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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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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3화
그렇게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개척지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역시 육노예들을 여럿 거느리니 그래도 심심하지 않고 좋았다. 여기 어딘가에 현아도 있을거라 생각됐지만... 쉽사리 찾기는 힘들 것 같았다.
“현아는 어디있을까? 준후 너는 알고 있어?”
“아니... 나도 그것까지는... 여기도 발전시설이랑 통신시설은 있지만... 고위층 아니면 자주 사용하지 못하거든... 최대한 아껴야 하니까. 물론 고위층들은 펑펑쓰고 있겠지만...”
어디서나 그런 듯 했다. 사회 고위층들은 무엇이든 마음껏 사용하고 나와같은 하위층 사람들은 그런 그들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다 바치지 않던가. 뭐 이젠 나도 고위층이나 다름없긴 했지만...
“그럼 언제 찾게될지 모르겠네?”
“으응. 그러니 우리들끼리 더 즐기자. 나... 좀 더 하고싶어.”
“큭큭. 그래? 그럼 더 해줘야지 뭐~”
점점 더 음란해지는 준후였다. 나머지 육노예들도 마찬가지... 게다가 이젠 내가 안해주면 자기들끼리 즐기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껴서 그런다나?
“클로에의 몸 조종은 끝났지?”
“하윽~ 으응. 이제 거의다 끝마쳤어. 하아앙~”
준후에게 상을 내려주며 그렇게 묻자 준후가 느껴가면서도 잘 대답했다. 이렇게 음란한 몸을 매번 사용해서 정말 좋은 것 같았다.
“그럼 클로에랑도 즐겨볼까? 그녀도 꾀나 음란한 몸을 가졌던데... 뭐 전신의체로 옴겨와서 어차피 조정해놓기 나름이지만...”
“으응. 클로에는 정신까지 노예였으니까. 육체에 걸맞게 음란하더라구. 게다가 이번에 마련해준 전신의체도 마음에 드는가봐.”
“후후. 전신의체가 좋긴 하지. 좋아. 이왕 말 나온김에 보러가야겠어.”
“우으~ 나... 좀 더 쑤셔줘! 이러는게 어딨어! 하다 말면 나... 으으~”
그렇게 준후를 적당히 달궈놓고 클로에가 있는곳 향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준후의 불평이 조금 신경쓰였지만... 어차피 내가 가면 현준이나 지연이 혹은 시리아를 괴롭히며 즐길게 분명했다.
“후후. 나름 애를 태우는것도 조교의 방법이지... 큭큭.”
아직도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것 같아 조금 괴롭혀줄 작정이었다. 그렇게 괴롭히다보면 점점 희망도 사라질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제 개척지까지 와버렸으니 몸을 되돌리는 것도 힘들테니 말이다.
“그나저나... 역시 공기가 무거운 것 같아. 태극음양로도 위축되고... 조금 힘을 내서 음기를 흡수해야 겠는걸.”
그랬다. 전신의체로 이루어진 육노예들은 내게 힘을 주지 않았다. 물론 시리아가 있긴 했지만... 겨우 한명으론 음양로를 채우기도 힘들었다. 좀 더 다양한 여성들을 노예로 만들어 음양로를 활성화 시켜야 할 것 같았다.
“물론 클로에부터 맛보고 말이지.”
그렇게 클로에가 있는 곳에 도착해 클로에를 보았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 그자체였다. 물론 음란함은 옵션. 그렇게 클로에를 보며 감상에 빠졌다.
“역시 제대로 만들어졌어. 이제 시동시키고 내 물건을 각인시키면 되는거겠지. 큭큭.”
이제 마지막 조정만 남은 상태. 즉 내 물건으로 쑤셔주며 기동시키면 되는 상태였다. 그렇게 클로에의 처음을 가져가버렸다.
“으흣~ 아아... 으음~ 핫?!”
“흐흐. 깨어난거야? 어때? 전신의체로의 첫 경험은..?”
“아앙~ 좋아요...”
얼굴을 붉히며 그렇게 말하는 클로에였다. 또한 그런 클로에가 좋았다. 역시 이런 맛에 처음을 가져가는 것 같았다.
“그..그런데 시리아는...?”
“후훗. 여전히 시리아를 걱정하는구나. 뭐 상관없겠지. 시리아는 잘 지내고 있어. 나중에 보러가도 좋아.”
“아아... 다행이야. 아흐응~”
“이제 즐겨야 하지 않겠어? 큭큭.”
그렇게 대답해주고 좀 더 클로에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쑤실때마다 반응하며 좋아하는 클로에. 역시 제대로 조교받은 모습이었다. 다만 전신의체로 하는건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 좀 더 개발해야할 조짐이 엿보였다.
“정말 좋았어. 그럼 매일 잘 부탁해. 큭큭.”
“네에... 시리아만 잘 보살펴 주시면... 매번 봉사할게요.”
그저 보답이라고 생각하는 클로에 였다. 뭐 시리아를 약점으로 잘 가지고 놀면 될 것 같았다.
“좋아. 대신 스스로 즐겁게 봉사해주길 바랄게.”
“전 언제나 성심성의껏 봉사한답니다. 호호~ 걱정 말아주세요.”
“하긴... 너도 꾀나 조교 받은 노예였지.”
그렇게 클로에또한 맛을 보았다. 이제 육노예들은 죄다 제대로 맛본 것 같았다. 이제 모두 맛을 보았으니 태극음양로에 대한 것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았다. 이곳 개척지가 힘을 위주로 권력구조가 변하는 그런 곳이기 때문이었다. 최대한 힘을 키우는게 관건이었다.
“좋아. 이제 원주민들을 따먹어 보실까? 물론 개척지에 있는 여성들도 죄다 돌려먹어야겠지만... 역시 힘이라면 원주민들의 애액이 최고겠지. 시리아의 애액을 생각해보면 말야.”
애액에 포함된 음기를 흡수할 목적이었다. 그러면 내 힘도 덩달아 커질테니 말이다. 이게 바로 님도 보고 뽕도 딴다는 속담에 어울리는 행위였다. 내겐 즐거운 일상일 뿐이었다. 현아 또한 그럴게 생활하고 있을게 틀림없었다. 하위 호환형이지만 현아도 음양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아도 찾아봐야 겠군.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현아를 생각했다. 전신의체를 가진 사람들중 유일하게 따먹지 못한 개체였다. 딱히 내게 힘을 전해주진 않겠지만... 그래도 의미라는게 있지 않는가? 전신의체를 모조리 따먹은 남자! 얼마나 좋은가!
“게다가 내 레플리카니까 더 특별할거야. 큭큭.”
묘한 터부를 느낄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내게 그런 터부는 꽤나 대단한 쾌락을 전해주었기 때문이다. 지연이의 레플리카를 따먹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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