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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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의 사정이 멈추자 정희는 진태의 물건을 한 손으로 잡고 입안을 벗어나지 못하게 잡으며 진태의 몸안에 남은 정액까지 세게 빨아내었다.

그리고 진태의 물건에서 더 이상 정액의 찌꺼기가 나오지 않자 마침내 입을 때어냈다.

그리고 진태의 눈앞에서 그대로 마셔버렸다.

“헤헤헤, 당신꺼 맛있다.”

정희는 진태의 앞에서 애교를 부렸다.

평소 같으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진태의 정액을 마치 더러운 것이라도 되는 양 기겁을 하며 몸에 조금이라도 묻을까봐 난리를 치던 정희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일이었다.

그런 진태의 정액을 마시고도 모자라 진태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본 진태는 어디까지가 진태의 화를 풀기 위해 연기를 하는 것인지 정말 교태를 부리는 것인지 헷갈렸다.

진태는 그런 정희를 일어서 내려다보며 서 있었다.

진태의 물건은 이미 죽어서 기운을 잃고 있었는데 누워 있는 진태를 정희는 몽롱한 얼굴로 보고 있었다.

“다시 빨아서 세워.”

그러자 정희는 냉큼 일어나 진태의 물건을 무릎을 꿇고 앉아 진태의 물건을 입에 물었다.

“아훕!”

기운을 잃고 있는 진태의 물건을 입안에 넣고 혀를 굴려 진태의 물건을 세우려고 했다.

진태의 물건을 입으로 빨며 계속 혀를 굴리던 정희가 진태의 아직 힘이 들어가지 않는 물건을 입으로 빨며 앞뒤로 움직였다.

진태는 진작 세우려면 세울 수도 있었지만 지금 초인적인 인내력을 발휘하며 속으로 애국가에서 반야심경에서 주기도문까지 외우며 난리를 피웠다.

하지만 예수님이 짜증이 났는지 부처님이 화가 났는지 아니면 같이 불러서 서로 짜증을 부리시는지 진태의 세우지 않으려는 의도는 실패했다.

진태의 물건이 완전히 발기를 하자 진태는 몰래 한숨을 쉬었다.

분위기와 기분에 취해 일단 빨라는 말은 했는데 정희가 진짜 세울 줄은 몰랐다.

그만큼 정희의 물건 빠는 실력이 일취월장(?)을 한 것이다.

그런데 정희가 진태의 물건을 빨다말고 빼더니 진태의 알을 혀로 핥았다.

방심하고 있던 진태는 하마터면 사정할 뻔했다.

정희는 그러더니 진태의 물건을 다시 입에 물더니 볼이 한가득 튀어나오도록 안쪽 볼에 비볐다.

“당신 누워 봐.”

“응?”

“누어 봐 내가 당신 다 빨아줄게.”

진태의 물건은 더 이상 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발기를 했다.

진태는 누우며 정희의 입술을 빨았다.

정희가 혀로 진태의 혀를 희롱했다.

어쩐지 진태가 조교를 받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정희는 진태의 물건을 훑어 내리듯 혀로 빨며 내려가더니 두 개의 공(?)을 입안에 넣기도 하고 빨더니 이내 진태의 애널로 혀가 움직였다.

“!!!”

진태의 놀람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 움찔거리는 진태의 물건을 손으로 쥐며 앞뒤로 움직였다.

그리고 정희는 마침내 진태가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던 진태의 애널을 혀로 부드럽게 핥았다.

그리고 입술을 뾰족하게 해서 진태의 애널을 빨았다.

진태야 아침에 항상 샤워를 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출근을 하니 깨끗하기야 하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들만도 한데 평소에 워낙 깔끔을 떨던 정희가 그런 짓을 하는 것을 느끼니 진태의 놀람은 대단했다.

정희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태의 온 몸을 혀와 입술로 빨고 핥았다.

