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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전신의체-171화 (17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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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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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6화

집안 거실에는 인기척이 없었다. 하긴 그런 인기척이 있었으면 들어가기전에 눈치챘겠지. 아마도 각자의 방에 들어가 있는 듯 했다.

“흐음~ 향긋한 냄새... 이건 분명 여성의 체향이야. 퀴퀴한 남자의 냄새가 없는걸 보면... 여자들만 있는 집이 틀림없어.”

냄새로만 유추한 것 뿐이었지만... 이 전신의체의 기능을 믿고 있었다. 이정도의 향기면 충분히 그런 상황을 유추할 수 있었다. 집안에는 여자들 뿐이라는걸...

“후후후. 좋을 것 같군. 수인의 맛은 어떨까? 역시 쫄깃하겠지?”

정말 기분이 좋았다. 첫 번째 집부터 이렇게 쉽게 일이 진행되다니... 역시 천운을 타고난 듯 했다. 아마도 내 불운은 모조리 현아가 가져가 버리고 남은 내게는 행운이 오는 듯 했다. 뭐 정말로 그런거는 알 수 없지만... 느낌이 그랬다.

“어린 아이라면 좋을텐데... 뭐 유부녀라도 상관 없지만...”

그렇게 방문을 하나 하나 열어보며 여성들을 찾기 시작했다. 다행이 두 번째 방에 여성이 있긴 했다. 다만 내 기준치에 조금 못미치는 생긴새였다. 하긴... 수인들이니 조금 모습이 달라 어색해 그런지도 몰랐다. 뭐 얼굴이야 평균이상은 되니 상관 없었다. 중요한건 그 몸매 아니던가?

“흐응~ 좋군. 이정도라면 합격이야. 우선 이걸 따먹고 힘을 회복해야겠어.”

다행이 침대에 곤히 누워 잠이라도 자고 있는 듯 했다. 하긴... 시간이 시간이니 당연히 자고 있어야 맞았다. 일어났다면 조금 귀찮았을 것 같았다.

“흐흐. 그럼 하나 하나 벗겨보실까?”

합격점을 받은 여성에게 다가갔다. 수인이라 그런지 털이 보송보송했다. 살짝 만지자 스르륵 하고 보송보송한 털이 쓸렸다.

“흣~ 부드럽군. 역시 여성이라 그런가? 남자는 뻣뻣해 보이던데...”

“으응...”

“휴~ 깨는줄 알았잖아. 일단 입부터 막아둬야겠어.”

깨어나도 소리치지 못하게 하는게 중요했다. 그러지 않으면 들켜서 무슨 곤욕을 치룰지 몰랐다. 그런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해선 필히 입부터 막고 사지를 결박해야 했다. 너무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았지만... 그러는게 여러모로 좋았다.

“흡?! 읍읍?!”

“흐흐. 깨어났군. 아아. 그렇게 겁먹을 필요 없어. 널 해치려고 하는건 아니니까 말야.”

“우읍?”

“그저 단순히... 너와 사랑을 나누려는 것 뿐이지. 큭큭.”

“흡?!!”

놀라는 수인 여성이었다. 놀라서 눈을 말똥거리는게 정말 너무도 귀여웠다. 꼭 강아지를 조련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만큼 귀여운 모습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따먹지 않을 생각은 없었지만... 이건 수인여성에겐 불행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조금 후 즐기게 되니 행복이라고 해야할까?

“자. 그렇게 발버둥 칠 필요 없어. 조금 있으면 너도 좋아할거니까 말야. 내 물건을 좋아서 엉덩이를 흔들게 될거야.”

“흡!!!”

실다는 듯 발버둥이 더 심해졌다. 그에 조금 참지못하고 뺨을 후려갈기고 말았다. 그러자 겨우 잠잠해지며 울먹거리는 수인여성이었다. 그런 수인여성이 조금 안쓰러웠지만... 딱히 봐줄 필요는 없어 보였다.

“쯧~ 그러게 발버둥치지 말라고 했잖아? 자자. 착하지? 이제 옷을 벗길텐데 또... 발버둥치면 다시 때릴지도 몰라.”

“흐으...”

결국 눈물을 주륵 흘리며 애원하는 날 쳐다보는 수인여성이었다. 그래봤자 소용없지만 말이다. 그렇게 수인여성을 벗겨 알몸으로 만들었다. 정말... 그 몸은 역시 특별했다. 수인이라 털이 온 몸에 보송보송 했다. 그리고 가슴과 계곡사이를 덮은 수풀또한 마찬가지의 모습이었다.

“츄릅~ 아아 맛있어보여. 특히 긴장때문인지 갈라진 틈이 반짝거리는걸? 설마 오줌을 지리는건 아니겠지? 아아. 괜찮아. 그렇더라도 때리지는 않을테니까. 흐흐.”

점점 사악해지는 기분이었다. 역시 여성을 강제한다는건 내게 크나큰 기쁨이었다. 게다가 명령에 곧이 곧대로 따르는 준후나 현준이 같은 육노예도 아니지 않는가? 정말 오랜만에 일반여성을 먹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일반적인 모습과는 동떨어진 수인족이었지만... 그래도 상관 없었다.

“바로 넣으면... 고통스럽겠지? 어때? 두 손을 풀어줄테니 스스로 해볼래? 아니면 곧바로?”

“흡흡!”

“아아. 좋아. 입도 풀어주지 도통 알아먹을 수 있어야지. 대신 소리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푸핫! 우으... 사..살려주세요. 흑.”

“아아. 살려줄거야. 다만 날 만족시켜야겠지.”

