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희는 자기도 모르게 손바닥 전체로 그의 물건을 감싸 쥐고 말았다. 순간 손바닥에 느껴지는 그의 물건은 너무나 뜨겁고 단단했다. 현희는 돌처럼 단단하고 엄청나게 큰 그 물건의 느낌에 압도당하며 온 몸이 마비되는 것만 같았다. 가슴이 빠르게 뛰며 호흡이 거칠게 뿜어져 나왔다. 그녀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그의 물건에 빠져들고 만 것이었다. 그렇게 큰 물건의 유혹은 그녀도 어찌할 수가 없었다. 민석은 자신의 물건을 잡은 채 흥분된 얼굴이 되어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민석은 자신의 물건을 잡은 그녀의 손위로 손을 감싸 쥐고는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마치 그에게 홀린 듯한 표정으로 그가 하는 데로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하아..하아.. 누나.. 너무 좋아. 이렇게 계속 해줘.”
“하..하지만..”
“누나도 싫지 않지? 어서 계속 해줘.”
민석은 그녀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녀의 손을 놓아주었다. 그러자 그의 예상대로 그녀 스스로 손을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럽고 가녀린 손이 물건을 잡고 흔들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 견디기 힘든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이 표피를 아래로 밀어낼 때마다 밀려오는 짜릿한 쾌감은 그의 가슴을 터트릴 것만 같았다.
“헉..헉.. 누나.. 조금만 더 빨리.. 헉..헉..”
“이..이렇게?”
“응. 그렇게.. 그렇게 해주면 안 아파.. 헉..헉..”
현희는 그가 원하는 데로 빠르게 움직이며 그를 자극해 주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팔이 아파왔지만 그의 물건에 매료된 현희는 그 물건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며 자극을 계속해주니 민석은 점점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헉..헉. 누나.. 조금만 더.. 조금만..”
그녀의 손이 격렬한 움직임으로 물건을 흔들고 있던 어느 순간에 민석은 절정에 이르며 폭발하는 듯한 짜릿한 희열을 만끽했다. 그 순간 그의 물건 끝에서는 하얀 정액 덩어리들이 분출되며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어머.”
예상치 못한 그의 사정에 놀란 현희가 손을 놓으려 하자 민석이 얼른 그녀의 손을 잡아 놓지 못하게 하고는 계속 흔들어댔다. 그의 물건이 연속적으로 울컥거리면서 정액을 뿜어냈다. 공중으로 솟아오른 정액 덩어리들은 일부는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고, 일부는 그녀와 민석의 손을 타고 흘러내렸다. 현희는 그 끈적한 느낌에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헉..헉.. 이제 됐어. 누나.”
민석이 사정을 끝내고 손을 놓아주자 그녀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로 손에 묻어 흐르고 있는 그의 정액을 바라보았다.
“정액 처음 봐?”
“이..이게 정액이야? 윽.. 어떡해.”
“누난 남자들 물건을 그렇게 많이 보면서 여태 정액도 못 봤어?”
“내가 이런걸 어떻게 봐?”
의외였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남자 경험이 많을 줄로만 알았던 그녀였는데 정액을 본 것이 처음이라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누나 처녀였어?”
“뭐? 어..어떻게 그런 걸 묻니?”
“나도 누나한테 첫 동정을 풀었으니까 누나도 말해줘.”
“시..싫어.”
“처녀 아니구나? 그치?”
“아..아니야.”
“에이 그걸 어떻게 믿어?”
“지..진짜란 말이야.”
“그럼 나한테 확인 시켜줘 봐.”
“뭐?”
현희는 자신이 처녀임을 확인 시켜달라는 그의 말에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다.
“내..내가 왜 그걸 너한테 확인 시켜줘야 해?”
“누나도 내 첫 동정을 가져갔으니까. 나한테도 확인 시켜줘야지. 그래야 공평하잖아.”
“난 그냥 네가 해달라고 해서 해준 것 뿐이야.”
“그걸 누가 믿겠어? 아마 아무도 안 믿을걸?”
“뭐? 그..그럼 다른 사람한테 얘기라고 하겠다는 거야?”
“응. 누나처럼 예쁜 여자한테 첫 동정을 주었으니 자랑해야지.”
“미..미쳤어. 안돼. 그건 절대 안돼.”
“그럼 어서 확인 시켜줘. 내 동정을 가져간 누나가 처녀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
현희는 난처해졌다.
“어..어떻게 확인 시켜 달라는 거야?”
“누나 거길 보여줘. 그럼 알 수 있잖아.”
“그..그건..”
“어서.”
그녀는 난감해진 얼굴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그럼 확인만 하고 다른 짓 하면 안돼.”
“알았어. 걱정 마. 내가 누나한테 어떻게 다른 짓을 해?”
“저..정말이지?”
“그렇다니까. 속고만 살아왔나.”
“그럼 저쪽으로 떨어져 있어.”
민석은 그녀의 말대로 소파에서 내려와 그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바닥에 앉았다. 바지와 팬티를 발목까지 내리고 무릎을 꿇어 앉은 민석은 그녀 모르게 손을 뒤로 하여 바지와 팬티를 모두 벗어내 버렸다. 그의 다리 사이에서는 여전히 잔뜩 발기된 물건이 고개를 쳐든 채 벌떡거리고 있었다. 망설이던 그녀는 그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끌어 내렸다. 그리고는 팬티도 끌어 내렸다. 너무도 흥분된 순간이었지만 실망스럽게도 허벅지 중간 쯤까지만 끌어내리고 있어 그녀의 음부가 보이지 않았다. 더구나 그녀가 벗어내리면서 손으로 그곳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민석의 눈에는 그녀의 음부가 보이지 않았다.
"더 내려야지. 그렇게 하고 있으면 내가 볼 수가 없잖아. 완전히 다 벗어봐. 내가 본 다음에 얼른 입으면 되잖아."
"그..그건.."
"어서."
그녀는 또 다시 망설이다가는 두 다리를 모은 채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려 발목에서 완전히 빼냈다. 그녀의 아랫도리가 완전하게 드러나자 민석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거친 숨을 헐떡거렸다. 우유 빛처럼 빛나고 있는 그녀의 두 다리는 만져보고 싶을 만큼 늘씬하게 잘 뻗어 있었다. 얇은 끈이 달린 민소매 티셔츠만을 입은 채 음부를 가리고 앉은 그녀의 모습에 민석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손 좀 치워봐. 그리고 다리를 벌려줘야 내가 볼 수 있지. 어서."
그녀는 결국 그의 요구를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처녀인지를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그래야 했다. 그녀는 두 다리를 벌리면서 음부를 가렸던 손을 치워주었다. 그리고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그를 한번 바라보고는 얼른 다리를 오므렸다.
"됐지?"
"뭐야? 이게 아니잖아? 누나 거기를 봐야 누나가 처년지 아닌지 알 수 있지."
"하..하지만.."
"어서 다리를 벌리고 거길 보여줘."
그녀는 하는 수 없이 다리를 활짝 벌리며 자신의 음부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소파 끝으로 엉덩이를 걸쳐 앉았다. 그러자 까만 털 숲으로 뒤덮인 둔덕이 드러났고 그 아래로 이어진 음순의 갈래가 보였다. 수줍게 입을 다물고 있는 음순의 갈래는 주름진 살덩어리를 입술처럼 내밀고 있었다. 민석은 거칠게 밀려오는 흥분을 달래기가 힘겨웠다. 가슴이 타 들어가는 것처럼 뜨거워져 숨을 쉬는 것 조차도 힘들었다.
