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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전신의체-146화 (14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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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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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1화

“여~ 현준아 오랜만이야~ 큭큭.”

흠칫!

“으으... 시..싫어. 읏? 이현... 크흑!”

멍때리던 현준이 날 발견한 듯 흠칫거리며 몸을 떨었다. 그리고 이를 으득 하고 갈더니 날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마도 여간 자신의 몸이 싫은 듯 했다. 아니면 날 증오하고 있거나...

“그래. 그 몸은 어때? 정말 좋지?”

“이익! 너!! 개자식!! 또 무슨일이야?! 날 또... 강간할 셈이냐?”

“하하. 정답~ 그리고 강간은 아니지. 너도 원하고 있잖아?”

“원하지 않아!!”

제법 반항끼가 느껴졌다. 하지만 상관 없었다. 그 모습에 더욱 더 불타오르면 불타올랐지 이런 기분이 식지는 않기 때문이었다.

“하하. 좋아. 좋아. 너도 준후처럼 반항 하는거구나~ 아아 정말 짜릿한 기분이야. 반항하는 여자를 꺽어버리는건 너무 짜릿한 것 같아. 준후 녀석도 제법 반항했었지. 다만 지금은... 으흐흐.”

“크윽... 그녀석도 결국... 으으.”

물론 아직도 제법 반항하긴 했지만... 정신을 반쯤 놓을땐 마구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아무리 정신이 남자면 뭐하겠는가? 자극하면 느끼는 여자아이 몸인데... 결국 금세 반항도 수그러 들것 같았다. 벌써 그 조짐이 보이지 않던가? 자기 대신 현준이를 가지고 놀라고 하기도 했고...

“아아 그래. 자기 대신 널 가지고 놀아달라던데?”

“으윽! 그녀석...!”

어처구니 없나보다. 하긴 동질감을 느낄상황에서 배신감까지 느껴버렸으니 그럴 수 밖에...

“나..나따위 재미없을거야... 준후녀석이 더...”

역시 비슷한 녀석들이었다. 현준이 또한 준후를 범하라고 종용하니 말이다. 어차피 둘다 가지고 놀 예정이지만... 아무튼 제법 재미있었다. 둘의 반응을 보는건...

“자자 그러지 말고 다시 재밌는 짓을 하자구? 준후 녀석도 지금쯤 가버린채 매달려있을테니 말야. 아마도 기절했겠지? 큭큭.”

“응? 너... 그녀석에게 무슨짓을...?”

“알고싶어? 알려줄까? 알면 후회할텐데...?”

“아..아니. 알고싶지 않아. 말하지 말아줘...”

내가 되묻자 불안한 듯 알고싶지 않다고 귀를 막는 현준이었다. 출렁이는 젖가슴을 가지고 그런 모습을 보이다니... 제법 귀여운 모습이었다. 정말... 이러면 따먹을 수밖에 없지 않는가? 어쩐지 물건이 불끈거리는 것 같았다.

“흐흐. 쑤셔박아놓고 와버렸어. 아아~ 그 굴욕과 수치에 찬 모습이라니~ 현준이 너도 그런 모습을 해주면 좋을텐데... 하지만 넌 참아낼거지? 아아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너라면 참아낼거야. 그래서 날 더 기쁘게 해주겠지. 킥킥.”

“으으.. 날... 어쩔 속셈이야?! 이런꼴로도 부족한거야? 이런 쓸모없는 지방덩어리를 달아놓고... 내가 자랑하는 물건도... 으으. 차라지 죽여줘. 이런 꼴이라니...”

물건이 없는게 제일 충격인 듯 했다. 그리고 자신의 거추장스러운 젖가슴도 맘에 안드는 듯 양손으로 들어보였다. 그 모습이 정말 음란하게 보였다. 현준이 자신은 모르는 것 같지만... 정말 음란해보였다.

“꿀꺽~ 좋은 모습인걸? 그럼... 다시 맛봐 보실까? 저번엔 너무 싱거웠지? 오늘은 기대해줘. 지연이도 단단히 벼르고 있으니까 말야.”

“으응! 나 힘낼게~! 현준이언니를 가버리게 만들면 되는거지?”

“그래. 힘 내렴. 지연아. 하핫.”

정말 유쾌했다. 현준이의 일그러진 표정이라니... 그리고 그런 현준이를 다시 능욕할 수 있다는게 정말 기뻤다. 그렇게 천천히 현준이를 향해 다가섰다.

“으으.. 다..다가오지 마! 어째서...으으 지연이 넌.. 내말을 들어야하잖아!! 왜 그녀석 말을!!”

“흐응~ 현준이 언니도 날 속였잖아. 오빠가 이렇게 살아있는데...”

“윽.. 그..그건... 나도 몰랐어. 이렇게 살아있을 줄 몰랐다구. 미안... 그러니까 하지마. 아흣!”

