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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3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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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37화
시리아의 정신을 굴복시키는건 역시 힘들었다. 다만 그것도 연속된 괴롭힘으로 반쯤 정신이 나가 아는 사실을 죄다 불기 시작했지만... 뭐 정신 차리면 자기가 그랬다는걸 알고 좌절할지도 모르겠다.
“하앙~ 좋아! 아흣~ 거기가 힉?! 하악~!!”
“흐흐. 정말 좋은 모습이야.”
삼각목마위에 주저앉아 괴로워하며 좋아하는 시리아였다. 이런게 성고문이라고 하던가? 물론 나야 상대를 배려해서 추같은걸 다리에 달지는 않았다. 대신 스스로 움직이게끔 적당히 명령하긴 했지만...
“어때?”
“하응~ 아앙~”
뭐 벌써 다 불었으니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아도 상관 없겠지만... 괴씸하지 않는가!! 주인님에게 반항하는 육노예에겐 벌이 필요하니 말이다. 요즘 시리아를 신경써주지 않아 그런지 조금 기어오르려는 모습이 보여서 더욱 더 벌이 필요했다.
“그나저나 클로에도 위기였구나. 시리아 널 위해 현아에게 붙여줬다니... 정말 몰랐어. 흐흐. 널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줄은...”
“클로에.. 하윽... 아앙~!”
그랬다. 클로에게 시리아를 능욕조교한 이유도 시리아가 절망하지 않도록 자신을 미워하게끔 하기 위해서 였다. 게다가 시리아를 현아에게 준 이유또한 현아가 개척지로 넘어갈 때 스스로 도망갈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였다니... 물론 그게 걸려서 클로에또한 좋지 못한 꼴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근데 시리아 넌 다시 반납하지 않아도 돼는 건가?”
“하윽~ 아앙~ 그건... 네에... 아아앙~!!”
“후후. 좀 더 고분고분 해졌는걸? 이제 네 주인이 누군지 잘 알고 있나봐?”
“하윽.. 아앙~ 그래요. 흐읏~ 클로에의 마음 아앙~을 알았으니까...”
아마도 내 곁에 붙어 도망갈 때를 노리겠다는 것 같았다. 클로에의 마음을 알게 된 결과 좀 더 참을 성이 늘어난 듯 했다. 자신을 위해 그토록 노력하는 클로에 였지 않는가. 자신 또한 그정도 노력은 할 수 있다고 다짐한 듯 했다.
“큭큭. 좋아. 날 주인님으로 대해주면... 널 위해 클로에도 데려와 주지.”
“하윽~ 좋아요. 아앙~ 주..주인님~ 부디 클로에도 저처럼 히익?! 느..능욕해주세요~!!”
대충 구해서 자기처럼 사용해 달라는 듯 했다. 아마도 그건 구해주는데에 대한 보답이려나? 기브엔 테이크를 확실히 알고 있는 시리아였다. 하긴 내가 무슨 정의의 용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원봉사자도 아니지 않는가!! 구해줬으면 응당 보답을 해야하는게 맞았다.
“흐흐. 그러지. 너와 클로에도 육노예 군단에 추가시켜주겠어.”
예전부터 낙점되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말하는건 또 달랐다. 시리아도 그걸 받아들이는 듯 엉덩이를 흔들며 연신 고개를 끄덕여줬다.
“하악~ 좋아. 아앙~ 좀더!! 히익?! 하윽~!! 가..가버렷~~!!”
그렇게 시리아의 절정으로 그날 성고문을 마쳤다. 뭐 나름 소득도 있었으니 이제 적당히 잘 대해줘야 할 것 같았다. 물론 육노예로써 말이다. 준후와 현준이 그리고 지연이처럼 매번 사용해줘서 내 물건에 길을 들여야 할 것 같았다.
“그럼 학교 이사진에 청원을 넣어야할까?”
“주인님~ 클로에가 있는 곳을 알아왔어~!!”
“응? 준후구나. 흐흐. 좋아. 딱 맞춰서 와 줬네. 그럼 클로에를 빼낼 계획도 세워 왔겠지?”
