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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화 〉18화 (18/174)



〈 18화 〉18화
여자아이에게 면역이 없는 나에겐 유라의 알몸대쉬는 너무도  자극이었다. 같은 여자몸이라지만 정신은 남자! 결국 흥분됄 수밖에 없었다. 흥분은 몸의 반응을 자아내고 그로인해 젖가슴이 부풀어오르고 젖꼭지가 꼿꼿히 서버리고 말았다. 흥분된 몸을 주체할수 없어 나도 몰래 손을 뻗어 유라의 젖가슴을 만졌다. 앙증맞은 크기와는 달리 무척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미..미안!. 나..나도 모르게 그만...”

화들짝 놀라 재빨리 유라의 가슴께에서 손을 떼어내었다.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예의가 이니지 않는가!! 그러자 유라가 배시시 웃어보이며 괜찮다며 더 만지라는  가슴을 내밀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무척 개방(?)적인 성격인 듯 했다.

“현아가 만져주니 흥분 할것만 같아. 나 가슴은 작지만 무척 민감하거든...”

작으면 민감한건가?! 그럼 난? 하긴 크던 작던 민감도는 개인차가 있을테니까. 그렇게 유라와 서로 몸을 탐해갔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신의체로 몸을 바꾼후 흥분만 잔뜩하게되고 결론(?)을 보지 못해서 그런  했다.

“하아..하아. 유라야.. 으읏~”

유라의 거침없는 손길은  점점 흥분시켜갔다. 그 흥분은 되돌아와 내 손을 마음껏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 접해보는 여자아이의 알몸. 그 부드러움  짜릿함. 결국 정신줄을 반쯤 놓게 되었다.

“아앗~! 그렇게 세게 잡으면...”

“미..미안. 나... 처음이라서...”

유라가 약한 신음성을 자아냈다. 무심코 젖가슴을 세게 움켜쥐어서 그런  했다. 여자아이의 몸은 너무도 섬세해 그런 것 같았다. 좀더 힘을 빼고 그러쥐자 그제야 달뜬 비음을 흘리는 유라였다. 어쩐지 모든게 유라의 뜻대로 이루어지는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기분탓이려니 했다.

“현아... 이제 현아의 자위 모습... 보여주길 바래.”

“읏?! 그..그런짓 한번도... 해본적 없는걸?”

정말 여자아이 몸이  이후로 자위를 해본적은 없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결국 유라의 인도 하에 자위를 시작했다.

“현아는 순진하구나~ 지금까지 한번도 해본적 없는거야?”

“으응...”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자 유라가 깔깔거리며 웃어재꼈다. 아니 한번도 안했다는게 그리 재밌는 일인가? 살짝 화가 치솟았다. 나도 자위정도는 할 수 있는데!! 물론 남자아이일때 주기적으로 물(?)을 빼줬던 기억에 의하면 말이다.

“호호~ 현아도 차암~ 우선 여길 이렇게 문질러주면서 시작하는거야. 어때?”

“흐읏?! 거..거길? 나..나혼자서도 할 수 있어!”

유라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민감한 부위를 슬슬 문질렀다. 그러자 찔끔~ 하고 무언가 분출해버렸다. 창피한 마음에 유라의 손을 거절하며 혼자 할  있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래봤자 야한 모습일테지만...

“흐응~ 그럼 혼자 해봐. 내가 자알~ 지켜봐줄게~”

“우으.. 그..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러운데...”

하지만 하는 수 없었다. 약속은 했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할때니 말이다. 결국 유라의 반짝거리는 눈을 쳐다볼 수 없어 고개를 살짝 돌리며 계곡사이의 민감한 부분을 슬슬 문질렀다. 여자아이 앞에서 이런 모습이라니! 하지만 그런 상황이라 그런지 준후에게 몸을 내 맡겼을때보다도 더욱  흥분됬다. 아직은 남자라는 기분이 들었다. 다만 문지르는 부분이 내몸 즉 여자아이의 그곳이라서 문제지만...