"누..누나.. 거길 벌려줘. 그래야 확인 할 수 있어."
"이..이렇게?"
"응."
그녀는 두 손을 다리 사이로 넣어 음순을 활짝 벌리면서 민석에게 보여주었다. 그곳은 놀랍게도 애액으로 촉촉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갈라진 틈 사이로 드러난 붉은 속살과 보일듯 말듯 하게 살며시 입을 벌리고 있는 질구가 민석의 두 눈을 자극해왔다.
"이..이제 됐지?"
"아니. 잘 안 보여. 가까이 가서 봐야할 것 같아."
"안돼. 그건."
"그냥 보기만 한다니까? 빨리 확인 해야 누나도 옷을 입지."
그녀는 결국 그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허락할 수 밖에 없었다. 민석은 그녀에게로 바짝 다가가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 고개를 앞으로 내밀었다.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그녀의 음부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거칠게 내뱉고 있는 민석의 숨결이 그녀의 음부에 부딪히고 있었다. 그의 숨결이 음부에 닿는 느낌은 현희에게 야릇한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이..이제 그만 봐."
"조금만 더. 아직 잘 모르겠어."
현희는 동생 친구에게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치부를 벌려주고 있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지만 자꾸만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몸을 휘감아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그녀를 자꾸만 젖어들게 만들었다. 그녀의 음부는 어느새 흥건한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누나. 근데 여기가 많이 젖어 있어. 여자들은 흥분하면 여기가 젖는다고 하던데."
"그..그건.."
현희는 그렇게 젖어 버린 것을 그에게 들킨 것이 너무나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얼굴을 붉혔다.
"누나, 혹시 내 물건 만질때부터 이렇게 젖고 있던거야?"
"아..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아까 처음부터 이렇게 젖어 있었는데.."
"그..그런게 아니야."
현희가 아무리 부인하려 해도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놀라울 정도로 큰 그의 물건을 만질 때부터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 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남동생 친구 물건 만지면서 젖다니.. 누나도 참 대단해."
"그..그러지 마. 그게 아니란 말이야."
"누나. 아직도 잘 안보이니까 몸을 뒤로 눕혀볼래? 뒤로 기대."
현희는 그가 원하는데로 몸을 뒤로 기대 주었다. 빨리 보여주고 옷을 입는 것이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민석의 계획일 뿐이었다. 그녀가 몸을 뒤로 기대자 그녀의 시선이 천정을 향했기 때문에 그녀의 시야에 민석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것은 민석이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미리 막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민석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겨우 흥분을 견뎌내던 민석은 그대로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그녀가 벌려주고 있는 갈라진 틈을 따라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흐읍.. 지금 뭐하는 거야? 어서 저리 비켜.. 흡.. 안돼."
예상치 못한 그의 행동에 당황한 현희는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밀어내며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뜨겁고 물컹한 그의 혀가 그곳을 자극하는 느낌에 온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황홀함을 느꼈다. 안그래도 잔뜩 흥분하여 젖어 들어있던 그 민감한 곳을 자극하고 있으니 그녀도 몸을 추스릴 수가 없었다.
"흐응.. 민석아.. 이러지 마.. 하응.. 하응.. 어떡해.. 난 몰라.. 흐으응.. 민석아.."
그녀는 민석의 머리채를 움켜 잡고는 몸을 비틀어대며 그의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처녀의 그곳은 너무나 미끄럽고 깨끗한 느낌으로 혀에 닿고 있었다. 숨을 들이킬 때마다 코를 강하게 자극해오는 여자만의 독특한 체취가 민석이 흥분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하앙..하앙.. 민석아.. 이제 그만해.. 이러면 안된단 말이야.. 흐으응.. 어떡해."
그녀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애원하면서도 그를 밀어내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 낯선 자극 앞에서 그녀는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그에게 감출 것이 없었다. 그의 물건을 애무해주어 사정까지 시켜주고 이제는 자신의 음부를 그에게 맡기고 있는 이상 그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육체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그의 애무에 자신을 맡기고 있었다.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 그녀였지만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그녀는 엄청난 양의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그녀의 질구에서 흘러나온 애액은 항문줄기를 타고 흘러내려 아래에 깔린 방석을 흥건하게 적셔놓고 있었다. 그녀의 질구와 그 주위를 핥아 올리던 민석은 조금 위쪽으로 혀를 옮겨 음순의 갈래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한 작은 알갱이를 찾아냈다. 여자의 가장 민감하다는 크리토리스. 민석은 혀끝에 힘을 주며 그 작은 알갱이를 강하게 눌렀다가 위로 튕겨올렸다. 그러자 그녀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의 머리채를 강하게 움켜 잡았다.
"하읍.. 안돼. 거긴 그러지 마. 제발.. 흡.. 안돼.."
그녀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민석은 그곳을 집요하게 건드렸다. 그곳을 건드리는 자극은 그녀가 견디기에는 너무나 강렬한 것이었다. 그곳을 튕겨 올릴 때마다 그녀의 두 다리가 놀란 듯이 움찔 거렸다. 장난 스럽게 그곳을 건드리던 민석은 혀바닥 전체로 그곳을 지긋이 누르고는 혀를 움직여주었다. 현희는 몸 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이는 것 같았다. 그 작은 알갱이로부터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은 온 몸을 뜨겁게 만들어 놓았다.
"하응..하응.. 민석아..제발.. 거긴 그러지 마.. 흐응.. 못 견디겠어.. 하응.. 나 어떡해.."
계속되는 그의 자극에 현희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몸을 비틀어댔다. 금방이라도 오줌을 싸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결국 현희는 심한 배뇨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하읍..잠깐만.. 민석아.. 흡..흡.. 제발.. 나 화장실 좀 가야해.. 하응.. 민석아. 잠깐 멈춰.."
"그냥 여기서 싸."
"안돼.. 제발.."
민석은 그녀가 오줌을 쌀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입을 떼내고는 대신 손가락 끝으로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리를 오므리지도 못한 채 그의 계속되는 자극에 시달렸다.
"하응..하응..안돼..제발.. 민석아.. 안돼에..."
결국 그녀는 심하게 괴롭혀오는 배뇨감을 참아내지 못하고 오줌 줄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굵은 오줌 줄기가 그녀의 질구로부터 타원을 그리며 공중으로 뿜어졌다. 바닥에 부딪힌 오줌 줄기가 거세게 튀어올랐다. 난생 처음으로 여자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게 된 민석은 견딜 수 없는 흥분에 빠져들었다. 오줌 줄기가 멈춰들자 민석은 손바닥 전체로 그녀의 음부를 비벼 만지면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남동생 친구 앞에서 오줌을 싸버린 것에 너무나 큰 수치심을 느끼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누나, 정말 대단해. 내 앞에서 이렇게 오줌을 싸버리다니.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구었다. 그녀의 두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이젠 누나가 해줄 차례야. 나도 누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민석이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의 앞에 서서 그 거대한 크기의 물건을 그녀에게 내밀자 그녀는 체념한 듯한 얼굴로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그 큰 물건을 손으로 잡았다. 아직 남자의 물건을 입에 문적이 없던 그녀였지만 그녀에게 잠재되어 있던 본능이 그녀를 이끌었다. 그녀는 그의 물건을 빨아들이기 위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야만 했다. 굵은 귀두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버거워 보였다. 그의 물건이 겨우 반 정도 들어갔을 때 그녀는 더 이상 빨아들이는 것을 멈추었다. 그 만큼을 물고 있는 것 조차도 힘겨운 일이었다.
