤에… 우리 아들 자지가 이렇게… 하응! 들어올 거라고는, 하으응… 생각도 못 해봤는데…."
"…그래서 싫어?"
"아들은 지금 엄마가 싫은 것처럼 보여? 하앙… 여태 인생 손해 본 기분인걸?"
'엄마'의 저 말을 끝으로 나는 허리를 밀어 붙였다.
쯔거억?!!
"꺄아앙!!"
"쉬, 쉿!"
"하앙… 우리 아들이 그렇게나 세게 박으면서, 엄마한테 조용히 하라고 하는 거니?"
"…엄마, 진짜 밖에 다 들리겠어."
꾸욱- 꾸욱-
"하응… 어떡해… 그 말 들으니까아, 하아앙… 머리가 이상해지는데…?"
머리 뿐만이 아니다.
목소리는 마치 무엇인가에 취하기라도 한 것처럼 잔뜩 늘어진다.
쯔걱- 쯔걱-
'엄마'가 엉덩이를 흔들며 자지가 씹구멍을 헤집는 소리.
삐걱- 삐걱-
'엄마'가 엉덩이를 흔들며 식탁이 삐걱대는 소리로 가득하다.
"흐, 흐응… 어, 어떡해… 엄마 이제, 흐, 흐윽!"
나는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숨을 죽이는데, 혼자 허리를 까딱이던 '엄마'의 씹구멍에서 씹물이 뿜어져 나왔다.
"헤… 히히, 미안해… 엄마가 칠칠치 못해서, 그래서 우리 아들보다, 하아앙… 먼저 싸버렸어…."
그러고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그리고 내 엉덩이를 꽈악- 붙잡아서, 서로의 아랫도리를 밀착시킨다.
"아들은 아직이지…? 헤… 조, 조금만 기다려어…? 엄마가 우리 아들, 얼른 싸게 만들어 줄게에…."
꾸우욱? 하고 질벽이 조여온다.
마치 손으로 쥐어 짜는 듯한 착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흐, 흐으…."
"…좋니? 엄마 여기가 좋아?"
"으, 응… 좋아, 하아아…."
긴장을 조금만 풀어도 당장에 좆물을 싸지를 것 같았다.
"하앙… 얼른 우리 아들이 싸야 할 텐데… 하, 하응… 흣!"
그리고 다시 엉덩이를 흔드는 '엄마'는 내 허리에 다리를 감았다.
"이렇게… 이, 이렇게… 하으…."
이번에는 철퍽이는 소리였다.
씹물이 가득한 서로의 아랫도리가 부딪치며, 야릇한 향기가 퍼지기 시작한다.
"하… 하아앙… 아들, 더, 더 깊숙이… 하, 하윽!"
손에 다 잡히지도 않는 커다란 엉덩이를 움켜 쥔다.
그리고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이에 내 머리는 점점 하얗게 물들어 가고.
아랫배와 불알이 뻐근해지고 있었다.
"하응, 아들… 참지 말고, 엄마… 여, 여기에… 잔뜩 싸도 괜찮으니까, 흐읏! 하아아앙!!"
나는 '엄마' 씹구멍 안으로 허리를 올려 쳤다.
그리고 깊숙이 쑤셔 박히는 귀두에, 구불구불한 질벽을 아주 구석구석까지 긁어 주고.
'엄마'의 가장 안쪽에다 대고 좆물을 싸지르기 시작했다.
찌이이이익?!!!
"흐아, 하아아아…."
정말이지 내 양기가 모조리 뽑혀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당장에 내 숨이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기분이었다.
"꺄으읏! 하앙, 아들, 아들… 정액이… 꺄아아아앙!!"
찌이이이익?!!!
연이은 사정에 '엄마'의 허리가 마구 비틀린다.
그리고 내게 안겨 몸을 떨었다.
"아, 아흥… 어떡해… 하, 하아아…."
왠지 내 자지가 들어차 있을 아랫배가 볼록하게 솟은 듯했다.
나는 작게 들썩이는 그곳을 살짝, 정말 살짝 손가락으로 눌렀을 뿐이었다.
"하악! 하, 하아아앙!!"
그랬더니, '엄마'의 씹구멍이 뻐끔뻐끔하고.
이내 푸슛푸슛- 씹물을 토해내는데, 질벽의 압력이 얼마나 강한지 마치 자지를 밀어내는 것 같았다.
"흐, 흐으…."
사정의 여운에 빠져 있던 나 또한 이러한 자극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이미 텅텅 비어버렸을 불알이 땡기고.
아랫배가 묵직해지며, 남아 있던 정기를 모두 토해낸다.
찌이익- 찌이이익?!!
"흐으읍! 하, 하아아…."
어떻게 참으려고 해도 참아지지 않는 이것에 나는 너무도 무기력했다.
그저 '엄마'의 질벽이 짜내면 짜내는 대로, 그저 좆물을 '엄마'의 씹구멍에 내어준다.
