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 회: 영인의 재발견 -->
“난 니가 싫어하는 줄 알았지!”
“난 니가 올 때마다 항상 기대를 하고 있었어!”
“무슨 기대? 내가 선애 따 먹을까 봐, 그런 기대?”
“그래, 바보야! 난....난 항상 진태 너한테 따먹히고 싶었단 말이야!”
“그런데 나는 멍청하게....”
“진태 바보, 멍청이!”
“알았어. 이제부터는 아침부터 선애 너 반은 죽이고 갈게.”
“안 그래만 봐!”
“저녁엔 나머지 반을.....”
“두고 보겠어!”
“이제부터라도....”
“응, 이제부터라도 잘 해.”
그때부터 진태의 허리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흐으으으으으응......아아아아아아아아앙”
선애는 단순히 진태의 허리질에 바로 오르가즘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진태는 거기에 멈추지 않았다.
“아아아아흐흐흐으으으으응!”
선애는 바로 또 오르가즘에 이르렀다.
바로 오르가즘에 또 올라 선애도 어리둥절했다.
진태의 추삽질은 멈추지 않았다.
그동안 참았던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진태의 허리질은 강하고 빨랐다.
그리고 선애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아아흐으으으으으응......아윽!.......흐아아아아아아아아앙”
진태가 선애의 음부에서 물건을 빼자 선애는 바로 오줌을 뿜었다.
그동안 진태의 허리질에 참을 수 없는 뇨기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진태의 추삽질이 계속되자 선애는 도저히 참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제.....제발......진태야....그....그만.....아하아악!”
선애는 또 오르가즘의 파도에 휩쓸렸다.
선애의 몸은 이제 이리저리 휩쓸렸다.
침대에 선애는 마치 관절인형처럼 관절이 꺾여 널부러졌다.
그런 선애를 진태는 결코 놔두지 않았다.
“흐으으응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선애는 여전히 오르가즘의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었다.
“선애야, 넌 내꺼야, 이제부터 넌 내 여자야.”
“하으으으으”
“넌 내 마누라야, 진태 마누라야. 선애 넌 내 마누라야.”
“헤으으으”
진태의 추삽질은 그동안에도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가 진태가 선애의 다치지 않은 다리 하나를 들었다.
그 사이로 진태의 물건이 비집고 들어갔다.
선애는 그런 진태의 행동을 멍한 얼굴로 보고만 있었다.
입가엔 침이 흘러내리고 있었지만 닦아 내지도 않고 그런 진태를 보기만 했다.
선애는 이미 진태가 주는 오르가즘에 정신이 반은 나가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진태가 선애의 다리 하나를 들고 삽입을 하자 진태의 물건이 아주 깊게 선애의 질 속을 파고 들었다.
그리고....선애의 자궁 입구에 닿아 비비고 있었다.
한 두 번을 탁탁 찌르고 비비고, 또 탁탁 찌르고 비비고를 반복하였는데 선애는 그런 진태의 행동에 점점 몸이 떨려오고 있었다.
진태가 또 비비자 마침내 선애의 몸이 폭풍을 몸으로 맞는 것처럼 떨리기 시작했다.
선애의 얼굴은 경련으로 떨리며 입가에 침이 더욱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애의 허벅지도 거기에 맞추어 별도의 피부조직인 것처럼 떨렸다.
몸 따로 허벅지 따로, 얼굴 따로 경련이 일어나며 선애의 몸이 마구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흐아아아아아앙, 꺽,꺽,꺽.......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선애의 팔은 팔대로 몸부림치며 다리는 다리대로 따로 움직였다.
마치 미친 것 같은 움직임이었다.
진태는 그럼에도 선애의 다리를 놓지 않고 계속 비비고 있었다.
진태의 허리를 놀림에 따라 선애의 경련과 몸부림은 더욱 심해졌다.
선애의 입은 이미 선애의 혀가 길게 빼어져 나와 있었고 눈은 이미 돌아가 있었다.
진태가 몸을 잠깐 숙이자 선애의 팔이 진태를 낚아채고 진태의 입술을 게걸스럽게 빨았다.
그리고 선애의 허리는 더 이상 들리지 못할 정도로 들려 진태의 물건을 최대한 많은 면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들어 올려져 있었다.
“이야아아아아앙, 흐으으으으으으으......하악! 하악! 하악!”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선애가 미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선애의 몸부림은 심했다.