턱이 한껏 벌어져 아파왔고 입술의 양 끝이 갈라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물건을 뱉어내지 않고 입 속에서 혀를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펠라치오 경험이 없는 그녀의 입 놀림이 무척 어색했지만 민석은 충분히 흥분하며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친구의 누나에게서 그런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민석은 흡족했다. 그녀가 머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로 혀만을 움직이면서 물건을 빨자 민석은 두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고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헉.. 누나.. 입 속이 너무 따듯해.. 허억.."
민석은 그녀의 입 속에서 한참을 움직이다가 물건을 빼내고는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그녀의 질구에 귀두 끝을 가져갔다.
"이제 누나 몸 속으로 들어갈 거야."
"미..민석아. 무서워."
"걱정마. 괜찮을테니."
민석은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린 채로 엉덩이에 힘을 주며 힘껏 앞으로 밀어넣었다. 그러자 아주 작았던 구멍이 밀려들어오는 귀두의 힘에 밀려 크게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아악.. 아파. 안돼.. 그러지 마. 아파."
"조금만 참아 봐. 누나."
처녀인 현희로써는 그의 거대한 물건을 받아들이는 것이 처음부터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민석은 포기 하지 않았다. 그녀의 질구에 물건을 밀어넣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노력 끝에 그녀의 그 작은 질 속으로 귀두를 밀어 넣는데 성공했다. 현희는 너무나 괴로운 통증을 느끼면서 자신의 다리를 잡고 있는 그의 팔을 움켜 잡았다.
"안돼.. 어서 빼줘.. 흐흐흑.. 너무 아파.. 너무 아프단 말이야."
"허억..조금만 더.. 이제 거의 다 들어갔어."
"흐흐흑.. 제발.."
그녀는 난생 처음으로 느끼는 그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민석의 계속되는 삽입에 결국 그의 물건이 질 속을 가득 채웠고 어금니를 깨물고 아픔을 참아내던 현희는 지친 나머지 힘겹게 몸을 떨면서 늘어지고 말았다. 그녀의 구멍은 너무나 강하게 물건을 조여오고 있었다. 그렇게 삽입만 하고 있어도 강렬한 쾌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민석은 그대로 멈춘 채로 얼마 동안 그 느낌을 음미했다. 그녀에게도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민석은 힘겹게 신음하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잡아 깍지를 끼웠다. 그녀는 손에 힘을 잔뜩 준 채로 자신의 고통을 표출했다. 민석은 천천히 움직이며 그녀의 질 속에서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함께 꿈틀거렸다.
"흐으으.. 민석아.. 너무 아파.."
"곧 좋아질거야. 누나.. 흐윽.."
민석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물건을 움직였다. 그녀의 구멍이 너무나 작아 빠르게 움직일 수도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의 몸이 그에게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 큰 물건이 질벽을 비벼대며 짜릿한 마찰감을 주기 시작하자 그녀의 구멍에서는 또 다시 많은 양의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미끈거리는 윤활유에 흠뻑 젖은 물건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현희도 그제서야 아픔을 이겨내고 그 짜릿한 쾌감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파왔던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그 자리를 강렬한 쾌감이 채워가고 있었다.
"헉..헉.. 누나.. 이제 좋지? 이제 좋아지지?"
"흐응..흐응.. 몰라.. 하으응.."
정신을 차린 그녀는 몸 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물건에 수줍어 하고 있었다. 몸 속으로 남자를 느낀다는 것이 그토록 강렬한 느낌인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일찌감치 남자 경험에 도가 튼 친구들이 왜 그렇게 남자이 품이 좋다고 말했던 것인지 비로소 이해가 갔다. 어느새 민석의 움직임은 거칠어지고 있었다. 철퍽거리는 둔탁한 살 부딪는 소리가 울릴 때마다 그녀의 몸이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그렇게 움직이면서 민석은 그녀의 웃도리를 위로 걷어 올리고 다시 브래지어도 걷어내며 그녀의 가슴이 드러나도록 했다. 그녀의 체구에 비해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어떤 남자의 손길도 닿지 않은 핑크빛 유두가 그를 유혹했다. 민석은 그녀의 몸 속에서 움직이면서 포도알 같은 굵은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녀에겐 낯설지만 자극적인 느낌이었다. 그의 몸짓이 거칠게 이어지는 동안 현희는 질 속이 불에 데는 듯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헉..헉..헉.. 누나.. 나 이제 쌀 것 같아.. 누나 몸 속에 싸고 싶어.. 헉..헉.."
"안돼..안돼.. 안에다가는 안돼.."
민석은 거친 숨을 내쉬며 온 힘을 다해 그녀에게로 부딪혀가다가 한 순간에 절정에 이르렀다. 쾌감의 덩어리가 폭발할 것 같은 희열이 밀려오는 순간 민석은 얼른 물건을 빼내고는 그녀의 몸 위로 올라 앉으며 물건을 흔들어 댔다.
"허억.. 누나.. 나 이제 싼다.. 흐으으윽.."
물건이 폭발하듯 울컥거리면서 하얀 정액 덩어리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그가 쏟아낸 정액 덩어리들은 그대로 그녀의 가슴에 쏟아져 내렸다. 사정을 끝내고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온 민석은 바닥에 털썩 쓰러져 누워버렸다. 그녀도 힘겨운 몸을 일으킬 수가 없어 그대로 누워 있었다. 아직도 몸 속에 그의 물건이 들어있는 것 같은 얼얼한 느낌이었다. 아랫도리를 움직이면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의 물건이 드나들며 주었던 짜릿한 쾌감은 잊을 수가 없었다. 현희는 자신의 가슴위에 떨어져 내린 그의 흔적을 만져보았다. 미끈거리고 물컹한 느낌의 정액덩어리가 가슴에 범벅이 되어 있었다. 현희는 남자의 흔적을 몸에 스며들게 하고 싶었다.
그녀는 손 바닥으로 양쪽 가슴을 비비며 그의 정액을 골고루 펴 바르며 마사지 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민석은 또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고 다시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또 한번의 격렬한 섹스가 이어졌다. 지치지 않는 그의 정력에 현희는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을 만큼 지쳐버리고 말았다. 격정의 섹스가 끝이 났을 때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왔다. 그녀에게서 세 번이나 사정을 한 민석은 지친 몸을 일으켜 옷을 챙겨입었다.
"누나, 오늘 고마웠어. 우리 계속 만날 수 있는거지?"
현희는 수줍은 듯 고개를 돌리며 아무말이 없었다. 민석은 그것을 긍정으로 받아 들였다.
"나 갈게. 나중에 또 봐. 누나."
민석은 그녀를 뒤로 한 채 집을 나왔다. 현희는 그 첫경험으로 인해 며칠동안 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의 큰 물건이 드나들었던 아랫도리가 며칠동안 계속 아파와서 걸음조차 제대로 걸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와의 경험으로 인해 그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병원을 찾는 남자 환자들의 물건을 볼 때마다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남자들의 물건을 볼 때마다 민석이가 안겨주었던 짜릿한 쾌감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남자들의 물건을 만지며 치료를 해주는 동안 현희는 어느새 젖어버린 아랫도리를 느끼며 귀까지 빨개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포경 수술을 하고 실밥을 뽑으러 온 환자를 치료해주고 있을 때 민석이가 치료실 안으로 고개를 들이밀며 그녀를 불렀다.
"누나?"
환자의 물건에 얼굴이 빨개져 있던 현희는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깜짝 놀라 당황하고 말았다.
"여..여긴 왜 왔어? 어서 나가."
"잠깐만 나 좀 봐."
