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8화 〉38화 (38/174)



〈 38화 〉38화

“현아야~ 설마... 담임한테 당하거나 그런 거 아니지?  담임 상당히 소문이 안좋거든.  뭔가 이상한짓 해서  학교에서 이리로 전근 왔다고 하더라구~”

“벼..별로... 좋은 분이던데?”

그래 참 좋은 젖을 가지신 분이었지. 흠흠. 그것은 정말 참젖! 그 자체였지. 맛도 영양(?)도 출중한... 얼른 다시 보고 싶을 뿐이었다.

“흐응~ 설마 유라 너... 질투하는거야? 하긴~ 비교가 되니까. 어쩔 수 없나?”

“윽~! 크리티컬~! 내 유일한 단점을! 현아 너 정말 못됐어!! 흥! 저녁에 잔뜩 괴롭혀 줄테닷!!”

어쩐지 유라를 너무 자극해 버린  했다.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걸 보면 저녁이 기대(?)되기도 했다. 또 어떤 플레이를 하게 될지... 아니 딱히 기대하는 건 아니다. 그저 정해진 수순(?)일 뿐이었다.

“에에~ 괴..괴롭힐 거야? 정말...? 나 유라도 좋아해.  가슴도 좋지만 유라의 앙증맞은 가슴도 좋거든~”

“그... 그렇지? 작다고 무시할게 아닌거지!! 어차피 크면 허리와 어깨만 아플 뿐이야! 그래두 현아 정도만 됬어도.. 아니 그 반만 됐어도 좋으련만...”

“가슴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기 유라야... 나랑... 그 소..속옷좀 고르러 같이 가주지 않을래? 준후녀석... 좀 야하고 이상한 속옷만 마련해 놨더라구...”

창피하게도 부탁할 사람이 유라 밖에 없었다. 정말 준후녀석도 참... 왜 그딴 속옷들을 옷장에 넣어 논 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남자에게 여성용의 야한 속옷을 입히고 싶은걸까? 비록 지금은 여자아이 몸이지만... 그래도 성정체성은 남성이 확실... 하리라 본다.

“응? 그러지 뭐. 속옷도 고르고 현아의 가슴도 만져보고... 우흐흐 일석이조 이겠는걸~”

유라도 참 목적이 불순한걸...? 누가  가슴을 만지라고 해 준대?! 물론 그런 건 알아서  챙길게 분명한 유라 였다.

“정말 유라 너도  대단해. 같은 여자면서 여자가슴이 그리 좋아? 무..물론 나도 싫다는건 아니지만...”

“응! 나... 가슴이 이렇게 작은걸! 가지고 싶지만 가질  없잖아. 그렇다면 이 채울  없는 욕구! 잔뜩 만져서라도 채울거야!!”

정말 대단한 목적의식이다. 그럴거면 아예 윤하선생님의 가슴에도 도전해 볼것이지... 왜 하필 내 가슴에 꽂힌걸까?... 설마 너무 큰건 부담스럽고  가슴같이 적당한게 좋다는걸까?

“하아~ 맘대로 하렴.”

“으응~ 그럼 만질게~”

“으힉?! 마..만지라는 소리가 아냐!!”

역시나 대담한 유라. 다시 한번 내 젖가슴을 탐했다. 마구 주물러져서 그런지 다시 약간의 흥분감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 가슴이 약한  같다. 아니 몸 전체가 성감대? 그런 기분이었다. 이게다 준후의 작품이겠지...

“제발 좀~ 주위를 의식해 달라고!! 저기좀 봐!! 벌써 코피흘리고 쓰러져 있잖아!!”

그랬다. 우리의 음란한 모습을 지켜본 남학생들 여럿이 출혈사(?) 하고 있었다. 물론 정말 죽은건 아니지만... 저렇게 흘려대면  죽을지도 몰랐다.

“흥~ 부러운 거겠지~ 자 모두 여길 봐~ 현아의 젖가슴은 내거야~ 우후후~”

눈이 돌아간 유라였다. 내 젖가슴이  유라 네 건데?!! 내 젖가슴은 내거일 뿐이라고!! 물론 생각하고 보니 한심할 뿐이지만...

“우으.. 차..창피하다구. 유라  창피함도 없는거니!! 도대체 내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구우우~!!”

“그야~ 현아니까? 에헤헤~”

나니까 당해도 된다는 것인가?! 아무튼 그렇게 잔뜩 젖가슴을 유린당하며 수업이 거의다 끝나 버렸다.

“그럼 갈까 유라야?”

“응~ 내가 현아의 젖가슴에 딱~ 들어맞는 브래지어랑 현아의 그 은밀하고 예쁜 부분을 잔뜩 강조해줄 팬티 잘 골라줄게~”

“저기... 텐션이 너무 높아!! 그..그런거 말고 평범한걸 골라 달라구...”

그래 그런 야한  잔뜩 있으니까 유라야. 나... 정상적인 옷이 가지고 싶은걸?

“우우~ 현아라면 좀더 섹시하고 특히 그 멋진 젖가슴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속옷이 좋은걸~ 왜 그렇게 가리려고 하는거야? 여자아이라면 무릇 매력을 발산해야 하는법 아냐?”