“으흐흐흐, 서, 선애야. 너, 너무 조이지 마. 나, 그러면 싼단....말이야.”
진태가 선애의 속살이 너무 조이자 사정의 기미가 와서 선애에게 조금 약하게 하라는 주문을 했는데 선애는 그런 진태의 소원에도 불구하고 마구 아랫도리를 비볐다.
“싸, 싸. 선애 안에 싸!”
“무슨 소리야! 너 임신하면 어쩌려고!”
“니.....너 아이 낳아 줄게.....그러니....안에 싸”
선애는 진태를 기어코 사정시키고야 말겠다는 듯 계속 속살로 조으고 다리로 진태를 구속하고 있었고 팔은 진태의 목을 껴안고 입술을 마치 뜯어 먹을 것 같이 진태의 입술을 입속에 넣고 빨고 있었다.
선애는 진태를 기어코 안에 사정 시키고야 말 생각인지 놓아 주지 않았다.
할 수 없어진 진태는 추삽질을 강하게 하면서 선애의 다리의 공간이 조금이라고 넓어지게 했다.
그동안 진태가 필사적으로 사정을 참았다.
마침내 진태의 물건이 선애의 몸속에서 나와 선애의 배 위에서 사정을 했다.
선애는 진태가 끝내 배 위에 사정을 하자 짜증을 냈다.
아니! 지가 짜증 낼 상황은 아니지!
아이는 섹스의 엑스서리는 아니지 않은가?!
진태는 선애의 속살도 그렇고 선애의 행동도 진태를 선애의 속에 사정하기만을 바라는 같지만 그것만은 도저히 아닌 것 같았다.
진태와 선애는 격렬한 섹스의 후희를 즐기며 선애의 몸을 만지고 빨고 있었다.
선애응 그게 또 그렇게 좋았다.
전 남편은 사정후에 그대로 돌아 누워 자기 바빴는데 진태는 섹스 후에 계속 만져주어 여자를 섹스를 하기 위해 꼬신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게 안심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 같았다.
선애는 아직도 진태가 해 준 섹스 이후의 잔 경련을 기분 좋게 즐기고 있었다.
아까 얼마나 격렬하게 했는지 섹스가 끝나고 제법 오래 지났는 것 같은데도 아직도 간헐적으로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선애는 그런 것마저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얼마만의 남자와의 섹스인데 그리고 그 상대가 진태여서 더욱 좋은 것 같았다.
선애는 진태가 너무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진태가 끝까지 넣어 주어 느끼던 그 짜릿함이 지금도 다시 느끼고 싶을 정도였다.
선애가 진태의 입술을 찾으며 진태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였다.
선애의 평소 성격같으면 어림도 없는 말이었다.
전 남편에게도 살아 생전에 사랑한다는 말을 몇 번 하지도 않았는데 진태에게는 자연스럽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자 진태도 선애의 입술을 빨다가 볼을 지나 귀를 빨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해 주었다.
선애는 귀를 간질이는 진태의 사랑고백에 더 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아! 이 남자도 나를 사랑하는구나! 나만 이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구나!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그 사실이 더할 수 없는 행복으로 다가왔다.
진태와 선애는 다시 샤워를 하고 집에가기 위해 모텔을 나섰다.
그런데 진태는 모텔을 나서기 전에 선애에게 옷을 입혀주며 투덜거렸다.
“이 가시나야! 아기가 어디 섹스의 엑스서리냐? 아까 너, 뭐랬냐? 아기 낳아 준다고? 만약 아기가 20살이 되어서 대학 갈 아이가 됐다면 우리 나이가 몇 살이냐? 난 내 아이가 제 앞가림 할 나이까지는 보살펴 줘야 한가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러면 아이가 내가 죽고 나서 뭐라고 말하겠냐?! 내가 욕정의 찌꺼기냐고 할 것 아냐! 넌 그러면 뭐라고 말 할 거냐? 우리가 널 낳을 때 참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으니 니가 이해하라고 말할 거냐?”
얼굴이 확 붉어졌다.
아까 내가 그런 말을 하기는 했지, 참!
“아니!”
“말은 잘 한다! 니가 앞으로 피임해”
“왜 내가 피임해야 해! 니가 콘돔 껴서 해야지! 이제 보니 아주 못된 머시마 아냐! 은근슬쩍 피임문제를 나한테 떠넘기고 있어!”
그러자 진태가 선애의 가슴앞 단추를 채워주며 은근한 말로 물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니 배 위에 싸?”
