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차를 몰아 늘 다리던 도로로 접어 들자 민석은 대놓고 그녀의 다리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아직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그녀는 전면을 살피는 일만으로도 버거웠기 때문에 그의 시선을 의식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민석의 시선은 자유로울 수 있었다. 반대쪽으로 보이는 허벅지 안쪽의 속살이 너무나 야들야들해 보였다. 그녀는 나이답지 않은 고운 속살을 지니고 있었다. 벌써부터 민석의 아랫도리가 터질 듯이 팽창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보세요? 부끄럽게.”
한참 그녀의 다리를 훔쳐보던 민석은 그녀의 갑작스런 물음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네?”
“왜 그렇게 보냐구요. 자꾸 그렇게 보니까 부끄러워서 운전을 못하겠어요.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요?”
“하하. 아뇨. 그냥 너무 예뻐서 보는 거에요.”
그녀는 곁눈질로 그를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가 자신의 다리를 보고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민석은 다행이라 생각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고 다시 그녀의 몸을 훑기 시작했다. 브래지어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얇은 니트 속의 풍만한 가슴과 청 스커트 아래로 드러나 있는 두 다리는 민석의 성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달리고 있는 외곽 도로는 양 옆에 숲이 우거져 있는 한산한 곳이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으로 향하는 도로가 나왔다. 그곳에 가까워질 무렵 민석이 말했다.
“오늘은 저기 산길로 가볼까요? 여긴 늘 달리던 길이라 조금 지루하죠?”
“네. 좀 그러네요.”
“저기서 우회전 하세요.”
그녀는 그의 지시대로 우측 깜박이를 켜고 산길로 접어 들었다. 겨우 차 두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도로였지만 양 옆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그 남자와 단둘이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그 상황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처녀 때의 자유로운 느낌으로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에게 어떤 위험한 관계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기분만큼은 한껏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민석은 달랐다. 이미 며칠 동안 키워왔던 그녀에 대한 육체적 욕구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일어났던 것이다. 그녀가 느린 속도로 차를 몰아가고 있을 때쯤 민석은 용기를 내어 그녀를 향해 몸을 돌리고 손을 뻗었다. 그리고 치마 아래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다리에 손을 얹었다.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윤정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어머, 뭐 하는 짓이에요? 어서 손 치우세요.”
“살결이 너무 부드러워요.”
“아..안돼요. 거긴.. 흡..”
윤정은 행여 자동차가 숲 속으로 이탈 할까 두려워 핸들을 꼭 잡은 채로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민석의 손은 어느새 치마 속으로 파고 들어 팬티에 가려진 그녀의 음부를 더듬고 있었다.
“흡.. 그러지 말아요.”
그녀는 페달을 밟고 있었기 때문에 다리를 오므리는 것 조차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그녀가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차는 날카로운 타이어 소리를 내며 급정거를 했다. 두 사람의 몸이 동시에 앞쪽으로 튕겼다가 돌아왔을 때 민석은 재빨리 그녀를 안으며 반대편 의자 밑에 있는 레바를 당겨 그녀의 의자가 뒤로 젖혀지게 만들었다. 한 순간에 의자가 뒤로 젖혀지자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뒤로 눕혀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기도 전에 민석이 그녀의 몸 위로 덮치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녀도 어찌 해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의 키스는 그녀의 몸을 마비 시켜버리고 말았다.
뜻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의 키스는 그녀의 머리 속을 텅 비어버리게 만들었다. 그의 혀가 입술을 더듬으며 힘껏 다물고 있는 그 틈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 들자 그녀도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입술을 벌려주었고 민석의 혀가 주저 없이 입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의 뜨거운 혀가 입 속으로 들어와 혀를 더듬자 그녀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심한 현기증을 느꼈다. 지금껏 남편 말고는 그 어떤 남자와도 그런 뜨거운 키스를 해본 적이 없던 그녀였다. 최근 들어서는 남편과도 그런 뜨거운 느낌의 키스를 해본 기억이 없었다. 젊고 매력적인 남자의 키스 앞에 그녀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녀에게 키스를 하면서 민석은 다시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이젠 두 손이 자유로워진 그녀가 다급하게 그의 손을 잡으며 그것을 막았다. 하지만 그녀의 손은 강한 저항은 하지 않았다. 그저 그의 손을 잡고만 있을 뿐이었다.
