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2화 〉92화 (92/174)



〈 92화 〉92화

수업은 꾸준히 이어졌다. 개척지의 상황이라던지 혹은 그곳의 몬스터 라는 생물체 들에 대해서라든지... 정말 이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알게 되었다.

“개척지로 가는 게이트는 1년에 1회 열린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게이트는 10년에 1회 열리죠.  이쪽에서 한번 넘어가면 10년동안 생존해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최대한 능력을 키워주셔야 해요. 모두 살아남고 싶다면 말이죠~”

10년... 일단 넘어가면 그렇게나 오래 이쪽 세상에 오지 못한다는건가? 그러면 정말 문제였다. 역시 지연이를 데리고 가야할 듯 싶었다.  이상 지연이를 홀로 내버려 둘 수도 없지 않는가?

“위험하겠지? 역시 최대한 음양로를 강화시켜야해. 그래야 지연이까지 지킬 수 있어.”

다시한번 의지를 불태웠다. 최하 10년동안 지연이를 지켜내야 하는 사명감. 물론 이곳에 놓고 가는 수도 있겠지만... 지연이 또한 그건 싫을거라고 생각된다. 현준이나 준후도 분명 그쪽으로 넘어갈테니... 현준을 따라 지연이도 넘어갈게 분명하지 않겠는가? 그 전에 되찾아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무리겠지.

“게다가 그런 몸으로 혼자 살아갈 수도 없을테니까...”

작고 여린 여자아이 몸으로 이 세상또한 살아가기 벅찬건 사실이다. 이왕이면 내가 보살필 수 있는 곳이 좋으리라.

“그럼 기본적인 설명은 이걸로 마치겠어요. 다음은 침략자들의 생태를 알아보도록 하죠. 침략전쟁 후반기에 잡힌 것들을 보여주도록 하겠어요. 다들 주목~”

그렇게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마디. 그리고 목에 금속 띠를 착용하고 양손발이 결박된 여성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데려온 그들은 네명의 여성들 이었다. 겨우 치부만 가린 천조각을 걸친 셋과 그래도 어느정도 옷다운 옷을 입고있는 한명으로 구성된 여성들이었다. 그 한명은 목에 띠도 두르지 않았고 양손발도 자유로워 보였다.

“자 이쪽의 섬세한 근육을 가진 여성이 개척지의 직업중 기사에 해당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죠. 쓰는 힘은 포스를 주로 사용한답니다. 강력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검같은 날붙이를 휘두르며 병사들을 진두 지휘하는 존재들이죠. 네 그렇답니다. 우리 세계의 중세시대의 그 기사와 비슷한 존재라고  수 있어요.”

“여기사 인건가요? 중세의 우리 세계에선 주로 남성 위주였는데 그쪽은 여성도 상당한 지위를 가질 수 있나 보군요?”

“네 그렇답니다. 일단 이능을 사용하면 남녀 구분 없이 힘을 쓸수 있으니 상관없다고 할  있겠군요. 아무튼  여기사는 거의 최후의 최후까지 선전한 강력한 여기사 였답니다. 비록 지금은 이런 꼴이 돼버렸지만...”

상당히 강력한 여기사였던가 보다. 저런 꼴이지만 아직도 눈빛은 살아있었다. 그리고 상당히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저렇게나 빛나 보이는걸까? 정말 아름다운 여기사였다. 외모도 그리고 풍기는 기세조차도...

“그리고 이쪽 여성은 비록 신체능력은 볼품없지만 상당한 마법을 쓸 수 있어 사로잡는데 골치 아팠답니다. 마찬가지로 최후까지 살아남은 존재죠. 그 옆에 있는 여성은 신을 섬기는 사제 라고 하면 좋을까요? 우리 세계엔 거의 사라지다싶이한 신성력을 사용하는 강력한 사제였죠. 마찬가지로 사로잡혔지만... 마지막으로 이분은 우리쪽에 귀화해 정보를 넘겨주는 분이랍니다. 사실 저쪽으로 친다면 비천한 노예신분... 물론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그쪽세계에서 사로잡혀 이렇게 쓰이다 저희를 만나 풀려나게 되었답니다. 자신들의 세계에서 사로잡혀 노예로 쓰이는 종족들을 풀려나게 해준다는 거래결과 이쪽 편으로 붙었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노예라... 저쪽 세계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는  싶었다. 아마도 우리 세계의 중세시대의 계급제도를 유지하는 세계 같았다. 판타지세상이라고 해야할까?

“그럼 소개를 마치고 수업을 진행하겠어요. 수업진행은 이분 클로에 선생님이 진행할거예요.”

“안녕하세요. 학생여러분. 전 소개받았다 싶이 귀화자인 클로에라고 합니다. 보시다싶이 인간은 아니고 숲의 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 엘프의 한 갈래인 우드 엘프족이죠.”

“와~ 엘프래 귀좀봐~ 진짠가봐~”

“응. 게다가 가슴도 풍만하고 허리도 잘록한데? 꿀꺽~”

남자들이란~ 물론 나도 눈길이 가긴 했다. 정말 매력적인 모습의 우드 엘프인 클로에 선생님 이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신경쓰이는건 과연 무슨 수업을 진행할까 그것이었다. 설마 숲에서 살아남는 방법 이라던가 그쪽은 아니겠지?

