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화 > 이제 누나 씹구멍 존나 따먹을 거야
당돌해진 김예슬은 자기 밑가슴을 손으로 받쳐 살짝살짝 흔들었다.
그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이렇다 할 엄청난 감상은 없었다.
하지만, 손끝으로 유두를 살살 건드리는 모습과 그 유두가 조금씩 발기해가는 모습은 나를 충분히 꼴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몸짓은 나를 유혹하는 것만 같아서, 내가 거기에 어울려주지 않을 이유는 없었으니까.
"…여기가 어딘데?"
"여, 여기이…."
다시 한번 자기 젖가슴을 손으로 흔든다.
꼭 호빵을 엎어놓은 것처럼 매끈매끈하고 또 그 적당한 크기에 내 군침을 삼키게 만든다.
"입으로 빨아달라고?"
"…응."
젖가슴이 작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 같이 유두가 작은 편이었다.
저런 크기에 유두만 유독 커서 도드라진다면, 그건 그것대로 또 별로일 테지만.
그래서 적어도 내 주변에 여자들은 젖가슴과 유두의 밸런스가 제법 좋다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건 김예슬 또한 마찬가지라서, 나는 김예슬의 허리를 감아 내게 가까이 당긴다.
"꺄흣~"
싫지 않은 앙탈.
그리고 가벼운 김예슬을 그대로 품에 안아 들었다.
"아, 아아앙…."
김예슬은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나는 젖가슴을 한 입 크게 베어문다.
"흣…! 하, 하앙…!"
부드러우면서도 제법 단단한 젖가슴에 이를 박아넣는다.
놀란 김예슬은 내 머리를 감싸 안는다.
"쭙, 쪼옵, 할짝할짝… 쪼오옵!"
"흐읍! 하아아악?!!"
나는 혀를 열심히 낼름거렸다.
그리고 혀끝으로 유두를 굴려대며 욕조 안으로 걸음을 옮긴다.
김예슬은 내가 걸을 때마다 몸을 갸우뚱거린다.
그러고는 내게 떨어질까 싶어 겁을 집어먹고는 나를 더욱더 강하게 안았다.
"하아, 하, 하응…."
스파가 가능한 욕조였다.
모텔 주제에 숙박비가 조금 비싸다 싶었는데, 이런 옵션 때문인 듯하다.
나는 만족하며 그 안으로 간다.
그리고 다치지않도록 김예슬을 욕조 바닥에 눕힌다.
"안 춥지?"
여전히 샤워기 헤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
욕실 안은 점점 따뜻한 수증기로 가득해진다.
그리고 그런 뿌연 수증기 속에서 김예슬이 고개를 작게 끄덕였고.
나는 손을 아래로 뻗어 젖가슴을 움켜잡는다
"하응…."
"가슴이 그렇게 기분 좋아?"
이번에도 연신 끄덕이기 바쁜 머리.
그리고 자리에 누우며 자연스레 벌어졌던 허벅지를 떨어대고 있었다.
"자세 불편해?"
"조, 조금… 딱딱해서…."
나도 바닥에 붙이고 있던 무릎이 벌써부터 시큰거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누나'가 잠들어있는 침대로 가기에는 조금 그랬으니까, 그래서 애써 눕혔던 김예슬을 다시 안아든다.
"아, 아앙…."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었더니, 고개를 옆으로 살살 흔들었다.
이게 간지러운 건지, 아니면 부끄러운 건지.
"몸에 힘 좀 빼."
"…웅."
시선을 옆으로 피하는 게 아무래도 부끄러운 듯했다.
아니면 겨드랑이가 성감대라거나.
그리고 벌어진 다리에 사타구니는 자연스레 내 허리로 향하고.
김예슬은 내 허벅지 위로 엉덩이를 붙인다.
"흐응…."
움찔움찔 긴장으로 굳은 몸뚱어리가 느껴졌고.
내 살갗이 스칠 때마다 그런 몸을 작게 떨어댄다.
그리고 우리의 시선이 마주치기가 무섭게, 김예슬은 쑥스러운 듯이 홱- 하고 옆으로 눈을 피한다.
