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화 〉95화
“시리아 언니의 애액 정말 최고예요~!”
“흑.. 그..그런거... 몰라...”
시리아 언니가 부끄러워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런 칭찬에 너무도 약한 모양이었다. 그렇게 계속된 칭찬에 더는 참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애액도 어느정도 흡수했으니 이제 욕구를 충족시키기로 했다. 나 또한 옷을 모조리 벗은 후 알몸이 되 시리아 언니의 몸에 내 몸을 포겠다. 뭉클거리는 젖가슴이 느껴졌다.
“하아... 저도... 기쁘게 해주세요.”
“우으.. 그..그런...”
시리아 언니도 마지못한 듯 내 몸을 애무했다. 하긴 이제 더 이상 참기도 힘들어 보였다. 게다가 거부감 있는 상대도 아닌 바 결국 내 부탁을 들어주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애무는 너무도 좋았다. 역시나 클로에 언니와 상당한 행위를 한 여성 다웠다.
“하윽... 대단해요. 하으응~ 기뻐요. 시리아 언니...”
“하아...하아. 이러면 안되는데... 흐윽~ 나..나도 기뻐...”
모처럼 만에 하는 행위라서 그런지 매우 기쁜 듯 했다. 클로에 언니에게 당하는것보단 역시 상대와 함께 하는걸 좋아하는 듯 싶었다. 게다가 이런 능숙한 손놀림이라니... 여성이 좋아하는곳을 잘 터치하는 손놀림이었다.
“하아... 이제... 제 그곳도 핥아주세요.”
“으응...”
시리아 언니에게 부탁하며 몸을 돌렸다. 나 또한 다시 시리아 언니의 애액을 맛보고 싶어서였다. 이런 음란한 행위를 클로에 언니에게 보인다니... 정말 너무도 짜릿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시리아 언니의 행위는 몸서리 쳐질만큼 나에게 쾌락을 주었다.
“하윽?! 아앙~ 저..정말 좋아요. 시리아 언니가 내 그곳을.. 하윽.. 핥고있어!!”
“할짝...츄릅~ 하아... 맛있어... 이상해 정말... 이런 맛이라니.. 하윽!”
내 애액이 좀 그렇긴 했다. 상대방의 입맛에 딱 맞다고 해야할까? 달콤함의 급이 다른 애액이었다.
“아아.. 이제.. 흐읏~ 가...갈 것 같아요!! 하으응~!!”
“나..나도~! 하아앗!”
결국 같이 널부러지듯 가버리고 말았다. 정말 좋은 기분이었다. 유라와 같은 섬세함은 덜했지만... 역시나 좋았다. 기사인 만큼 투박하며 미묘하게 세밀한 손길이 제일 좋았다. 이런 여성이라면 정말... 가지고 싶을지도...
“하아..하아... 저... 시리아 언니가 좋아졌어요...”
“읏... 나..나도... 너라면...”
기쁘게도 시리아 언니가 날 좋게 생각한 듯 싶었다. 아마도 자신을 칭찬해준 사람이 적어 내게 마음을 내비쳐버린 듯 했다. 시리아 언니 자신도 그걸 아는지 조금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호호. 좋은 모습이야. 시리아도... 그리고 현아도... 그렇게 좋으면 데리고 살래?”
“큭! 너!! 하아... 정말 날 어쩔 셈이야? 역시 예전에 대한 복수인가...?”
“흐응~ 시리아 널 사랑하니까... 그치만 이젠 놓아줘야 할거 같아. 넌 언제까지나 날 봐주지 않겠지. 그러니 현아에게 넘겨줄게.. 잘 키워줘야해. 현아야.”
“으득! 난! 노..노예가 아냐!!
“아아... 시리아 언니가 내것이... 정말인가요. 클로에 언니? 언니 맘대로 이렇게 주셔도... 되는건가요?”
“호호. 뭐 상관없겠지. 시리아는 내게 귀속된 존재거든... 넘기는것도 내 마음이야. 난 이 둘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네가 잘 조교해보렴. 너라면 분명 시리아를 조교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정말 기뻤다. 시리아 언니가 내게 귀속 된다니! 이렇게 예쁘고 멋진 여기사가 내것이 된다니... 클로에 언니의 말이 너무도 고마웠다. 정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기쁜 순간인 것 같았다. 물론 지연이와 화해한 순간을 뺀다면 말이다.
“크윽.. 나..난... 노예가 아냐... 위대한...흐윽 제국의 공작이란 말이다!!”
“시리아 언니... 제가... 싫은건가요? 전 언니가 너무... 좋은데...”
“그..그건... 나..나도 저따위 천한년보단... 네가 더 좋아 하지만... 나도 자존심이... 우..울지마!! 으으~ 그래 나도 네가 좋아. 그러니 내 앞에서 울지만 말아줘...”
