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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순식간에 여자의 표정이 새하얗게 질렸다. 서우가 무엇을 말하는지 단번에 눈치챈 것이었다. 주춤거리던 그녀는 서우가 좀비 바이러스와 정체 모를 성분의 결합으로 인해 만들어진, 흔히 말하는 능력자라는 것을 잊고 곧바로 뒤를 돌아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걸 놓칠 서우가 아니었기에, 그는 간단히 손을 한 번 피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능력인 와이어를 공중에 펼쳐 여자를 단숨에 끌어당겼다. 혹여나 얼굴이나 몸에 상처라도 입을까 조심조심, 하지만 빠르게 여자를 휙 잡아당겨 끌어안자 여자가 마악 도살당하기 전의 오리처럼 파닥거렸다.
"꺅, 꺄아! 이거 놔! 이거 놓으라니까? 도와주세요!!"
"아, 그거 말고 야메떼, 야메떼 쿠다사이 뭐 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뭐, 뭐어?!"
"그 소리 생으로 듣고 싶어서 일본까지 왔는데, 3일 내내 좀비 썰면서 꿱꿱 거리는 소리나 듣고... 아, 생각하니까 좆 같네."
“...벼, 변태... 꺄아!”
말하는 것과 동시에 서우가 여자의 셔츠를 쫘악 잡아 당겼다. 찢을 생각은 아니었지만 오래간만에 여자를 보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도망다니는 처지여서 입고 있는 것은 겨우 셔츠에 반바지, 옷이 찢어지며 가슴이 출렁하고 그 밖으로 드러나자 서우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일본녀들은 키가 가슴으로 간다고 했던가? 얼굴만 평타였지 몸매는 신급이었다. 양손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는 큰 가슴을 세제 쥐어 비틀자 서우가 그토록 듣고 싶어했던 소리가 들렸다.
"그, 그만 둬엇! 으앙, 하아압, 싫어, 싫어엇!!"
“아, 그래 그거.”
“...변태, 최악이야! 이거 놔!”
반항하는 것을 대충 막으며 여자를 앞으로 돌린 서우가 와이어로 팔을 칭칭 감았다. 버둥이는 다리도 종아리와 허벅지를 함께 묶어 움직이는 것을 막는 것은 당연했다. 가까이로 다가온 출렁이는 가슴을 한 입 크게 베어물자 반항하는 소리가 묘하게 앓는 소리로 변했다.
평소 서우는 상대가 울며 불며 매달릴 때까지 괴롭히는 것을 좋아했다. 유두가 퉁퉁 부을 때까지 잡아당기고 입으로 빨고, 그 외 성감대란 성감대는 짓이긴다는 표현이 옳을 정도로 만지작 거린다. 하지만 오늘은 좀 달랐다. 그런 친절은 나중에 기절할 이 여자를 좀 멀리 떨어져 있을 대피소로 옮겨주는 것이면 충분하고도 남았다.
"후웅, 으으응!!"
지금의 서우는 너무나도 긴 3일간의 금욕으로 인해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 평소 일본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하반신을 가졌던 그는 이제 영상 말고 직접 체험하자는 생각으로 다짜고짜 일본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이게 웬 걸. 이제 전 세계에 멀쩡한 나라가 없다더니 한국이나 일본이나 좀비에게 먹혀서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래도 일본은 나름 땅덩이가 넓어서 지방만 좀비로 난리지 좀 큰 도시들은 아직 괜찮다고 해, 무작정 가보자 싶어 어디가는 건지도 모르고 배 부터 탔더니 좀비 투성이. 그렇게 그곳에서 빠져나오려 3일을 헛되게 보내고 빠져 나왔을 때야 만난 것이 오아시스.... 는 아니고.
"꺄, 꺄우....흐앙!!"
“...수돗물 정도 될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서우는 클리스토리스에 비비고 있던 귀두를 입구에 가져갔다. 아주 조금이지만 젖은 입구에 대고 슬슬 좌우로 문지르니 꺄악, 하고 여자가 비명을 질렀다. 그제야 서우는 아차 싶었다. 여자가 섹스머신도 아닌데 이런 상황에 전희 하나 없이 무턱대고 넣으면 좋다고 앙앙 거릴 리 없지 않은가, 다른 때라면 몰라도.... 잠시 망설이다가 주머니 한 켠에 있던 약을 가루로 만들어 여자의 코 근처에 비볐다.
“후, 우웁? 읍!”
