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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227화 (227/242)

< 227화 > [이번에도 딸입니다!!]

'이모'는 내 품에서 발버둥을 친다.

그게 단순히 내가 싫어서 그런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젖가슴을 아무렇게나 마구 주물러대는 게 불만인 모양이었다.

"아, 진짜아!!"

하지만, '이모'의 힘으로 나를 어떻게 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

그래서 그저 짜증을 부리면서 내 품에 가만히 안겨 있을 수밖에 없었다.

"…가슴이 좀 커진 거 같다?"

"아, 뭐래… 지금 놀리는 거야…?"

빈말은 아니었다.

처음과 비교해본다면 정말 조금 더 커진 것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아닌데? 진짜 더 커졌다니까?"

"……아, 됐다고오… 그래봤자… 언니랑 서현이보다 존나 작잖아…."

하필이면 비교 대상이 그 둘이라니.

'엄마'와 '여동생'의 젖가슴만큼 커지려면, 아마 몇 번을 태어나도 다시 태어나야 가능할 것이다.

"으, 하응… 하… 하앙…."

그래도 내 이런 칭찬에 불편해졌던 심기가 조금은 괜찮아진 듯했고.

유두를 매만지는 손목을 붙잡은 채로 조금은 얌전해졌다.

"그래도 이만하면 나올 건 다 나올걸?"

"아이씨잉…."

이번에는 내 말에 기분이 나빴던 건지 내 손등을 찰싹찰싹 때려온다.

"왜? 이제 그만할까?"

"……."

나는 그럴 리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모' 또한 내 생각처럼 입술을 가만히 다물고 있었다.

"어? 진짜 그만해?"

"하, 하앙…."

내 손끝은 '이모'의 젖가슴을 쿡- 쿡- 찔렀다.

그러고는 유두를 살짝씩 꼬집으며 옆으로 비틀어도 본다.

"하… 흐응, 하아앙…."

작게 떨리는 어깨와 달싹이는 입술은 할말이 많아 보였다.

질끈 감은 두 눈과 떨리는 속눈썹.

그런 와중에 요즘은 나와 섹스를 못하는 '엄마'가 어딘가 아련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아, 몰라! 다, 너, 그냥… 마음대로 해…."

끝내 '이모'는 포기해버린다.

그리고 내 가슴에 등을 기대며 몸을 맡긴다.

"쓰읍, 하아아아…."

"하… 간지러. 흐응, 하아앙…."

목에다 대고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이모'의 체취가 콧속으로 스며들었고.

떨리는 몸뚱어리는 따끈따끈 열기를 뿜어낸다.

스윽- 스으윽?

"하아… 흐으, 하아아…."

하나둘 옷가지를 벗긴다.

그 옷들은 작게 포물선을 그리며 바닥에 나뒹굴었다.

털썩?

그리고 완전히 알몸이 된 '이모'를 두고 소파에 엉덩이를 붙인다.

"나도 벗겨줘야지?"

"…어."

툴툴거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런데도 홍조가 붉게 물들었다.

"…팔, 좀… 들든가… 해…."

낑낑거리는 '이모'는 번쩍- 하고 들린 내 팔에 윗옷을 뒤집어 올렸다.

툭-

그리고 '이모'의 옷가지 위로 포개지는 내 윗옷.

"…엉덩이…."

갑자기 손이 바빠진 '이모'는 내 바지춤을 붙잡은 채로 닦달한다.

나는 대꾸없이 냉큼 소파 등받이에 등을 기대 엉덩이를 들었다.

스윽- 스으윽-

바지와 팬티가 한 번에 잡혀 아래로 내려간다.

허벅지를 지난 그것들은 무릎을 지나고.

이번에는 종아리를 지나 발을 완전히 빠져나왔다.

툭-

"하아…."

뽀얀 살결 사이로 홍조처럼 붉게 물든 피부들.

내 손자국이 선명한 그 젖가슴은 유두를 딱딱하게 세우고 있었다.

