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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145화 (145/242)

< 145화 > 언니인 척을 하기로 했다

사라락- 하는 옷벗는 소리, 그리고 툭- 하고 바닥에 옷가지가 떨어지는 소리, 또 거침이 없는 발걸음까지… 나는 조심성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확실히 장모님 방에 들어설 때와는 사뭇 달랐는데, 지금의 내 이런 모습은 들키고 싶어 안달이라도 난 듯하다.

끼익- 끼익-

내 체중을 견디지 못하는 매트리스가 비명을 지르고.

나는 재빨리 이불 안으로 몸을 쑤셔 넣는다.

"하아아…."

따뜻한 이불 속의 공기가 내 몸을 감싼다.

그리고 둘이 몸을 눕히기에는 조금 비좁은 공간이었지만, 이렇듯 포개고 있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주희야."

어쨌거나, 지금 내 품에 누가 있던 간에 나는 신주희를 찾아야만 한다.

정말로 신주희라도, 아니면 동생인 신채희라고 하더라도 나로서는 상관이 없다.

"흐, 흐응…."

과감하게 젖가슴을 곧장 손에 쥐었다.

잠옷 아래로 느껴지는 노브라 젖가슴, 그리고 적당히 부풀어 오른 살집은 부드러워서 나도 모르게 손을 조물조물 움직이고 있었다.

"계속 잘 거야?"

"하으응…."

잠결인 듯한 신음이 입가를 따라 새어 나오고.

잠에 취한 몸은 꿈틀거리며 내 손에 반응한다.

스으으윽?

내 손은 조금 더 과감하게 움직였다.

젖가슴을 따라서 아랫배로, 그리고 배꼽을 지나 바지 안으로 손을 찔러 넣었다.

"…하악!"

손끝에 느껴지는 뭉툭한 씹두덩이에 놀라 하악질을 하고.

사락- 사락-

팬티 아래로 보지 털이 비벼지는 소리가 작게 울린다.

"으, 응!? 웁! 우웁!?"

놀라 소리를 지르려는 누군가의 입을 막았다.

아직 잠이 덜 깬 눈이 나를 향한다.

"웁! 으읍!"

그리고 그 눈빛을 마주하며, 나는 내 밑에 깔린 게 누군인지 알 것만 같았다.

"주희야, 쉿. 채희 깨겠어."

"읍! 읍…?"

눈동자가 세차게 떨리고.

버둥대던 몸이 잠잠해진다.

"하, 하아, 하아, 하아아…."

손바닥에 전해지는 뜨거운 열기.

그리고 당혹스러운 시선이 나를 올려다 본다.

"가만히 있어. 알았지?"

"읏! 으흣!!"

손끝이 음순 사이를 가른다.

말랑말랑한 보짓살이 손가락 끝에 눌리며 몸을 움찔움찔 떨었다.

"들키면 큰일나, 응? 그러니까, 얌전히 있어야 된다?"

"웁?! 우웁!"

나를 밀어내려던 거친 몸짓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입이 틀어막힌 채로 무언가를 자꾸 중얼거렸다.

나는 애써 무시하며 팬티를 옆으로 젖히며 손가락을 밀어 넣는다.

"하읍! 흡! 흐읍!"

전혀 젖지 않은 음순은 뽀송뽀송했다.

그래서 까슬까슬한 보지 털이 유독 더 도드라지게 느껴지고.

굳게 닫힌 씹구멍은 뭔가 남자로서 사명감을 갖게 만들었다.

이걸 축축하게 만들고 싶다.

여기가 씹물에 흠뻑 젖었으면 좋겠다.

팬티는 물론이고, 바지며 침대 까지 새어 나온 씹물에 엉망진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손가락을 까딱까딱 움직여 봤다.

손끝에 걸리는 음순을 살짝 벌려도 보고, 뻑뻑한 그 안을 가지럽히기도 한다.

"하으! 하악! 하아아악…!!"

긴장으로 절로 움츠러드는 몸과 함께 조여드는 허벅지가 내 손을 앙- 하고 깨무는 듯하다.

"괜찮아, 천천히 할게. 안 아프게 할게."

버둥대던 몸이 다시 멈칫했다.

그리고 나는 허벅지 사이에 무릎을 쑤셔 넣으면서 내 자리를 찾아간다.

"그리고 이러다가 진짜 채희 깨겠다, 응?"

진정시키는 데 크게 소용은 없었지만, 내 입에서 나오는 '채희'라는 이름에 분명 크게 동요하고 있었고.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찌걱-

"하으윽!!"

손가락 한 마디가 굳게 다물어진 씹구멍 사이로 자취를 감추고.

손끝이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흐, 흐으! 하읍!"

허리는 위로 크게 들썩이고.

숨소리 또한 계속 거칠어 진다.

그리고 널브러져 있던 다리가 내 허리를 조이고.

이내 나를 발로 밀어내려고 한다.

"…내가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

하지만, 내 몸은 그렇게 간단히 밀리지 않았다.

도리어 힘이 빠지기를 기다리며, 정상위처럼 내 어깨 위로 다리가 올라가게 만든다.

"알았어, 앞으로 해줄게. 앞으면 하면 되잖아."

우리는 자연스럽게 정상위를 만들어 간다.

그리고 내 발기한 자지를 허벅지 사이에 놓고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탁- 탁- 탁- 탁-

내 허벅지가 내 밑에 깔린 안쪽 허벅지와 부딪치고.

꽈악- 조여진 허벅지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유사 성행위를 했다.

천천히 앞뒤로 흔들리는 몸, 그리고 그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는 내 손목을 붙잡은 채로 낑낑댄다.

"끄응, 흐, 흐응!"

여전히 반항적이다.

