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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전신의체-144화 (14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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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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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9화

“아읏~ 제발... 더는 안돼... 부탁이야. 내려줘.”

“스스로 내려가라니까. 역시 좋아하는거지? 이렇게 쑤셔박히는걸...”

전혀 아니라는 듯 고개를 도리질 치는 준후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스로 내려가지는 못했다. 힘겹게 부들부들 거리는 팔로 내 어께를 잡고 일어서려 하지만... 역부족인 듯 다시 엉덩이를 내리곤 했다. 그로 인해 자기 스스로 섹스하는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았다.

“하윽~ 으으... 안돼. 우으. 못움직이겠어. 제발 내려줘.”

“안내려가겠다니 어쩔 수 없네. 오늘은 계속 이렇게 생활 할 수밖에...”

“히익?! 시..싫어!!”

싫다고 고개를 도리질 치지만... 결국 나와 딱 붙어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루종일 수업을 받게 된 준후는 정신이 반쯤 나간 듯 했다. 굴욕감 그리고 수치심 그리고 느껴버리는 자신을 감당 할 수 없는 듯 했다.

“하윽.. 아앙~ 읍! 하아... 이..이젠... 모르겠어. 아앙~ 기분이... 좋아져버려.. 하으윽~!”

이제 정말 정신줄을 놓아버린 듯 했다. 스스로도 모르는 것 같지만 벌써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그렇게 좋아?”

“으응. 좋아.. 아으흣~ 섹스.. 즐거워. 나 이상해져버려.. 으으~”

역시 하루종일 자극 받아서 인지 반쯤 맛이 가버린 듯 했다. 결국 내가 묻는 말에도 스스로 기분좋다고 말할 정도까지 맛이 가버린 준후였다. 그 준후가 이렇게까지 맛이 갈 줄이야.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다.

“수업도 다 끝나버린 것 같네. 으음 어쩔까?”

고민이 됐다. 이대로 그냥 돌아가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준후와 섹스하는것도 기분 좋았지만... 역시 하나로 만족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결국 윤하 선생을 대동한채 학교를 돌아보기로 했다.

“여어~ 안녕하세요. 하하. 저 다시 왔답니다. 이번엔 준후랑 함께예요~”

“히익?! 혀..현이... 이..임신은 안돼!!”

“큭큭. 그게 그렇게 걱정됐나요? 아아 걱정마세요. 이번엔 그저 학교나 소개시켜달라고 온거니까요. 게다가 준후랑 섹스중이라구요. 제 물건이 두 개는 아니잖아요?”

“저..정말이지...? 조..좋아. 학교정도야 소개시켜 줄 수 있어.”

한숨을 포옥 하고 내쉬는 윤하선생이었다. 정말 임신은 싫은가보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지 않을까? 결국 내 아이를 임신하게 될 테니 말이다. 그렇게 임신하면 임신한 상태에서도 섹스를 하며 내 아이에게 정액을 듬뿍 먹여줄 수 있지 않겠는가? 내심 기대중이었다. 그런 상황이 어서빨리 오기를... 다만 오늘은 아니었다.

“그..근데 그 아이는... 주..준후랬나?”

“네. 어때요? 제법 섹스도 잘 하는 아이인데...”

“세..섹스.. 으으. 어쩌다가...”

불쌍하다는 듯 준후를 쳐다보는 윤하 선생이었다. 어차피 곧 윤하선생도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될텐데... 자기걱정이나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응~ 아아 좋아... 섹스. 좋아 흐으응~”

이제 제법 엉덩이를 잘 흔들 줄 아는 준후였다. 다만 정신없는 와중이라 그 톡톡 쏘는 맛이 없어져서 안타까웠지만... 어차피 간혹 정신을 차릴테니 상관 없긴 했다.

“그럼 학교좀 둘러보죠. 어디가 어딘지 여엉~”

“으응. 그..그래. 그럼 따라오도록해.”

그렇게 윤하선생을 따라 학교 탐방에 나섰다. 기억상으론 어느정도 지리를 알고있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보는것과는 천지차이였다. 역시 직접 경험해보는게 더 좋은 것 같았다. 섹스도 그렇지 않았던가?

“자 여기가 감옥(?)이야. 학생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오게 되는곳이야.”

“흐응~ 이런곳도 있군요. 정말 이상한 학교라니까요.”

“어쩔 수 없어. 대부분 능력자들이니까. 이렇게 가둬두는게 제일이야. 뭐 그것도 여자아이들 뿐이지만...”

어쩐지 알 것 같기도 했다. 대부분의 고위 능력자들은 남성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여자아이들의 취급은 별로 좋지 않았다. 아주 사소한 잘못을 저질러도 넘어가는 법이 없다고 해야할까? 지금도 몇몇의 여자아이들이 고문을 받는 듯 벌거벗은채인걸 볼 수 있고 말이다.

“저 아이들은...?”

“지각생들이야. 다들 벌을 받고 있는 중이네. 아. 저 아이는 자주 지각해서 신체 개조를 당하나 보다. 그... 나와 같이.. 우우.”

꾸준히 젖이 나오게끔 개조하는 듯 했다. 윤하 선생의 경우는 그저 샘플로 교범처럼 당해버린 것 같았다. 선생인데 딱히 지각이랑은 상관 없을테니 말이다. 아마도 운이 없는 경우겠지.

“흐응~ 그렇군요. 정말 멋진 학교라니까요. 흐흐.”

“그..그렇지. 남자들에게만... 흑흑.”

다시 울먹거리는 윤하 선생이었다. 역시 자신의 처지가 처량한걸까? 그렇게 이곳저곳 준후와 섹스하며 둘러보기 시작했다. 정말 대단한 학교였다. 부지도 넓고 이상한 곳도 많았다. 신체개조는 예사. 능력자들 또한 다양했다.

“이..이제 된거지? 나도 집에 가야하니까. 이제 돌아가줘.”

“그냥 맨입으로요? 그러지말고 젖을 빨게 해주세요.”

“으윽! 저..젖을...? 여기서?”

“네~ 자 어서 가슴을 보여주세요. 하하. 준후도 먹고싶지?”

“하응~ 아앙~ 나.. 섹스 좋아. 젖 좋아~ 흐으응~!”

점점 맛이 가버린 준후였다. 역시 어린 여자아이 몸으로 하루 종일 섹스하는건 자극이 강했나보다. 결국 이런 정도로 정신력이 고갈되버린 준후였다. 그렇게 윤하 선생에게 젖을 얻어먹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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