"안돼. 진료 시간이란 말이야."
"에이, 그러지 말고. 잠깐만 시간 좀 내줘."
그의 집요한 재촉에 못이긴 현희는 환자를 다른 간호사에게 맡기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민석은 그녀에게 물었다.
"치료실이 여기 하나뿐이야?"
"아..아니. 두 개 더 있어."
"그럼 비어있는 치료실로 가자. 그래야 의심 받지 않지."
현희는 그를 데리고 비어있는 치료실로 들어갔다. 그러자 민석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를 끌어 안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흡.. 풉.. 이러지 마. 여긴 내 직장이란 말이야."
"그런게 무슨 상관이야. 나 누나가 너무 보고 싶었다."
수줍어 하며 그를 밀쳐내던 현희는 결국 그에게 몸을 맡기며 그의 혀를 받아 들였다. 키스를 하며 그녀의 몸을 더듬던 민석은 그녀를 치료용 침대에 몸을 기대고 서게 한 뒤 그녀가 입고 있는 간호사 원피스의 앞단추를 차례대로 풀어내렸다.
"이..이러지 마. 여기서는 안돼."
"스릴있고 좋잖아."
현희는 단추를 풀어내리는 그를 막지 않았다. 목에서부터 치마 아랫단까지 길게 이어진 단추를 모두 풀어내고 앞섬을 펼치자 눈부신 그녀의 속살이 드러났다. 흰색브래지어와 흰색 팬티를 입고 흰색 밴드 스타킹을 신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천사처럼 아름다웠다. 우유 빛처럼 뽀얀 그녀의 속살과 흰색 속옷들이 잘 어울렸다.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내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드러나도록 만들었다. 민석은 부끄러워하고 있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 번쩍 들어 침대 위에 걸터 앉게 했다.
"다리 벌려 누나."
현희는 그의 요구에 순응하고 있었다. 두 다리를 구부려 올린 현희는 발뒤꿈치를 침대 끝에 걸치면서 M자형으로 만들어 벌려주었다. 하얀색 밴드 스타킹 사이로 보여지는 그녀의 음부는 더욱 자극적이었다. 더구나 그곳은 물기를 머금고 촉촉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다른 남자들 물건 보면서 이렇게 젖어 든 거야?”
“아..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벌써 이렇게 젖을 리가 없어.”
현희는 마치 자신의 머리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잘 알고 있는 그의 앞에서 당황스러웠다. 민석은 침대 위에 올려놓은 그녀의 팬티를 펼치며 음부가 닿았던 부분을 살펴보았다. 예상대로 그곳은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그러지 마.”
현희는 빨개진 얼굴로 그에게서 낚아채듯이 팬티를 빼앗아 얼른 뒤로 감추었다.
“내 말이 맞지? 이젠 다른 환자들 물건 보면서도 젖는 거지?”
현희는 더 이상 감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얼굴이 되어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다른 남자들의 물건을 치료하면서도 젖어 들고 있다는 사실에 민석은 잔뜩 흥분하고 말았다.
“어서 넣고 싶어. 빨리 끝내 줄 테니 그렇게 불안한 표정 짓지마. 누나.”
민석은 그렇게 말하고는 바지를 풀어 내렸다. 현희는 자신이 눈 앞에 드러난 그의 거대한 물건을 내려다 보며 가슴이 설다. 이젠 그의 물건을 보면 설렘부터 다가왔다. 이제 그녀도 그를 원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민석은 그녀에게로 바짝 다가서며 그녀의 질구에 귀두 끝을 밀착 시켰다. 그리고 두 다리를 들어 올리며 활짝 벌리자 침대에 손을 짚고 몸을 지탱하던 그녀가 뒤로 쓰러졌다. 민석의 물건이 질 속으로 밀려들자 현희는 온 몸으로 기쁨의 물결이 번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며칠 동안 너무나도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싶어했던 그녀였다. 그의 그 육중한 물건이 질 속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은 여전히 버거웠지만 이젠 자신의 허전함을 채워주는 기쁨이 되어 있었다.
“흐읍..”
현희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았다. 그 불덩어리 같은 거대한 물건이 몸 속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황홀한 흥분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려 잡은 채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간호사 원피스를 풀어 헤친 채 치료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간호사. 민석에게는 더없이 흥분되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민석은 그녀가 하루 종일 치료를 이유로 수많은 남자들의 물건을 본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역시나 거센 흥분이 밀려왔다. 민석의 거친 움직임이 시작되자 현희는 입술을 깨물었다. 행여라도 신음이 새어나갈까 두려웠던 것이다. 자신의 직장에서, 그것도 근무시간 중에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낯설었지만 나름의 스릴감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래서 더 흥분된 느낌이었다.
거칠게 부딪혀가던 민석은 절정에 이르면서 그녀의 질 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민석은 그녀에게 정액을 닦아내지 못하게 했다. 그대로 팬티를 입게 하여 자신의 흔적을 몸에 지닌 채 근무하기를 바랬다. 그런 모습으로 다른 남자의 물건 앞에 설 그녀의 모습을 상상했다. 너무나 자극적인 상상이었다. 옷을 고쳐 입은 그녀에게 민석은 애액과 정액으로 젖어 있는 물건을 내밀었다. 그녀는 말 없이 그의 물건을 깨끗이 빨아주었다.
“고마워, 누나. 가끔 병원으로 찾아와도 되지?”
현희는 부끄러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떠난 뒤 현희는 몸 속에서 꿈틀거리는 그의 흔적을 느꼈다. 아직도 식지 않은 따듯한 그의 느낌에 현희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여보, 이제 끝난 거야?”
“응.”
“피곤하지? 안에 들어가서 좀 쉬어.”
“오늘 손님 많아?”
“그냥 그래. 어서 들어가서 눈 좀 붙여. 이따가 끝나면 깨울게.”
“그럴까?”
윤미는 피곤해 보이는 남편을 내실로 들여보내고는 방금 손님이 나간 방을 청소했다. 윤미가 노래방을 시작한 것은 1년 전쯤부터였다. 남편이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혼자 버는 것으로는 아이들 교육비까지 대기에는 빠듯하다 보니 뭔가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노래방이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돈을 버는 재미로 버텨왔다. 노래방으로 돈을 버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윤미의 미모가 예사롭지 않다 보니 단골 손님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가끔은 술에 취한 손님들의 엉큼한 행동 때문에 난처하기도 했지만 단골 손님이 발길을 끊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참아야만 했다.
청소를 끝내고 막 카운터로 돌아왔을 때 김민수가 회사 동료들과 함께 들어섰다. 그는 같은 동네에 사는 남편의 대학 선배였다. 회사가 노래방 근처라 회식이 있거나 술을 마신 날에는 어김없이 노래방을 찾아주었다. 윤미에겐 고마운 존재였다. 하지만 그가 오는 것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평소에는 멀쩡하다가도 술만 들어가면 손버릇이 고약해 윤미의 몸을 더듬는 것은 예사고 중요한 부위까지 서슴없이 만져대며 그녀를 힘들게 하는 남자였다. 하지만 그녀는 1년이 지나오는 동안 남자들의 짓궂은 손길에 익숙해져 있었다. 때론 마음에 드는 젊은 남자들이 장난을 쳐오면 묘한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아직까지 남자들의 눈에 자신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증거였기 때문에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았던 것이다. 민수는 동료들은 먼저 방으로 들여보내고는 카운터 앞에 서서 그녀에게 추파를 던졌다.
“영식이는 아직 퇴근 전이야?”
“예? 아..아뇨. 안에 있어요. 방금 왔는데 피곤해 보여서 좀 쉬라고 했어요.”
