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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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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31화
현준이와 준후는 내 말에 철저히 따르며 모두의 앞에서 즐기듯 천천히 알몸이 되어갔다. 그 모습은 내 쾌감을 극대화 시켰다. 알몸이 되어가는 둘. 그리고 둘의 젖가슴에 새겨진 블랙로즈. 모두의 앞에서 내 노예라고 선전하는 꼴이 돼버렸다.
“흐흐~ 좋은 모습이야. 어때? 즐거워?”
“응~ 나 즐거워~ 호호호~ 정말 너무 좋아~ 모두의 앞에서 알몸으로~ 현아~ 나 잘했지? 어서 칭찬해줘~”
“나도! 나도 칭찬해줘~ 모두의 앞에서 이렇게 알몸이 되어버렸어~!”
칭찬을 바라며 즐기듯 말하는 현준이와 준후였다. 정말... 창피함도 굴욕도 더 이상 느끼지 않는 듯 했다. 물론 그거야 내 거절하지 못하는 강제성 농후한 부탁 때문 일터였다. 그런 둘의 모습을 눈에 새기는 모든 학생들이었다. 어쩐지 눈빛이 어서 뭔가 더 해줘! 라는 듯 했다. 그래서 다시 현준이와 준후에게 부탁했다.
“그럼 다리를 벌려서 모두에게 음란한 너희들의 구멍을 보여주지 않을래?”
“응~ 음란한 내 구멍을 봐줘~ 호호호~”
“아아 나도~ 이렇게 젖어있어!”
둘 모두 다리를 쩍 벌리며 주저앉아 모두의 눈요기를 시켜주기 시작했다. 정말 대단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이제는 완벽한 내 노예가 된 현준이와 준후. 이제 시키는 일이라면 정말 즐겁게 모두 해낼 듯 했다. 물론 정신을 차리면 또 좌절하겠지만... 뭐 그 모습또한 재밌으니까 상관 없었다.
“자 그럼 이제 스스로 자위하도록 해줘. 그리고 절정에 가버리는거와 동시에 멀쩡한 정신으로 돌아와줘.”
“으응. 아아~ 나 모두의 앞에서 자위하고 있어~!”
“아앙~ 나도~ 하으읏~ 이..이렇게 잔뜩 줄줄 흘러내리고 있어!!”
그렇게 자위를 시작하는 둘이었다.
“하악~ 가..갈것같아~!!”
“아앙~ 가..간다앗~!!”
자위 끝에 절정에 오른 둘. 그렇게 절정에 가버리며 동시에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문을 몰라하던 둘은 자신들의 꼴을 그제야 인식한 듯 비명을 지르며 몸을 가려나갔다.
“응..? 꺄악? 이..이게 뭐야?! 어..어째서!! 앗?! 그..그러고보니 현이의 부탁에... 으으읏! 그..그런!!”
“꺄아악! 시..싫어!! 왜?! 어째서?! 으으!!”
그래서 계약서에 도장찍을땐 잘 살펴보고 하라는 말이 있었다. 둘은 그걸 어겨버린거고... 결국 내 부탁에 즐겁게 뭐든지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킥킥. 좋은 모습이야. 어때? 모두의 앞에서 즐긴 소감은?”
“히익?! 현이 너!! 우으.. 어..어째서 우리가...?”
“그..그래! 왜?! 아..알몸으로 모두의 앞에서... 자위한거야?”
“그거야 당연하잖아. 내 말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게 칭찬을 받기위해 즐기면... 답이 나오지 않아? 큭큭.”
“힉?! 그..그러고보니.. 으으..”
이제야 눈치챈 듯 준후가 좌절하듯 고개를 푹 하고 숙였다. 하긴... 자기가 만든 컨트롤러에 제대로 당한 준후니까. 자기 자신이 바보 멍청이 같기도 할 듯 했다. 정말 준후가 단순해지지 않았다면 이렇게 당하지도 않았을텐데... 역시 작은 전신의체로 만든 보람이 있었다.
“으으... 옷... 내놔!!”
“흐응~ 그렇게 명령해도 괜찮을까? 아예 모두와 함께 뒹굴게 만들어버릴지도 모르는데...?”
“히익?!”
명령하듯 말하다가 기겁하는 현준이었다. 정말 내가 그럴까봐서 그러는 듯 했다. 물론 진짜로 그럴 의향은 있었지만...
“아무튼 이제 주인님~ 이라고 꼬박꼬박 부르도록해. 이건 부.탁 이야~ 흐흐흐.”
