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6화 > 엄마가 형부한테 덜 따먹혀서 그런 거야... 형부, 빨리 우리 엄마 좀 따먹으세요!
내 밑에 깔린 신채희의 씹구멍이 움찔거린다.
아니, 사정없이 떨리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그리고 나는 그런 신채희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그렇게 가쁜 숨을 토하고, 다시 한번 씹구멍 깊숙이 좆물을 싸지른다.
쿵- 쿵- 세차게 뛰는 심장박동이 내 얼굴을 두드린다.
그리고 딱딱하게 발기한 유두 또한 얼굴을 간지럽혔다.
"아, 아아…."
당황한 숨소리였다.
그리고 헛바람을 들이키는 신채희의 얼굴을 붙잡아 내 입술을 가져다 붙인다.
"쪽, 쪼옥… 쫍…."
"흐응… 흐, 흐읏…."
옅게, 그리고 간신히 뿜어내는 숨결이었다.
그런 숨은 내 입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고.
아랫배의 경련이 자지를 꾸욱- 꾸욱- 마사지한다.
"아, 형부… 형부우…."
신채희 또한 눈을 감았다.
신주희처럼 옆에 있는 자기 엄마를 못 본 척했다.
그리고 나를 품에 안았고.
또 다리를 들어서 나를 감쌌다.
철퍽- 철퍽- 철퍽-
내가 움직이는 박자에 맞춰 허리를 흔든다.
이번에도 기꺼이 내게 따먹히며 신음을 흘린다.
*
셋을 돌아가며 한참을 따먹었다.
우리 몸에는 서로의 체액과 땀으로 범벅이었고.
서로의 몸을 포갠 채로 가만히 숨을 죽인다.
셋은 마음이 복잡해 보인다.
특히나 둘 가운데에 끼인 장모님이 그랬다.
"…애들은 두고, 우리 이야기 좀 할까요?"
먼저 침대 밑으로 내려간 장모님이 나를 찾는다.
"어디 가. 가서 둘만 뭐하게."
그런 장모님을 신주희가 막아섰다.
그리고 나를 빼앗기기 싫다는 듯 내 품에 몸을 던진다.
"오빠는 내 거야… 내 거니까, 아무도 안 줄 거야."
내 위에 올라 앉은 신주희가 내 몸을 감쌌다.
"왜 형부가 언니 건데? 언니는 아직도 그런 말이 나와?"
신채희가 당당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고.
장모님이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그럼 누구 건데?"
"적어도 언니만의 것은 아니지."
"내 남자친구야."
"그건 어제까지 그랬지."
나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둘과 난감해 하는 장모님의 모습은 보기에도 좋았지만, 계속 내버려 두고 있기는 힘든 듯했고.
내가 이들 사이에서 중재할 필요성을 느낀다.
"저기, 조금 착각하는 게 있어."
그리고 방에 울리는 내 목소리에 셋은 고개를 돌린다.
찰싹-
"꺄흣!"
내 손이 신주희의 엉덩이를 두드렸고.
맞닿은 배꼽이 찌르르- 울리고 있었다.
"내가 주희 건 아니지."
"아, 오, 오빠아…! 내가, 내가 여자친구잖아…."
신주희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했다.
반대로 신채희는 의기양양한 얼굴이 되었다.
"주희가 내 거고."
그리고 내 말이 이어진다.
"우리 처제도. 그리고 장모님도. 다 내 거야."
조금은 뻔뻔했다.
또한 소름끼치도록 유치한 말이었다.
"아…."
"헐…."
"뭐…?"
셋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싫다는 사람은 없었고.
신채희는 기쁘다는 표정을 해 보인다.
"모녀 쌍둥이 세트? 이렇게 셋은 세트 메뉴 같은 거지."
"…그게 뭐야. 우리가 먹을 것도 아니?"
짜악?!
"꺄흣!!"
궁시렁대는 신주희 엉덩이를 다시 한번 때려준다.