양손과 입을 막고 있던 헝겊을 치우자 오들오들 떨며 알몸으로 내게 애원하는 수인족 여성이었다. 정말... 그 모습이 어찌나 애달프던지 더 따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지고 말았다. 역시 이런 여성을 따먹는게 절실히 필요했다.

“흐흐~ 멋져! 역시 애원하는 여성은 정말 좋아. 자 어서 내 물건을 핥아봐. 스스로 계곡사이를 애무해 보도록.”

“흑.. 네. 그러니 제발... 절 해치지 말아주세요.”

“아아. 나도 여자를 해치우긴 싫으니까. 자 어서 해.”

“읏~ 낼름~ 할짝~ 아아... 흐응~”

내 명령에 마지못해 자신의 계곡사이를 한손으로 애무하며 내 물건을 빠는 수인족 여성이었다. 정말 수인족이라 그런지 핥아대는것도 제법 소질이 있어보였다. 특히 까끌까끌한 혓바닥이 정말 기분좋았다. 이런 혀를 가지고 있다니! 남자들이 사족을 못쓸 것 같았다. 정말 그만큼 내 물건을 제법 자극해대는 혓바닥이었다.

“흣~ 싼다!”

“웁?~ 으으... 우읍~”

주륵~

수인족 여성의 입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정액이었다.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뱉어내는 모습을 내게 보여주는 수인족 여성 역시 일반적인 경우 정액을 삼키지 못한다는걸 알 수 있었다. 준후와 현준이는... 잘도 삼키더니만... 뭐 이쪽이 정상적인 반응이겠지.

“뭐 썩 나쁘진 않았어. 하지만 역시 날 만족하기엔 일러... 그곳도 제법 축축해진 것 같으니 이제 거기도 사용해보도록 할까?”

“흑~ 제발... 제겐 남편이...”

“호오? 처녀가 아니었나? 그렇다면 더 편하겠군. 양심에 가책도 없겠어. 처녀도 아니라니. 흐흐.”

“힉?! 아..안돼요!”

“근데 아이는 없나? 아이도 있다면 더 좋을텐데...”

“으으.. 아이는 아직... 시..신혼이라구요. 그러니 제발... 그리고 곧 남편이 돌아올거예요!! 이..이런건...흑~”

“하하. 겨우 그걸로 내가 무서워할까봐? 그렇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겠지. 그럼 자 뒤돌아서!”

“제발...”

내 명령을 제대로 듣지 않는 수인족여성을 직접 뒤돌려 세워 엉덩이를 치켜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젖어있는 그녀의 계곡사이에 물건을 진입시켰다.

“흡?! 아앙~”

“거봐. 너도 느낀다고 했지?”

“흡? 이..이건... 아흑~ 제발...”

정말 잘도 느끼는 여성이었다. 하긴 기름칠을 해놨으니 그럴만도 했다. 자기 스스로 자위도 하게 시켰고 내 물건을 맞보게도 했다. 그정도면 내 물건에 느끼지 않겠는가?

“흐읏~ 역시 조이는군. 신혼이라는게 맞나봐? 얼마 쓰지 않은 신품을 사용하는 기분이야.”

“하으응~ 그만.. 아앙~ 느..느끼면 학~ 안되는데... 으으 발정기라... 히잉~”

신혼겸 발정기인 듯 했다. 뭐 그러면 더 쑤셔줄 수밖에...

“그래? 뭐 나야 좋지. 발정기라면 임신도 가능하겠군. 남편이 아닌 다른남자의 아이를 임신한다라 좋지 않겠어? 그러면 나와 한걸 비밀로 할지도 모르겠어. 큭큭.”

“아..안돼요! 흑~ 아앙~ 안에... 절대 하면... 저 그러면 곧바로 임신 하으응~ 해버리고 말아요~ 힉~!”

뭐 그렇다는데 당연히 안에 해줄 수밖에... 결국 안에 잔뜩 사정해주자 흐느껴 우는 수인족여성이었다.

“아아. 정말 좋았어. 뭐... 이쯤에서 나는 퇴장해주지. 설마 내가 침입한걸 남편에게 알리지는 않겠지? 그러면 네가 나와 해서 아이를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는걸 알아차릴텐데...”

“흑.. 너..너무해요. 알리지 않을테지... 흑흑. 이제 가주세요.”

“큭큭. 아아. 그럼 가주지. 대신 네가 좀 알려줘야할게 있는데... 너와 마찬가지로 발정기에 들어선 암컷들에 대해서 말야.”

“그..그건...”

“호오? 다시 나와 하고싶어서 머뭇거리는건가?”

“힉?! 아..아니에요. 발정기 여성들 말이죠.. 그게... 으음.. 저곳과 이곳 그리고 여기  약 열군데쯤 되는 것 같아요. 제..제가 말했다고만 하지 말아주세요...”

“아아. 그러지. 흐흐. 정말 고마워 너 때문에 더 쉽게 이 마을을 강탈할 수 있겠어. 큭큭.”

영문을 몰라하는 수인족 여성이었다. 그렇게 그녀를 따먹고 임신까지 시키고 다시 다른 집을 향해 숨어들었다. 그렇게 한집 두집 따먹다보니 시간이 너무 흘러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다.

“쳇. 아깝군 이제 겨우 다섯군데 남았는데... 뭐 다시 그집에 가서 쉬다가 나머지를 따먹으면 되겠지. 흐흐 내가 다시가면 분명 놀라겠지?”

조금 사악한 생각에 빠졌다. 처음 따먹었던 수인족 여성을 다시 따먹고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물론 그녀의 남편을 제압해야겠지만... 그정도는 식은죽 먹기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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