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4화 > 나, 마시써? 얼마나 마시써?
내 손가락은 차근차근, 그리고 천천히 '이모'의 씹구멍 속으로 숨어들었다.
찌걱—
"하, 하아앙…."
조금씩 스며져 나오는 씹물에 질벽이 촉촉하게 젖어들고.
한껏 다물어진 허벅지에서 따뜻한 온기가 피어 오른다.
찌걱찌걱찌걱-
"흣, 흐읍! 하, 하악! 어, 어떠케에에… 나, 미칠 거 가타아앙… 져아, 져아아아앙!!"
격한 신음과 함께 '이모'의 등이 활처럼 휘어진다.
그 아치 형태로 휜 허리가 공중에 붕- 뜨고.
이내 힘이 다한 듯이 툭- 하고 다시 침대 위로 떨어졌다.
"아, 제발… 더, 더 깊숙이 너, 너어 주세여어어… 너므 져아, 져아, 흣! 하응!"
가장 길다란 중지가 '이모' 씹구멍 안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꾸욱- 꾸욱- 조여들며, 손가락 구석구석을 마사지 했다.
쯔걱- 쯔걱- 쯔걱-
"하앆! 이, 이거 져아… 더 해져… 더 해주세여어어…!!"
중지 끝을 세운다.
그리고 갈고리를 만들어 구불구불한 질벽을 마구 긁어대기 시작했고.
'이모'는 몸을 마구 비틀어 대며 한껏 새 된 신음을 토해내기에 이르렀다.
"하응! 나 진짜 어떠케에! 나, 주거! 지, 진짜아 주글 거 가타아아앙…!!"
벌러덩 누운 채로 고개를 마구 흔들어 대던 '이모'가, 내 손목을 붙든 채로 흐느끼기 바쁘던 그 '이모'가, 이번에는 내 허리를 껴안으며 아랫배를 마구 떨어대고 있었다.
"나, 가아! 가, 갈 거 가타아아앙!!"
'이모'는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다.
그 발기한 자지에 마구 신음을 토해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씹구멍을 마구 조여대며 씹물을 터트려 버린다.
"하… 하앆! 흐, 흐으읏…!!"
손바닥을 따뜻하게 적시는 그 체액에, 또 그런 우리를 잔뜩 노려보는 '누나'의 눈빛에, 나는 아랫도리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었다.
"이모, 좋았어?"
"으, 응! 져아, 너므너므 져아… 아, 어뜨케… 지금 너므 져아서, 그래서 아무 생각도 안나아아아…."
'이모'의 목소리에는 울음기가 가득하다.
그리고 실제로 눈가에서는 눈물을 뚝- 뚝- 흘리며 흐느끼고 있었는데, 씹구멍은 아직도 만족을 못 한 건지 자꾸 꿈틀대며 내 손가락을 조이고 있다.
"…적당히 해. 네 말처럼 밖에 손님도 있는데…."
불만이 가득한 듯한 '누나'의 목소리를 역시나 날카로웠다.
그리고 그런 '누나'의 말에도 우리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기어코 나와 '이모'를 서로 떼어 내려고 한다.
"…이모, 이모가 이모면 그, 좀 이모답게 하면 안 돼?"
"흐응… 몰라아, 져아… 행복해, 지금이 채고야아…."
이미 흐느적 대기 시작하는 '이모'의 몸을 '누나' 혼자서 떼어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하아, 이딴 게 무슨 이모라고."
'누나'는 끝내 이마에 손을 짚으며 포기를 해버린다.
"헤, 헤헷… 이제 이모 보지에 넣어 주 꺼야…? 응? 근데, 나 진자 주그면 어떠케…? 나, 진짜 너므 져아서, 진짜 주글 거 같단 마리야아…."
'이모'는 진심이라는 듯이 아주 걱정이 뚝- 뚝- 묻어 나오는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 댄다.
"그래서, 여기 안 넣고 싶어?"
찌걱- 쯔걱-
"하, 하아앙…! 너, 너을래, 이모 보지에 자지 너어져여어…."
이미 실신한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씹구멍 만큼은 여전히 쉬지 않고 내 손가락을 조인다.
그리고 싫다는 것을 씹구멍에서 억지로 손가락을 뽑아 내고, 씹물에 잔뜩 젖어 엉망인 그 팬티를 완전히 벗겨 저기 멀리 던져 버렸다.