"먹을 거 맞는데? 그것도 엄청 맛있는 거."
"하아아앙…."
손가락이 엉덩이골을 파고들었고.
손끝으로 회음부를 간지럽힌다.
"우리 처제는 싫어?"
"…아니. 나는 세트 메뉴 할래. 나도 형부 거 할래요."
그 대답을 끝으로 처제가 내 옆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품에 얼굴을 비비면서 한자리를 차지한다.
"장모님은 안 와요?"
나는 남은 팔을 하나 벌려 보인다.
그리고 내 입에서 나온 장모님이라는 말에 둘은 함께 몸을 떨어댔다.
"왜, 싫어?"
"아, 아니…."
"……."
여전히 대답이 없는 신주희에게 다시 묻는다.
"주희야."
"아, 응…."
"장모님 보지까지 다 빨아놓고, 이제 와서 내숭이라도 부리는 거야?"
"그, 그런 게 아니라…."
"아니면 엄마한테 텃세라도 부리는 거야?"
"아니라니까아…."
신주희가 필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 뒤를 바라보며 장모님에게 손짓했다.
"…어, 엄마도 오빠 거래… 그러니까, 빨리 와…."
장모님의 표정은 여전히 편하지 않은 듯했다.
"장모님은 싫으신가 봐."
그리고 품에 얌전히 안긴 둘을 떼어내려고 힘을 주었다.
"아, 아니야! 엄마도 형부한테 따먹히면서 막… 좋아했잖아… 안 싫어해. 엄마, 응? 맞지? 내 말이 맞지?"
내 몸에 딱 붙어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엄마, 빨리 와, 응?"
신주희 또한 내 목에 감은 팔에 힘을 주고 버텼다.
그리고 그런 둘의 간절함 덕분인지 망부석처럼 있던 장모님이 내 앞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우리는 이러면?"
"돼요. 괜찮아요."
너무 자주 들은 말이었다.
그래서 대답도 귀찮아 그냥 말을 싹둑- 하고 잘라버렸다.
"하아…."
장모님의 불편해하는 기색은 여전했다.
아직도 내숭을 부리는 듯했고.
나는 품에 안긴 둘에게 말했다.
"장모님이 자꾸 내숭을 부리는 데 어떡할까?"
"내, 내숭이 아니라…."
내 말에 당황해서 말을 더듬는다.
그리고 신채희가 먼저 장모님에게 몸을 날린다.
"아, 아아!"
장모님은 그대로 몸이 엎어졌다.
신채희는 그 위에 마운트를 하는 것처럼 자세를 고쳐 잡았다.
"엄마가 형부한테 덜 따먹혀서 그런 거야… 형부, 빨리 우리 엄마 좀 따먹으세요!"
여전히 내 품에 안긴 신주희가 몸을 들썩인다.
그리고 신채희 따라서 침대 밑으로 갔다.
찌걱- 찌걱- 찌걱-
"흐, 흐으! 하으!"
질척하고 끈적한 소리였다.
"…오빠, 바로 넣어도 될 거 같은데…."
자기 엄마 씹구멍을 쑤시던 신주희의 말에 나는 기꺼이 엉덩이를 떼고 일어났다.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돼서."
나는 반쯤 발기한 자지를 신주희에게 내밀었고.
신주희는 당연하다는 듯이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서 발기시킨다.
그리고 자기 엄마의 다리를 내게 벌려주고는 손수 씹구멍에 자지를 맞춰준다.
*
개운했다.
특히, 누군가가 내 몸을 구석구석 씻겨준다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하아…."
나는 이제 정말 제집처럼 소파에 가서 앉았다.
아직 덜 마른 몸이었지만, 그리고 여전히 알몸인 채였다.
그 뒤를 신채희가 따라나왔다.
마찬가지로 몸에는 군데군데 물기로 가득했다.
"하아아… 너무 피곤해서 걷기도 힘들어."
내 무릎 위로 마주앉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내 아랫도리를 간질인다.
