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TS]전신의체-134화 (13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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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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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지연이를 만나길 잘 한 듯 했다. 제법 좋은 장난감 이라고 해야할까? 기분 자체는 썩 나쁘지 않았다. 이래서 현아도 가짜를 지연이의 대신 사용한 걸지도... 나 또한 마찬가지가 될 것 같았다. 현아의 기억을 전송 받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했다.

“흐음... 역시 문제야. 이렇게 뒤죽박죽이어서야. 으읏~!”

머릿속이 살짝 지끈거렸다. 아무래도 이건 부작용인 듯 했다. 가끔가다 내가 현아인지 아니면 이현인지 살짝 헛갈릴 때가 있었다. 다행인점은 점차 가라안고 정리되는 것 정도? 기억이 차곡차곡 쌓인다고 해야할까?

“후우~ 이럴땐 역시 섹스가 최고지. 기분도 풀리고... 욕구도.. 후후후.”

집에 있을 육노예인 시리아가 생각났다. 제법 앙탈도 부릴줄 알고 몸매도 좋았었는데... 물론 금세 내 물건에 엉덩이를 디밀어 흔들어 대긴 했지만... 그거야 육노예로 교육받은 결과이리라. 하여튼 시리아는 몸매하나는 죽여줬다.

“이번엔 좀 더 화끈하게 해볼까? 킥킥.”

어쩐지 점점 더 성격이 안좋아지는 것 같았다. 하긴 준후에게 그렇게 엿을 먹었는데... 좋아질 수가 없겠지. 역시 시리아 만 상대할게 아니라 준후 녀석도 사용해야할 것 같았다. 점점 더 치솟는 욕구를 분출 할 곳이 필요했다.

“크흐흐. 셋이 하면 제법 앙탈 부리겠지? 준후 녀석도...”

제법 좋을 것 같았다. 여자 둘을... 그것도 달리 매력있는 그 둘을 마음껏 능욕 한다는데... 게다가 둘 모두 날 거절하지 못할게 아닌가!! 게다가 둘다 정신은 굴복하지 않은 상태. 조교할 맛은 충분했다.

“흣~ 이런... 너무 생각했나?”

발기상태가 되버렸다. 그렇게 준후의 집에 서둘러 도착해 문을 열고 급히 들어갔다. 그동안 사그러들지 않는 물건... 이러다 터지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발기상태였다. 역시 전신의체의 위용은 대단했다.

“크흣~ 시리아. 어딨는거지?”

거실 근처에 시리아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방에 있는거겠지. 준후 녀석도 연구실에 있는 듯 보이지 않았다. 현아의 방문을 열자 시리아가 보였다. 살짝 눈가가 촉촉한걸 보니 현아가 보고싶어 울고있었던 것 같았다.

“훗~ 울고 있었나? 기사였으면서... 여자는 여자라는건가?”

“흣?! 혀..현... 언제?! 으윽.. 보..본건가? 크흣~ 치욕이다. 너 따위에게 우는 모습을 들키다니... 그래.  현아가 보고싶어... 너 따위랑은 다른 현아가...!”

“흐응~ 뭐 상관없겠지... 여자가 울 수도 있는거니까. 큭큭. 아무튼 가서 준후좀 불러오지 않겠어? 해야할일이 있거든..”

“으득~! 하아... 준후를 불러오기만 하면 되는건가?”

“그래. 어서 불러 오라고.”

발기상태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셋이 함께 즐기려면 준후를 부를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시리아가 현아의 방에서 나가 준후를 부르러 가버렸다. 혼자 남은 상황. 발기된 물건이 조금 불편했다.

“이래서야... 쯧~! 조금 조정이 필요한걸까? 역시 내 맘대로 발기조정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준후에게 물어봐야 하려나?”

그렇게 중얼거리며 생각에 빠져있을 때 시리아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불러왔다. 근데 어째서... 준후가 벗고있는건가?”

“큭큭. 그거야 명령이니까. 아참 너도 벗어야겠지? 어서 벗어.”

“으윽?! 어..어째서?! 설마 또 날...!”

“우으.. 너 또 뭘 할 샘이야! 날 또... 사용할 샘이냐?!”

“당연하잖아. 이왕이면 셋이서... 큭큭. 너도 이젠 즐기라구~ 어차피 날 벗어날 수는 없을테니까...”

준후가 굴욕에 찬 표정을 지었다. 벌거벗고 있어서 그런지 그런 모습도 귀엽고 섹시했지만... 역시 어린 여자아이 모습이라 그런게 좀 덜했다. 시리아는 내 명령에 손을 부들거리며 거부하려는 몸짓이었지만... 다시 재차 명령하자 옷을 벗기 시작했다.

“크흑.. 너!! 으으.. 제발... 하지말아줘.. 큭..”

“킥킥. 그렇게 싫은거야? 흐응~ 뭐 좋아. 그럼 준후랑 둘이서 하는건 어때? 왜? 그것도 싫어? 예전엔 매번 했었잖아? 아! 그땐 준후가 남자였지? 큭큭.”

“으으! 너 정말!! 날... 그렇게까지 사용할 샘이냐? 예전 그 순진했던 이현은 어디로... 흑.”

그야 당연히 그 모든게 다 준후 너때문이지 않을까? 내 뒷통수를 그렇게 세게 쳐 놓고선 이제와서 후회라도 하는걸까? 정말 알 수없는게 사람 마음이라더니... 어처구니 없기도 했다. 이런 경우 자승자박이라고 하던가?

“좋아... 너와 하지않을 수만 있다면...”

“읏? 무..무슨?! 너 육노예주제에!! 저..저리갓! 흐냥?! 거..거긴?!”

“킥킥킥. 좋은 목소리인걸? 호오~ 거길 공략하려는거야? 좋은 시도야. 그래. 그렇게 하는거야. 으음~ 보기 좋은걸?”

시리아가 준후의 앞에 엎드려 계곡사이를 핥기 시작했던 것이다.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여자아이.. 그것도 육감적인 여성이 어린 여자아이의 그곳을 핥고 있다니! 게다가 둘 모두 벌거벗은 모습이 아니던가! 정말 좋은 구경거리였다.

“흐흐흐. 자자 준후 너도 어서 느끼라고? 그렇게 참으면 몸에 좋지 않으니까 말야.”

“흐윽~ 느..느끼지 않아! 아흑~! 그..그만! 이 육노예가.. 하으윽~!”

“할짝..츄릅~ 낼름낼름~ 츄웁~츄우~”

참으려는 준후와 싸게 만드려는 시리아의 기나긴 레이스였다. 물론 승자는 각종 조교로 다져진 시리아였지만... 결국 준후가 화려하게 오줌을 싸버리고 자지러져 버렸다.

“후욱...훅~ 이..이러면 되는거지?”

“흐냥~하우으... 가..가버렸어... 기..기분좋아.. 흣~”

기분좋게 가버린 준후였다. 자기가 무슨 소리를 하는 줄도 모르는 것 같았다. 하긴 정신이 반쯤 나가있겠지. 현아도 그랬었으니까... 게다가 어린 여자아이라 자극에 더 약하지 않던가! 시리아의 스킬도 대단했고...

“좋아. 정말 잘 했어. 그럼 이제 준후 녀석을 이쪽으로 데려오지않을래?”

“알겠어...”

“흐으응~하으으~”

그렇게 내게 준후를 안고 다가오는 시리아 였다. 정말 음란한 모습이었다. 거길 활짝 벌린채 알몸인 시리아에게 안겨있는 준후가 너무도 섹기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저런 어린 여자아이 몸인데도... 그에 더 탐욕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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