"젖었어?"

"아, 으, 응…."

노골적인 물음이었지만, 익숙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것처럼 다리를 옆으로 조금 벌려 씹보지에다 손을 가져간다.

"…벌써 젖었어."

벌어지는 음순 사이로 촉촉한 씹구멍이 보였다.

작게 벌렁거리는 그곳은 씹물을 군침처럼 뚝- 뚝- 흘리고 있었다.

"이리 와."

나는 짐승에게 하는 양 손가락을 까딱인다.

물론 '이모'는 전혀 개의치 않아 하며 냉큼 내게 다가왔다.

"아니, 위로 와야지."

"아… 위로?"

곧장 내 위에 주저 앉으려는 '이모'를 만류한다.

그리고 내 허벅지 옆에 발을 딛게 만들어 얼굴 앞에 서게 만들었다.

"…이렇게?"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꺄아아아~"

그저 엉덩이를 손으로 붙잡아 내 얼굴로 당겼을 뿐이었다.

"아, 아앙… 넘어질 뻔해짜나앙…."

'이모'가 작게 앙탈을 부리며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코를 간질이는 '이모'의 보지털.

"쓰읍, 하아아아…."

"하, 하으, 흐… 간지러…."

움찔거리는 씹보지를 마주했다.

나는 입술 사이로 혀를 빼꼼 내밀어, 그 벌렁거리는 씹구멍에 혀를 가져간다.

"아… 하, 하악…!"

말랑거리는 음순은 이미 씹물에 젖어 촉촉했고.

아직 뻣뻣한 털들이 혀에 닿아 묘한 이질감을 만들었다.

"쭈웁, 쪼옵… 할짝할짝."

"흐! 하, 하으! 흑!"

격해지는 '이모'의 반응.

그리고 '이모'의 그 쾌감은 내 어깨에 전해지는 떨림으로 충분히 알 수가 있었다.

"꺄, 꺄아아아앙?!!"

내 혀끝이 포피에 둘러싸인 클리를 핥았을 때였다.

'이모'는 내 머리를 손으로 감싸 안으며, 자기 씹보지에다가 내 머리를 가져가 붙인다.

푸슛- 푸슛- 퓨슛-

"쭈웁, 할짝할짝… 쪼오옵!"

"하… 하아악!"

다시 한번 푸슛- 거리는 소리로 가득해지고.

내 얼굴에는 '이모'의 씹물이 잔뜩 튀었다.

"흐, 흐응… 하아앙…."

'이모'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했다.

그리고 그대로 주저앉으려는 것을 내가 안아 들었다.

"하아… 하으, 하, 하아아…."

내 가슴에 안겨 숨을 헐떡이는 '이모'의 아랫배는 떨림을 멈추지 않는다.

또 벌써부터 눈에는 초점이 살짝 흐려진 듯했고.

나는 그런 '이모'의 뒷목을 손으로 받쳤다.

"보여? 이거 다 이모 거잖아."

"……으, 응. 내 거…."

나는 말없이 '이모'의 얼굴에 내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움찔거리는 '이모'의 몸뚱어리.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이모'는 내 얼굴에 튄 자기 씹물을 익숙하게 혀로 깨끗히 핥기 시작했으니까.

*

그건 '엄마'의 입덧이 어느정도 잦아 들었을 때였다.

밥을 먹던 '이모'가 갑자기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아…."

언젠가 보았던 익숙한 장면이다.

그리고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들이 서로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본다.

"하아아…."

모두의 입이 다물어졌지만, '여동생'이 한숨을 푹- 푹- 내쉬며 '이모'의 뒤를 쫓는다.

"왜, 또, 내가 아닌데… 하아아…."

속상하다는 듯한 '누나'의 중얼거림이 그 뒤를 이었고.

장모님이 내게 턱질을 하며 얼른 가보라 눈치를 주신다.

저벅- 저벅- 저벅-

두번 째였다.

익숙해지기는커녕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괜찮아?"