민석은 남은 한 손을 그녀의 목 아래로 넣어 더욱 강렬한 키스를 하면서 팬티 사이로 만져지는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윤정은 그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잔뜩 겁을 먹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육체적 사랑을 나눈다는 것을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던 그녀였다. 상상하는 것조차 죄스럽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에 닥치자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아마도 그가 자신이 마음을 설레게 만든 남자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일인지도 몰랐다. 강렬한 키스가 이어지는 동안 그의 손목을 잡고 있던 그녀의 두 손은 조금씩 힘이 풀고 있었다. 아무런 판단도 할 수 없는 멍한 느낌이 이어졌다.
손이 자유로워지자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팬티 속으로 파고 들었다. 까칠한 털 숲을 지나 안쪽으로 깊이 내려가자 물컹한 음순의 살두덩이가 만져졌다. 그곳을 살며시 누르며 비벼 만지자 입을 다물었던 음순의 갈래가 벌어지며 미끈한 애액이 만져졌다. 그녀도 이미 흥분을 느끼며 젖어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이 젖어 있다는 것은 그녀도 느끼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것을 확인한 민석은 더욱 거칠게 그곳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이 음순을 벌리며 속살을 더듬자 그녀는 콧소리에 가까운 신음을 흘렸다. 손가락 끝에 미끈거리는 작은 구멍이 만져졌다. 민석은 그곳을 집요하게 더듬으며 그녀를 더욱 자극했다. 가운데 손가락 끝에 힘을 주며 그 작은 구멍을 누르자 미끄러지듯 손가락이 그 구멍 속으로 파고 들었다. 마치 그녀의 구멍이 손가락을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민석은 조심스럽게 손가락 한마디를 그 작은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위로 들렸다.
“흐읍..”
민석은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지며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눈물이 글썽이는 그녀의 두 눈은 이미 욕정에 젖어 든 눈빛을 하고 있었다. 빨갛게 달아오른 볼이 그녀를 섹시해 보이게 만들었다. 뭔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듯한 그녀의 눈빛. 민석은 그것이 거부의 의미인지 자신을 원하고 있는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그녀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육체를 자유롭게 정복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손가락에 힘을 주며 두 마디 정도를 밀어 넣자 그녀는 짧은 신음을 뱉어내며 입술을 깨물었다.
“흐읍..”
“아파요?”
“이..이제 그만 해요.”
“싫어요?”
“…”
“내가 싫은 거면 얘기해요.”
민석은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흐읍.. 하아..하아.. 제발..”
민석은 더 이상 그녀의 생각을 묻지 않았다. 이미 손가락이 깊숙이 들어가 있었고 그녀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고 있으니 더 이상 물어 볼 이유가 없었다. 민석은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찔걱거리는 끈적한 느낌이 손가락을 통해 느껴졌다. 이미 남편에 의해 충분히 남자의 맛을 느껴본 여자여서 그런지 물이 많았다. 미끈한 애액이 그의 손을 적실 정도로 질퍽하게 흘러나왔다. 처녀들에게서는 느껴볼 수 없는 미시들만의 매력적인 느낌이었다. 아이가 있다고는 했지만 아이를 낳은 여자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그녀의 질 속은 손가락을 강하게 조여주고 있었다.
