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나면 재미없겠죠!!!???
큭큭큭 밑에걸 못보신분들은 황당 하실거에요 ㅎㅎ
시간을 되돌려 주이가 태연이를 데려다주는곳 부터 다시시작하겠습니다.
'읏차- 태연이가 좀 가벼워졌네...'
난 태연이와 몸을섞을때 살짝 들어보았다. 그때는 지금보다 좀더 무거웠던걸로 기억한다.
물론 그때의 몸매는 숨막힐정도로 아름다웠다. 지금은... 그냥 혹사당하는것같아 기분이 안좋다.
여튼 태연이를 업어다 태연이침대에 눕혀주고 쓰러져있는 아이들을 차례차례 업어다주었다.
근대... 이상하게 쓰러져있는 아이들은 줄지를 않고있다. 내가 착각한건가?
난 유리가 술을 마시고있는 곳을 바라보니 그제서야 이해를했다.
술을 마시고있는 사람은 제일 막내 두명과 유리 그리고 효연이 마시고있었고 모두다 뻗어버렸다.
힘들게 힘들게 모두 옮겨놓고 남은 아이들과 합류해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
그때 서현이 술에 꼴았는지 혀꼬이는 발음으로 나에게 말을걸어왔다.
"아- 줘기~ 오뽜아~? 눼가 오뽜룰 얼뫄놔 좋아하눈지 알쥐~?" -서현-
"서현아? 그게 무슨말이야? ㅋㅋ"
난 서현이가 취중진담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혀꼬인 서현이를 보는게 재밌어 웃고있었다.
"이쒸~! 진짜 좋아한다구!" -서현-
서현이가 또박또박 말하자 효연이와 윤아는 갸우뚱하며 서현이를 쳐다보았다.
"아아- 서현이 취했구나? 얼른가서 자야겠네^^"
난 급히 서현이를 업고 소녀시대 숙소로 가려는참에 서현이가 빵 터뜨려버렸다.
"오빠가 나 강간하기전부터 좋아했다고!" -서현-
그러자 효연이와 윤아는 얼음땡 놀이를 하는것처럼 얼음이 되어버렸다.
난 황급히 서현이를 데려다 눕혀놓고 수습을 하기위해 돌아왔다.
하지만 이미 수습 할수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어가고있었다.
윤아는 울고있고, 효연이는 술을 병나발을불며 미친듯이 마시고있었고, 유리와 지은이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그냥
마시던데로 마시고 있었다.
난 먼저 윤아를 달래주기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아까 서현의 말을 들은 윤아는 나를 거부하며 뒤로 슬금슬금 도망갔다.
나는 그런 윤아를보고 더욱더 죄책감을 느끼게되었다.
"저기... 윤아야..."
"저리가!! 흑흑"
이건 뭐... 대화도 안되고... 어떻게 달래주지...
"윤아야?"
"저리가라고!!"
'퍽!'
난 윤아의 발버둥에도 다가가려고 했다가 발차기에 머리를 맞고 말았다.
"크으.... 야! 임윤아!"
'움찔'
나의 외침에 놀랐는지 움찔거리더니 발버둥도 멈추고 나를 무서워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있었다.
"내가... 3년전에 정말 몹쓸짓을 했을지는 몰라도... 이젠 아니야, 난 이제 그런짓 그만하기로 했어!"
"그래서? 3년전이랑 지금이랑 뭐가달라!? 방금 서현이가 한 얘기 좋아했었다고 했지? 그래서? 그게 뭐!?"
"임윤아! 끝까지 들어!"
"...."
윤아는 따지고 들다가 다시한번 외치는 소리에 침묵을 유지했다.
"그래, 내가 성폭행 한건 바뀌지않았어 하지만! 난 아이들에게 사과도했고 아이들도 받아주었어 , 나도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준다는 자체가 어이없긴 했어, 하지만 아이들이 나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고 느꼈어, '아 정말로 용서해주는구나' 하고 말이야, 알아듣겠어?"
"그래도! 성폭행은 나쁜거잖아!"
"그래서 용서를 구했다고 하잖아! 너까지 이러면... 나 정말 죽을지도 몰라..."
"....?"
"내가 이짓을 하고싶어서 한게아니라고... 그게... 그게..."