“......니가 안에 싸. 피임할게. 아휴~! 뭐 이런 머시마가 다 있어! 그런 걸로 위협하면 내가 밀릴 수 밖에 없잖아! 이리 와 키스라도 해야 분이 풀리겠다.”
선애는 별 트집을 다 잡아 진태와 키스를 하고서야 일어났다.
진태가 만원짜리 두 장을 침대 머리맡에 놔두고 모텔을 나왔다.
“진태야, 왜 돈을 놔 두고 나왔니?”
“니가 오줌을 싸서 미안해서 치우는 아줌마 용돈이라도 하라고.”
선애는 또 얼굴이 붉어졌다.
하여간 이 머시마와 만나면 얼굴 붉어지는 일이 왜 이렇게 많지?
선애는 진태와 헤어지기 전에 아파트 안 도로에 차를 대고 차 안에서 굿나잇 키스를 하고 차에서 내렸다.
일부러 집 입구에 차를 대지 않고 도로에 대 달라고 해서 차에서 내려 목발을 집고 걸어갔다.
경비는 항상 데려다 주는 남자 없이 오는 선애를 의아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아침에만 데리러 오라고 했다.
그리고 진태에게 적당한 아파트를 알아 봐 달라고 부탁을 했다.
럭키 아파트는 진태를 모를 때는 좋은 아파트였는데 진태와 사귀고 부터는 경비의 시선이나 소문을 신경 쓰기 시작하자 그만큼 불편한 아파트가 없었다.
진태가 경매로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하자 진태에게 부탁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남들 신경 쓰지 않고 진태와 사귀고 싶었다.
그리고 아들이 장가를 가 버리고 나면 지금 있는 아파트는 혼자 지내기에 너무 크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다.
귀찮게 혼자 지낼 건데 청소하는 문제도 그랬고 지금 아파트의 시세가 상당히 올라 있어서 이제 적당한 가격을 받고 팔시기도 되었다는 점도 있었다.
그리고 아들 장가가는데 당장 돈이 필요하기도 했고 아들이 인망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여자 집안에 뭐를 요구하는 것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건 죽은 남편도 원하지 않을 것이고 현실적으로 편부 슬하의 아들을 장가보내는데 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진태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선애의 부탁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본 아파트가 해운대 근처인데 그걸 선애에게 소개를 해 줄까? 그럼 전철역에서 멀어 선애가 불편할 텐데? 하긴, 그건 진경이 시집 갈 때 줄려고 하는 거라서 진경이 직장도 가깝고 동부 지청에 다닌다는 사위 녀석의 직장도 가까워 딱인데.....그럼, 구서동의 선경 아파트가 어떨까? 거긴 전철역도 가깝고 편의시설도 많으니 거길 선애에게 소개 할까?’
진태가 늦은 저녁에 집으로 들어가자 자연과 진경이 영주, 영인이와 응접실에 앉아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아! 아빠다!”
“그거 뭐예요?”
“회!”
“으악! 회다!”
진경이 펄쩍 뛰며 뒤로 물러났지만 자연과 영주, 영인은 바로 진태에게 달려왔다.
“회는 소주랑 먹어야 제 맛인데....”
자연이 입맛을 다시며 진태의 눈치를 살폈다.
“딱 한 잔만 해?”
자연이 그동안 잘 참아 준 것도 있어서 진태가 한마디 하자 자연이 활짝 웃었다.
“오케이! 탱큐!”
“흐이구~! 자연아!”
진태가 자연을 안았다.
하지만 자연의 이미 정신은 부엌으로 가 있었다.
진태가 자연의 머리를 놓아주자 바로 부엌으로 달려가 회를 장만하기 시작했다.
“어?! 매운탕 꺼리도 있네!”
“응, 그 아줌마가 매운탕꺼리도 가지고 갈꺼냐고 물어서 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많이 주더라.”
“잘 됐다. 역시 회를 먹고 나서는 매운탕을 먹어야 풀코스로 먹은 것 같지!”
진태가 들고 온 비닐 봉투에는 초장만 빠진 된장, 깻잎, 상추까지 전부 구비를 해 와서 매운탕만 끓이면 되는 수준이어서 자연이 금방 얼큰하게 매운탕을 끓였다.
“여보! 도대체 이게 얼마치야?”
“우리 집에 사람이 몇 명이야? 살 안찌는 여자들 세 명에 나까지.....그거 칠만 원어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