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5화 > 딸이 섹스 한 번 하겠다는데, 그것도 양보 못 해줘?
'이모'가 내 손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고민도 없이 자기 가랑이 밑으로 손을 가져간다.
"하아아앙…."
손끝에 걸리는 축축하고 말랑거리는 음순과 거의 없다시피한 털들이 나부꼈다.
스윽- 스윽- 스윽-
'이모'는 그렇게 허리를 흔드는 시늉을 하며 내 손바닥에 씹보지를 가져다 붙인다.
"하으, 흐… 흐읏…."
그리고 야릇하게 피어오르는 신음은 내 귓가를 간질이고.
또한 씹물에 절은 보지 털들이 내 손바닥을 간질인다.
"하아… 나도… 나도 하고 시퍼어… 나도, 섹스… 나도 자지… 아, 아앙… 못 기다리게써… 흐, 흐응…!"
'이모'는 가냘픈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밑으로 숙여 내게 엉겨붙기 시작한다.
"하아앙…."
팔뚝에는 토실토실하고 매끈거리는 아랫배가 닿았다.
그리고 툭- 툭- 떨리며 작게 진동했고.
'이모'의 숨결이 내 얼굴에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흐응, 하… 하아앙…."
가빠지는 호흡.
그리고 별로 없는 젖가슴을 내 어깨에다 대고 비비고 있었다.
"아, 져아… 나도, 흐응… 섹스, 세엑스으…."
손바닥은 씹물에 금방 질척거리고.
그런 '이모'는 내 목을 혀로 핥아 올린다.
"하아, 하… 하아… 지영이, 너어어…."
내 위에 엎어진 '엄마'는 숨을 헉헉거렸다.
그리고 옆에 '이모'를 조용히 노려보고.
또 '이모'는 애써 '엄마'의 그 날카로운 시선을 무시하고 있었다.
"…넣는 건 안 돼. 오늘은 엄마 차례니까."
"아…."
'엄마'는 제법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모'는 눈에 띄게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 번만 하면 안 돼…?"
"어. 흐응… 안 돼."
'엄마'가 씹구멍을 움찔거리며 '이모'에게 으름장을 놓고.
이어서 질벽이 꽈악- 하고 조여들며 나를 놓지 않으려 갖은 애쓰는 모양새였다.
"하아앙… 언니, 웅? 나, 한 번만, 웅?"
'이모'가 '엄마'에게 애교를 부린다.
듣기로는 나이 차가 제법 많이 나는 '이모'의 애교에 '엄마'가 꿈뻑 넘어가고는 했다고 한다.
"…안 돼. 순서도 같이 정한 거잖아."
"아이이잉… 언니, 웅? 내 차례 때도 언니가 같이 하면 되잖아. 웅?"
이어지는 애교에 '엄마'의 굳었던 인상이 조금 펴진다.
나라 하더라도 저런 '이모'의 애교라면 금방 넘어가버리고 말 듯했으니까.
"……안 돼. 오늘은. 오늘 아들은 언니 거라고 했잖아."
"아이씨이!!"
"씨이? 얘가 정말."
잔뜩 심통이 난 '이모'는 제 분을 못 참아 옆으로 벌렁덩 몸을 눕힌다.
그리고 손과 발을 허우적거리며 떼를 쓰기 시작했고.
'엄마'는 그런데도 눈 하나를 꿈쩍하지 않았다.
"…엄마."
옆에서 가만히 눈치를 살피던 '여동생'이 '엄마'를 찾는다.
"딸도 안 돼. 오늘은 엄마만, 꺄, 꺄아아아앙?!!"
방안에 찰싹-! 하는 소리가 가득 울린다.
그리고 내 위에서 감전이라도 당한 것처럼 몸을 움찔거리는 '엄마'의 새 된 비명.
"하윽… 너, 지, 지금 엄마한테, 꺄아아악?!!"
다시 한번 '여동생'의 손이 '엄마'의 엉덩이로 날아들었고.
'엄마'는 몸을 덜덜 떨어대며, 씹구멍을 꽈아악? 조이기 시작한다.
