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화 〉27화
엉망진창으로 더럽혀진 옷.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인 옷을 입은체 유라의 품에 뛰어들어 안겼다.
“우아앙~ 유라야.. 흑흑.. 나..나아... 으흑..”
유라의 품에 안기자 안정감과 함께 서러움이 치솟았다. 그에 유라는 다 안다는 듯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날 위로했다.
“그러게 가지 말랬잖아. 내가 이럴 줄 알았지. 어휴~ 이 꼴좀 봐. 잔뜩 더럽혀져 버렸네.”
“우흑.. 그..그게.. 우아앙~ 나..나도 이렇게 엉망으로 당할줄은... 몰았어..우우. 미안... 유라야. 옷... 죄다 더럽혀 버렸어. 훌쩍.”
잔뜩 더러워져 버린 옷에 신경이 분산됬다. 유라가 준 옷인데... 게다가 유라가 아껴입으려고 했던 팬티까지... 정액과 애액이 범벅되다니... 너무도 창피하고 미안했다. 겨우 그따위것에 신경쓰느냐 하면 할말이 없지만... 몸이야 씻으면 되지만... 남학생들의 정액으로 잔뜩 더럽혀진 옷을 유라에게 되돌려줄 수는 없지 않겠는가!!
“흐응~ 역시 그녀석이야. 뭐 개발 수준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그래도 너무하네. 내 물건을 이렇게 더럽히다니...”
“윽! 내..내가 어째서 네 물건이야!!”
아직도 물건 운운하는 준후였다. 그래도 꾀 기분 나빠하는 모습을 보니... 살짝 미안해지긴 했다. 내 몸이지만 어쨌든 준후가 마련해준 전신의체가 아니던가. 너무 험하게 굴려버리면 수리비용(?)이 나올지도 모르니 말이다. 복수하는 의미에서라면 그것도 괜찮겠지만... 그만큼 준후에게 더욱 매일수도 있다는 부담감또한 있었다. 그리고 은근히 날 걱정해주는 모습도 보이고...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아... 됐어. 내가 준후 너에게 무슨 말을 하겠니. 난 유라만 있으면... 돼.”
살짝 부끄러워졌다. 이건 다름아닌 고백이 아닐까? 유라는 내 그런 모습에 잔뜩 좋아라 하며 마구 내 몸을 주물렀다(?).
“어휴~ 왜 이리 귀엽니 현아는~”
“자..잠깐! 나... 아흑! 아직 몸이... 게다가 더러운데.. 아앙~ 그..그만!!”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인지 유라의 손길이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이래서야 발정난 여자아이일 뿐이지 않는가!! 게다가 주위에 포진한 남학생들 또한 문제다. 이런 더러운 모습을 보이다니... 너무도 창피했다.
“그러고보니.. 이 냄새는... 흐응~ 정액 냄새구나. 호호. 현아 혹시 당해버린거니?”
“아..아냐! 그... 자..자위대상이 되긴했지만... 당하진 않았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당당히(?) 말했다. 하지만 유라의 표정이 미묘했다. 아마 이런 정액투성이의 몸으로 당하지 않았다는게 믿기지 않는 듯 했다. 정말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차라리 당해버렸다면 억울하지나 않지. 감질맛나게 중도에 멈춰버렸는데... 너무도 억울했다.
“윽.. 내..내가 무슨 생각을... 하아...”
“후훗. 순조로운걸...? 하지만 아직이란 말이지... 아직이야...”
준후의 중얼거림이 들렸지만 깔끔하게 무시하고 유라의 이끌림에 따라 몸단장을 하러 화장실로 향했다. 아무리 내가 얼굴에 철판을 깐다고 해도 이 꼴로 수업을 받을수야 없으니 말이다.
“그럼 다녀올게~ 준후야~ 호호.”
“그래. 잘 즐기고 와. 킥킥.”
어쩐지 준후와 유라가 잘 통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무시해 버리고 말았다. 유라가 설마 준후와 어떤 사이일 리가 없지 않는가!! 미소녀와 변태녀석이 통하는 사이라니!! 절대 그럴리 없었다.
“우으.. 이런꼴... 다신 당하기 싫어... 하지만... 하아~...”
한숨만 나왔다. 감질맛나는 행위는 여전히 여운을 남겼다.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한번 뽑아(?)내면 풀릴건데... 뽑아낼 물건이 없다는게 아쉬웠다.
“으으.. 하고싶다..아아.. 하고싶어... 물건... 으응...”
중얼중얼... 어째서인지 잔뜩 상상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 상상은 오묘하게도 여성으로써의 행위로 변질되었다. 현준의 크고 굵은 물건이 내 그곳을 쑤셔대는 상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대로는 정말 안되겠다 싶었지만... 뭘 어떻게 해 나갈 수 없었다.
“현아의 야한 모습... 너무 귀여워... 어때...? 우리 무언가 하지 않을래?”
“으응? 뭐..뭐를?”
화장실에 도착해 수도꼭지의 물을 틀어 몸에 뭍은 정액을 닦아낼 때 유라가 말했다. 자기와 무언갈 하자는 권유... 살짝 혹했다. 분명 유라라면 야한짓을 같이 하자는 것 일테니 말이다. 게다가 유라라면 안심되기도 했다. 여자아이 아닌가!! 남자가 아닌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라는 것도 한목했다. 잔뜩 야한 짓을 해보고 싶지만... 남자의 물건이 없어서 참고 있던 참이었다.