“그래? 에이, 오늘 윤미씨랑 좀 즐겨보려고 왔는데 오늘은 안되겠네.”
“어머, 별 소리를 다하세요. 어서 들어가서 노래나 부르세요.”
윤미는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면서 장난스럽게 그를 흘겨보았다. 민수는 자신을 흘겨보는 그녀를 보면서 오히려 더 품어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 역시 여자는 튕겨야 제 맛이라는 말이 맞는 모양이었다.
“여기 맥주랑 새우깡 같은 것 좀 가져다 줘.”
“네, 걱정 말고 들어가세요.”
윤미는 그를 들여보내 놓고는 방으로 들여보낼 술과 안주를 준비했다. 워낙 늦은 시간이라 다른 방에는 손님들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했다. 평소대로라면 그들 일행이 마지막 손님일 듯 했다. 쟁반에 캔맥주와 새우깡이 담긴 접시를 담아 들고 방으로 들어가자 민수의 일행이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었다. 윤미가 들어서자 민수 일행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윤미의 등장을 반겼다. 그녀가 테이블에 쟁반을 내려놓자 민수가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아이, 이거 놔요.”
“어허, 우리가 한 두 번 안아본 사이도 아닌데 뭘 그렇게 빼고 그래? 손님도 없을 텐데 여기서 좀 놀다 가.”
“아이, 안돼요. 나가서 정리 해야 해요.”
윤미는 그의 손을 뿌리치려 했지만 그는 좀처럼 그녀를 놔주지 않았다.
“그럼 조금만 있다가 나갈 테니 금방 보내줘야 해요.”
“알았어. 걱정 마.”
윤미는 하는 수 없이 방에 남아 그들의 기분을 맞춰주어야 했다. 그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들과 함께 춤을 추고 노는 동안 윤미는 자기도 모르게 덩달아 신나는 기분이 되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니 하루 종일 힘겹게 일하는 동안 쌓여있던 피로가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누군가 발라드 음악을 선곡하여 부르자 민수가 그녀의 손을 잡아 끌었다. 다른 이들이 보는 앞에서 민수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를 끌어 안고 있던 민수의 손은 어김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다른 남자들의 눈이 있는데 그런 짓을 하니 윤미는 당황스러웠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것만은 피하고 싶어 그의 손을 뿌리쳐 보았지만 민수는 좀처럼 손을 치우지 않았다.
그를 말리다 지친 윤미는 결국 그를 한번 흘겨보고는 더 이상 그를 말리지 않았다. 괜히 더 그러다가는 그가 기분이 상할까봐 그냥 둔 것이었다. 노래방 주변에는 사무 빌딩이 많았던 때문에 남자 손님들이 많았다. 그래서 윤미는 늘 가게에 나오면 짧은 치마로 갈아입고 일을 했다. 술 취한 남자들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이었다. 윤미는 오늘도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실크 느낌의 얇은 소재로 만들어진 미니 스커트였다. 그런 치마를 사이에 두고 엉덩이를 만지고 있으니 민수에게는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가 아주 선명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민수는 그녀를 끌어 안은 채로 그녀에게 귀속말로 속삭였다.
“엉덩이가 탱탱한 게 아직도 20대 같네.”
“아이, 참. 별 말씀을 다하세요.”
윤미는 부끄러운 얼굴이 되어 그를 흘겨보았다.
“윤미씨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 우리 회사에 20대 여직원들 여기 데려다 놔도 윤미씨는 못 따라 갈 거야.”
윤미는 아무런 대꾸 없이 다시 그를 흘겨보았다. 하지만 그의 말은 그녀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여자는 나이를 먹어도 예쁘다는 말에 약했다. 민수가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춤을 추는 동안 다른 남자들은 군침을 삼키며 부러운 눈빛이 되어 있었다. 그러자 민수는 그들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민수는 갑작스럽게 그녀의 치마를 확 걷어 올렸다. 그러자 그녀가 입고 있던 흰색 팬티가 그대로 드러나며 그들의 시선을 자극했다. 워낙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윤미는 당황하며 민수를 뿌리치고는 얼른 치마를 내렸다.
“왜 이래요? 아이, 참.. 정말 짓궂어.”
윤미가 미간을 찌푸리며 울듯 말듯한 표정으로 그를 흘겨보자 그는 미안한 표정이 되어서는 다시 그녀를 끌어안았다.
“미안, 미안. 다들 부러워하는 표정이라 자극 좀 줘보려고 그랬지.”
“아무튼 미워. 정말.”
그녀가 삐친 얼굴로 그를 흘겨보자 그는 그녀를 꼭 끌어 안으며 미안함을 대신했다. 그렇게 한 시간이 흐르자 민수의 동료들이 집에 간다며 다들 일어났지만 민수는 가지 않았다. 그들이 나간 뒤에서 노래방 안에 앉아 있던 민수는 그녀가 청소를 위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다른 사람들이 나가는 것을 보고 다시 방으로 돌아온 윤미는 그를 보내기 위해 달랬다.
“이제 문 닫아야 해요. 어서 집에 가세요.”
“조금만 더 놀다 가고 싶은데?”
“다음에 또 오면 되잖아요. 저도 영식씨 깨워서 집에 가야 해요.”
“우리 둘이 조금만 더 놀자. 응?”
“아이, 안돼요.”
“어허, 그러지 말고..”
민수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끌어안았다. 윤미는 그를 뿌리치려 애를 썼지만 그의 힘을 당해낼 길이 없었다.
“그럼 10분만 더 있다가 가는 거에요. 알았죠?”
“알았어, 알았어.”
윤미가 그를 뿌리치고는 기계에 10분을 추가시켜놓자 민수는 리모콘으로 발라드 메들리를 틀어놓고는 다시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녀는 남편이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둘이 있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괜히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그에게 안긴 채 그가 원하는 데로 해주었다. 그의 손은 어김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다른 이들의 눈이 없어지니 그는 더욱 대담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아이, 이러지 말아요.”
“우리 둘 뿐인데 뭘 그래?”
“그래도.. 난 민수씨 후배 와이프라구요. 나한테 이러면 안되죠.”
“남녀 사이에 그런 게 어딨어? 그냥 마음만 맞으면 되는 거지.”
민수는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흐읍.. 안 되요. 정말..”
“휴우~ 우리 윤미씨 엉덩이는 정말 탐스럽다니까. 내가 이 손맛이 그리워서 여길 자꾸 오는 거야.”
“아이, 참. 이러지 말아요.”
윤미는 치마 속으로 파고들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그의 손을 잡아 밀면서 그를 막았지만 그의 힘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그녀가 몸부림을 치자 민수는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듯이 바짝 끌어안으면서 한 손을 깊이 넣어 뒤쪽에서 그녀의 음부를 만졌다.
“어머, 하지 말아요. 거..거긴 안돼. 흡.. 거긴 싫어요.”
“가만히 좀 있어 보라니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좋게 즐겨보자구.”
그녀가 온 힘을 다해 몸부림을 치는 동안 민수는 손끝으로 그녀의 음순을 비벼 만지고 있었다.
“하읍.. 제발 그러지 말아요. 거긴 싫어요.”
그녀는 그렇게 반항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앙칼진 목소리는 아니었다. 완강하지 않은 그녀의 반항은 그에게 승낙의 의미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그렇게 윤미가 그와 실갱이를 하고 있는 동안 그녀의 남편 영식이는 잠에서 깨어나 카운터에 나와 있었다. 아내가 보이지 않아 방에서 손님이 불러 들어간 걸로 생각하고 기다리던 영식은 아무리 기다려도 아내가 나오지 않자 노래가 흘러나오는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방문 중간에 있는 약간은 불투명한 유리 사이로 방안을 들여다 보던 영식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저..저 자식이?’
