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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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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6화
다음날 다시 학교로 향했다. 물론 시리아를 끌고 준후를 대동한채 말이다. 당연하게도 둘 모두 음란한 차림을 시켰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으으.. 넌 부끄러움도 없는거냐? 남자에게 이런 모습을...”
“큭큭. 아직도 남자 타령이야? 그리고 뭘~ 보기 좋잖아? 먹기도 편하고...”
현아가 입던 옷을 개량해 사이즈를 맞춰 준후와 시리아에게 입혔던 것이다. 그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준후였다. 하긴 여자아이 옷이니 당연하겠지. 그리고 속옷도 입지 못하게 해서 살짝만 뛰어도 엉덩이가 죄다 드러나 보일테니 말이다. 시리아 또한 마찬가지였지만... 시리아는 제법 개발된 몸이라 그런 부끄러움은 없는 듯 했다.
“아아 재미없다니까 시리아는...”
“큭. 난 현이 네 재미를 위해 살고있지 않아!! 현아를 위해서... 살고있는거야!!”
아직도 현아 타령인 시리아였다. 정말... 여간 까다로운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정신제압을 당하지 않는 존재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도 별로 상관없긴 했다. 그래서 더 정복하는 맛이 있지 않던가!! 준후도 마찬가지였고... 현준이도 그랬다.
“흐흐. 뭐 상관없어. 네가 현아를 위해 살든 난 그저 네 몸에 욕정만 풀수 있으면 되니까. 게다가 어차피 그것도 잠시 뿐이야.”
“읏! 너.. 또 뭔가 할 속셈인가?”
“에이~ 설마~ 난 착한 남자라고. 강제로 어쩌진 않는다구. 다만 해달라고 엉겨붙을때까지 조금 괴롭힐 뿐이야.”
“큭.. 정말... 내가 알던 이현이 아닌 것 같군.”
“그야 너 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이제 남을 위해 사는건 지쳤어. 착한척하는것도 말야. 좀 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어. 하핫.”
“크윽... 자업자득인가?”
준후의 말대로였다. 이건 자업자득. 준후입장에선 그랬다. 그렇게 둘이 구경거리가 되는걸 즐기며 등교를 했다. 딱히 배워야할건 없었지만... 그래도 재밌지 않는가? 이런 학교이니 만큼 내 멋대로 즐길 수도 있고 말이다.
찰싹~
“자자 어서 가자구~”
“히익?! 어..어딜 때리는거냐! 이변태가!!”
“그 변태에게 아침부터 능욕당해볼래?”
“크윽.. 아..아니다. 우으...”
다시 기가 죽는 준후였다. 아침부터 섹스를 하는건 내키지 않는 듯 했다. 아니 섹스 자체가 떨떠름해보였다. 그렇게 즐거운걸 왜 싫어하는걸까? 역시 자신의 몸이 여자가 되버려서 그런걸까?
“좋아. 아침이니 간단하게 해줄게.”
“윽? 하..할셈이야. 여기서...?”
“왜? 싫어? 좋다고 말해.”
“윽.. 조..좋아. 해주세요. 크읍! 너 이자식!!”
대번에 시키는대로 말하는 준후였다. 정말 그 귀여운 모습이라니~! 자기가 그렇게 나와 섹스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버럭 화를 내는게 여간 귀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너무도 귀여운 여자아이 모습 그 자체였다.
“그럼. 어서 내 물건을 물어야지?”
“윽? 시..싫어!! 또 네 멋대로.. 으윽 안돼!!”
하지만 명령에는 따를 수밖에 없는 준후였다. 결국 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두손으로 물건을 꺼내들어 조심스럽게 입에 가득 베어무는 준후였다. 하지만 이런 모습으론 등교하기 힘들었다. 결국 내 물건을 빨고있는 준후를 번쩍 들어서 거꾸로 세웠다.
“히익? 뭐..뭘 어쩔셈이야?”
“당연히 이럴작정이지. 등교는 해야하잖아? 자자 어서 빨던거나 마저빨아!”
“윽! 이..이런꼴로 어떻게?! 웁!! 우웁!!”
하지만 결국 내 명령대로 물건을 빠는 준후였다. 그런 준후를 위해 나도 손수 준후를 애무해주기로 했다. 혀를 이용해서 준후의 갈라진틈을 할짝였던 것이다. 준후가 너무 작아서 약간 모양세가 이상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애무해줄수 있었다.
“읍?! 으으!우물우물~쭙쭙~”
잔뜩 느끼며 내 물건을 강하게 빠는 준후였다. 그렇게 성큼성큼 걸음을 옮기며 나도 더욱 힘차게 준후의 계곡사이를 유린해 나갔다.
“푸읍?! 읍!읍!꿀꺽꿀꺽.. 푸핫~ 이..이제 내려줘!!”
“하하. 정액 또 먹어버린거야? 이번엔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윽?! 그..그건... 우으”
창피함에 고개를 들어 날 쳐다보지 못하는 준후였다. 하긴 이번엔 자신도 충격일 듯 했다.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정액을 삼켜버렸으니 말이다. 그모습에 더 가학심이 들어 준후를 바로 세워 내 물건에 그대로 꽂아버리고 말았다.
“히익?! 아흣~ 드..등교중 아앙~ 이잖아.. 흐윽~ 너 으으.. 이게 하윽~ 무슨짓이야!!”
“하하. 당연히 섹스중이잖아? 자자 너도 느끼고있잖아. 그러니 즐기라구~ 학생들도 잔뜩 구경중이니 말이야.”
“으윽?! 구..굴욕이야..크윽~ 아아앙~”
하지만 말과는 달리 잔뜩 느껴대는 준후였다. 그 굴욕적인 상황에 더 쾌락을 느끼는 듯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시리아의 얼굴이 어쩐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하긴... 시리아도 육노예로 잔뜩 조교받은 몸이었다. 그런데 곁에서 섹스중이니 느낄 수밖에...
“시리아. 너도 하고싶은거야?”
“읏?! 서..설마~! 하..하고싶다니...”
망설이는 시리아였다. 하지만 하고싶은게 분명해보였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가? 벌써 자기 젖가슴과 계곡사이에 손이 가있으니 말이다.
“큭큭. 자기 몸을 돌아보지 그래?”
“핫? 이..이건...!”
겨우 눈치챈듯했다. 저렇게 둔해서야... 아니 시선을 나와 준후의 섹스에 빼앗긴채였으니 둔해질 법도 했다.
“그럼 잘 구경하고 있으라고. 하고싶으면 말하고.”
“으윽. 하..하고싶지 않아!!”
“자 그럼 사정해보실까? 안쪽에 해도 되는거지?”
“하윽~ 아앙~ 아..안쪽에...? 아으으.. 조..좋아.. 아...아니 으으~”
고민하는 준후였다. 쾌락이 심해 안쪽에 사정당하고 싶은 마음이 들테지만 아직 남아있는 이성이 그걸 말리는거겠지. 하지만 어차피 안쪽에 사정할 예정이었다. 이렇게 말이다.
“하으윽 아..안에~!! 안에 가득.. 아앙~ 저..정액이.. 하으으..”
질내 사정으로 가버리는 준후였다. 그렇게 준후는 내품안에 널부러지듯 안겨 절정을 경험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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