“아이차암~ 알면서~ 어제 산 것 있잖아. 짜잔~ 이거 어때?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었거든~ 호호~”
“히익?! 그..그건...!”
팬티처럼 생긴 물건이었다. 다만 양쪽으로 남성의 물건을 본딴 돌출된 기둥이 두 개 달려있는 물건이었다. 저런걸 사용하자니!! 진담인가?! 물론 진담같았다. 게다가 어쩐지 유라와 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욕구불만인 상태... 해소하지 않는다면 분명 수업도중에 일(?)을 치러버릴지도 몰랐다. 수업도중 화려하게 분출해버리는 모습...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그..그게... 드..들어갈까?”
혹한 마음은 대번 입을 통해 나와버렸다. 호기심이었다. 내 갈라진 틈 사이의 구멍에 비해 커다란 물건... 게다가 전에 봤던 유라의 그곳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것만 같은 물건.. 그런데 그걸 사용하자니... 과연 들어갈까 궁금했다.
“호호~ 현아는 바보구나~ 여자아이의 그곳. 얼마나 잘 늘어나는데. 이것보다 더 큰것도 잘 개발하면 들어갈걸?”
“그..그래?”
그게 들어간다니...! 과연... 여자아이의 몸은 신비스러웠다. 그런의미에서 사용해보기로 마음먹어버렸다. 주위에 사람도 없고, 다만 화장실이라 조금 더러울 듯 싶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이런 미소녀와 그짓(?)을 해볼수 있다면야... 어딘들 상관없으리라.
“그..그럼 조금만... 너..넣어볼게.”
“응! 현아가 허락할줄 알았어! 나 열심히(?) 해줄게~!”
뭘?! 열심히?!! 무언가 잘못된 선택을 한 듯 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곧바로 날 향해 직구처럼 달려들었다. 얼른 팬티를 벗어재낀 유라가 자신의 계곡사이 갈라진 틈을 슬슬 문질러 애액이 나오게 하더니 그 크고 아름다운 물건의 끝을 살짝 가져다 댔다. 그러자 조금씩 벌어지는 갈라진 틈.
“으흣~ 아아.. 조..조금 큰걸? 흐윽~ 그치만 현아를 위해서라면...”
무슨... 날 위해서라니... 그저 자기 만족이겠지!! 유라는 날 유린할 생각에 잔뜩 흥분한 듯 했다.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 같던 그 물건을 저렇게 끼워넣다니!! 결국 유라의 그곳에 그 크고 아름다운 물건이 자취를 감췄다.
“대..대단해... 그..그 큰게 들어가다니... 그럼 난 이만...”
하고싶었던 마음이 순간 공포로 잠식됬다. 결국 유라의 곁에서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물렀다. 유라의 손아귀에서 도망칠 생각을 했다니...
“흐윽~ 하앙~ 현아야. 어딜 가는거야? 나랑... 하기로 했잖아아~”
도망은 무산됬다. 유라의 손에 잡혀 더러워진 팬티가 끌러내려졌다. 결국 내 치부가 유라의 시야에 포착되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진 수순. 뒤돌려진 날 숙이게 하더니 내 그곳을 향해 힘차게 쑤셔나갔다.
“흐갸아앙?! 하아앙~ 무..무슨!! 아흐윽.. 가..갑자기...하으윽~!!”
너무도 대단했다. 가득 느껴지는 물건의 위대함이... 너무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이런 기분이라니!! 그래서 여자아이들이 박히고 싶어하는(틀려?!)걸까. 남자의 물건이 이리도 좋을줄이야... 물론 진짜 남자의 물건은 아니지만... 대용품 만으로도 쾌감이 상당했다..
“하앙~ 아흐응~ 그..그만... 하윽!! 으그윽.. 그..그렇게.. 아앙~ 쑤셔대면... 가..가버릴거 같아!! 하아앙~”
“호호. 현아는 야한 여자아이구나. 쿡쿡. 정말 이렇게 금세 가버릴줄이야~ 너무 야한거 아냐~ 아흣~ 나도.. 아앙~ 현아만큼 좋긴 하지만...후으응~”
내 그곳을 마구 쑤셔대는 유라도 자신의 안쪽을 잔뜩 침범한 우람한 물건때문인지 잔뜩 음란한 소리를 냈다. 그 소리를 들을수록 나 또한 음란해지는 것 같았다. 정말 너무도 음란한 몸이 아닐 수 없었다.
“하악..하아.. 너..너무 좋아... 이..이런 느낌이라니...흐윽.. 나..나 가..가버려~!!”
절정의 쾌감이었다. 결국 유라의 행위에 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유라는 아직 끝이 아니었던 것이다.
“흐그윽?! 그..그만!! 아앙~ 나..나~!! 가..가버렸단 말야.. 아흑~ 또..또 아아앙~~”
절정에 이은 절정. 이런 쾌감이라니... 너무도 기분좋았다. 좋아하는 여자아이와의 행위... 물론 내가 당하는 듯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남자였다면 더 기분 좋았을 테지만... 이런걸로 만족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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