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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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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6화
“어때? 보기 좋지? 현준이 너도 또 하고싶지 않아?”
“하..하고싶지 않아... 으읏~”
하지만 정작 표정은 전혀 그게 아니었다. 잔뜩 참고 있는게 엿보였지만... 그래도 참도록 놔뒀다. 어차피 곧 내게 해달라고 빌게 될테니 말이다. 그동안은 이렇게 준후녀석을 잔뜩 사용하면 되지 않는가!
“하앙~ 앙~ 아응~ 좋아.. 하으응~”
“큭큭. 그렇게 좋아?”
“핫?! 이..이건.. 아흣~ 흐..흔들지 맛!!”
“내가? 전혀 흔들지 않았는걸? 보라구 이건 준후 네가 흔드는거야. 난 가만히 있는중인걸? 킥킥.”
“힉?! 이..이건 아흥~ 아..아냐.. 내가 이러는게. 하으윽~”
말은 그렇지만... 정작 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지 않는가? 언제 이렇게 음란해진건지... 이제 제법 조교의 효과가 나오는듯했다.
“현준이 너도 하고싶으면 말하라구. 준후처럼 기쁘게 해줄테니말야.”
“아.. 아냐. 난... 준후랑은 달라!! 으읏.. 이..이건...”
줄줄 흘러내리는 애액. 역시 현준이도 참아내긴 힘든 듯 했다. 하긴 섹스하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치겨보고 있는데 섹스로이드인 현준이로써는 참아내는게 더 기특했다. 어차피 그것도 이제 끝인 것 같지만...
“그런 것 치곤 몸은 정직해보이는데? 현준이 네 손이 어디에 가있는지부터 살피지 그래?”
“힉?! 아읏? 이..이건.. 우으...”
현준이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하긴 현준이의 관심이 온통 나와 준후의섹스에 쏠려 있었으니 그럴 수밖에... 자신의 자위하는 모습도 못알아챌정도로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 같았다.
“아아 눈빛이 뜨거운걸? 역시 하고싶은거지?”
“아..아냐... 으으.”
이제 거의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현준이의 눈빛이 점점 몽롱하게 변하는걸 보면 말이다. 뭐 그것도 내 명령이나 다름없는 말 때문이긴 하지만... 하고싶지 하면 점차 하고싶어지는게 인지상정 아니던가?
“정말? 내 물건이 필요 없는거야? 하고싶을텐데...?”
“으읏.. 아.. 하..하고... 하읏.. 하고싶어...”
“역시 그럴 줄 알았어. 그럼 어서 달려들라고. 킥킥.”
“아아... 남자의 물건.. 하읏~”
결국 무너지는 현준이었다. 정말 하고싶어 미치겠다는 표정의 현준이 내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자. 그럼 준후와 내 연결부위를 핥아.”
“응. 좋아.. 남자의 물건... 현이의 물건 할짝~ 낼름낼름~”
“힉?! 거..거긴 내.. 아흣~ 하..핥으면~ 하으윽 쑤시지맛! 아앙~”
“큭큭. 좋은거야? 가버릴 것 같아? 거기가 움찔거리는걸보니 싸고싶나본데? 화장실을 다녀오지 않은건가?”
“힉?! 아..아냐. 으읏! 차..참을수 있어! 하으윽!”
하지만 정말 못참겠다는 표정의 준후였다. 하긴... 그럴 수밖에... 분명 긴장하느라 오줌이 마려울텐데... 이렇게 쑤셔지니 싸고싶기도 할 듯 했다. 거기다 현준이의 애무까지 곁들이면 싸지않고는 못 배길 듯 했다.
“쌀 것 같은데? 현준아 더 핥아. 그래 거길 더..”
“응~ 할짝~ 아아. 맛있어~ 낼름~”
“힉?! 싸..쌀거같아. 아읏.. 싸..싼다아아~!!”
“아? 츄릅~ 으음 꿀꺽꿀꺽~”
“흐흐. 알아서 마시는거야? 준후야. 현준이가 네 오줌을 마시는걸? 킥킥.”
“핫? 아앙~ 시..싫어! 마..마시지마. 으읏~”
자신의 오줌을 현준이가 마시자 더 움찔하며 조여대는 준후였다. 그에 더 깊숙이 쑤셔줬지만...
“힉? 아앙~ 가..간다앗!!”
“큭큭. 그럼 나도 안에 싸줄게~”
“힉?! 아..안에.. 으읏~ 좋아아아~”
결국 준후의 눈도 풀려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준후의 자궁깊숙히 사정해줘 버렸다. 이렇게 가득 사정해줬으니 분명 언젠가는 임신해버릴게 분명했다. 전신의체이긴 하지만... 임신도 가능한 몸이니까 말이다. 물론 준후의 몸으로 임신을 하면 낳는게 고역이긴 하겠지만... 그거야 내가 상관할바 아니었다.
“하악~ 학~ 아응~”
몸을 부르르 떨며 축 쳐지는 준후였다. 정말 완전히 방전되버린 모습이었다. 그렇게 준후가 떨어져나가자 현준이 자신도 하겠다는 듯 내 물건을 급히 자신의 갈라진 틈 사이에 끼워넣었다.
“하응~ 아앙~ 좋아. 어서 쑤셔줘~ 아아~”
“킥킥. 역시 하고싶었던거네. 너도 준후같이 스스로 움직여보지 그래?”
“하앗~ 으읏 아앙~ 으응! 나 스스로.. 하윽~ 좋아!!”
현준이또한 준후처럼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역시 제법 찰진 현준이었다. 몸매도 발군. 특히 젖가슴이 좋았다. 이정도로 크면서 쳐지지 않는 대단함이라니... 섹스로이드이긴 했지만 이런 젖가슴은 여자들이 부러워할만 했다.
“하윽~ 아앙~ 가..가버렷~”
“벌써? 킥킥.”
그렇게 가버리는 현준이. 그리고 계속해서 쑤시는 나였다. 그러자 또 퍼뜩거리며 다시 가버리기까지... 그렇게 열심히 섹스삼매경에 빠져버렸다.
“힉? 히익! 아윽! 앙~”
현준이도 준후처럼 완전 맛이가버렸다. 몸을 푸들거리며 거기를 움찔거리는걸 보니 절정의 쾌감에 빠져든 것 같았다. 준후처럼 오줌이 마려웠다면 정말 성대하게 방뇨하고 있었을 것 같았다.
“으읏.. 하으응~”
“오호? 역시 전신의체인가? 벌써 일어나는거야?”
“아...? 핫?! 으으 내..내가 무슨... 이..이딴짓을 으윽~!”
준후가 일어나며 자신이 해버린짓에 창피한 듯 얼굴을 붉혔다. 하긴... 여자아이처럼 엉덩이를 마구 흔들다가 현준이의 얼굴에 오줌을 갈겨버리며 가버리지 않았던가? 여자아이가 아니라도 그런 짓을 하면 부끄럽긴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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