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해진 여교사 25
오카다는 사유리의 사지를 고정한 벨트를 차례 차례 벗겨 갔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다리를 고정하고 있는 벨트를 남겨 두고 오카다는 가죽제의 목걸이를 사유리에게 들이댔다.
"이 빈노예용 목걸이를 스스로 채워라"
"노예... 용?"
"너는 오늘 부터 도련님의 전속 빈노예가 되었으니깐 빈 노예용의 목걸이를 채우지 않으면 안된다."
"노예라니... 그런"
사유리는 조금 전 혼란한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읽었던 서약서의 내용이 비로소 와닿기 시작했다.
"단순한 노예가 아니라. 인간 노예 이하의 빈노예다. 자 빨리 목걸이를 껴라. 이것은 도련님 명령이다. 어기면 서약서 대로 벌을 주겠다"
오카다는 그렇게 말하면서 발밑의 바닥에 채찍을 세게 내리쳤다.
리놀륨 바닥 채찍이 닿으면서 소리가 크게 울렸다.
"이것은 맹수용의 채찍이니깐 빈 노예에게 사용한다면 분명 평새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남게 되겠지"
오카다는 냉혹한 미소를 띄우면서 사유리를 내려다 보았다.
사유리는 떨면서 목을 몇번이나 털었다.
사유리가 주저하는 모습을 보자 오카다는 마치 화가 치민 것 처럼 다시 채찍을 치켜들어 사유리 바로 앞의 바닥을 때렸다.
"악!"
사유리는 자신에게 채찍이 내려쳐진 것만 같아 몸을 둥글게 움츠렸다.
오카다는 둥글게 된 사유리의 왼손을 잡아 일으키면서 그 손에 목걸이를 잡게 했다.
"이대로 똥 범벅이 된채 채찍질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빨리 빈노예의 목걸이를 껴라"
사유리는 흐느껴울면서 굴욕의 목걸이를 스스로의 목에 채웠다.
오카다는 사유리의 목걸이에 가는 쇠사슬을 연결 시킨후
"도련님, 이것을.."
코무라에게 쇠사슬을 전해주고는 자신은 마지막으로 남은 사유리의 오른쪽 다리의 벨트를 벗겼다.
변의와 공포와 피로로 떨리는 다리를 애써 다잡으며 화장실로 걸어가는 사유리에 대해 등뒤에서
"빈노예 주제에 두 다리로 걷다니 무슨짓이냐 당장 네발로 걸어라!"
오카다가 그렇게 얘기 하며 사유리의 엉덩이를 큰 손바닥으로 때렸다.
사유리는 오카다가 때리는 바람에 앞으로 밀려 넘어지며 바닥에 손을 짚었다.
썬탠머신으로 갈색으로 탄 사유리의 엉덩이에 오카다의 큰 손자국이 붉게 떠올랐다.
"그런,,"
사유리는 흘러 넘치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동자로 오카다를 되돌아 보며 코무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시선을 보냈다.
사유리의 우는 얼굴을 즐거운 듯이 코무라는 보면서
"선생님 빈노예 답게 네발로 기지 않으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화장실에는 갈 수 없어요"
사유리는 굴욕을 참기위해 입수을 깨물며 네발로 걷기 시작했다.
"좀 더 음란한 빈노예 답게 엉덩이를 흔들며 기어라."
다시 오카다의 손바닥에 사유리의 갈색 히프에 작렬했다.
"아야!"
사유리는 아픔을 애써 집어 삼켰다. 그리고 시키는 대로 엉덩이를 크게 흔들며 네발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좋은 경치군요, 도련님"
음부에 삽입된 투명한 의욕형으로 부터는 검게 탄 음육의 육벽이 비쳐보이고 엉덩이의 골짜기에 파묻힌 어널 스톱퍼가 씰룩 거리는 모습이 그대로 들여다 보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