“하읏~ 기..기분이.. 아앙~ 나..남자...인데...”

“헤헤~ 현아의 그곳... 음란해~ 벌써 이만큼이나 줄줄 흐르고 있어~”

제발 해설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하지만 유라는  그런 기분과 상관없이 장황한 해설을 해 나갔다. 현아의 그곳은 음란해 라던지 어쩜 이렇게 질펀해? 하든가. 가슴 너무 큰거 아냐? 혹은 현아의 애액 마셔봐도 돼? 라든가... 정말 민망함이 한도 끝도 없이 치솟았다.

“아흑.. 제발... 그..그만 말해! 나.. 더는 흐윽~!”

유라의 해설은 너무도 날 자극해 나갔다. 이대로라면 자위로 절정까지 갈 것 같았다. 여자아이로써의 절정이라니! 굴욕감과 왠지모를 기대감이 가슴벅차게 흘러넘쳤다. 이런 기분이라니... 어쩐지 남자따위 쓸모없는 존재로 느껴졌다.

“현아는 너무 소프트 한거 같아~ 겨우 그걸로 가버리려는 거야? 에잇~!”

“히꺄악~?!”

유라의 기습적인 공격(?) 이었다. 유라의 손가락이 내 그곳 깊숙이 침투해왔다. 순식간에 일어난일. 결국 그로인해 폭발할 듯 절정에 치닫고 말았다. 짜릿한 기분이 척추를 타고올라 뇌를 강타했다. 머릿속이 하얗게 백열하며 전신이 부들거리며 그 긴장감을 한껏 즐겼다.

“하윽..하아.. 너..너무해 유라. 거..거길 그렇게...”

울먹이며 유라를 흘겨봤다. 나름 기분은 좋았지만... 막상 쑤셔진 느낌이라니 남자로써의 자신이 없어져 버리는 것 같았다. 이런식으로 점차 정신 개조(?)에 들어가는걸까? 설마 준후도 이런걸 예측하고 날 유라에게 보낸게 아닐까 싶었다.

“에헤헤~ 현아가 너무 감질맛나게 해서 그래~ 그래도 좋았잖아? 순식간에 절정~!”

“으윽.. 그..그렇긴 했지만...”

무척 기분좋은 절정이긴 했다는게 더욱 더 문제였다. 아예 그런느낌이 들지 않았다면 몰라도... 그렇게 좋은 기분이라니... 여성의체로 옮긴게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버리고 말아서 문제라는 거다.

“아아.. 나... 이대로 이런 기분을...”

“현아. 등 밀어줄게~”

“으응.. 고..고마워~”

절정의 시간이 지나고 평범한(?) 목욕을 즐겼다. 다만 등만 밀어주지 않고 젖가슴도 밀려고 해서 문제였지만... 앞쪽은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유라는 유독 내 젖가슴을 좋아하는  같았다. 역시 자기 게 작아서 그러는 걸까?

“가..가슴은~!! 제발... 혼자 할 수 있게 내버려둬줘~”

“하지만...  현아의 가슴 좋아하는걸? 이렇게 크다니... 이건 사기야!!”

자기의 작고 앙증맞은 젖가슴을 움켜쥐고 다시 내 젖가슴을 움켜쥐는 유라의 불평이었다.  가슴을 원했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사기(?)를 친것도 아니건만... 유라의 반응은 조금 너무 했다.

“에잇~! 유라도 작지만 부드럽잖아! 이렇게~”

이젠 너무 가까운 사이가 되버린 유라와 나. 결국 장난식으로 유라의 젖가슴까지 마구 주물러댈  있었다. 서로 꺄아~꺄아~ 거리며 장난하듯 젖가슴을 유린 했다. 이래서야 정말 여자아이의 즐거운 목욕시간이 아닐까 싶지만... 어쨌든 즐거우면 되는 거 아닐까 싶었다. 어차피 남자로 되돌아 갈 수도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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