영식은 그렇게 믿고 따르던 선배가 자신의 아내를 유린하고 있는 모습에 울컥했지만 가슴 한 쪽에서 밀려오는 묘한 흥분 때문에 안으로 들어서지 안았다. 최근 들어 아내와의 섹스가 밋밋하게만 느껴지던 영식은 좀 색다른 것을 즐기고 싶었던 마음에 스와핑이나 3s 같은 변태적인 행위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 영식에게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만져지고 있는 것이 보이자 가슴 한 켠에서 아주 색다른 흥분과 설렘이 밀려들었던 것이다.
난생 처음으로 경험하는 그 감정은 무척이나 복잡한 것이었다. 선배와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이는 동시에 아주 짜릿하고 일탈적인 흥분이 교차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슴은 겉잡을 수 없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고 있었다. 영식은 문 뒤로 몸을 숨긴 채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안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한편 안에서는 민수가 그녀를 벽으로 몰아붙인 채 앞쪽에서 그녀의 음부를 더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과 귀 뒤쪽을 입술을 핥으면서 그녀를 자극했다. 윤미는 그런 그의 가슴을 밀쳐내며 반항하고 있었지만 그리 완강한 반항은 아니었다.
윤미도 남편에게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최근의 무덤덤한 섹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노래방에서의 낯선 남자들과의 야릇한 손길들은 아주 묘한 흥분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민수의 애무는 그리 낯설지 않은 것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녀는 겉으로는 그렇게 반항하고 있었지만 그의 애무가 전혀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민수는 한 마리의 야수처럼 그녀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다른 여자도 아닌 후배의 여자라는 사실이 그를 더욱 흥분 시켰다. 더구나 노래방이라는 공공의 장소라는 점도 그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민수의 손이 그녀의 팬티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녀의 음부를 손바닥 전체로 대는 순간 민수는 그곳이 질퍽하게 젖어 있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다. 그렇게도 반항하던 그녀의 음부가 믿기지 않을 만큼 흥건하게 젖어 있었던 것이다.
‘요것 봐라. 이렇게 젖었으면서도 앙탈을 부렸단 말이지?’
민수는 그녀도 자신의 행동을 싫어하지 않았음을 알고는 더욱 거칠게 그녀의 음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민수씨.. 제발.. 그만해요. 하아..”
“그만하긴 뭘 그만해? 이렇게 젖어있어 놓고.. 아주 엉큼한 여자구만.”
“그..그게 아니에요. 흐읍..”
“아니긴 뭐가 아냐? 이렇게 흠뻑 젖었는데.”
윤미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그의 애무가 시작된 뒤로 그곳이 흠뻑 젖어 버리고 있었던 것은 그녀가 더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을 그에게 들켜버렸으니 그녀로써도 더 이상은 그에게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흐응..흐응.. 이러면 안 되는데.. 하읍..”
그의 손이 음순을 비벼 만지는 그 느낌은 마치 첫 섹스를 할 때 애무를 받는 느낌처럼 신선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 낯설기만 한 손길이 그녀를 자꾸만 쾌락의 늪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던 것이다. 윤미는 너무나 떨려오는 낯선 경험 앞에서 사시나무 떨 듯 몸을 떨고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자극 받고 있는 그 느낌은 두렵고도 설레는 아주 복잡한 느낌이었다.
손바닥을 흥건하게 적실 만큼 애액으로 질퍽거리자 민수는 그녀가 더 이상 자신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민수는 그녀의 음부에서 손을 떼내고는 두 손을 치마 속으로 넣어 그녀의 팬티를 끌어 내렸다. 그녀는 예상대로 벽에 몸을 기댄 채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후들거리는 두 다리로 겨우 몸을 지탱하고 서있던 그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는 그대로 바닥에 쪼그려 앉아버렸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벗겨진 팬티는 그녀의 발목에 걸쳐져 있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그녀를 내려다 보던 민수는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단추와 지퍼를 내리자 바지는 스르르 흘러내려 바닥으로 떨어졌다.
민수는 다시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그러자 단단히 발기된 물건이 튕겨 오르듯이 고개를 쳐들며 모습을 드러냈다. 민수는 자랑스럽게 자신의 물건을 그녀 앞에 내놓은 채 허리를 숙여 그녀의 손을 잡아 끌었다. 그녀의 손은 힘없이 끌려왔다. 민수는 그녀의 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쥐게 했다. 그러자 그녀가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바로 코앞에 놓인 그의 물건을 보는 순간 윤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남편의 물건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큰 물건이 육중한 모습으로 요동치고 있었던 것이다. 윤미는 손을 통해 전해오는 뜨거운 느낌이 온몸으로 번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손으로 잡고 있음에도 3분의 1 정도가 남을 정도로 그의 물건을 컸다. 군데군데 힘줄이 돋아나 있는 모습이 그의 물건을 더욱 강해 보이게 하고 있었다. 벌써 3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그는 20대와 같은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 윤미는 그 물건에 넋을 놓은 채 빤히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문 밖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영식은 가슴이 불에 타 들어가는 것 같은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내 윤미가 선배의 물건을 잡은 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그에게 너무나 힘겨운 흥분과 분노를 동시에 가져다 주고 있었다.
영식은 아내 윤미가 선배의 물건을 입으로 빨아주기를 기대했다. 분노와 질투심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지만 그 크기만큼의 흥분이 그를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방안의 윤미는 그의 물건에 압도된 채 여전히 넋을 놓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민수는 자신의 물건에 빠져 든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우쭐해져 있었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 우쭐한 기분을 즐기던 민수는 그녀의 머리를 끌어당겼다. 그러자 그 육중한 물건의 끝이 그녀의 입술을 짓눌렀다. 윤미는 그가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윤미는 그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다. 마치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 듯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벌어지며 그 굵직한 귀두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한 입에 물기에 너무나 버거운 그의 물건이 그녀의 작은 입술 사이로 파고 들었다. 그녀는 벌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턱을 벌리고 그의 물건을 받아들였지만 입술 양 끝이 갈라지는 것 같은 아픔이 느껴졌다. 두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은 채 깊숙이 밀어 넣자 귀두 끝이 목구멍까지 밀려들어가 그녀의 목젖을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는 얼른 그의 허벅지를 밀어내고는 헛구역질을 해댔다. 덕분에 그녀의 두 눈에 눈물이 글썽였다. 민수는 미안한 마음에 그녀의 머리를 놓아주었다.
“영식이한테 하듯이 잘 좀 빨아 봐.”
그가 그렇게 말하자 윤미는 머리를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수줍고 부끄러운 얼굴이었지만 그녀의 입 놀림은 아주 정성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흐윽.. 헉..”
민수는 물건을 앞으로 한껏 내민 채 두 손을 허리에 받치고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너무나 강렬하고도 만족스러운 쾌감이 밀려들었다. 그녀의 입술이 물건의 표피를 뒤로 밀어낼 때마다 전기가 흐르는 듯한 짜릿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나갔다. 그녀는 더 이상 그가 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움직이며 그를 만족 시켰다. 그의 커다란 물건을 목구멍 깊숙이까지 빨아들였다가 빼내면서 귀두 아래쪽의 민감한 부위를 혀로 자극하여 그의 두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게 만들었다.