“당신 좋아? 이건 내 사과의 표시야. 그냥 편하게 받아 줘. 당신에게 미안해서.....정말 미안해서......내가 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표시가 이래. 미숙하더라도 이해해줘.”

정희는 마침내 지루하다면 지루하고 자극적이라면 아주 자극적인 애무를 마치고 진태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진태의 입에 혀를 세우고 진태의 입안으로 넣었다.

그런 정희의 혀를 진태는 정희의 혀를 입으로 빨았다.

그러자 정희가 진태를 입으로 성행위를 하는 것처럼 정희의 머리가 앞뒤로 움직였다.

정희가 진태의 혀의 밑을 혀끝으로 긁기도 하고 진태의 이를 부드럽게 훑었다.

그리고 진태의 물건이 더 이상 빳빳해 질 수 없을 정도로 서 있는 것을 쥐고 정희가 아래의 음부를 맞추더니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진태의 물건이 정희의 속살로 최대한 깊이 들어갔다.

“하으응! 다, 당신 자지 내 속에 닿았어. 여, 여보 내 보지 맛있어?”

그 순간 진태는 무슨 생각이 들어서인지 갑자기 얼굴을 들어 정희의 얼굴을 보았다.

정희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진태는 찬물을 뒤집어 쓴 것 같았다.

“.........”

하지만 진태는 입을 열지 못했다.

진태의 눈은 정희의 눈을 그대로 바라보기만 했다.

정희도 진태의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정희는 아주 슬픈 눈을 하고 있었다.

정희는 아주 천천히 몸을 아래위로 움직이며 진태를 자극했다.

정희의 몸에서 나온 애액이 진태의 물건이 들락거릴 때마다 아주 야하고 음란한 점착음이 들렸다.

둘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점점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서로 눈을 직시하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럴 거면 왜 바람을 피웠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정말 당신만을 사랑해.’

‘넌, 정말 .....이러면 난 어쩌란 말이야!’

‘딴 건 바라지도 않을게. 당신, 날 버리지만 마, 제발.’

서로 말은 없지만 진태 일생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슬픈 섹스였다.

이미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자연에게 돌아간다고 해도 도저히 지금의 정희의 눈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진태는 지금 정희의 눈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진태는 그동안 살아온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정희에게 청혼했던 일. 첫째 상희를 얻고 자고 있는 상희의 얼굴을 넑을 놓고 보고 있다가 처음으로 지각까지 한 일. 상희가 첫 걸음을 떼던 일. 진경과 상희가 싸워 진경이 지 언니 상희의 머리를 한웅큼 쥐고 뜯어 놓아 상희가 울고 불고 하던 일. 상희는 그렇지 않았지만 진태가 전날 숙직을 하고 집에서 쉬고 있을 때 진경이 들어와 ‘아빠, 피나.’라며 울먹이는 것을 보고 진경이 드디어 초경을 하는 것을 보고 최대한 진경이 놀라지 않게 생리처리를 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축하한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던 일, 등등이 주마등처럼 정희와 지낸 지난 27년이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지금의 섹스가 그런 섹스였다.

진태는 복잡한 머리를 안고 혼자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사무실로 쓰고 있던 일차 아지트였던 아파트로 가고 있었다.

벌써 시간은 두시가 너머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만 배도 고프지 않았다.

그만큼 정희와의 섹스가 진태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진태 성격이 좋은 것은 좋은 거고 싫은 것은 싫은거다라는 명확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번 같이 자연을 사랑하는데 정희까지 끼어드는 일 같은 것은 진태 성격에 할 수 없었다.

자연 아니면 정희 이런 것이 진태 성격이었다.

그런데.....그런데 정희가 바람을 피워 포기하고 자연을 선택한 것까지는 좋았고 정희에게 보복을 하는 의미로 정희를 괴롭힌다고 한 것이 자연에게 배운, 흥미를 가지게 된 조교를 하다가 정희에게 다시 사랑을 느끼게 되어 버린 것은 진태의 예상엔 전혀 없었다.