하지만 지연이는 멈추지 않았다. 벌거벗은 몸으로 현준이에게 다가서더니 그 쓸데없이 큰 젖가슴에 입을 가져다 대고 마구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 둘의 그런 모습이 날 더 잔뜩 발기시키게 만들었다. 이대로 라면 딱히 애무도 필요없는 수준이었다. 바로 박아버려도 상관없는 정도로 발기해버렸다.

“하읏?! 아앙~ 시..싫어.. 이상한 기분이.. 아흐흣~”

섹스로이드다운 반응이었다. 어차피 섹스를 위해 만든 제품. 결국 자극에 약한 신체였다. 지연이의 농도짖은 애무에 금세 달아올라버린 현준이었다. 그곳에 애액도 넘쳐날 듯 뿜어져 나오는걸 보면... 정말 날 받아들일 준비가 끝나버린 듯 했다.

“흐흐. 제법 좋은 모습이야. 게다가 내 물건을 어서 쑤셔박아달리는 듯 번들거리는걸? 벌써 이렇게 줄줄 흘리는거야?”

“하읏~ 이..이건... 네가 으으... 아냐..! 나..난 이런것따위에.. 아흣 느끼지 않아!! 아앙~”

느끼지 않는다면서 잘도 음란한 신음을 발하는 현준이었다. 그 모습에 더욱 욕구가 치솟는 것 같았다.

“그럼. 바로 넣을게~”

“히익?! 시..싫어!! 아흐응~”

하지만 넣자마자 허리를 활처럼 휜채 격렬히 느껴버리는 현준이었다. 역시나 섹스로이드 다운 반응이었다. 이런 격한 반응이라니. 그리고 내 몰건을 잔뜩 받아들인채 마구 움찔거리는 그곳도 제법 명기다웠다.

“꾀나 잘 만들어졌단 말야. 어때? 내 물건은?”

“히익?! 하읏~ 아앙~ 조..아니 시..싫어...!”

좋다고 하려는 말을 급히 주워담으며 싫다고 버둥거리는 현준이었다. 물론 그것 때문에 더 기분이 좋아져버렸지만... 그렇지 않는가? 버둥거리느라 내 물건을 잔뜩 씹어먹은채 놔주지 않으니 말이다.

“하윽~ 아앙~ 이..이런거.. 으으..”

참아내려하지만 참을 수 없다는 듯 잔뜩 신음을 흘렸다. 현준은 그런 자신의 입을 비집고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에 당황한 듯 했다. 하지만 점점 내 쑤셔박는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역시 몸은 쓰임에 맞게 철저히 만들어진 듯 했다.

“하윽.. 아앙~ 이런건... 아냐.. 으흣~ 조..좋은기분.. 하으읏~!!”

기분이 좋아져 버린 현준이었다. 결국 섹스로이드는 그정도 뿐이었다. 전신의체라면 좀 더 버텼을테지만... 섹스를 위한 제품은 어쩔 수 없는 듯 했다. 다만 정신은 여전히 온전해 보였지만... 그것도 지금뿐일 듯 했다.

“하읏.. 오빠... 나도.. 아앙~”

지연이도 현준이를 애무하다 느낀 듯 몸을 부비대기 시작했다. 하긴... 지연이도 마찬가지였지. 현준이와 마찬가지로 섹스를 위한 제품이었다. 결국 가짜는 어쩔 수 없었다. 진짜 지연이라면 친 오빠에게 이런 반응은 보이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그래. 좋아. 바로 싸고 지연이도 귀여워해줄게~”

“으응~ 나 잔뜩 귀여움 받고싶어. 오빠~”

“하윽.. 싸..싸지마!!”

제법 참아내며 사정하지 말라고 명령하듯 말하는 현준이었다. 아직 그렇게 말할 정도의 기운은 있었나보다. 하지만 그 명령을 들어줄 필요도 없지 않던가? 결국 잔뜩 사정해주고 지연이를 쑤셔주기 시작했다.

“하으으.. 시..싫어어~!”

“흐흐. 좋았으면서 뭘~ 으음 지연이는 좁은걸? 아아 그래도 좋아.”

“하윽?! 아앙~ 현이 오빠의 물건이 내 안에... 아흥~”

제법 잘 느끼는 지연이었다. 역시 둘 모두 극상품이었다. 이런 극상품을 맛볼 수 있다니... 이러다가 정말 중독되어버릴지도 몰랐다. 뭐 중독되도 상관없긴 했다. 어차피 내 육노예들 아니던가?

“하하. 역시 좋다니까. 둘 모두~”

“하으읏~ 좋아~~”

그렇게 지연이의 안에까지 사정해주고 섹스를 끝마쳤다. 현준이는 그런 섹스에도 불구하고 날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매서웠다. 역시 한차례의 섹스로는 굴복시킬 수 없는 것 같았다.

“또 해달라는걸까?”

“히익?! 아..아냐... 으으.”

금세 꼬리를 내리는 현준이었다. 역시 아직까지 섹스의 즐거움보단 굴욕과 수치심이 더 큰 것 같았다. 뭐 그래야 더 조교하는 맛이 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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