'또르르르'
갑자기 나의 눈에선 한방울의 눈물이 떨어졌다. 나의 모습을 보던 윤아는 당황해버렸다.
"진짜로... 난 이짓을 하기싫었어... 근데, 회사에서 시키는 일이라 어쩔수없었어..."
"오빠... 미안..."
"하아... 아니야, 내가 미안하지... 괜히 너희들을 이렇게 해서 안좋게만 만들고..."
"아냐! 나도 오빠를... 좋하하는걸..."
"뭐...?"
"나도 오빠를 처음봤을때부터 좋아했다고!"
"....."
"그런데... 그런데..."
"미안해..."
"하아..."
윤아의 얼굴은 이미 콧물과 눈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근대... 윤아야...? 너 얼굴..."
"어...? 큭큭큭"
"큭큭큭"
우리둘은 거울로 자신들의 얼굴을 확인하고나서 정말 미친듯이 웃기시작했다.
"크크크크하하하하하하"
"푸하하핳하핳"
웃다가 갑자기 민망해져 각자 거실화장실과 안방화장실로 뛰쳐들어가 얼굴을 씻고 나왔다.
윤아는 곧바로 자기 숙소로 가버렸고, 이젠 효연이만 남은건가?
난 병나발을 불고있는 효연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저기... 효연아?"
내가 말을걸자 눈은 반쯤풀린채 나를 묘한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순간 정신이 아찔했다.
"왜?"
"그게... 괜찮아?"
"뭐가?"
효연이는 술을 그렇게 마셨는대도 정확하게 발음했다.
"아까..."
"그거? 당사자가 좋다는데 무슨 할말이 있겠어?"
"...."
난 효연이의 시크함에 할말을 잃었다. 솔직히 얘가 제시카보다 더 한것같다.
효연이의 옆을 보니 지은이는 이미 쓰러졌고 유리는 거희 간당간당 했다.
"에고..."
이 한마디를하고는 지은이를 업어다 침대에 뉘어주고는 나왔다.
"너희들은 언제 까지 마실려고?"
"우린 걱정하지말고 잘꺼면 먼저자" -유리-
"에휴... 적당히 마시고^^"
난 억지로 웃음을 지어주고는 쇼파에 누웠다.
쇼파에 누운 나는 창가로 비추는 달빛에 빛이 나고있었다.
"저기, 효연아?" -유리-
"응?"
"그게... 나도 오빠랑 했거든? 근대..."
유리는 아까까지만 해도 간당간당 했었는데 주이가 잠들자마자 말짱해졌다.
"근대? 뭐?"
"나도 오빠를 좋아해... 근대, 서현이도 그렇고 파니도 그렇고 오빠랑 했던애들이 오빠를 좋아하는거 같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유리는 말끝을 살짝 흐렸다.
"흐음... 빼앗아야지"
"빼앗아?"
"어, 나를 포함해서 오빠를 좋아하는 모든아이들과 전쟁을 치뤄서 빼앗아야지..."
"뭐!? 너를 포함해서?, 그게 무슨..."
"나도 오빠좋아해, 근대, 어떻게 다가가야 될지 몰라서 이러고 있는거지..."
"....."
"솔직히 말하면 윤아도 지금 안달났을껄?"
"?"
"섹스를 하고싶어서, 또, 사랑을 하고싶어서, 하고싶은 마음이커서 불안할꺼라고"
"...."
"근대, 그럴때에 저오빠가 우리 옆집으로 이사를 왓네? 그때부터 윤아도 마찬가지고 우리 소녀시대 애들은 전부 저오빠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 그건 내가 장담할수있어"
"에휴....."
"근대, 더 웃긴건 너 빼고 강간당한 아이들이 저오빠에게 강간당하자 마자, 좋아하게 된거같다고 나에게 상담을 요청했어"
"....."
"참 웃기지?, 나도 저오빠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강간 당했던 애들은 성욕을 풀어줘서 좋다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않해봐서 모르겠다, 넌 해봐서 알지? 섹스의 쾌감을"
"으...응..."
"그래서 넌 공용 보다는 너가 갖고 싶은거고"
"응..."
"그렇지만 어떻하냐?
"?"