"근데, 형부한테는 또 따먹히고 싶다…."
처녀 딱지를 뗀 지 불과 하루였다.
그런데, 늦게 배운 도둑질로 밤이 새는 줄도 모른다.
"형부가 힘들면, 그냥 넣고만 있을까? 응?"
그리고 정말 그러려는 건지 내 아래로 손을 가져왔다.
또한 내 자지를 손에 쥐고는 귀두를 자기 씹구멍에다 대고 밀어 넣으려고 한다.
"섹스가 그렇게 좋아?"
"형부라서, 형부랑 해서, 그래서 좋은 건데?"
듣기 좋은 소리였지만, 그래서 듣기가 좋았다.
"하, 하아앙… 이제 형부 생각만 해도 아래가 젖어버리잖아… 나, 이제 어떠케…."
정말이었다.
수돗물과 청결제로 뻑뻑해진 아래가 금방 미끈미끈해진다.
그리고 쑤우욱? 하고는 씹구멍을 자지가 파고들었다.
"…다들 지치지도 않아? 신채희. 그러다가 헐겠다, 헐겠어."
"흐응… 그래도 안 비켜. 내가 먼저 앉았어."
"그러려고 제대로 닦지도 않았던 거야?"
"어. 이러려고."
그런 신채희를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신주희였다.
그리고 그 뒤에 있던 장모님이 우리에게 왔다.
찰싹!
"아흣!"
등짝을 얻어맞은 신채희의 씹구멍이 움찔하고 조여들었고.
장모님의 잔소리가 그 뒤를 이었다.
"…바닥이 엉망이잖니. 머리라도 제대로 닦았어야지."
"흐, 흐응… 괜찮아. 어차피 놔두면 다 마르잖아."
"어차피 죽을 거 왜 살아 그러면."
"섹스 중에는 개도 안 건드려."
"…얘가 정말…."
"아, 아아! 건드리지 말라니까?"
장모님은 투박한 손짓으로 신채희의 젖은 머리를 닦아준다.
"그래서 장모님이 두 번째?"
"……꼭 그런 건 아닌데…."
"그럼 주희 먼저?"
"……."
장모님은 입을 다문 채로 신채희의 머리를 닦았다.
"뭐야, 지금 은근슬쩍 내 핑계 대면서 엄마가 줄 섰던 거야?"
"…머리나 제대로 말리든가."
"하… 어이없어."
시시각각 조이고 풀리기를 반복하는 씹구멍에 자지는 점점 더 커진다.
"아, 오빠. 어제 밤부터 서현이한테 전화 엄청 많이 오던데…."
"아, 혹시 받았어?"
서현이라는 이름에 신채희와 장모님이 잠깐 몸을 멈칫했다.
"아니… 받기가 좀 그래서, 그냥 놔뒀지…."
하기야 어제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나도 일부러 무음으로 돌려 두고는 잠수를 탔었으니까.
"내 휴대폰 좀 가져다 줄래?"
"아, 응."
"하아… 형부 거 더 커져써…."
가만히 넣고만 있겠다던 신채희는 천천히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었고.
장모님은 그런 딸의 등짝을 때린다.
"아, 진짜아! 나도 엄마 차례 때마다 자꾸 방해한다?"
"흐읏!"
그리고 나는 장모님의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딸과 마찬가지로 흥건하게 젖은 씹구멍은 금방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하, 하앙, 하으! 흐읏!"
"아, 무거워… 엄마, 엄마아!"
내 씹질에 장모님은 금방 몸이 무너져 내리고.
제 딸 위에 몸을 포개며 버티고 있었다.
"하아… 엄마까지…."
내 휴대폰을 챙긴 신주희는 아까보다 더 기겁하는 표정을 했다.
"…여기."
그리고 내게 휴대폰을 내밀었는데, 액정에는 부재중 통화만 200개가 넘게 찍혀있었고.
톡은 1000개가 넘은 지 오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