술집 여자들보다도 훨씬 더 자극적인 솜씨로 물건을 빨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민수는 황홀감 마저 느꼈다. 문 밖에서 그런 아내를 바라보던 영식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자신의 물건을 빨아줄 때보다도 더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아내의 모습에 배신감 같은 것이 들었지만 바로 눈앞에서 다른 남자의 물건을 빨고 있는 아내의 모습은 미칠듯한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바지 속에 있는 물건이 아파올 만큼이나 팽창한 채로 요동치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민수보다 왜소한 물건을 가진 민수로서는 질투심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거대한 물건을 가진 민수에게 빠져버린 아내에게 질투심이 일었지만 그것마저도 그에겐 묘한 흥분이 되고 있었다. 윤미는 어느새 부끄러움을 잊은 듯 했다. 그의 물건을 뱉어내고는 손으로 잡아 위로 들어 올린 뒤 물건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는 그의 고환을 핥기 시작했다. 그리고 양쪽의 알들을 하나씩 차례대로 입에 물어 사탕을 빠듯이 부드럽게 빨아주었다. 그 민감한 곳을 핥아주자 민수는 더욱 거친 숨을 몰아 쉬며 두 다리에 경련을 일으켰다. 그녀의 서비스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쾌감을 안겨주며 그를 만족시켰다. 그녀는 다시 줄기를 따라 핥아 올리더니 다시 그의 물건을 입에 물었다. 그녀의 머리가 부지런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찔걱거리는 끈적한 소리가 쉬지 않고 들려왔다.
“허억..헉..헉.. 조금만 더.. 허억.. 조금만.. 조금만 더 빨리..”
민수가 그렇게 요구하자 그녀는 그의 요구에 순응하며 더 빠르게 머리를 움직이면서 그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민수는 그녀의 입 속에 자신의 정액을 가득 채워놓고 싶었다. 후배의 아내가 자신의 정액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이 보고 싶었다. 그것은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흥분된 경험이었다.
“흐으으윽.. 헉..헉.. 조금만 더.. 허어어억.. 이제.. 나온다.. 허어어어억.. 윤미야…”
그녀의 적극적인 펠라치오에 절정으로 치달아 가던 민수는 결국 그 절정의 끝에서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그녀의 입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윤미는 그의 뜨거운 정액이 입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가 사정을 끝낼 때까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그가 쏟아낸 정액은 그녀의 입안에 가득 고여있었다.
“허억..헉..헉.. 그만.. 그만..”
민수는 사정을 끝내고는 그녀의 머리를 밀어냈다. 그러자 그녀는 입 속에 있는 그의 정액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 입을 오므렸다. 문 밖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영식은 아내의 그런 모습에 놀라고 말았다. 단 한번도 자신에게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아내였다. 입에다 사정을 하고 싶다고 할 때마다 그녀는 늘 거부했었다. 그런 아내가 선배의 정액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으로 받아내는 모습을 보니 분노가 치밀었다. 하지만 영식은 그 분노를 표출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은 채 계속 아내를 지켜보았다. 허리를 숙인 채 거친 숨을 내쉬던 민수는 윤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녀를 잡았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힘겹게 말했다.
“삼켜.”
윤미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하지만 그가 놓아주지 않자 윤미는 하는 수 없이 입 속에 가득 고여있는 그의 정액을 목구멍으로 조금씩 삼키기 시작했다. 코로 숨을 내쉴 때마다 역겨운 냄새가 느껴져 왔지만 윤미는 잘 참아내면서 그의 정액을 남김없이 삼켜주었다. 민수가 확인을 하기 위해 그녀에게 입을 벌려 보라고 하자 윤미는 그에게 입을 벌려 보여주면서 모두 삼킨 것을 확인 시켜주었다. 자신이 정액을 삼킨 여자를 앞에 두고 엄청난 성욕을 느끼지 않은 남자는 없었다. 민수는 그녀가 입 안에 가득 쏟아냈던 정액을 모두 삼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끓어오르는 엄청난 성욕을 느끼며 또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잠시 힘을 잃고 늘어져 있던 그의 물건이 어느새 고개를 쳐들며 처음 발기되었던 그 육중한 모습으로 벌떡거리고 있었다.
민수는 그녀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잡아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그녀는 말 없이 두 손을 들어주며 그가 벗기는 것을 도왔다. 흰색 브래지어에 가려진 풍만한 젖가슴이 드러나자 민수는 거친 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흰색 브래지어에 가려진 풍만한 젖가슴이 드러났다. 민수는 그녀가 걸치고 있는 브래지어와 치마까지 차례대로 벗겨내 주었다. 그녀는 굽이 높은 샌들만을 신은 채로 그의 앞에 알몸을 드러내고 말았다. 아이까지 있는 30대 여자의 몸매로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몸매였다. 민수는 그런 윤미의 몸매를 감상하듯이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흥분된 숨을 내쉬었다.
“이제 내 옷을 벗겨줘.”
민수가 그렇게 말하자 윤미는 말없이 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바지와 팬티는 이미 벗겨진 상태라 윗도리를 벗겨내고 나니 그도 알몸이 되었다. 민수는 노래방 중앙에 놓여진 테이블을 깨끗이 치워놓고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았다. 윤미는 그에게 안긴 채 그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긴다는 의미 같았다. 민수는 테이블 위에 그녀를 눕혀 놓고는 그녀의 다리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섰다. 테이블이 짧아 그녀의 두 다리는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었다. “다리를 벌려 볼래?” 민수는 그녀에게 명령을 내리듯이 말했다.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두 다리를 구부려 올리며 양쪽 오금을 잡아 그를 향해 한껏 벌려주었다. 그러자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녀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녀의 음부를 적신 투명한 애액이 조명에 반짝이고 있었다. 이미 영식이의 물건이 숱하게 드나들었을 그녀의 음부를 내려다 보면서 민수는 한껏 무르익은 여체의 매력을 느꼈다. 깨끗한 처녀의 몸과는 전혀 다른 완숙한 느낌의 여체는 그 나름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더구나 그녀 스스로 다리를 벌려주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흥분되고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윤미는 남편 영식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체 그의 여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자위 할 줄 알지?”
“그..그런 거 몰라요.”
“어허, 이거 왜 이래? 그 정도 나이면 다들 할 줄 알던데. 한번 보여줘 봐.”
“저..정말 몰라요.”
“해봐. 보고 싶어.”
남자의 앞에서 자위를 하라는 것은 여자에게 있어 너무나 난감한 요구였다. 윤미는 가끔씩 자위로 불만족을 해결하기는 했지만 그의 앞에서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계속되는 집요함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음부에 손을 뻗었다. 두 다리를 한껏 벌린 채로 음부를 비벼 만지는 그녀의 모습에 민수는 미칠 듯이 흥분하며 그녀의 행위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빨간 색 매니큐어가 발라진 가녀린 손가락들이 음순을 만지면서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민수의 예상대로 많이 해본 솜씨였다.
남편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위하는 모습을 남편의 선배 앞에서 보이고 있는 것은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자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그에게 보여지고 있는 동안 그녀는 아주 강렬한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의 음부는 더욱 질퍽하게 젖어 들었다. 물처럼 흘러나온 애액이 항문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이 보일 정도였다. 음순을 비벼 만지던 윤미는 조금 위쪽으로 손을 옮겨 크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테이블 끝에 발 뒤꿈치를 댄 채로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하응..하응.. 난 몰라.. 흐으응.. 어떡해..”
“이런 모습 보이니까 너도 많이 흥분되지?”
“몰라요.. 흐으응..”
“이제 손가락을 넣어봐. 기분이 더 좋아질 거야.”