“으윽! 내..내가 어째서!! 주인님 따위를 주인님이라고.. 으윽!... 이..이게 뭐야~!!”
결국 부를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 정말 너무도 큰 쾌감이 들었다. 지금 당장 둘을 범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킥킥. 거부하는 것 치곤 잘도 불러주는데 뭘?”
“이..이건... 주인님때문.. 이익!!”
굴욕적인 표정이 가관이 아닐 수 없었다. 정말... 저런 모습들 이라니!! 역시 자가 행동 강제 주문서와 내 컨트롤러의 효용은 대단한 듯 했다. 결국 둘은 굴욕을 곱씹으며 내게 주인님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즐거워하지 않는건... 아아. 그런건가. 먼저 번 부탁때문이군. 정신을 차리라는...”
아마도 상충되는 부탁을 하게 되면 이렇게 되어버리는 듯 했다. 하긴 매번 다른 부탁에 반응하다보면 착란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일 듯 했다.
“뭐 상관 없지. 어쨌든 내 부탁대로 되어가고 있으니까.”
“으으~ 주인님 때문에.. 큭!”
아직도 틱틱 대는 준후였다. 그게 그렇게나 불만인가? 아니면 알몸이라는게 굴욕적인것일까? 역시 아직은 이렇게 모두의 앞에서 하는건 적응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런것치곤 사람없는 곳에서는 제법즐기고 있는 듯 했지만...
“흐음. 좋아. 나도 이제 같이 즐겨볼까?”
“윽? 주..주인님 뭘 하려고?! 우으.. 제발 이 명령은 철회해줘... 나 주인님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기 싫어...!”
“큭큭. 준후 네가 날 만족시켜주면 모두의 앞에서 그렇게 부르게 하는건 철회해줄게~”
“으으.. 마..만족? 서..설마 여기서 하려는거야?”
그럴생각이었다. 뭐 나야 아쉬운것도 없지 않는가? 둘이 어떻게 부르던... 아쉬운건 둘이었지 내가 아니었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다 준후가 너무 뜸을 들이자 다시 준후에게 말했다.
“싫은거야? 그럼 강제로 할 수밖에...”
“히익? 아..아냐! 하..할게! 하면 되잖아!!”
결국 어차피 하게 될 것 자신에게 이득이 하나라도 있는 걸 원하는 듯 했다. 그렇게 모두의 앞에서 준후가 내 앞에 엉덩이를 치켜든 채 내 물건에 얼굴을 뭍었다.
“흐응~ 좋아. 흐흐. 현준이 너는 어때? 강제로? 아니면 스스로?”
“우으.. 스..스스로 할게...”
현준이도 마찬가지인 듯 했다. 하긴 모르는체 하다가 나중에 알게되어 정신에 타격을 입는 것 보다 차라리 알고 모든 걸 감수하겠다는 생각인 듯 했다. 게다가 내 부탁대로 즐겨가며 하다보면 점점 자기 자신을 잃게될 것 같아 더 그런 듯 했다.
“뭐 좋아. 스스로 한다면 부탁은 안할게. 그럼 어디 해봐.”
“으응...”
결국 현준이 마저 내게 다가와 자신의 치부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모두의 앞에서 하는 공개 섹스는 실로 새로웠다. 정말 대단히 자극적이었다. 준후의 펠라와 현준의 그곳에 손가락을 쑤시는 그 기쁨이란~!
“읏~ 싼다.”
“웁? 꿀꺽.. 으으. 또 먹어버렸어...”
“아아 좋은걸?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
싫다는 표정이 역력한 둘이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내게 몸을 기대왔다. 그렇게 준후와 현준이를 그 자리에서 열심히 쑤셔줬다. 정말... 둘 모두 느끼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듯 했지만... 내 물건을 잡고 놔주지 않는 그곳의 느낌을 생각한다면 제법 느끼고 있는 듯 했다.
“큭큭. 그렇게 싫은거야? 부탁해서 즐기게 해줄까?”
“히익?! 아..아냐. 즈..즐기고 있어. 그..그러니까... 우으..”
“으응. 하악~ 나..나도 이렇게 즐기고 있어~ 아흥~”
그제야 한풀꺽인 둘이었다. 결국 즐기는 수밖에 답이 없다는 듯 자포자기하며 느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두의 앞에서 내 노예로써 첫 개통식을 가지게 된 준후와 현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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