바닥에 주저앉은 '이모'가 변기를 붙잡고 있었다.

"히… 헤헤, 히힛…."

어딘가 모자란, 조금 바보 같은 웃음을 흘린다.

"내가 두번 째야… 우웁! 흐으… 내, 내가… 두번 째라고오…."

헛구역질을 할 때마다 인상이 구겨졌지만, 한 번 올라간 입꼬리는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않는다.

"…아직 모르는 거거든? 얼른 병원이나 가."

"어~ 무조건 임신이야~"

"…입에 침이나 닦고 말하든가."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그런 '이모'를 구경하기 위해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지영이, 너… 얼른 병원부터 가자, 응?"

"어. 가야지. 갈 거야."

"아들? 바로 나가도 괜찮아?"

"아, 응. 가는 거야 뭐…."

피임은 고사하고 섹스를 할 때마다 질내 사정이었다.

언제고 닥칠 일이 닥쳤을 뿐이지만, 여전히 적응이 안 되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아!!"

그리고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짓는 '이모'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하고 일어난다.

"가, 갑자기 뭐해."

말릴 틈도 없었다.

'이모'는 정신없이 몸에 걸친 옷들을 벗어던지기 시작했으니까.

"나, 임신했으면… 그럼 나랑 섹스 안 해줄 거잖아. 그러니까, 병원 가기 전에 하고 가게."

"…뭐라는 거야. 병원부터 가."

"아, 시러어!! 나 섹스하고 싶다고오!!"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내게 섹스를 하자고 조른다.

나는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듯이, 내게 달려드는 이모를 그대로 안아 데리고 나간다.

"…일단 이모 옷 좀 다시 입힐게. 엄마도 가는 김에 병원 같이 갈래?"

"응. 당연하지."

'엄마'는 얼굴이 약간 상기되어 나와 '이모'를 따르고.

그 옆에 '누나'와 '여동생', 그리고 신주희까지 잔뜩 심통이 난 얼굴로 나를 노려본다.

"…왜."

"됐고. 너, 병원 갔다와서 봐."

어딘가 섬뜩한 말이었다.

나는 왠지 오늘 밤새도록 쥐어 짜여질 걱정이 앞선다.

"아, 씨이…."

그리고 분함을 참지 못한 '여동생'의 눈시울이 붉게 물든다.

"…나, 학교 안 가. 우리가 너무 불리하잖아."

"……저도 안 갈래요."

그 옆에서 '여동생'을 거드는 신주희.

"…진짜네. 맨날 엄마랑 이모랑 붙어있더니, 그래서 임신도 저 둘이 먼저 한 거잖아. 이거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니야…?"

"…내가 여자친군데… 근데, 왜, 나는, 임신 안 시켜줘요…?"

얌전히 있던 신주희는 아예 나를 원망한다는 듯한 얼굴로 쳐다본다.

그리고 나는 그 셋을 애써 무시하며 '이모'의 방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야아… 한 번만 하고 가, 응? 나, 진짜 이제 섹스 못 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미칠 거 같다니까?"

"…조용히 해. 빨리 병원부터."

"야아! 좀 하자니까?! 나, 진짜 한 번만… 응?"

짜증을 냈다가, 또 부탁을 하는 '이모'는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모양새였다.

"옷이나 입어."

나는 안아들었던 '이모'를 바닥에 내려준다.

그리고 팬티를 한 장만 걸치고 있던 '이모'가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해서 끝내 나와 '엄마'가 억지로 옷을 입힌다.

"아, 싫어! 나랑 섹스해 줄 때까지 안 간다니까!?"

'이모'는 어린애처럼 마구 떼를 썼다.

그것도 그래봤자 '엄마'에게 엉덩이를 몇 대 두드려 맞고는 이내 얌전해졌지만.

그리고 나는 이번에도 떨렸다.

그런 떨리는 마음을 안고 산부인과로 간다.

[이번에도 딸입니다!!]

하지만, 시스템의 스포가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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