"…진짜 이렇게 까지 할 거야?"
"왜?"
"하아, 왜는 무슨 왜! 진짜… 미친 거 같으니까, 그래서 그렇지…."
'누나'는 표정에 근심 걱정이 가득했다.
물론 그 안에 불만과 부러움 또한 잔뜩 섞여 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우리가 그럼 안 미친 적이 있었어?"
나는 '누나'의 말에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바지를 벗는다.
그리고 잔뜩 발기해서는 핏줄을 선명히 세운 자지를 꺼내 보였다.
"하, 하앙… 빨리 너어져…."
그런 내 자지를 애타게 찾는 '이모'와 멍하니 바라만 보는 '누나'의 시선이 잠깐 공중에서 얽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모'가 선심 쓰듯이 먼저 입을 열었다.
"……하고 싶으면, 나 다음에 하든가… 내가 먼저 할 거야."
조금 전까지 다 죽어가던 목소리를 어디로 가고, 아주 또랑또랑한 목소리라 내 자지의 우선권을 주장했다.
"하! 누, 누가 하고 싶대?"
"헤헤, 그럼 잘 됐네. 거기서 구경만 하면 되겠다, 그치이~?"
나를 올려다 보며 해맑게 웃는 '이모'는 입가를 헤벌쭉- 하며 예쁜 미소를 보였는데, '누나'는 반대로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내게 무언의 시위를 하는 듯했다.
그래서 나는 그런 '누나'를 빤히 쳐다보며, 흐느적 대는 '이모'를 마주 바라보게 내 위에 앉힌다.
"꺄, 꺄아아앙… 자지 너무 딱딱해…."
"그래서 좋다는 거지?"
"우, 웅… 단단하면, 여, 여기… 흣! 더, 잘 들어가니까, 그리고 기분도 더 져아… 이, 이러케, 하, 하아아앙…!"
음순의 좁은 틈으로 내 자지가 박혀 들어갔다.
그리고 '이모'의 그 작은 몸뚱어리가 마치 옆으로 갈라지는 듯하고.
이내 귀두의 가장 두꺼운 부분이 푸우욱— 하며 씹구멍 안을 파고들었다.
"아… 져아, 내 안에… 자지로 꽉 차써어… 어뜨케, 나 벌써… 주, 주글 거 가타아아앙…."
고작 귀두가 삽입 되었을 뿐인데, '이모'는 굵은 물방을을 눈가로 흘려 보낸다.
그리고 내 어깨를 단단히 붙잡은 채로 무릎을 세워 버티고 있었다.
"많이 아파?"
"아, 아픈데… 기분이 져아… 그러니까, 천천히, 계속 너어줘…."
한쪽 눈을 찡그린 '이모'가 그렇게 작게 속삭였고.
손을 바들바들 떨며 내 품에 몸을 맡긴다.
"나, 봐."
"으, 응…."
그리고 밑으로 고개를 처박은 '이모'를 불러 고개를 세우고 만들고.
내 바로 앞에 자리한 얼굴로 입술을 가져간다.
"쪽, 쫍, 쪽쪽."
"흐, 흐으… 하앙, 쪼옥."
살짝 부딪치는 입술, 그리고 서로의 숨결을 교환하고, 또 맞닿은 아래가 조금씩, 천천히 삽입되어 간다.
"쪼옵, 할짝할짝… 쭈웁."
"헤응… 쪽, 쪽쪽쪽… 쪼옵! 아, 아흣!"
귀두가 모두 삼켜진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기둥 또한 씹구멍 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한다.
"아, 아흥… 져아? 내 안에… 넣으면, 기, 기분 져아…?"
"응, 맛있어."
"헤, 히히힛… 나, 마시써? 얼마나 마시써?"
잔뜩 찡그린 얼굴에, 내 맛있다는 칭찬을 듣고는 활짝- 꽃이 피는 듯하다.
그런 '이모'의 머리를 쓰다듬었더니, 더웃 웃음 꽃을 피우며 씹구멍이 꽈악- 조이기 시작했다.
"존나 맛있어.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릴 거 같아."
"진짜지…? 그럼 나, 질릴 때까지 따머거 주 꺼야?"
"안 질릴걸?"