야들야들하고 물컹한 느낌의 속살은 그 어떤 느낌보다도 황홀했다. 민석의 손가락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질 속을 자극하는 동안 윤정은 온 몸이 나른해지는 것 같았다. 온 몸의 기운을 빼앗기는 것 같은 나른함이었다. 민석은 한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그 황홀한 느낌을 음미했다. 그리고 유부녀의 육체를 탐하고 있는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녀의 육체를 마음껏 유린하기에는 차 안은 너무 비좁았다. 얼마 후 민석은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내고는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운전석 쪽으로 가 문을 열고 아직도 자리에 누운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았다.
“뭐.. 뭐 하는 거에요?”
“좀 더 넓은 곳을 가려구요.”
민석은 품 속에서 몸부림 치는 그녀를 안은 채 숲 속으로 들어갔다. 울창한 숲 속은 한낮의 햇살이 스며들어 상쾌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차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깊이 들어간 민석은 숲 속에 덩그러니 놓여진 바위를 발견하고는 그 위에 그녀를 내려놓았다. 바위에 눕혀진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가뿐 숨을 내쉬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남자와의 육체적 관계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일탈의 쾌감을 느껴보고 싶은 욕망이 그녀의 마음속에 크게 자라나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다리 쪽에 자리를 잡고 서서 잠시 동안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그녀는 마치 거친 야수 앞에 떨고 있는 탐스러운 먹잇감 같아 보였다. 민석은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치마 자락을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골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앙증맞은 팬티가 드러났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팬티는 그녀의 중심부를 간신히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옅은 핑크빛이 도는 그 팬티는 앞쪽이 망사처리가 되어 있어 봉긋한 둔덕위로 까만 털들이 자라나 있는 것이 선명하게 비쳐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약간 벌어진 다리 사이로 보이는 음부가 닿는 부분은 촉촉한 물기가 번져 있었다. 그곳이 젖어들 만큼 그녀는 이미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참하고 예쁜 그녀의 얼굴과 젖어 든 음탕스러운 그곳은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천사 같기만 한 그녀가 그렇게 젖어 들 수 있을 거라고는 감히 상상조차 못할 것 같았지만 그녀도 어쩔 수 없는 욕정을 가진 여자였다. 민석은 그녀의 팬티를 잡아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자 그녀는 당황스러워하며 두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렸다. 운동화를 신고 있는 그녀의 발목까지 끌어내린 뒤 한쪽 발씩 번갈아 빼낸 뒤 그 팬티를 자신의 주머니에 밀어 넣은 민석은 그녀의 다리를 벌려놓으며 그 사이로 바짝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음부를 가린 그녀의 손을 치워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그곳을 가렸다.
“손 좀 치워줄래요?”
“아..안돼요. 그렇게 보는 거는..”
“부끄러워요?”
“…”
“보고 싶어요. 윤정씨의 예쁜 그곳을.”
“제발..”
민석은 다시 그녀의 손을 걷어 냈다. 그러자 그녀는 더 이상 그곳을 가리지 못하고 대신 얼굴을 가렸다.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그곳을 남편도 아닌 다른 남자에게 보여지는 것이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남편에게조차 그렇게 자세히 볼 기회를 주지 않았던 그녀였기에 그 부끄러움은 클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거의 수치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그 수치심은 견디기 힘든 야릇한 흥분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은밀한 곳을 보여주는 묘한 설렘도 느껴졌다.
이미 그의 손에 의해 점령 당했던 그녀의 음부는 애액으로 범벅이 된 채 입을 벌리고 있었다. 양갈래의 음순은 꽃잎처럼 입을 벌린 채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고 그 중심에는 작은 구멍이 입을 벌리고 속을 드러내 보였다. 그리고 그 작은 구멍에서는 투명한 애액이 샘물처럼 흐르고 있었다.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받은 투명한 애액이 반짝거리며 민석의 시선을 자극했다. 민석은 그녀의 허벅지 깊은 곳을 양 손으로 잡으며 엄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구를 활짝 벌려보았다. 그러자 작은 구멍이 크게 입을 벌렸고 그 속으로 빛이 스며들어 질 속의 속살이 훤히 보였다.
