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진짜 다 따먹음-185화 (185/242)

< 185화 > 엄마가 돼서 아들한테 처녀도 못 주고 말이야

"아, 어, 누, 누구 오셨는데!?"

"헐… 우, 우리 어떡해!"

"일단, 오, 옷부터… 흐, 아앙… 근데, 못 움직이게써어…."

이시은과 김다솜은 침대 위를 구르며 부산을 떨었다.

그도 그럴 것이누군가의 뜻하지 않은 방문은 물론이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꼴은 말도 아니었으니까.

"하으! 왜 멈쳐써어?! 더, 더 세게…!"

저런 둘과는 완전 다른 세상에 사는 듯한 '이모'의 격렬한 외침.

그리고 스스로 허리를 옆으로 돌려가면서, 여전히 내 자지를 꾹- 꾹- 조여대기 바쁘다.

"흐으… 기다려 봐. 지금 집에 누가 온 거 같은데?"

"아아앙…! 언니겠지이! 나, 조금만 더 하면 갈 거 같았는데… 아, 아흥… 계속 움직여줘, 응?"

'이모'는 이미 눈의 초점이 살짝 흐려진 상태였다.

또한 그런 우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이시은과 김다솜.

둘은 그런 와중에도 꾸물꾸물 애벌레처럼 바닥을 기어 내가 벗겨 버렸던 옷들을 주섬주섬 챙겨 입으려고 한다.

그리고 살짝 열려져 있던 방문 너머로 저벅- 저벅- 발걸음이 들려오고 있었다.

"아, 어, 어떡해! 아으… 망해써어!"

"어, 어머니셔…? 와… 진짜 큰일났네…."

아무래도 처녀막의 파열… 그리고 그로 인한 통증은 분명 보통을 넘어선다.

아무리 둘이 태연했다 하더라도 침대에 널브러져 있던 것과 자리에 서서 걸음을 옮기는 것은 천지차이다.

그리고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시은과 김다솜은 옷을 제대로 챙겨입기는커녕 여전히 바닥을 기며 표정에 절망이 드리우고 있었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집에 올만한 사람이라고는 기껏해야 반상회가 끝났을 '엄마'가 전부다.

꼭 '엄마'가 아니더라도 도어락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왔을 가족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한들 지금의 광경을 들켜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나와 '이모'의 사정이고.

이런 사정을 모르는 둘은 허둥지둥하며 벌러덩 몸을 눕힌 채로 아무렇게나 옷을 몸에 걸치고 있었다.

"아, 아앙?! 방금 자지 움찔했어… 내 씹구멍이 그렇게 좋아, 응? 쪽, 쪽쪽!"

여전히 내게 엉겨 붙는 '이모'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입술에 입술을 부딪쳐왔다.

그리고 혀를 빼꼼 내밀어서 내 입술을 핥아 올렸고.

놀고 있던 내 손을 붙잡아 자기 엉덩이로 가져간다.

"하앙… 쪼옵, 쪽… 그리고 나, 여기 더 때려줘… 아까 너무 좋아써… 세게, 맞으면 아플 정도로 응?"

점점 더 자기 성향이 짙어지는 '이모'는 지금 돌아가는 꼴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본인이 원하는 것을 꿋꿋하게 요구해왔고.

그래도 나는 여자 셋과 이렇게 뒹구는 꼴을 누군가에 보인다는 게 아주 조금은 신경이 쓰이고 있던 참이었다.

똑- 똑-

이 난장판을 밖에서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런데도 예의상인지 노크를 해온다.

"…엄마 들어가도 되겠니?"

뜨악한 이시은과 김다솜은 황급히 침대 위로 다시 몸을 던진다.

그리고 서로 이불 하나를 붙잡고는 자기들의 알몸을 가리기 바쁘다.

그래도 나나 '이모'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저 둘과 '엄마'는 첫 만남이었다.

그런 첫 만남에서 씹구멍에 내 좆물을 줄줄 흘리며 알몸으로 마주하는 것은 서로가 바라지 않았을 테니.