"하, 하아앙…."
내 입술이 어깨에 닿았다.
떨리는 어깨를 타고 나는 쇄골에 혀를 가져다 붙인다.
그리고 빼꼼 내민 혀로 할짝대며 김예슬의 몸을 핥아 올린다.
"하응, 하… 하아앙…."
가빠지는 숨소리.
신음은 점점 간드러지는 교성으로 바뀌었다.
나는 그렇게 아담한 젖가슴을 움켜잡았고.
밀가루 반죽처럼 만지작거리며 김예슬의 배배 꼬이는 몸을 느낀다.
"…여기 다음은 어딘데?"
젖가슴에 잡히는 몽우리.
나는 손으로 지그시 누르며 귓가에다 대고 속삭인다.
"끄읏!"
김예슬은 그런 내 손목을 붙잡는다.
그리고 그렁그렁해진 눈으로, 또 뜨거운 숨을 연거푸 토하며 그제야 나를 똑바로 바라본다.
"아앙… 잠깐만… 나, 몸이 너무 뜨거워서, 지금… 정신이 정말… 하나도 없단 말이야아아앙…."
간드러지는 교성으로, 김예슬은 내게 앙탈을 부린다.
그러고는 흐느적대는 몸뚱어리를 내 몸에 가져다 붙이고.
어느샌가 툭- 툭- 진동하는 아랫배를 꾹- 꾹- 문지른다.
표정에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이 내게 무슨 짓들을 하는지도 모르는 눈치다.
그렇기에 그저 본능처럼, 그리고 처녀인 주제에 마치 한 마리의 암컷이었다.
"…엉덩이 한 번 들어볼래?"
"아, 아니이잉… 어쩌려고, 응?"
김예슬이 기겁을 한다.
그리고 들라고 했던 엉덩이를 뒤로 쭈욱- 빼내기 바쁘다.
나는 그런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었다.
이미 흥건해진, 그리고 활짝 벌어진 그곳에 손가락을 가져간다.
"꺄흑!!"
닿자마자 절로 들썩이는 허리.
꽈악- 조이는 허벅지가 내 허리를 괴롭힌다.
찌걱찌걱찌걱-
"꺄아아앙!!"
손끝이 갈라진 틈을 간지럽힌다.
주르륵- 흘러나오는 씹물이 손바닥을 금방 적시고 있었다.
"준비는 다 된 거 같은데?"
"아, 아앙…! 하아악?!!"
꾸욱- 보짓살을 밀고 들어가는 손가락에 가뜩이나 좁은 틈을 더욱 조이기 바쁘다.
그리고 그런 손목을 옆으로 흔들었다.
손가락에 철퍽철퍽- 씹물이 튀고.
김예슬의 떨림은 배로 더 커지고 있었다.
그렇게 발작하듯이 교성을 내지르는 김예슬.
끝내 허리를 이리저리 꺾어대며 다리까지 들썩이기에 이르렀다.
"그, 그만! 제발 그마아안?!"
뾰족한 비명이 욕실을 가득히 채운다.
이어서 전신을 떨어대며 푸슛- 푸슛- 씹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하, 하으윽!! 끄으응…!"
숨이 넘어갈 것만 같은 비명이었다.
그리고 허리가 꺾이며 몸이 뒤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아, 하… 하으, 흐응…."
가볍게, 아니… 아래를 흠뻑 적시는 걸로 봐서는 완전히 가버린 듯했다.
김예슬은 욕조에 등을 기댄 채로 연신 젖가슴을 들썩이고 있었다.
또한 간헐적인 떨림과 함께 작게 뿜어내는 가냘픈 숨결.
당장 숨이 넘어간다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흐끗!"
나는 물에 젖어 부드럽게 변한 보지 털을 쓸어 넘긴다.
그리고 그 안에 숨은 클리를 찾아 손가락을 더듬는다.
"하흑!!"
이어지는 김예슬의 격한 반응과 함께 말랑이는 포피를 찾아냈다.
"누나."
"흐, 흐읏…! 하으, 하아앙!!"