마치 조갯살 같아 보이는 그 신비로운 속살은 민석의 성욕을 더욱 자극해왔다. 민석은 그렇게 질구를 벌려 놓은 채로 그곳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의 혀가 질구와 속살을 핥아 올리자 그녀는 힘겨운 신음을 내뱉으며 허리를 들어 올렸다. 그의 혀가 움직이는 동안 그녀의 허리는 활처럼 휘며 반복적으로 오르내렸다. 강하고 거친 힘으로 핥아 올리는 느낌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너무나 낯선 느낌이었지만 낯선 만큼 자극도 강했다. 민석은 다른 남자의 여자를 그렇게 정복해가는 것에 스릴감을 느꼈다. 더구나 누군가에게 들켜버릴 지도 모를 그 공개된 공간이라는 사실도 그 스릴감을 크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하아..하아.. 제발.. 그만 둬요.. 흐으응.. 민석씨.. 흐읍.. 제발..”
그녀는 콧소리를 내며 애원하듯 말하고 있었지만 민석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의 혀가 크리토리스를 스쳐갈 때마다 그녀의 몸이 놀란 듯이 움찔거렸다. 그러자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려놓으면서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읍.. 안돼.. 흡..흡.. 제발 거긴..”
그의 집요한 자극에 그녀는 그의 머리채를 움켜 잡은 채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너무나 견디기 힘든 강렬한 자극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5년이나 살을 비벼온 남편 조차도 그곳을 그토록 강하게 자극해준 적이 없었다. 남편의 애무는 너무나 무뎠고 섹스 역시도 평범하기만 했다. 그런 그녀에게 그의 애무는 하나, 하나가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낯설고 거친 자극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온 몸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그의 애무는 너무도 황홀한 것이었다. 그의 혀가 요란스럽게 움직이며 집요하게 크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동안 그녀의 질구에서는 쉴새 없이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 애액의 줄기는 그녀의 항문줄기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가 많은 애액을 흘려대는 것에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뻑뻑한 느낌의 처녀들보다는 그렇게 쉽게 반응하는 미시들이 좋은 이유이기도 했다. 그녀의 작은 알갱이는 그의 집요한 자극으로 인해 잔뜩 부풀어 오른 채로 단단해져 있었다. 마치 남자의 그것이 발기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의 자극이 계속 될수록 그녀의 몸부림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그곳은 그녀에게 너무나 예민한 곳이었다.
“그만.. 그만요. 이제 그만..”
계속되는 자극에 그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는지 그의 머리를 밀어내며 다리를 오므렸다. 그러자 민석은 고개를 들며 그녀를 풀어주었다. 그녀의 반쯤 감긴 두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고 있었고 그 틈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고 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동안 민석은 청치마 허리춤에 있는 단추를 풀어냈다. 그리고 지퍼를 내린 뒤 치마 끝자락을 잡아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누군가 올지도 모를 공개된 공간에서 옷이 벗겨지고 있음에도 그녀는 그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치마를 벗겨낸 민석은 다시 그녀의 윗도리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두 팔을 위로 들게 한 뒤 그녀의 몸에서 벗겨냈다. 이제 그녀의 몸에는 브래지어 하나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었다. 그녀를 일으켜 등뒤에서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내자 브래지어가 탄력을 받으며 위로 튕겨 올랐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나 탐스럽고 매혹적인 가슴이었다. 알몸이 된 그녀는 운동화 하나만을 신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한쪽 발목에 팬티를 걸쳐놓고 있었다.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숲 속에서 알몸이 된 채 바위 위에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에 민석의 흥분은 터질 것만 같았다. 민석은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자신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알몸이 된 민석의 중심에는 굵고 단단한 물건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든 채 요동치고 있었다. 검은 피부를 가진 물건의 줄기에는 힘줄이 돋아나 있어 더욱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민석은 바위위로 올라 그녀의 얼굴위로 무릎을 꿇어 앉았다. 그의 몸은 그녀의 다리를 향하고 있었다. 민석이 엉덩이를 들며 몸을 앞으로 빼자 그녀의 얼굴 위로 그의 물건이 나타났다. 순간 윤정은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그의 물건에 온 몸이 굳어 버리고 말았다. 남편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커 보이는 그의 물건에 압도된 느낌이었다. 민석은 고개를 숙여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물건 끝을 그녀의 입술에 맞추었다. 귀두 끝이 그녀의 입술에 닿자 그 끝에 맺혀있던 투명한 액체가 그녀의 입술에 번졌다. 엉덩이를 내려 귀두 끝으로 입술을 지긋이 누르자 그녀는 무엇에 홀린 듯 입술을 벌리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허억..”