뭔가 약을 먹이려 하니 여자가 바로 숨을 멈춘다. 하지만 얼마나 갈까, 결국 숨을 들이켰고 그 순간 서우는 여자를 뒤집은 채로 바로 삽입했다. 지금은 소리지르고 반항하겠지만 약은 즉효성이다. 넣었던 것을 끝까지 빼었다가 곧바로 끝까지 삽입했다.
지금은 좀비 뿐, 사람 하나 없지만 아파트 한 가운데라는 것이 묘하게 신나는 상황이었다. 어디서 나타난지도 모를 좀비들이 세상을 뒤덮기 전만해도 멀쩡하게 수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녔을 거리가 아닌가. 지금은 언제 좀비가 나타날지 모르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묘하게 더 즐거웠다. 그 긴장감. 좀비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곳에서 한다는 스릴-
“흐아, 압... 뭐야, 이거. 이, 이상해. 우웃, 후으앗!”
“..아, 진짜 조이네, 힘 좀 풀어봐요.”
“히잇!”
힘 좀 풀어보라고 엉덩이를 한번 찰싹 때려봤더니 되려 더 조인다. 그렇게 하니 뭔가 또 기분이 나쁘지 않아 손에 착착 감기는 양쪽 엉덩이를 세게 내리치며 허리를 움직였다. 새빨개진 엉덩이가 가슴 대신 출렁이는 게 나쁘지 않았다.
“흐앙?! 때, 때리지 마요! 아, 아앗, 아파앗!!”
마악 약의 효과가 온 것인지 눈이 반쯤 풀린 상태로 뒤를 돌아보는 여자는 살짝 넋이 나간 듯 무슨 말을 해도 들을 것 같지가 않다. 뭐 어쩔 수 없지. 헐렁한 것보다는 조이는 게 낫지 않나 싶어 탄탄한 허리를 잡고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얼굴은 수돗물이지만 감도만은 훌륭한 1급수였다. 가슴은 말할 것도 없고. 출렁이는 두 가슴을 손으로 세게 쥐어 으깰듯이 잡아 당기자 허리가 활처럼 휘익 휘었다. 요가를 하는 듯한 불편한 자세인데도 약의 효과 때문이었는지 마냥 좋다며 앙앙 거리고 있었다.
“흐아앙, 앙! 싫어! 하지, 흐에에, 엣- 갈 것 같아, 안 돼애...!”
"갈 것 같다구요? 싫다면서?"
"꺄하!"
갈 것 같으면서 하지 말라는 건 뭐야? 킥킥 웃으면서 서우는 구멍 안으로 손가락을 하나 더 넣어보았다. 왕복운동이 있었기 때문인지 슬슬 풀리기 시작한 구멍은 손가락 하나를 더 넣어도 될 정도로 느슨하게 풀려 있었고 슬쩍 하나를 더 넣자 자지러지는 신음소리가 들렸다. 서우는 그 기세를 놓치지 않고 쑤걱쑤걱 안에 끝까지 박아 넣었다.
“후으, 아아.....아아아앗!!”
“아, 윽-”
심하게 요동치는 안으로 더 깊게 미끄러지는 한 순간, 서우는 나름의 배려를 위해 물건을 안에서 빼네 엉덩이에 문질렀다. 금욕했던 탓인지 평소의 두 배는 가깝게 나온 정액이 새하얀 엉덩이를 줄줄 타고 흐르는 광경이 절경이었다. 그것이 흘러내리다가 골 사이를 지날 때에는 정액을 안으로 쑤셔 박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스타킹이라도 한번 신겨 놓으면 질질 싸게될 것 같은 엉덩이와 다리를 보며 대피소에 데려간 다음 기회를 봐서 한번 더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여운을 즐기기 위해 슬슬 엉덩이에 귀두를 문지르는데, 그 순간 좀비 특유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새끼들이 잠자리 매너가 없네? 이제 막 한 번 끝냈는데... 나중에 와 새끼들아!”
“후, 흐엣?”
넋이 나간 상태였으면서도 여자가 몸을 일으켜 좀비를 보고는 꽥,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들었다. 서우는 그런 여자의 가는 발목을 잡고 주욱 끌어당겨 도망가지 못하게 다시 구멍에 끼워 넣은채로 허리를 잡았다. 좀비 세 마리 정도면 한 손으로도 끝이었다.
“가만히 있어요. 도망가면 얼마가지도 못해 그냥 쟤네한테 쳐먹힐 거 뻔한데. 나 능력자인 거 봤잖아요? 그냥 얌전히 있어요. 끝나면 대피소까지 데려다 줄 테니까.”