"저 오빠가 건들이는 아이돌들은 전부 저오빠에게 빠질텐데"
"그게 무슨말이야?"
"너가 한가지 잊고 있나본데, 우리 여자아이돌들은 섹스 스캔들이 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섹스를 하지않아"
"아..."
"너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가 있었잖아?"
"그것도... 알고있었어...?"
"당연한거 아니야?,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사랑이 묻어나오는데 왜 모르겠냐?"
"...."
"하여튼, 저오빠를 갖고 싶다면 라이벌을 늘리면 안되, 알겠지?"
"응..."
"그리고 한마디더 하고, 난 자러갈께"
"?"
"나도 너 라이벌이라는거 잊지마라, 아무리 사람들이 나보고 못생겼다고 해도, 난, 한명의 여자로써 태어난거니까"
"...."
"그럼 잘자라"
이말을 끝으로 비틀비틀 걸으며 숙소로 돌아갔다.
유리는 한차례의 폭풍을 맞고 몽롱해졌다. 이건 달아올라서 몽롱한게 아니고, 충격을 받아 몽롱해 진것이다.
"하아... 이제부터 전쟁인가...?"
유리는 혼자 조용하게 중얼거린뒤 자기숙소로 돌아가 버렸다.
다음날 아침...
"흐아암 ~_~ 이런..."
주이는 일어나자마자 눈에띈 쓰래기들을 보았다.
"좀 치우고 가지... 에휴"
혼자 중얼거리며 치우기 시작했다.
전부다 치우고는 다시 쇼파위에 늘어졌다. 이제는 바쁘게 살일이 없다, 왜냐? 내가 보스니까.
오늘은 뭐하고 놀지? ~_~
아참~! 일딴 팽에게 보고 부터 받아야겠네 ~_~
미국에서 가져온 한입 베어진 사과로고가 박힌 노트북을 열고 확인해보았다.
아~! 있다~ 있다~
부 보스의 보고내용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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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보스! 저희 패밀리들은 이제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한국에서 즐겁게 살으십시오^^
무슨일이 있다면 곧바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아참~! 저가 드린 고양이는 명령을 내린뒤 다시 불러야 합니다.
다시 불러오는 방법은 저가 보스의 가방에 넣어놨습니다^^ 그걸 사용하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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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러고보니 내 고양이... 칫
부르면 된다니까, 가방을 열어서 확인해볼까낭?
여행가방을 열어 가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전부 쏟았다. 그사에서 튀어나오는 피리 하나를 발견했다.
어? 이게 뭐지?
난 그 피리를 들고 불어보았다. 그러자 내가 명령을 내렸던 고양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잠시후 전부 모였다.
"오호- 안전에는 문제없지?"
고양이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야아옹~!"
고양이들은 "야옹" 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딴 밥부터 먹어야겠지?"
"야옹~!"
고양이 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대답했다.
뭐지?
"너희들 배 안고파?"
"야아옹~!"
이번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희 나말고 다른 주인이 있는건 아니지?"
"야...아옹"
뭔가 대답이 시원치 않다.
"솔직히 말해, 나말고 또 누구야^^?"
그러자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헤이~ 보스~!"
"어!? 팽? 어떻게 온거야?, 그리고 헤이라니? 많이 컷다?"
"죄송합니다 보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방가워서 ㅎ"
"뭐가 오랜만이야!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왔구만..."
"네? 보스는 2년전에 떠나셨는데요?"
"어...?"
"보스는 정확히 2년전에 한국으로 떠나셨습니다."
"뭐!?"
"왜 그러십니까 보스?, 뭐, 이상한점이라도?"
"내 기억으론 한국에 온지 2일 정도 밖에 안됬어"
"..... 혹시, 오실때 누군가와 같이 오셨었습니까?"
"어?"
난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그러자 박봄이라는 여자가 생각났다.
"아! 박봄!"
"박봄이요?"
"어! 그런여자가 있어,자기말로는 자신이 내 고양이에서 나는 특별한 냄새를 맡을수 있다고 하던데"
"!?"
"왜 그래?"
"그여자... 지금 어디있습니까!?"
"아마... 가수라고 했었으니까 노래부르고있겠지?"
".... 저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어..."
팽은 급히 나갔다.
-------------------------팽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