“네에~”
사실 어느정도 연기가 들어간 상황이었다. 칭찬에 약하고 호감 가는상대의 눈물에 약할 것 같아서 였다. 결과는 대 성공. 날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았다. 기대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정말 제대로 조교 시켜줄 예정이었다. 이런 멋진 몸매... 그리고 강대한 기운은 가진 애액을 흘리는 존재를 어떻게 괄시해댈 수 있겠는가? 내겐 정말 소중한 영약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너무 기뻐요. 시리아 언니와 함께할 수 있다니...”
“그..그래?... 정말... 정말 내가 좋은거니? 이런... 처참한 지경에 처해버린 추잡한 이 몸이... 정말 좋은거니?”
“무슨~! 충분히 아름다운걸요. 시리아 언니는...”
“그래... 그렇다면 맹세할게. 네가 날 배신하지 않는한 나도 널 위해 이 몸을 쓰도록 하겠어. 저딴 더러운 창녀와 다를거라고 생각해 너는...”
“맹세... 네... 그 몸... 잘 사용해 드릴게요. 시리아 언니.”
정말 내가 맘에 들었나보다. 기사의 맹세라니... 물론 지금은 알몸에 검도 없지만... 그래도 맹세는 맹세였다. 그것도 공작의 프라이드를 건 맹세. 이런 맹세를 받아도 좋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제가 시리아 언니를... 배신할 이유는 없을거예요.”
“으응.. 믿겠어.”
결국 좋게 흘러가는 듯 했다. 서로 좋아 하는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나 또한 시리아 언니가 마음에 들었고 시리아 언니도 내가 마음에 든 것 같았다. 클로에 언니의 눈빛이 조금 묘하게 빛났다. 하긴... 자신과 상당히 진한 관계를 유지했던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맹세까지 하는 광경임에야... 조금 질투를 느껴도 어쩔 수 없을거라 생각됐다.
“그럼... 저흰 이만 가볼게요.”
“응. 그러렴. 근데 이걸 어쩌지~ 시리아의 옷... 없는걸?”
“크윽. 넌 날 어디까지... 비참하게 만들 셈이야! 옷따위!! 필요 없어! 네가 주는 그 무엇도 좋아하지 않아!”
“그럼 제 옷이라도...”
“아니... 그럴 필요 없어. 현아라고 했지? 이제... 네가 내 주인이니까... 네가 입도록해. 난 기사니까. 몸이 좀 보인다고 해도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전투 중에 부끄럽다고 몸을 가릴 것부터 찾을 수도 없잖아?”
정말... 기사답다면 기사다웠다. 하긴 전투중에 한눈파는 것 만큼 위험한게 없긴 했다. 알몸 조금 보였다고 부끄러워 해서야 싸움을 이끌어 갈 수 없을테니 말이다. 이런 점은 상당히 본 받아야할 듯 싶었다. 역시 대단한 여기사인 시리아 언니였다.
“그럼... 가요. 시리아 언니.”
“그..그래.”
“잠깐 기다려. 노예 귀속 마법을 걸어줄테니. 혹시라도 시리아가 덤비면 안되니까 말야.”
“주..주인에게 그런짓 하지 않아!”
결국 클로에 언니의 귀속마법을 받았다. 시리아 언니의 젖가슴위에 벚꽃문양이 새겨지고 내 손등 위에도 같은 문양이 새겨졌다.
“크윽...”
“아픈거예요?”
“조금... 흐잇? 하..핥으면. 아앙~”
젖가슴에 문양이 새겨지는게 아픈듯한 시리아 언니였다. 그에 살짝 혀를 낼름거려 시리아 언니의 문양이 새겨진 젖가슴을 핥아버렸다. 살짝 싸한 느낌의 맛이 났다. 그리고 어쩐지 달콤했다. 아마도 귀속마법 특유의 맛과 향인 듯 했다.
“호호~ 좋은 볼거리야. 그럼 가보도록 해. 이제 현아 네 주변에서 일정거리 떨어질 수 없을테니 말이야. 그리고 현아 널 공격하지도 못할거야. 즉 현아 네 맘대로 몸을 사용할 수 있다는거지. 적당히 조교해주렴. 내 대신...”
“네. 그럼 갈게요. 정말 고마워요. 클로에 언니.”
그렇게 감옥같은 집을 들어올때는 혼자였지만 나올때는 시리아 언니와 둘이 돼서 나오게 되었다. 시리아 언니는 안그런척 했지만... 역시 알몸은 부끄러운 듯 했다. 하긴 기사이기 전에 여자였으니... 나 또한 알몸은 부끄럽긴 했다. 남자였던 나 조차도 그러니 여자인 시리아 언니는 오죽할까.
“시리아 언니. 떨고 있네요.”
“읏.. 이..이건 조금 쌀쌀해서...”
부끄러움을 숨기려는 듯 했다. 다만 양손은 젖가슴과 계곡사이의 치부를 가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더 음란해 보이는것도 모른채. 정말 맘 같아서는 지금 당장 더 맛보고 싶었지만... 천천히 즐기기로 했다. 공략 포인트를 아는 이상 마구 조교해줄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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