신음 또한 괴로운 듯한… 하지만, 어느새 적응해가고 있었으며.

그 반항은 조금씩 약해져간다.

그리고 장모님의 씹구멍을 따먹으며 이미 사정 직전까지 갔던 자지였다.

그렇기에 다시금 사정의 조짐을 느끼는 것은 금방이었고.

꽈악- 조여대는 허벅지는 그런 내게 좆물을 싸지르라 등떠밀고 있었다.

"흐, 흐으읍!!"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다.

참기에는 이제 한계, 그리고 참을 이유도 딱히 없었다.

찌이이이익?!!

"하으읍!!"

요도 끝이 간질간질했고.

그 사이로 좆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은 그야말로 순식간이었다.

그 좆물은 단숨에 젖가슴까지 튀어 올랐으며, 또 아랫배와 팬티 위를 지저분하게 만들었다.

"하아아… 좋았어."

나는 만족했다는 표정으로 여태 막았던 입을 놓아준다.

그리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얼굴을 툭- 툭- 건드리기도 했다.

"아, 어, 그, 아, 아아아…."

당황이 물씬 느껴지고.

어찌 할 바를 몰라서 당황해 한다.

"이제 한 번 쌌으니까, 팬티 벗긴다?"

항상 말 보다 손이 빨랐던 나지만, 지금 만큼은 특별히 먼저 말을 건넨다.

그리고 말했던 것처럼 허리 밑으로, 엉덩이 위에 걸쳐진 팬티를 붙잡아 밑으로 내렸다.

"아, 잠깐, 자, 잠깐?"

"쉿, 들키면 어떡하려고."

"아니, 나, 그, 그게?"

"주희야, 괜찮아. 너만 조용히 하면, 그럼 괜찮아."

어느샌가 팬티는 젖어 있었다.

그 하얀색 팬티의 가운데가 투명하게 물들어 있다.

스으윽-

빠져 나오던 팬티가 발목에 걸렸다.

그리고 티익- 소리를 내며 튕겨져 나오고.

나는 그 팬티로 몸에 튀었던 좆물을 닦아내기 시작한다.

"아…."

어딘지 몽롱하게 변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툭- 하고 팬티가 바닥에 떨어지고.

나는 귓가에 입을 가져갔다.

"채희 몰래하니까, 그래서 더 꼴리는 거 같지 않아?"

"읏!"

작게 속삭이는 내 목소리에 놀란다.

그리고 나는 내 어깨에 걸쳐진 다리를 활짝- 벌리면서, 그 안에 내 허리를 안으로 집어 넣는다.

"으읏! 흐읍!"

귀두에 닿는 까슬까슬한 보지 털, 그리고 촉촉하게 젖은 음순, 그리고 또 벌렁대는 씹구멍에 허리를 좀 더 밀어 넣었다.

"하, 하아악!"

손가락이 그랬던 것처럼 귀두 앞이 조금씩 따뜻해지고.

찌꺽이는 소리와 함께 음순이 옆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찰싹-! 찰싹-!

"읍! 흐읏!"

손바닥이 내 팔을 계속 두드린다.

한참을 두드리기만 하던 그 손바닥이 내 팔뚝을 감싼다.

이내 뾰족한 손톱이 내 살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내 밑에 깔린 채로 헉-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키고.

귀두에는 무언가가 닿아 더 이상 앞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

이 병신은 나를 언니로 착각하고 있었다.

아니라고, 나는 언니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하려고 했는데… 내 입을 막은 커다란 손바닥에 나로서는 간신히 숨이나 토하는 게 전부였다.

거기다가 내 가슴을 주무르고, 또 배를 쓰다듬던 손에 소름이 끼쳤고.

그 손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는 계속 밑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결국에는 팬티를 옆으로 젖혀서, 내 사타구니 사이를 더듬기까지 했고.

그 안에 손가락이 들어가는 기분까지 알 수 있었다.

나는 하지 말라고, 그만 두라는 말을 계속 외쳤다.

하지만, 손바닥에 막혀서… 내 외침은 입안을 울리기만 할 뿐이었다.

뭐가 자꾸 괜찮다는 건데.

뭘 자꾸 살살하겠다는 거냐고.

그렇게 밀어내도 밀리지 않았고.

내 말을 전하려 해도 전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갑자기 내 허벅지 사이가 뜨거워졌다.

분명 이 새끼의 거기가 내 허벅지 사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헉- 신음이 울리더니, 내 위로 무언가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고약한 향기가 풍기고.

이게 말로만 듣던 정액의 냄새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몽롱해졌다.

정신이 없었다.

혼이 빠져나갔다.

분명 생전 처음 맡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의 호기심일지도 몰랐다.

계속 입을 틀어막고 있던 손이 사라졌는데, 이제는 내가 언니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런데, 입이 열리지 않았다.

이 새끼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지금만 내가 언니인 척하면 된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없어도 될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괜히 우리가 민망해지고, 이를 언니가 알기라도 한다면 분명 더 귀찮아질 테니까… 차라리 내가 잠자코 언니인 척을 한다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몰랐다.

어디까지나 모두 언니를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런 언니랑 어색해지기도 싫었다.

그래서 그냥 언니인 척을 하기로 했다.

이제는 스스로 내 입을 손으로 막았다.

손가락 사이를 신음이 비집고 나가려고 한다.

이를 꽈악- 깨물고 참았다.

"꺄, 꺄아아아아아앙?!!"

하지만.

내 아래를 뚫고 지나가는 듯한 느낌은, 차마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가 없었다.

무언가 엄청나게 큰 막대기가 내 몸을 꿰뚫은 기분이었다.

그 뜨거운 무언가가 내 안을 헤집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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