윤미는 망설이다가 부끄럽게 검지 손가락 하나를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애액이 넘치듯이 흐르고 있어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별 문제 없이 쑥 들어갔다. 그녀 스스로 자신의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넣고 움직이는 모습은 민수는 물론 문 밖에서 지켜보는 영식이에게까지 미칠 듯한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만족스럽지 않은 듯 손가락 하나를 더 밀어 넣었다. 아내가 어떻게 그런 음란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인지 영식은 또 한번 놀라고 말았다. 윤미는 두 개의 손가락을 스스로 움직이면서 질 속을 자극했다. 다른 남자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 상황에 윤미 자신도 엄청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흐응..흐응… 민수씨 어서 넣어주세요.. 못 견디겠어요.”
“그렇게 쉽게는 안되지. 나를 더 흥분 시켜봐.”
윤미은 그에게 애원하면서 엉덩이를 음란하게 돌려댔다. 손가락 두 개를 넣은 채로 엉덩이를 돌리고 있는 여자의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남자는 없었다. 하지만 민수는 놀라운 인내심으로 참아내면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어서 넣어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어서요.”
그녀가 흥건하게 젖어 든 채로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을 계속하자 민수는 그제서야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섰다. 이미 한번 사정을 한 뒤였지만 그의 물건은 다시 터질 듯이 팽창하고 있었다.
“손으로 거길 벌려 봐.”
민수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두 손으로 음순을 활짝 당겼다. 그러자 그녀의 질구가 입을 크게 벌리며 속을 드러내 보였다. 민수는 그녀가 스스로 벌려주는 그 곳으로 물건을 밀어 넣었다. 물건은 애액으로 젖은 그녀의 질 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밀려들어갔다. 질 속을 가득 채워주는 그 느낌은 흥분한 윤미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녀의 질 속 깊숙이 물건을 쳐박은 민수는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올려 활짝 벌려놓은 채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이 움직이자 찔걱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민수는 그녀의 질 속으로 최대한 깊숙이 밀어 넣으려는 듯 천천히 움직이면서도 깊이 밀어 넣었다. 그녀의 질 속에서 전해오는 압박감은 민수에게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었다. 이미 한 남자의 아내로 숱하게 대주었을 그곳이었지만 그곳은 전혀 헐겁지 않았다.
“기분이 어때? 영식이보다 내 물건이 더 좋지 않아?”
“몰라요. 어서 빨리 움직여 주세요.”
“말해봐. 누가 더 좋은지.”
“민수씨가 더 좋아요. 어서 날 어떻게 좀 해줘요.”
“그래, 좋아. 그렇게 해주지. 오늘 널 천국으로 보내 줄게.”
민수는 그렇게 말하고는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의 굵고 단단한 물건이 빠르게 움직이며 뜨거운 마찰감을 일으키자 그녀는 테이블 모서리를 단단히 잡은 채로 간드러지는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하응..하응.. 너무 좋아요..민수씨.. 하윽.. 너무 뜨거워.. 미칠 것 같아요.”
“헉..헉.. 나도 그래. 흐으윽.. 이렇게 좋은 구멍을 왜 여태 내게 안 줬던 거야. 헉..헉.. 이제 잘 좀 대줘봐. 알았어?”
“흐응..흐응.. 그럴게요.. 민수씨에게도 그렇게 할게요.”
그녀는 이제 완전히 그에게 빠져들어 있었다. 방문 밖에서 그들을 훔쳐보던 영식이에게도 그들의 대화가 들리고 있었다. 영식은 자신보다 민수 선배가 더 좋다는 아내의 말에 질투와 분노를 느꼈지만 아내의 음란한 모습을 발견한 흥분이 더욱 크게 밀려오고 있었다. 철퍽거리는 둔탁한 살 부딪는 소리가 영식에게도 들려왔다. 영식은 바지 속에서 터질 듯이 팽창해 있는 물건을 바지 위에서 잡았다. 당장이라도 뛰어 들어가 민수 선배와 함께 아내를 유린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민수 선배와 얼굴을 마주하고 아내를 유린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민수의 움직임은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었다. 남의 여자를 유린한다는 그 스릴감은 민수의 가슴을 터트릴 듯이 흥분시키고 있었다.
“하아..하아.. 난 몰라. 나 느껴요.. 어떡해.. 민수씨. 조금만 더.. 조금만.. 흐으응..”
그의 계속되는 자극 속에서 윤미는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위로 치켜 들렸다. 그녀는 두 다리를 뻗대듯이 힘을 잔뜩 주더니 온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힘겹게 몸을 늘어트렸다.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었다. 낯선 남자의 물건으로부터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그녀가 오르가즘의 여운 속에서 황홀함에 젖어 있는 동안 민수 역시 절정으로 치닫는 중이었다.
“허억..헉..헉.. 윤미야.. 흐으으윽.. 네 구멍 속에 가득 싸줄게.. 헉..헉.. 이제 나온다.. 허어억..”
절정에 이른 민수는 뜨겁고 짜릿한 희열을 만끽하며 그녀의 질 속에 정액을 쏟아냈다. 그 뜨거운 정액 덩어리들이 윤미의 질 속을 가득 채워놓았다. 그의 물건이 안으로 밀려들어갈 때마다 하얀 정액이 밖으로 밀려나왔다. 사정을 끝내고도 얼마 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 움직이던 민수는 그녀에게서 물러나며 벽에 붙은 의자위로 털썩 쓰러지듯이 몸을 기댔다. 문 밖에 있던 영식이의 두 눈에 아내의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민수 선배의 정액이 보이고 있었다. 용암처럼 흐르는 끈적이는 정액. 다른 남자의 정액을 받아내고 그렇게 음탕한 모습으로 흘려대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영식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가뿐 숨을 몰아 쉬며 지친 몸을 달래던 민수가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를 추켜 입자 영식은 얼른 다른 방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옷을 고쳐 입은 민수는 아직도 테이블 위에서 다리를 벌린 채 누워있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그녀의 짧은 털들로 뒤덮인 둔덕을 쓸어 만졌다.
“오늘 고마웠어. 다음에 또 보자고.”
민수는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고는 방을 빠져 나왔다. 민수가 나가자 숨어있던 방에서 나온 영식은 아내가 있는 방 앞으로 다가섰다. 방문은 열려 있었고 아내는 아직도 테이블 위에 누워있었다. 영식은 당장이라도 방으로 들어가 아내를 덮쳐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그렇게 되면 서로가 상처를 받을 것만 같았다. 비밀로 하고 덮어두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식은 아내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자리를 떴다. 그리고 카운터에 앉아 아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한편 방안의 테이블 위에서 오르가즘의 황홀함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윤미는 겨우 정신을 차리며 몸을 일으켰다. 질구에서 흘러나오는 민수의 정액을 닦아내고 싶었지만 방안에는 닦을 것이 없었다. 윤미는 하는 수 없이 그대로 팬티를 입고는 옷을 고쳐 입고 방을 나왔다. 카운터 앞으로 나오던 윤미는 거기에 남편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어..언제 일어났어?”
“금방.”
윤미는 혹시 남편이 자신과 민수와의 행위를 본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남편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남편이 아무런 표정이 없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서둘러 정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윤미는 계속 말없는 남편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하지만 영식은 아내에게 자신이 보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식의 머리 속에는 계속 민수 선배와 아내가 뒤엉켜있던 장면들이 떠올랐다. 분노와 함께 밀려오는 엄청난 크기의 흥분이 그를 괴롭혔다. 집에 도착했을 때 영식은 그 흥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내를 끌어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