나는 이시은과 김다솜이 몸을 가릴 때까지 잠깐 뜸을 들였다.

"…아, 응. 들어와."

그렇게 서로의 배려가 어우러진다.

그렇게 '이모'가 집에 처음 데리고 온 친구들과 '엄마'의 상봉.

예정보다는 조금 더 얌전한 만남이었다.

"……현관에 보니까, 손님들이 온 거 같던데?"

"아, 응. 이모 친구들."

"…그래? 그럼 저기 바닥에 널브러진 속옷은 친구들 거니?"

"하, 하하… 응. 얘들아, 일단 인사 좀 할까?"

어쩔 줄 몰라하는 둘은 이불 밑에서 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서, 역시나 둘에게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다.

"저, 저기… 아, 아, 안녕하세요…!"

"지, 지영이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군기가 바짝 들어간 듯한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방안을 작게 메아리친다.

"…인사는 얼굴을 보고 하는 게 인사 아니니?"

작지만 힘있는 '엄마'의 말에 침대 위에서 이불이 확- 하고 걷어진다.

그리고 드러난 둘의 얼굴.

'엄마'는 확실히 심기가 불편하다는 표정으로 둘을 바라본다.

"인사를 누워서 할 거니?"

"아, 아닙니다!!"

"일어나겠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시은과 김다솜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아까는 그렇게나 다리를 절더니, 지금은 또 제법 괜찮은 행색을 하고 있었다.

"하아… 아들."

"…응."

못 말린다는 표정을 한다.

그리고 아주 조금은 한심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지영이 친구들이지…?"

"으, 응."

"아, 져아… 우리 조카 자지 너므 마시써어?!!"

"하아… 아들. 일단 지영이 좀 어떻게 해볼래?"

"…들었지? 가만히 좀 있으라고."

"아, 시러어! 나, 조금만 더! 이제, 진짜, 흣!"

이시은과 김다솜의 동공은 이미 지진으로 세차게 흔들리고 있었다.

또한 차렷 자세로 가만히 있더니, 이제는 손바닥으로 입을 가린 채로 눈을 동그랗게 뜬다.

"이모, 말 안 들을래?"

"아아앙! 왜 나 한테만 그래!"

억지로 좀 떼어낼려고 했더니, 이제는 앙탈을 부리며 내 목을 감싼 팔에 젖먹던 힘을 주고 버틴다.

"나중에 엄마한테 혼나도 모른다?"

"으응! 혼나도 지금이 더 좋아! 흣!"

입가를 따라 흐르는 반짝반짝하고 빛나는 침.

좀처럼 정신을 차릴 것 같지 않아서, 나는 별 수 없이 아까처럼 '이모'의 움직임에 반응해주기 시작한다.

철퍽-! 철퍽-! 철퍽-!

"꺄, 꺄아앙! 흣! 하으! 흣!"

'이모' 또한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호응했고.

이미 질척하게 젖어버린 씹구멍은 내 자지를 아주 뿌리 깊숙이 모두 먹어치우고 있었다.

"아앙! 나, 나아아?!!"

이어지는 커다란 교성과 아랫배에서 시작되는 작은 경련.

"가, 가, 간다아아앙?!!"

기어코 '이모'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오르가즘에 올라 절정하고 있었다.

이윽고 쉬이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사타구니가 따뜻하게 젖어갔고.

나 또한 마무리로 엉덩이를 연신 흔들었다.

"흐, 흐읍!!"

꾸욱- 조여대는 질벽.

그 구불구불한 질벽이 내 자지를 간질인다.

그리고 나 또한 몰려드는 사정감을 아주 조금도 참지 않았다.

찌이이이이익?!!

연이은 사정임에도 여전히 적지 않은 좆물이 '이모'의 아랫배를 채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모'의 자궁까지 아주 내 좆물로 빵빵하게 채운 뒤에야 내 자지가 자연스레 뒤로 밀려 나오고 있었다.