"그럼… 매일매일, 맨날맨날 따머거 줘… 아라써?"
통보에 가까웠지만, 결코 싫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바라던 바라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한다.
"하아… 져아, 나도 매일매일 따먹힐래… 흣! 흐읍!"
절반 쯤 사라졌던 자지가 조금 더 깊숙이 씹구멍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주르륵- 하며 씹물이 흠뻑 쏟아지며 내 아래를 적신다.
"하아… 진짜, 꼴값들 떠네…."
저 뒤에 '누나'는 복잡한 표정을 한 채로 우리를 여전히 노려다 보고 있었다.
그리고 입술을 얼마나 잘근잘근 씹어 댔는지 잇자국이 아주 선명했고.
또 선 채로 다리를 떨어대는 것은 물론이며, 다리를 동동 구르며 안절부절못했다.
"흐, 흐으읏!! 다, 다 드러가따아아…."
철퍽- 하는 소리와 함께 아랫도리에서 씹물이 튄다.
그리고 서로의 아래가 맞닿은 것이 전해졌다.
"나, 버, 벌써… 또, 싸, 쌀 거 가타아앙… 어, 어떠케에!?"
"싸, 싸면 되잖아. 그리고 또 따먹어 줄게."
"지, 진짜지이…? 그럼, 나, 지, 지금…! 싸, 쌀 거야아앙…!!"
팔이며 다리가 내 몸을 꽁꽁 싸맨다.
쿵- 쿵- 세차게도 뛰는 심장이, 맞닿은 피부에서 따뜻한 체온이, 내 가슴에 파묻은 얼굴에서 거친 신음이 전해지고.
또한 축축하던 아래는, 이제 아주 흠뻑 젖어들기 시작한다.
"하, 하아아앆!! 너므 져아! 져아, 사랑해! 사랑해애!!"
쾌락에 무너지며 내뱉은 저 사랑이라는 말이 얼마나 진심인 줄은 모르겠다.
하지만, 꾸욱- 꾸욱- 조이는 씹구멍에서는 그 넘치는 사랑을 만끽할 수가 있었다.
"헤, 헤헤… 나 먼저 싸버려써어… 이제 내 여기에도 정액 싸질러 줘어…."
칭얼대는 '이모'의 아랫배가 떨리고 있었다.
툭- 툭- 떨리며 허리가 절로 들썩이기를 계속 반복하고.
또 숨은 당장에라도 넘어갈 것처럼 하더니, 이내 뒤로 툭- 하고 쓰러져 버린다.
"하, 하악… 흐으, 흐읍… 흐, 흐응…!"
여전히 빳빳한 자지가 살짝 휘어지며 '이모'의 아랫배 근처를 긁어댔고.
'이모'는 또 이에 몸을 발작하며 비틀어대기에 바쁘다.
철퍽-!
"꺄흥!!"
골반을 손에 쥔 채로 허리를 흔들었다.
특히나 침대 스프링의 반동에 씹구멍 깊숙이 쑤시고 나온 자지, 그리고 '이모'는 눈을 아주 뒤집으며 손에 이불을 쥐어 뜯기 시작한다.
"너, 너므 기퍼어… 나, 토할 거 가타아… 근데, 근데에! 너므 조아서, 그래서 더 미칠 거 가타아… 아, 아흣! 흑! 하윽!"
내 자지가 드나들며 아랫배가 볼록해지고, 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를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 움직임에 점차 적응을 해가던 '이모'가, 이제는 내 타이밍을 맞춰 씹구멍을 조여대고 있었다.
나는 이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어 대며, 구불구불하게 굽은 질벽을 구석구석 맛보고 있었다.
툭- 투욱- 툭-
그렇게 한참을 '이모'에게 집중하며 허리를 흔들던 때였다.
무언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연거푸 울리더니, 침대 아래에 가만히 서있던 '누나'가 어느새 알몸이 되어 침대 위로 몸을 내던진다.
"나, 나도 따먹어 달란 말이야아!!"
'누나'는 그대로 이모 위에 몸을 포개며 내게 엉덩이를 들이었다.
엉덩이 밑으로는 듬성듬성 자란 보지 털이, 아주 씹물에 흠뻑 젖은 채로 반짝이고 있었고.
그 사이로 벌렁벌렁 움직임을 보이는 씹구멍이 나와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