그러니까... 남자라고... 남자니까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야!! 제발 내 말을 들어 좀!! 정말 버럭 소리치고 싶지만... 어차피 안들을게 뻔한 마이페이스인 유라였다. 결국 유라의 손에 질질 끌려 속옷매장이 밀집된 구역으로 향했다. 준후와는 애저녁에 해어진 다음이었다. 아마도 유라에게 맞기는건 상관 없나보다. 정말 이러다가 언제 준후를 꼬실 수 있을까?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몸으로... 부딛쳐야하려나...?”

유라의 손에 이끌려가며 생각에 잠겼다. 준후를 꼬셔야 하니만큼 준후의 취향을 알아야 했다. 물론  취향의 궁극이  몸 전신의체였지만... 그래도 좀더 좋아하는게 있을게 아닌가?

“게다가 준후의 물건... 대단했지. 으음... 괜찮을지도...?”

악?! 내..내가 무슨 생각을~!! 설마 몸을 다시한번 대줄 생각을 하다니... 역시 첫 경험의 후유증이 심한  같았다. 벌써 계곡사이가 뜨뜻하게 달아오른걸 보면... 생각만으로 이렇게 애액이 흘러버리다니... 이건 절대 몸이 이상한거지 내 정신탓은 아니라고 생각됬다. 아마도...

“자 어서 들어가자 현아야~”

“으응... 근데 좀 창피하다. 여자 속옷가게... 처음이라서...”

정말 다채로운 속옷이 전시된 속옷가게였다. 그로인해 눈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다. 이런 신세계가 존재하다니!!

“으으.. 정말 대담한 속옷이 많은걸?”

“응! 예쁜 속옷 많지? 특히 이거랑 저거!! 어때? 현아랑 참 잘 어울릴  같은데...?”

제발 좀... 정상적인걸 보여주면 어디가 덧나는걸까? 유라가 가져온 속옷은 참으로...  민망하게 했다. 특히 특별히 가져왔다는듯한 느낌이 물씬 드는 속옷... 가슴이 트여있고 팬티도 중요한 부분이 트여 있었다. 정말 저딴걸 입으라고 만든 속옷인가? 전혀 속옷 본연의 일을 하지 못할 것 같지 않는가!!

“으윽! 거..거기가 터져있잖아!!! 이..입는거나 벗은거나 별차이가 없잖아. 저딴 건!!”

“그야~ 승부속옷인걸? 나... 현아가 이걸 입고 나랑 해주면... 기쁠텐데...”

제발 그런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주지 않을래? 그렇게 쳐다보면... 살 수밖에 없잖아!! 결국 그 속옷도 깁해뒀다. 이러다 유라의 취향이 잔뜩 들어간 속옷만 살지도 모르겠다.

“그래. 이런걸 원한거야. 하얀색 순면팬티. 음음. 브래지어도 마찬가지로 하얀색이고 딱 좋아!!”

브래지어는 고르지 않고 싶었지만... 그러면 가슴이 참... 너무도 출렁거려서 고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특별함이 없는 이런 팬티가 있다니... 너무도 좋았다.

“에에~ 그런걸 원한거야? 별로 이쁘지도 않구. 게다가 좀 작은걸? 혹시 자기 치수 모르는거야?”

“에..? 뭔가 치수라는거...? 알아야 해?”

딱히 예전 남자일땐 별로 치수 따위 고려한적이 없는데... 여자아이가 되면서  다채롭게 알아야할게 많아진 것 같았다.

“모르는구나. 우흐흐. 그럼 내가 재줄게!! 잔뜩(?) 재줄 테니까~”

자..잔뜩?! 엄한 상상을 하는 듯 유라의 입가에 침이 고였다. 이러다 정말 잘못 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라의 기색이 무섭게 다가왔다. 결국 유라에게 이끌려 탈의실로 직행. 교복을 벗김 당했다.

“아흥~ 유..유라야 뭐하는 짓이야! 게..게다가 다 벗을 필욘 없잖아!! 브..브래지어 벗기지마!! 패..팬티까지~!!”

“현아의 젖가슴이다~ 와아~ 그세 더   같아!! 어쩜 이리 탄력적인지. 아아~ 이래서 현아의 젖가슴 끊을 수가 없어!! 게다가 아래도 어쩜 이렇게 가지런하고 이쁠까?”

유라의 손길이 아랫입(?)에까지 미쳤다. 특히 쓰윽~ 하고 쓸어 올리는 그 느낌이라니! 순간 찔끔 하고 애액을 분출해버리고 말았다. 정말 이런 공공장소에서까지 그런짓을 당하다니... 유라는 너무 음란한  같았다.

“으힉?! 거긴... 제발 좀... 평범하게 재줘...”

유라에게 부탁하듯 말하자 그제야 정신차린  순순히 내 젖가슴의 크기를 쟀다. 물론 손으로... 전혀 평범하지 않잖아!!! 그걸로 잴 수 있는거냐구!! 하지만 그게 됐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능력의 유라였다. 그걸로 완벽이 잴 수 있다니... 무섭게도 가슴을 탐한 결과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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