내 부름에도 들려오는 것은 오직 신음이 전부였다.
그리고 손과 발을 꼼지락대며 연신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꺽꺽거린다.
"하아…."
욕실에 가득한 야릇한 향기.
코를 간질이다 못해서 후벼 파는 듯한 체취로 가득찼다.
내 본능은 이미 자지가 껄떡거리다 못해서 요도로 찔끔찔끔 좆물을 쏟아내고 있었고.
김예슬의 자궁 또한 내 이런 자지를 기대하는 듯 아랫배를 움찔거렸다.
"누나, 이제 누나 씹구멍 존나 따먹을 거야."
내 통보에 김예슬이 고개를 옆으로 흔든다.
거부라기 보다는 두려움에 가까운 표정이 얼굴에 가득했다.
"괜찮아. 살살해줄게."
"아, 아앙… 나, 지금도, 진짜, 진짜, 죽을 것 같아아아앙…."
몸을 버둥거리는 미약한 저항.
내게는 그저 귀여운 앙탈로만 보였고.
그러한 몸짓은 내 흥분을 배가시킬 뿐이었다.
스으윽?
"꺄흥…!"
자지를 붙잡아 아래로 내렸다.
묵직하고 뻐근한 아랫도리가, 잔뜩 성이 난 귀두가 김예슬의 음순 사이를 긁어댄다.
"끄윽…."
그곳은 미끌미끌하고 따뜻했다.
긴장으로 굳은 몸이, 잔뜩 겁을 집어먹은 허벅지가 내 허리를 조인다.
찌걱- 찌걱-
그리고 손가락이 아닌 내 귀두가 굳게 닫힌 씹구멍을 파고들었다.
누구의 침입도 허락하지 않은 그곳은 귀두의 반에 반도 들어가지 않았다.
"꺄, 꺄아아앙!!"
그런데, 고작 그정도의 삽입으로도 김예슬은 까무러친다.
그리고 몸을 비틀며 내 자지를 피하려 안간힘을 썼다.
"흐, 흐읍!"
나는 그런 김예슬의 아랫배를 지그시 눌렀다.
여전히 경련하는 그곳은 꾸욱- 꾸욱- 무언가를 조이는 것처럼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쑤우욱? 하고 귀두의 절반을 억지로 쑤셔 넣었다.
김예슬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아, 나, 버, 벌써 아파아아아앙… 나, 나 어떠케, 웅?"
어쩔 줄을 몰라하는 김예슬은 손을 퍼덕거리며 안절부절못했다.
"괜찮아. 천천히 넣으면 돼."
남자로서는 상상도 안 되는 고통이다.
하지만, 나와 섹스했던 모든 여자들은 금방 행복해 죽을 것만 같은 표정을 했으니까.
그래서 이번에도 큰 걱정은 없었다.
꾸우욱?
"흐, 하으응…!"
귀두가 모두 삽입됐다.
귀두를 감싸는 그 따뜻한 씹구멍.
그리고 구불구불한 질벽에 벌써부터 좆물을 싸지를 뻔했다.
"하아… 너무 조이는 거 아니야?"
계속 뻐끔거리는 음순 사이로 씹물이 주르륵- 새어 나왔다.
내 노골적인 말에 김예슬은 자기 얼굴을 손으로 가리기 바쁘다.
"…몰라, 그런 거… 아, 아앙… 근데, 지금… 밑에 너무 꽉차써어…."
첫 삽입의 통증은 어느정도 가신 듯하다.
그리고 이어질 처녀막 파혈이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어쨌든 그건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았다.
"그래도 적응이 좀 됐나보다?"
"……그런 거 모르겠다고오…."
아까의 그 발광은 거짓말처럼 잠잠해졌고.
여전히 씹구멍을 움찔거리며 내 귀두를 오물오물 조여대고 있었다.
그렇게 김예슬의 골반을 손잡이 삼아서 꾸욱- 자지를 밀어 넣으려고 했다.
끼이익?
후덥지근한 열기로 가득하던 욕실.
뿌연 수증기로 가득했던 곳에 선선한 바람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