“으응~ 그러니 부디 날... 사용해줘!! 주인님의 물건이 필요해~! 나 이렇게 젖어버렸어!!”
참지 못하겠다는 듯 알몸으로 덤벼드는 준후였다. 아마도 계획을 세우고 정보를 모으는 그 시간이 너무도 길었나보다. 하긴... 내물건에 길들여져 버린 몸뚱아리 아니던가! 내 물건이 없으면 이젠 살아갈 수 없을게 분명했다.
“좋아. 흐흐. 칭찬받아 마땅한 일을 했으니 칭찬해줘야겠지. 그럼 어서 돌아서 바로 쑤셔주마!”
“으응~ 하으윽~ 조..좋아~!! 바..바로 싸줘~!!”
“흐흐. 곧바로? 뭐 좋지~!!”
그렇게 바로 마구 쑤셔주고 제빨리 사정해줬다. 그러자 안에 가득 퍼지는 정액의 느낌이 좋은 듯 자신의 배를 감싸쥐는 준후였다.
“아흣~ 너무 좋아. 주인님의 아이 가질거야! 하으응~”
“큭큭. 이젠 아이까지 가지고 싶은거야?”
“으응~ 주인님의 아이. 가지고 싶어~! 나 임신육노예가 될래~!!”
이제 알아서 임신하겠다고 선언하는 준후였다. 아마도 섹스를 더 자주 해달라는 요청인 듯 했다. 그렇게 자주 하다보면 전신의체라도 임신하게 될 테니 말이다.
“그럼 다시 또 싸줄게. 임신해버릴때까지. 흐흐~”
“으응~ 어서 와줘~ 하으응~”
그렇게 열심히 칭찬해주기 시작했다. 준후의 안에 가득! 아마도 정말 임신해버릴지도 모르겠다. 이정도로 가득 싸주고 입구까지 막아줬으니 당연하겠지.
“하윽.. 배가 불룩해져버렸어. 임신한것처럼... 하읏~”
“큭큭. 거길 꽉 틀어막고 생활하도록 해. 임신해버릴때까지...”
“으응~ 그럴게~ 나 주인님의 아이를 첫 번째로 가질거야!!”
정말 이제 완벽히 조교된 듯 했다. 내 아이를 가지겠다는 소리를 하는걸 보면 말이다. 게다가 기특하게도 스스로 자신의 그곳에 마개를 집어넣지 않는가! 나중에 다시한번 칭찬해줘야 할 것 같았다.
“좋아. 그럼 이제 클로에 선생이 어딨는지 말해줘.”
“으응. 이사진들의 특별 감옥에 수감되서 능욕당하고 있어. 잘만 교섭하면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 다만 개척지로 가기 전에 찾아와야 하는게 문제긴해.”
“아아. 그렇지. 이제 곧 가야할 시간이니 말야. 가기전에 최대한 빨리 찾아와서 육노예 군단에 편입시켜야 할텐데... 준후 네가 더 노력해줘. 그럼 매번 섹스해줘서 내 첫아이를 가지게 해줄게.”
“으응! 나 주인님의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할게!!”
그렇게 준후를 보내고 다시 시리아를 열심히 사용해나갔다. 모처럼만해 하는거니 천천히 즐기기로 했다. 현준이까지 불러서 하면 좋겠지만... 현준이도 나름 자신의 생활이 있지 않는가! 그래서 지연이를 불러 하기로 했다.
“어서 와 지연아.”
“응. 오빠~”
“알지?”
“으응. 벗으면 되는 거지? 아아 또 오빠랑 할 수 있어~ 정말 좋아~!!”
“흐흐. 나도 지연이랑 시리아를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단다. 큭큭.”
시리아의 글래머러스한 몸과 지연이의 풋풋한 몸을 사용하게 되어 정말 좋긴 했다. 물론 여기에 준후와 현준이까지 추가하면 더 좋았을테지만... 뭐 시간이야 아직 충분하니 조금 참아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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