"하, 하아아악?!!"

'이모'의 고개며 허리가 뒤로 꺾인다.

얼마 없는 젖가슴이 도드라지고.

나는 눈에 띄는 그 유두를 입에 물고는 사탕처럼 물고 빨기 시작했다.

"흐으… 하, 하아… 하아아앙…."

'이모' 특유의 체취가 가득한 유두는 제법 딱딱했다.

어딘가 우유 냄새 같기도 하고.

아무것도 뒤섞이지 않은 살내음이 내 입과 코를 즐겁게 했다.

"아아앙… 나 이러고 있을래… 나, 지금 너무 져아…."

겨드랑이 밑으로 찔러 들어온 '이모'의 양쪽 손.

그리고 내 허리를 단단히 감은 두 다리.

가슴에는 '이모'의 뜨거운 숨결과 흥분이 여실히 전해지고.

왠지 사방에서 뜨거운 시선이 날아들어서, 나는 그제야 고개를 위로 치켜들었다.

"…하, 하하… 이제 진짜 끝났어."

더 없이 눈을 크게 뜬 이시은과 김다솜의 표정은 경악으로 가득하고.

'엄마'는 팔짱을 낀 채로 아주 벼르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다 했니?"

"히… 응. 방금 이모 자궁에 좆물 싸질렀어."

"…자랑이다. 자랑이야."

좌우로 흔들리는 '엄마'의 고개.

그리고 혀를 몇 번 차더니, 다시금 이시은과 김다솜에게 시선이 향한다.

"…일단 손님이니까… 어휴, 그냥 먼저 씻는 걸로 하자. 지영이 친구니까, 말 편하게 해도 괜찮지?"

"네, 네!!"

"다, 당연하죠!!"

"나가서 왼쪽. 같이 씨든 한 명씩 씻든. 일단 씻고 이야기 하자.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역시나 군기가 바짝 든 둘은 대답과 함께 삐걱삐걱 고장난 인형처럼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엄마'의 눈빛은 둘의 사투구니 사이… 정확히는 허여멀건한 좆물과 뒤섞인 붉디붉은 핏물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쯧쯧."

보기 드물게 '엄마'는 두 번이나 혀를 찼다.

그리고 어기적대며 사라지는 둘을 확인하고.

곧장 나와 '이모'에게 신경질적으로 걸음을 옮긴다.

"으이구! 이게 뭐니, 응?"

찰싹! 찰싹!

"아, 아파요…."

"그럼 아프라고 때리지, 가려운데 긁어주는 줄 알았어!?"

소리를 빼액- 지른 '엄마'의 매운 손바닥이 다시 내 등으로 향했다.

그리고 어딘가 평소와 조금 화가 난 정도가 다른 듯해서 의아하던 차였다.

"…처, 처녀가 그렇게 좋아?"

"…뭐?"

"아니이… 방금도 그렇잖아… 쟤들 처음이 너랑 한 거잖아… 혹시, 어, 엄마한테 눈치 주는 거 아니니…?"

도대체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저런 생각만을 골라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처녀라는 게 '엄마'의 발작 버튼이라는 것만은 더욱 확실해졌다.

"……뭐, 꼭 그런 건 아닌데… 그래도 처녀가 더 좋겠지?"

"아…."

'엄마'는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이어지는 내 말에는 울상이 되어간다.

"이모, 누나, 서현이, 주희랑 채희도 다 처녀였잖아. 하여튼, 이래서 유부녀들이 문제라니까."

"아, 으응… 그, 그러니까…."

"엄마가 돼서 아들한테 처녀도 못 주고 말이야."

"……미, 미안하다고 했는데…."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서 없던 처녀막이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

"……흑! 흐윽!"

장난이 조금 심했던 건지 울상이던 '엄마'의 눈가는 그렁그렁해졌다.

그리고 기어코 눈물을 뚝- 뚝- 흘리며 손등으로 눈을 마구 비비기 시작한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