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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화 〉94화 (94/174)



〈 94화 〉94화

시리아 언니의 몸은 만질수록 그 탄력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몸이었다. 전투로 다져진 섬세한 근육 그리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져서 인지 약간의 태닝한듯한 구릿빛 피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정말 아름다워요. 시리아 언니. 언니의 젖가슴도 탄력적인 엉덩이도...”

“흣! 크윽~ 너같은 천한 년에게... 하윽~!”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이렇게 예쁜 입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괴롭혀주고 싶어지잖아요~”

앙 다문 입술을 비집고 내뱉는 욕설에 살짝 토라지듯 그렇게 말하며 시리아 언니의 계곡사이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대단한 의지력을 가진 여기사인 시리아 언니였지만... 역시 장시간 농락당한 몸으로 그런걸 버티기엔 무리인 듯 했다.

“하아..하아... 제발... 흐윽! 더는... 안되...”

자신의 처참한 모습에 잔뜩실망한 듯 일그러진 얼굴의 시리아 언니였다. 하긴 이런꼴을 보려고 그런 전투에 나선 건 아니었겠지. 승리하고 그 영광을 가져야 할 자신이건만 이런 처절한 모습을 당한다는데 깊은 절망감을 느끼는 듯 했다.

“흐윽... 제발... 해줘...”

“네? 호호.  해달라는건가요?”

“으읏! 나..날... 버..범해줘!!”

더는 참기 어려운 듯 했다. 예전 클로엔 선생님과 한 기억이 생각나는 듯... 클로에 선생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뜨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클로에선생님은 별로 상관하지 않는 듯 두여자에게 봉사를 받고 있을 뿐이었다.

“클로에 선생님은 시리아 언니와 하고 싶지 않나보네요. 호호.”

“흑~ 그..그런~! 하아..하아... 어째서? 왜...! 내..내가 얼마나 널 좋아했는데~!! 날 이토록 괴롭히는 이유가 뭐냐구!!!”

“흐응~ 그거야. 저도 시리아를 사랑해서죠. 시리아가 망가지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어요. 이 두분을 포함해서 말이죠.”

“도망... 도망치면 되잖아!!”

“그건... 힘들어요. 우린 여전히 감시당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지금 현제에도...”

감시...? 하긴 이들은 주요 감시대상이긴 할  했다. 무시하지 못할 힘을 지닌 존재들... 다만 힘을 봉인당해 이런 꼴이지만... 봉인을 풀어낸다면 절대 무시못할 존재들이긴 할 듯 했다.

“두분 이야기 도중 죄송한데... 시리아 언니는 제게 대여해주신거 아닌가요. 저도 즐기고 싶은데..”

“어머~ 미안해요. 현아 학생. 자자 그럼 이어서 즐기도록 하세요. 마음껏~”

“흑~ 클로에. 너!!!”

“정말 너무해요. 일편단심 클로에 선생님인가요? 저도 좀 봐주시지 않을래요?”

“너따위!! 하윽?! 아..안되~ 또.. 흐윽 쌀거같아!!”

뒤로 배출한것도 치욕스러운듯했지만 다시 앞쪽도 배출할 듯 했다. 아마도 참고 참아냈지만... 이젠 무리인 듯 얼굴이 달아올라있었다. 하긴 남앞에서 배출하는 것만큼 정신을 무너뜨리는 건 없을 것 같았다.

“자. 시리아 언니 얼른 싸버리세요. 그럼 편해져요.”

“흑... 안돼! 나..난 자랑스러운 흐윽. 제국의 아앙~ 고..공작...흐윽...”

시리아 언니의 자존심이 깍여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잠시후 결국 성대하게 오줌을 뿜어내는 시리아 언니였다. 그에 충격을 받은 듯 넋을 놓은 모습이었다.

“흐응~ 강제로 당하는거랑 절제를 못했다는건 다른거라는건가? 시리아도  성실하다니까.”

“싫어... 더는... 흐윽...”

눈물을 한방울 두방울 그렇게 주륵 흘리는 시리아 언니었다.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분명 몸 자체는 탄탄한 여기사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취약점을 내보이다니. 잘만하면 좋은 애완용 육노예를 가질 수 있을것만 같았다.

“자 그럼 풀어드릴게요.”

“어머~ 본격적으로 할 예정인가요. 현아 학생?”

“남들 앞에서 하는건 부끄럽지만... 역시 이정도의 여성을 안을  있다면... 그정도 핸디는 있어야 겠죠? 아아~ 정말 맛있을  같아요. 시리아 언니는... 참 클로에 선생님도 말 놓으세요. 제가 어린걸요~”

“으응. 그럴까? 현아도 날 언니라고 불러주면 좋겠어. 딱히 선생님이라는 호칭 좋아하지 않거든...”

그렇게 서로 친밀감을 형성해 나가는 클로에 언니와 나였다. 아마도 시리아 언니를 통한 유대감일  싶었다. 같은 여성을 범한다는 그런... 유대감 말이다.

“하아... 너 정말... 나에게 이런 수모를... 흑.”

“자~ 우리  더 친밀해 져요. 시리아 언니.”

“다..다가오지마! 으득! 이런 비참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예쁜걸요. 자 서로 위로해 주기로 해요. 어서요~”

그렇게 시리아 언니에게 다가가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정말 탐스러운 젖가슴이었다. 이런 탄력이라니.  젖가슴에 비견될만 했다. 클로에 언니도 이런걸까? 솔직한 마음으로썬 이종족인 클로에 언니와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내갠 무리였다. 지연이와 했던 플레이조차 버거웠는데 그런 하드 플레이라니...

“흐읏~ 하아.. 마..만지지.. 하윽~ 안되!!”

“저도 만져주세요. 이렇게~ 흐윽~!”

시리아 언니의 손을 내 젖가슴에올렸다. 다른 한손은 내 그곳에... 투박한 손길. 역시 검을 잡은 기사의 손길은 독특한 듯 했다. 섬세하지만 투박했다. 그런 손길을 느껴보자면 시리아 언니의 성격도 나름 추론 됬다. 아주 성실한 기사의 표본을 상상하게 되었다. 다만 밤에는 열정적일듯한 모습. 하긴 이런 몸을 가지고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게 더 이상하겠지.

“하아... 좋아요. 시리아 언니..”

“흐윽.. 아..안되.. 이렇게 무너질수는.. 하악~!!”

하지만 거의 무너진 듯 했다. 곧 이성을 상실하듯 시리아 언니 또한 내 몸을 탐했다. 상당히 능숙한 손길을 바라보자면... 클로에 언니와 꾀나 해본 솜씨였다. 하긴...  사이의 미묘한 상황을 보자면... 그랬을 법도 했다.

“그럼... 시리아 언니의 음란한  맛좀 볼게요~”

“히익?! 그..그런 것... 맛있지 않아!!”

“츄릅~ 스읍~ 꿀꺽꿀꺽.. 하아.. 맛있어요. 정말 대단한 기운... 흐윽! 아아.. 이정도로 차오르다니... 최고예요~”

정말 최고였다. 그 누구보다도 풍부한 기운을 간직한 애액이었다. 이대로라면 충분히 음양로를 채울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나머지 둘 까지 아니 클로에 언니까지 생각한다면 이들 만으로 음양로가동은 충분할  싶었다. 필히 친해져야 할 여성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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