“..저, 저저.. 정말요?”
일일히 대답하기가 귀찮았던 서우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 손끝에서 긴 와이어를 뽑았다. 광속성인 그것이 번쩍이더니 일자로 길게 뽑혔고 대각선으로 좀비 세 마리의 배, 머리, 다리를 잘라 버렸다. 한 번에 머리를 잘라 다 죽이려고 했는데 여자가 요동치는 탓에 손이 조금 흔들린 탓이었다.
“꾸웨에에엑!”
“쿠어우어어어!!....켁, 퀘엑...꾸루르.....쿠....."
"꺄, 꺄아아악!! 싫엇!"
머리가 잘린 좀비는 말이 없지만 배가 잘려 내장과 뼈가 그대로 쏟아져 꿀럭거리며 새는 좀비나 다리가 잘린 상태로 몸이 꺾인 좀비의 절규는 심히 끔찍했다. 물론 서우에게는 여자 신음소리마냥 익숙한 소리이기에, 바들바들 떨며 귀를 틀어막는 여자의 안으로 태연하게 들어갔고 그 다음에는 손으로 몸을 끌며 입을 크게 벌리는 둘의 머리를 와이어로 관통시켜 죽였다. 그제야 여자는 눈을 뜨고 좀비들과 서우를 번갈아 보았다.
“됐죠? 마저 합시다.”
“으, 하앙! 자, 잠깐만요! 잠깐마안! 꺄하!”
더 깊숙하게, 자궁에 닿으려 하는 생각인지 여자를 반쯤 일으켜 세운 서우가 미친듯이 뒤에서 찌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연달아 세 번, 말라붙은 정액이 엉덩이에서 번들번들 거릴 때까지 하던 서우는 약 때문인지 저 때문인지 지쳐서 정신을 잃은 여자를 내려다 보았다.
야동을 보고 나선 다신 야동을 보지 않겠노라 생각하는 것마냥 현자 타임이 찾아온 탓에 그냥 이대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우는 곧바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다음 여자를 어깨에 들쳐맸다. 약 먹이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배 맞댄 정[?]이 있고 약속도 한데다...
“...다리 모델인가? 진짜 장난 아니네.”
가슴도 가슴이지만 일단 다리. 별로 길지도 않지만 적당히 육덕지고 날렵하게 빠진데다가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라인을 보자면 숨이 턱, 막힐 정도였다.
“이러면 걷기 힘든데..”
현자타임도 무색하게 묵직해지는 아랫도리에 그냥 한 번 더 할까 했지만 시체떡은 질색이었기에 반드시 검은 스타킹 구해서 입혀놓고 하고 말겠다는 불타는 의지로 서우는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현자 타임을 가졌다. 하지만 일단 좀 가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목이 잘린 좀비의 옷을 대충 벗겨내서 탈탈 털어 여자한테 대충 입힌 다음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으로 걷기 시작했다. 대피소가 이제 20km 정도 남아 있었다.
이후, 나름대로의 고난과 역경을 뚫고 대피소에 도착했을 때 자신을 향해 총부터 들이미는 일본인들을 보고 품 속의 신분증을 내밀었다. 최서우, 대한민국 출신의 능력자.
"저, 정말 능력자십니까?"
"여기까지 살아서 온 거 보면 모르시겠어요?"
그 말은 일리가 있음에도 그들은 쉽사리 믿지 못하다가 서우를 안으로 들여보내 주었다.
몇 명중에 한 명 나타날까 말까하다고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말 그대로 기적 같은 능력자. 그들은 한국에는 네 명이 있으며 일본에는 여덟 명 정도, 전 세계에는 50명 정도 밖에 없다는 그들은 좀비 바이러스에 내성이 있는데다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거기에 초능력까지 가진 그들은 좀비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는 구원과도 같은 존재들이었다.
물론 그 중에는 대부분이 정부의 소속으로서 자원적으로 좀비를 처치하는 것에 앞서게 되고, 그렇지 않겠다고 반항하면 회유하다가도 결국 꼬투리를 잡고 협박하기에 어쩔 수 없이 군대에 들어가지만..