진태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대처할 방법 따윈 전혀 몰랐다.

그런 진태에게 정희와의 섹스는 진태의 머리에 혼란만 가중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복잡한 머리의 진태를 더욱 가중시키려는 듯 이상한 남자가 사무실로 쓰고 있는 아파트 맞은 편 문을 거칠게 열고 나오더니 진태가 타고 올라온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버렸다.

진태가 무슨 일인가 싶어서 멍하게 보고 있었는데 문 안에 여자가 얼굴에 멍이 든 체로 원망스럽고 회한이 가득한 눈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진태도 그 여자를 보고 있고 그 여자도 그때야 진태를 보더니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게 얼굴을 돌렸다.

하지만 진태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드러운 미소를 보여주었다.

마치 다 이해한다는 듯이.....

그때 여자가 무슨생각을 했는지 진태를 잠시 보더니 느닷없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브라와 팬티마져 벗더니 벌렁 드러누워 눈을 감고 있었다.

이 상황에 진태가 자기집 문을 열고 들어가 버린다면 저 여자에게 너무 잔인 할 것 같았다.

저 여자도 그렇지만 진태도 여자의 처지가 이해가 되어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었다.

진태는 여자의 집의 문을 닫고 들어가 여자를 보니 진태가 들어오는 것을 아는 듯 몸을 움찔했다.

이거야 말로 홧김에 서방질 한다는 경우인 것 같았다.

진태의 경우와는 정 반대의 경우인 것이다.

정희야 나중에 자발적으로 그랬지만 지금의 이 여자는 완전히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몸을 버리는 것처럼 전혀 모르는 남에게 몸을 맡기는 것이다.

이번 경우는 여자 스스로가 자신이 남자의 소유물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기도 했다.

여자는 그 남자의 여자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다가 그 남자에게 한두 번도 아니게 맞고 사는 것 같았다.

그러니 니 몸뚱이 딴 남자에게 줘 버리겠다는 심리가 작동한 것 같았다.

그게 지금 이 여자에게 가장 큰 복수인 것이다.

진태는 여자의 가슴을 부드럽게 매만져 주었다.

그리고 여자의 몸을 부드럽게 만졌다.

진태의 입이 여자의 유두를 살짝 빨았다.

그리고 혀로 여자의 유두를 건드리듯 밑에서부터 혀로 쳐올리듯 두드렸다.

여자가 반응을 보이며 몸을 꿈틀거렸다.

진태가 여자의 몸을 위로하듯 계속만지면서 손을 내렸다.

그리고 여자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그런데 여자가 진태의 입속으로 혀를 냉큼 집어넣더니 감칠 맛나게 그러지 말고 강하게 해 달라는 듯 목을 끌어안았다.

이번엔 진태가 잘 못 생각한 것이다.

여자는 진태가 보기에도 크게 맞았는데 위로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았지만 여자는 분풀이가 먼저인 것 같았다.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딴 남자 만날 수 있다, 나는 니몸이지만 내 마음대로 딴 남자 만나 너 따위와는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라는 듯이 진태를 강하게 원했다.

그때야 진태가 옷을 벗고 여자를 안았다.

그때부터 여자와 진태는 마치 짐승처럼 엉켜 섹스를 했다.

혀와 혀가 엉키고 여자의 가슴을 개걸스럽게 빨기도 하고 여자의 음부를 손가락을 넣어 자극했다.

그러자 여자가 신음을 흘리며 몸을 비틀었다.

진태가 여자의 속살에 손가락을 넣어 지스팟을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진태는 마치 여자의 질을 당기는 듯 만졌지만 여자는 마침내 오줌까지 뿜었다.

“어어어어억!”

여자는 이런 것은 예상을 하지 못했다는 듯 비명같은 소리를 질렀다.

진태가 여자의 음부를 빨았다.

