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해진 여교사 27
욕실 바닥에 오카다가 세면기를 내 던지는 금속소리가 울렸다.
사유리는 천천히 세면기에 다가가며 자신의 고간에 틀어 박힌 의욕형을 뽑으려고 했다.
"그것은 그대로 둬라."
뒤에서 부터 들려오는 오카다의 소리
"네?!"
놀란 사유리는 뒤돌아 본다. 이런 큰 이물을 음부에 찔러 넣은 채로 볼일을 볼 수는 없지 않은가.
"무리 입니다. 이런걸 넣은채로 볼일을 볼 수는 없습니다."
사유리는 곤혹스런 표정으로 오카다를 으시하면서 말했다.
"할 수 없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욕실을 암캐의 변소로 사용하는 건 애초에 맘에 안들었으니까."
"그런..."
사유리는 절망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빨리 끝내라. 언제까지 기다려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
오카다는 쇠사슬을 잡아 끌며 사유리를 재촉한다.
사유리는 이를 악물며 세면기 위에 걸쳐 앉았다.
"가랑이를 크게 벌려서 보지 구멍까지 제대로 찍히도록 해라."
"찍혀?"
사유리는 놀라 얼굴을 들었다. 어느새인가 비디오 카메라를 든 코무라가 오카다의 뒤에 서 있었다.
"안돼!"
사유리는 당황하며 신체를 웅크려 숨겼다.
"카메라 같은 걸로 촬영하지 말아줘요. 부탁이니깐 그만둬 줘요."
"조금전에는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스트립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찍게 한 주제에 비디오는 싫다니 무슨말이야.
AV여배우라면 당연히 비디오 촬영이잖아. 도련님이 제대로 찍어 주실테니 어서 해라."
"안돼. 그것만큼은 안됩닏. 제발 부탁이에요. 그렇게 부끄러운 일을 시키지 마세요."
사유리는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한편으로 변의가 이미 한계를 넘어 전신이 비지땀 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볼일 보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힌다고 하는 것 만은 피하고 싶었다.
"너무 참아서 몸이 떨리고 있는데도 싫다는 건가. 도련님. 아무래도 제가 좀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 오카다, 그럼 사유리의 암캐 선언 기념 첫 탈분을 네가 도와줘라."
오카다는 코무라의 허락을 받자 욕실 바닥에 웅크린 사유리의 신체를 마치 어린아이를 들듯이 뒤쪽에서 양 다리의 무릎 밑으로 손을 넣어 받쳐 올렸다.
자연스레 훤히 벌어진 사유리의 양다리 사이로 투명한 의욕형이 틀어 박혀 내장까지 들여다 보이는
음화나 어널 스톱퍼가 당장이라도 튀어 나올 것처럼 움찔대는 어널까지 밝은 라이트 아래에 그대로 드러났다.
"안돼. 안돼. 이건 싫어. 제발 찍지말아요. 코무라군. 이런건 안돼...."
코무라의 비디오 카메라가 자신의 가장 추잡한 부분까지 남김없이 찍고 있었다.
"선생님 이건 초 고해상도의 비디오 카메라니까 엉덩이의 주름 숫자 까지 똑똑히 보이고 있어요."
코무라는 사유리의 절망적인 비명을 즐거운 BGM으로라도 느끼고 있는 것 처럼 히죽히죽 웃으며
오른 손으로 비디오를 찍으며 왼손을 뻗쳐 사유리의 어널 스톱퍼에 손을 가져 갔다.
"안돼. 뽑지 말아. 제발."
어널 스톱퍼는 이미 한계를 넘은 변의를 강제적으로 막아주던 마지막 방파제. 그것이 뽑아 지면 단번에 붕괴될 것이 눈에 선했다.
그리고 그것은 사유리의 제일 더러운 모습을 코무라에 비디오에 그대로 남긴다고 하는 말과 같았다.
"안돼에에에에엥에엥ㅇ에에"
어널을 내벽을 할퀴듯이 하며 어널 스톱퍼가 뽑혀 나온 순간.
지금까지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댐이 단번에 붕괴라도 하듯이 맹렬한 기세로 분편이 분화구와 같은 모양을 한 어널로 부터 한꺼번에 분출했다.
거기에 맞추는 것처럼 남근의 형태를 딴 의욕형이 파묻혀 있던 음화에서도 투명한 액체가 내뿜어졌다.
"시..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동물과 같은 사유리의 절망적인 비명이 욕실에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