"…욕심이 너무 많잖아. 동생이랑 딸이 섹스 한 번 하겠다는데, 그것도 양보 못 해줘?"
많이 뻔뻔한 말이었다.
그런데, 그런 뻔뻔한 말을 '여동생'은 잘도 입 밖으로 꺼낸다.
"할 만큼 했으면… 양보도 좀 하고 살아야지…."
"하, 하아아아악?!!"
그리고 자지를 모두 감싼 씹구멍과 질벽.
꽈악- 조여든 그곳은 조금의 틈도 없는 듯했지만, 내 자지와 '엄마' 씹구멍 사이로 무언가 꾸물꾸물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하아아…."
자지 밑둥을 긁으며 가늘고 긴 게 뚫고 들어온다.
꾸물꾸물 움직이는 그것은 아마도 '여동생'의 손가락.
'엄마'는 그런 '여동생'의 손에 아랫배를 잔뜩 움찔거리며 어깨를 흠칫- 하고 떨어댄다.
"오빠 자지에 박히니까, 그렇게 좋아? 근데, 그 좋은 걸 엄마 혼자 하는 건 너무하잖아."
"어, 엄마 차례였잖니이?! 이, 일단 그 소, 손은 좀! 하, 하윽!"
분명 조금의 틈도 없었을 그곳에서 '여동생'은 손가락을 찌걱이며, '엄마'의 속살을 손끝으로 긁어대기 시작한다.
"그래도 양보는 해줄 수 있는 거잖아. 그러니까, 빨리 실컷 가버리고… 양보해줘."
'여동생'의 일방적인 통보였다.
하지만, 이미 지쳐 몸이 널브러졌던 '엄마'라서.
얌전히 내 위에 몸을 포갠 채로 들썩이는 것이 전부였다.
"…박서현. 너, 혹시 천재야…?"
그리고 벌러덩- 누워 울고 불며 매달리던 '이모'가 화색이 되어 몸을 일으킨다.
그러고는 아까 자기 자리였던 곳으로 돌아와 나와 '엄마'의 젖가슴 사이로 손을 넣었다.
"하, 하으, 흑!"
가슴에 느껴지는 '이모'의 손등.
그리고 그런 '이모'의 손은 '엄마'의 젖가슴을 꽈악- 움켜잡는다.
"언니, 이렇게 하면 기분 좋아? 어? 빨리 말 좀 해봐."
'이모'는 어디가 기분이 좋냐며 '엄마'를 닦달했고.
정작 '엄마'는 꺽꺽거리며 당장 숨이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듯했다.
"아, 그, 그마안… 아앙, 하, 하으윽!!"
씹구멍 안에는 '여동생'의 손가락이 꿈틀거리고.
젖가슴을 거칠게 주무르는 '이모'의 손에 '엄마'는 금방 까무러치며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하아… 엄마 여기는 엄청 조이네. 그렇게 아들한테 따먹히는 게 좋았어? 딸한테 양보하기도 싫을 정도로…?"
악의는 없는 듯한 '여동생'의 순수한 물음.
하지만, '엄마'는 그러한 물음에 도저히 대답할 만한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아, 어, 어떡해… 하, 하으, 흑!!"
'엄마'는 몸을 꿈틀거렸다.
아니, 늪에라도 빠진 사람처럼 흐느적대고 있었다.
떨림은 점점 커져만 갔다.
그리고 내 아랫도리는 '엄마'의 씹물에 흥건히 젖어들었다.
곧이어 헉헉거리는 숨소리가 더욱 커지고.
끝내 허리가 뒤로 꺾이며 몸을 바들바들 떠는가 싶었다.
이내 털썩?
그렇게 내 위에 다시 몸을 포개왔다.
'엄마'는 연신 거칠어진 숨을 몰아쉬고.
또 이어지는 씹구멍의 경련과 질벽은 꿈틀거리기 바쁘다.
그리고 '엄마'는 쥐 죽은 듯이 몸의 떨림이 서서히 멈추더니, 숨소리가 조금씩 작아진다.
"하아, 하… 흐으응…."
마치 잠에 든 것처럼 새근거렸다.
'엄마'의 뜨거운 숨에 목이 델 것만 같았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흐, 흐으읍!!"