오줌을 뿜은 것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 오줌이 묻어 있어도 강하게 빨자 여자는 몸을 비틀었다.

“으으으으으으응!”

여자는 이 아파트가 방음이 전혀 안 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신음을 최소화 하려는 듯 신음을 참는 모습이 역력했다.

진태가 여자의 입술을 빨다가 여자의 음부를 빠는 행동을 반복하자 여자가 진태의 바지 혁대를 풀며 바지를 거칠게 내렸다.

그리고 진태의 물건을 입에 망설임도 없이 넣더니 개걸스럽게 빨았다.

그 와중에 여자가 진태의 물건을 혀로 감듯이 자극하자 진태가 망설일 틈도 없이 진태의 물건이 기운을 차리며 용틀임을 하기 시작했다.

금방 정희의 속에 두 번이나 싸고 왔는데도 여자의 애무에 진태의 물건이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진태의 물건이 기운을 차리자 여자는 진태의 물건을 최대한 빨리 싸게 만들려는 듯 진태의 물건을 흔들었는데 너무 거칠어 진태에게 기분 좋은 자극이 되기는커녕 아프기까지 했지만 진태의 물건은 이상하게 더욱 커졌다.

진태도 몰론 더욱 흥분했고 말이다.

진태가 마침내 여자의 속에 진입을 했다.

여자는 진태의 물건을 격렬하게 환영하려는 듯 진태의 몸을 완전히 껴안고 입술을 맞추어왔다.

진태도 여자의 몸을 위에서 누르며 여자의 혀와 혀가 엉켰다.

그리고 천천히 여자의 몸에 길을 들이려는 듯 엉덩이를 흔들다가 점점 빠르게 움직였다.

이때 진태는 알 수 없는 희열에 몸부림 치고 있었다.

정희를 딴 놈에게 빼앗긴 보상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쾌감 또한 느꼈는데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진태는 그 쾌감과 흥분에 몸을 떨었다.

진태의 추삽질은 마치 망치를 두드리는 듯 거칠게 진행되었다.

“어어어어어어어억! .............. 아악! 허억! 허억! 허억! 허억!”

여자는 숨이 모자라는 듯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래도 진태의 강한 추삽질은 멈출 줄을 몰랐다.

쩍!쩍!쩍! 쩍쩍쩍쩍쩍

거칠게 살과 살이 마주치는 마찰음에 여자는 진태의 온몸을 휘감고 꼭 껴안으며 절정직전을 붙잡으려했다.

그리고 마침내 절정에 올랐다.

“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여자는 오르가즘에 오른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하지만 진태의 추삽질은 멈추지 않았다.

여자는 진태의 추삽질에 또 오르가즘으로 달려갔다.

“하아아아아아아앙! 허억! 허억! 허억!”

진태는 여자의 오르가즘에 질이 움찔거리며 진태의 물건을 뭉개고 뜯어먹을 듯이 조여대는 바람에 사정 할 것 같자 진태의 물건을 빼내 여자의 음부를 빨았다.

내음부를 혀로 긁었고 클리토리스를 혀로 간질었다.

여자는 그런 진태의 애무에 바로 오르가즘으로 달렸다.

“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앙!...........하아아앙!”

여자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남편에게도 결혼하기 전에 사귀었던 남자에게도 느끼지 못했던 말로만 듣던 오르가즘을 이번에 원 없이 오르자 포만감이 들었다.

그리고 연속으로 오르가즘으로 가 버리자 여자의 속은 후련해졌다.

자신의 남편은 이렇게 해 주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때리는 남편도 모르게 딴 남자와 실컷 즐기게 되자 그게 복수가 되는 것 같았다.

가장 기분 좋게 느낀 것은 무엇보다도 딴 남자의 물건을 남편의 허락 따위는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로 원 없이 즐긴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자가 다시 여자의 속살로 진입하면서 이번엔 급작스럽게 넣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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