“흠흠. 칭찬 고마워요~ 호호~ 자 그럼 수업을 시작하도록 하죠. 일단 이쪽을 보세요. 이들이 우리 세계. 아. 개척지라고 해야 이해 할  있겠죠. 아무튼 개척지에 존재하는 인류들이죠. 물론 보통의 인간은 아닌 여러분들과 같은 이능력자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일단 이들의 힘을 알아보기 위해 일부 한정 해제를 하고 대련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죠.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한정해제라고 해봤자 제가 충분히 감당 가능한 정도니까요. 학생 여러분들이 다칠일은 없을거예요. 호호~”

적응 수업이라고 해야할까? 아마도 저들을 상대하며 개척지의 인류에 대한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수업같았다. 게다가 대련으로 인해 경험도 갖출수 있고 말이다.

“퉷~ 더러운 배신자. 노예출신은 이래서 어쩔  없어.”

그런 클로에의 모습에 마음이 상한 듯 여기사가 침을 뱉으며 말했다. 자존심이 상한듯한 모습이었다. 자신의 모습에 그리고 클로에의 그런 모습에...

“호호~ 그건 당신들의 잘못이죠. 저희 종족을 노예로 사용한 잘못. 같은 존재로 대우해 줬더라면 이런 꼴도 없었을테죠.”

“큭! 암노예 주제에~ 으득!!”

“그러는 당신도 물이 오를대로 오르지 않았던가요? 아아~ 이렇게 매력적인 육체가 얼마나 더럽혀졌을지~”

“흑~ 어..어딜 만지는거야!!”

참으로 볼만한 광경이었다. 클로에 선생님의 능수능란한 손길에 여기사가 신음을 흘리는게 보였다. 날씬하지만 그에 비해 커다란 가슴을 클로에선생님에게 주물러져버린 여기사가 어쩐지 얼굴을 잔뜩 붉혔다.

“으흑.. 하..하지마... 하윽!”

“호호 보세요. 이렇게 물을 줄줄... 하긴 그동안 받은 조교로 마음은 몰라도 몸은 제법 개발되어버렸겠죠. 저와 마찬가지로...”

클로에선생님도 노예출신이라고 했었던가? 게다가 여기사의 말을 빌리자면 암노예. 즉 밤일 전용이었나보다. 전장에 나갈  데리고 다니며 사용하고 전투도 담당하는 그런 노예였을 듯 싶었다. 그 둘의 모습에 솔직히 조금 욕구가 생겨버렸다.

“하아... 멋진 몸매들이야. 특히 여기사와 클로에선생님... 으음~”

보면 볼수록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저런 여성들이라면 분명 애액도 달콤할거라 생각된다. 게다가 꾀나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니 그 애액에 담긴 기운도 보통을 넘을 듯 싶었다. 정말 탐나는 존재들이었다. 지금 상황에서는 저들의 애액을 흡수할 수만 있다면 큰 힘을 얻을 듯 했다.

“치..치워~!! 으으. 이런 치욕을 당하다니... 죽지도 못하는 몸. 으득~!!”

“호호 고분고분한 둘과는 다른 당신이 정말 맘에 들어요. 어차피 포로인 당신... 밤에 사용해도 괜찮겠죠?”

“이! 더러운 암캐년이!! 너따위에게 굴복할성 싶으냐!!”

“그거야 차차 조교하다보면 제 발을 핥게 되겠죠. 호홋~”

정말 음란한 대화였다. 여기사의 진지한 목소리조차 색기어린 클로에 선생님의 목소리에 뭍히는듯했다. 그렇게 시작된 수업은 여기사가 지쳐 쓰러질때까지 유지됬다. 물론  다음주자는 마법사 그리고 사제의 신성력을 보는걸로 끝났다.

“자 모두들  해주었어요. 그럼 상으로 가장 열정적으로 상대해준 학생을 뽑도록 하죠.  학생은 이분들과 뜨거운 밤을 지낼 수 있을거예요.”

“저..저기 클로에선생님과도 가능한가요?”

“물론이죠~ 자 그럼 가장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준 학생을 뽑도록 하죠. 거기 제 취향에 딱인 여학생. 현아라고 했던가요?”

“저요?!”

순간 놀랐다. 내가... 그렇게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던가?... 하긴  그러긴 했던 것 같다. 저런 몸매의 여성들과 수업을 하는데 그 누가 열정적이지 않겠는가? 다만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체력엔 자신 있었기 때문에 뽑힌 듯 했다.

“네~ 수업끝나면 저를 찾아오세요. 그럼 그때 뜨거운 밤을 보내도록 하죠.”

“우우우~”

학생들의 원성이 대단했다. 부럽다는 눈빛 다수 레즈를 보는 시선또한 다수...  사실 남녀 상관 하지 않고 섹스하는 주의니까 그렇게 보라지! 어차피 부러워하는  뿐이지 않는가!

“네엣! 뜨거운밤...”

유라나 윤하언니와 하지 못했던걸 해볼  있을 듯 했다. 게다가 포로들이지 않는가? 마음껏 이것저것 해볼  있을지도... 솔직한 마음에서는 포로 자체를 소유하고 싶기도 했다. 강력한 여기사와 마법사 그리고 사제라고 했으니... 내 음양로를 가득 채울 수 있지 않겠는가? 최우선 목표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욕심이 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마음껏...  수있어. 클로에 선생님의  커다란 가슴을... 그리고 여기사의 탄력적인 젖가슴.. 츄릅~”

정말 기대되었다. 물론 남자의 정액또한 필요했지만... 준후로 만족하기로 했다. 솔직히 아직까지 다른 남자와 하는게 꺼려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여자아이가 되버렸어도 아직까지 준후나 현준이 이외의 남자아래 깔리는건 기분상 별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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