그리고 마지막 단말마 같은 교성을 내질렀다.
"하아아… 얼마 하지도 못 할 거면서…."
어딘가 닳고 닳은 듯한 '여동생'의 중얼거림.
그런 '여동생'은 '엄마'의 씹구멍에서 손가락을 뽑아냈다.
그리고 뽀옥- 하는 귀여운 소리가 그 뒤를 이었고.
'여동생'은 씹물에 번들거리는 그것을 '엄마'의 엉덩이에다 대고 닦아대기 시작한다.
"…오빠는 아직 괜찮지, 응? 아직 할 수 있잖아… 웅?"
'여동생'은 꼭 그래야만 한다는 표정으로 내게 대답을 요구했고.
나는 조금은 어안이 벙벙했지만, 저런 '여동생'도 싫지 않아서 입꼬리가 살살 올라갔다.
"히, 히힛… 오빠, 웃었다. 그럼, 끄으응… 엄마랑 그만하고, 이제 나랑 하자… 알았지?"
'여동생'의 '엄마' 뒤로 갔다.
그리고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고 들어 올리려고 한다.
"끄으응…!!"
하지만, 이렇듯 정신이 없는 사람을 든다는 것만큼 힘든 게 없었다.
역시나 '여동생'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듯하다.
"…야, 엄마 좀 같이 들어."
"아, 으, 응."
그리고 '여동생'의 기세에 살짝 주눅이 든 듯한 '이모'와 각자 팔 하나씩을 붙잡은 채로 '엄마'를 옆으로 치우려고 했다.
"하아아… 엄마 너무 무겁잖아아아…."
"…언니 젖만 해도 10kg은 넘겠다…."
둘은 내게 눈빛을 보낸다.
얼른 '엄마'를 치워달라는 듯한 눈빛.
"알아서 해. 오늘은 엄마 차례였잖아."
"…하. 오빠까지 이러기야?"
"글쎄. 나는 이대로 계속 해도 되잖아?"
나는 널브러진 '엄마'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무릎을 세우자, 자연스레 '엄마'의 몸이 공중으로 붕- 하고 뜬다.
나는 허리 또한 단단히 세운다.
내 다리 사이에 늘어지는 '엄마'의 몸뚱어리.
그러고는 높이 들었던 허리를 밑으로 떨어트렸다.
"하, 하아아악!!"
철퍽-! 하는 커다란 소리가 울린다.
내 귀두는 '엄마'의 씹구멍 끝에 비벼지고 있었다.
"하, 하아… 하으, 흐…."
숨을 급히 들이쉬는 '엄마'는 아랫배를 떨어대며 다시금 경련을 시작했고.
나는 그런 '엄마'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허리를 흔들었다.
철퍽-! 철퍽- 철퍽-!
붕- 하고 위로 떠오르는 '엄마'의 엉덩이.
하지만, 중력으로 금방 아래로 고꾸라진다.
철퍽?!!
"꺄, 꺄아아악!!"
움직임을 멈췄던 씹구멍이 다시 바빠진다.
'엄마'는 계속 흐느끼며 내 목을 감싸 안았다.
"아…… 내 차례라고 해짜나아!!"
모르긴 몰라도 어제부터 계속 나를 기다렸을 '여동생'은 욕구 불만인 듯했다.
고작 하루를 몸을 섞지 않았다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아, 하지 마아!!"
'여동생'은 몸이 달아올라 '엄마'의 뒤로 갔다.
'엄마'를 내게 떼어 놓으려는 심산인 듯했지만, 둘의 합쳐진 무게로 귀두는 더더욱 깊숙한 곳에 박혀 들어갈 뿐이었다.
"흐, 흐읍! 흑! 흣!"
"하앙, 하응, 흡! 흣!"
내 움직임에 둘의 신음이 섞여 들어간다.
내 허리가 들썩이면, '엄마', 그리고 '여동생'이 함께 몸을 꿈틀거린다.
왠지 '엄마' 뒤에서 '여동생'이 허리를 흔드는 듯한 상스러운 상상에, 그 시각적인 자극이 자지를 더욱 빳빳하게 만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