그리고 터질 것 같은 심장에 머리가 어지럽고.
머릿속은 새하얗다 못해서 노랗게 물들어간다.
지금의 나는, 마치 어젯밤에 있었던, 그 기절 직전과 비슷한 상태였다.
"아들… 엄마 너무 좋았어… 하아, 아들도 좋았니?"
간신히 두 발을 딛고 서는 게 한계였다.
그래서 내 상체는 점점 '엄마'에게 기울어 간다.
"다 컸으면서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는 거니?"
'엄마'는 그런 내 등을 쓸었다.
그리고 젖가슴에 얼굴을 가져다 놓는다.
"엄마가 젖 좀 줄까?"
마치 아이를 대하는 듯한 '엄마'의 그런 말에… 왠지 자지가 움찔거렸다.
"…응."
그리고 다 죽어가는 지금에서도 '엄마'의 젖가슴을 더듬으며 유두를 열심히 빨았다.
*
지친 몸이 푹신한 침대를 파고들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다.
"흐, 흐흐흐…."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엄마'에게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입으로 쥐어 짜였다.
그리고 그 좆같던 미션이 괜히 그리워지고, 다시 한번 영구적인 정력 증진을 맛봤으면 했다.
아니, 애초에 첫 번째 정력 증진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미 미라가 되어 죽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하… 미치겠네."
내가 원했던 인생이지만, 힘에 부친다.
우우웅?
그리고 옆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휴대폰은 분명 '누나'의 호출이 분명하다.
나는 괜히 옆에 이불을 끌어다가 몸을 덮었다.
"하아아아…."
땅이 무너질 것 같은 커다란 한숨.
"…어."
결국, 시끄럽게 울리는 전화를 받아들었다.
- …진짜 안 올 거야…?"
"어, 그게…."
지친 몸에는 잠이 보약이었다.
하지만, 왠지 침울한 '누나'의 목소리에 섣불리 안 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 ……가슴 만지게 해줄까…?
"가슴?"
- 어.
뭔가 구미가 확- 하고 당기는 제안은 아니다.
평소였다면, 물론 약속 시간도 전에 문앞을 기웃거렸겠지만, 이미 내 몸에는 한줌의 기력도 없는 상태라서, 당장에 요양이 시급했으니까.
"더 없어?"
- …너, 내가 기어 오르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었다?
"싫음 말고."
- 아, 아아! 야아!
"아, 깜짝아. 왜 갑자기 소리를 질러."
- …내가 가슴 만지게 해준다니까?
"그게 끝이야?"
- 진짜… 말 존나 이쁘게 한다…?
'누나'의 찰진 반응에, 괜히 더 괴롭히고 싶어서, 그래서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가슴 만질 것도 없으면서."
- ……야아! 끊어!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전화를 끊을 줄은 몰랐다.
어쩌면 콤플렉스인 줄도 모를 가슴으로 놀렸다는 사실이 늦게나마 조금 미안해진다.
…일어날까, 잠깐 고민해본다.
하지만, 무거워진 엉덩이는 도무지 침대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몇 번 마음을 먹었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다.
그렇게 머릿속으로만 수백 번의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하, 하아아…."
후들거리는 다리는 너무나도 볼품이 없었다.
내일부터 약이라도 먹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조금씩 떼었다.
"흐으…."
문을 연다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다시 침대로 뛰어 들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스윽- 스윽- 스윽-
잘 떼어 지지도 않는 무거운 발은 바닥을 청소하며 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어찌어찌 '누나' 방 앞에 도착했다.
노크를 할까 하다가, 괜히 열려있던 문도 잠길 것 같아서, 그냥 확- 하고 문을 열어 젖힌다.
"흐, 흐응… 하, 하아앙… 하읏!"
방을 울리는 야릇한 신음, 왠지 후끈한 열기가 내 피부에 스며들었다.
"……."
그리고 이불 속에 있던 '누나'와 눈이 마주친다.
'누나'의 눈은 커질 수 없을 만큼이나 커다랗게 변했다.
"아, 아아… 아, 아!"
"쉬, 쉿!"
고함을 지르려는 '누나'에게 다가간다.
'누나'는 엉덩이를 질질끌며 도망가지만, 결국은 벽에 등이 부딪쳤다.
"…누나."
"아, 아무 말도 하지 마…."
시뻘겋게 변하는 얼굴.
"불렀던 게 꼴려서, 그래서 불렀던 거야?"
"…지, 지랄…."
"그럼 왜 불렀는데?"
"……."
머리를 굴리며 마땅한 대답을 찾는 듯했으나, 마땅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가슴 어쩌고 그랬던 것도 나한테 만져 달라는 거지?"
"……."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아니라는 것을 내게 어필한다.
"그럼 나 다시 나간다?"
"……하, 흐으…."
'누나'는 부끄러움 때문인지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내 손목을 붙잡았는데, 어쩐지 조금 축축하고 미끈거렸다.
"보, 보… 보지, 마, 만지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