서우는 애초부터 고아였다. 아버지가 살아있다 군에 돌아오지 않으면 죽이겠다 협박했지만 서우에게는 애초에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죽이라고 대답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서우는 무척이나 자유롭게 살면서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세계가 좀비 바이러스에 점령당하기 시작했을 때, 그것이 결국 한국에도 퍼지기 시작하자 그 사실을 숨기고 숨기던 정부가 결국 그 사실을 공표했다. 좀비들을 발견 즉시 죽이겠으며, 일반인이 죽여도 처벌하지 않겠다고.... 그 소식을 들은 서우는 그 누구보다도, 아마도 세계에서 유일하게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기뻐했었다. 그래서 능력이 생긴 것을 알기도 전에 무작정 도구를 챙겨들었다.
죽이고 싶었다. 말 못하는 짐승은 재미없으니 사람을, 자신과 비슷한 상대를 말 그대로 도살해 보고 싶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그런 소식은 서우에게 있어서는 기적과도 같았다. 그래서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며 음식을 사재기하고 집안에 틀어박히기 시작했을 때 홀로 밖으로 나왔다.
감옥에 갇히는 것은 질색이었기에 늘 정해진 사냥터에서만 동물을 사냥하며 그 살인병과도 같은 욕구를 달래고 있었기에 근처 경찰서에서 어렵지 않게 사용하던 총을 받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엔? 통제구역이 된 곳으로 몰래 들어가 마침 눈에 띄었던 좀비 한 마리의 다리를 연달아 쐈다. 무는 힘이 강하다지만 어차피 사람의 몸. 다리만 쏜다면 걷지 못하게 하는 것은 쉬웠다. 통제구역 근처에 몰래 텐트까지 친 서우는 그렇게 좀비를 몇 시간에 걸쳐 원하는대로 도살해 죽였다.
처음 좀비를 잡아왔을 때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뻣뻣하게 섰던 성기를 배가 반쯤 갈려 발버둥치는 좀비 앞에서 용두질했고, 그것을 전부 끝낸 다음에는 좀비의 온몸을 회썰듯이 차근차근 썰어내렸다. 그렇게 이제까지 하고 싶었던 온갖 잔인한 일들을 전부 좀비에게 행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네 마리가 넘어갈 즈음에는 무덤덤해졌고 시시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독한 매너리즘.
그것에서 탈피하기 위해 왜 애초에 사람을 죽이고 싶었던가를 생각해 보던 서우는 '목숨을 위협 받을까 말까 하는 상황에서 살아나는 스릴'을 자신이 원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충족한 나머지 재미없다. 무언가 다른 것이 필요했다.
'.....'
심심한데 좀비랑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다리에 총을 쏴서 질질 끌고가던 여자 좀비를 내려보는 찰나, 뒤에 있던 좀비에게 덥썩, 어깨를 물렸다.
‘...아 씨발. 좆 됐네.’
이제 꼼짝없이 좀비 루트를 타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던 서우는 좀비한테 뜯어 먹히는 건 질색이라는 생각에 일단 빠져나와 정신이 몽롱해지는 그 순간까지 이왕 좀비가 될 거면 자주 생긴다는 강력한 돌연변이로 변해 아직 하지 못했던 일이나 실컷 해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무슨 일이었는지 몽롱해지던 정신은 얼마가지 않아 맑아졌고 몸도 신기할 정도로 가벼워져 있었다. 그 뿐인가, 무엇인지도 모를 말도 안 되는 능력.. 작명 센스가 없어 대충 와이어라고 이름 붙힌 능력이 생겨 있었다.
주변에 작게라도 빛만 있다면 예리한 칼날처럼 모든 것을 벨 수 있는 가느다랗지만 강력한 그것이. 물론 빛이 없다면 능력은 생기지 않았지만 늘 라이터를 들고 다녔기에 다소 약해지긴 하지만 밤에도 별 상관은 없었다.
아주 나중에야 그것이 좀비가 생기는 것과 함께 아주 드물게 나타나기 시작한 ‘능력자’라는 것을 알게되어 얼떨결에 군대에 들어가긴 했지만, 붙잡힐 이유가 없었기에 좀비 처치에 앞장설 것이라는 별 효율없는 각서를 쓰자 한 달 몇 천에 가까운 지원금이 내려왔다. 그래서 그 덕에...
“그런데.... 어떻게 한국의 능력자가 여기에..?”
“어쩌다 보니 그렇기 됐습니다. 아, 일단 여기 이 사람 좀 받아주세요. 좀비한테 쫓기던 걸 구출해 왔거든요.”
지금 일본에 있게 되었다.
일본 야동보다가 꼴리기 시작한 그 특유의 신음소리를 생으로 듣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