그녀의 입 속 깊숙이 물건을 밀어 넣은 민석은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입 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잡아 올리면서 한껏 벌려놓았다. 민석은 그녀의 펠라치오를 받으며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69 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고 있는 셈이었다. 민석은 그녀의 음부를 핥으면서도 엉덩이를 움직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너무나 큰 그의 물건을 버거워 하면서도 그의 엉덩이를 잡은 채 그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었다. 야외에서 다른 남자의 아내를 마음껏 유린하는 기분은 너무나 자극적인 경험이 되고 있었다.
그 동안 숱한 여자들을 안아보았지만 그녀만큼 매력적인 여자는 처음이었다. 민석은 그녀의 입 속에서 엄청난 흥분을 만끽하며 서서히 절정으로 치닫는 중이었다. 그리고 물건이 민감하게 달아올랐을 때 민석은 자세를 바꿔 그녀의 얼굴을 향해 돌아 앉으며 그녀의 가슴에 올라 앉아 다시 그녀의 입에 물건을 밀어 넣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헐떡이는 그의 거친 숨소리가 숲 속에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그는 누군가 올지도 모른다는 경계심 따위는 갖고 있지 않았다. 그의 물건이 목구멍 깊숙이 밀려 들어와 목젖을 건드릴 때면 그녀는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지만 그를 밀어내지는 않았다.
이미 한 남자의 아내이면서도 낯선 자신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는 그녀가 사랑스럽기만 했다. 격렬하게 그녀의 입 속에서 움직이던 민석은 결국 절정에 이르며 그녀의 입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정액이 입 안에 가득 고이자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그는 사정을 끝낼 때까지 움직임을 계속했다. 코로 숨을 내쉴 때마다 역겨운 냄새가 느껴졌다. 그녀는 연신 헛구역질을 해댔다. 남자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 본 것은 처음이었다. 남편이 그렇게 졸라대도 해주지 않던 것을 이 낯선 남자에게 해주고 있는 셈이었다. 사정을 끝낸 민석이 물건을 빼주자 그녀는 얼른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다급하게 정액을 뱉어냈다. 그녀의 도톰한 입술 옆으로 흘러내리는 하얀 정액은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 바위 위로 떨어져 내렸다.
자신의 정액을 뱉어내고 있는 여자의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남자는 없었다. 그녀의 그 자극적인 모습을 내려다 보던 민석은 금새 다시 회복하고 있었다. 그의 나이에 비해 놀라운 회복력이었다. 잠시 기운을 잃었던 물건이 다시 고개를 쳐들고 요동치자 민석은 바위 아래로 내려섰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바짝 다가서서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리며 위로 구부려 올렸다. 바위 끝에 닿아 있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흠뻑 젖은 음부가 입을 벌린 채 드러났다.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질구 앞으로 물건을 들이 밀었다. 그의 물건이 질구에 닿자 그녀는 놀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의 입술과 턱에는 아직도 그의 정액이 묻어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 벌린 채로 그녀의 질 속에 물건을 밀어 넣었다. 그 굵고 단단한 물건이 밀려들자 그녀는 주먹을 쥐며 입술을 깨물었다.
“하읍..”
남편의 물건보다 훨씬 크고 단단한 그의 물건은 질 속을 가득 채웠다. 그만큼 그녀에겐 새로운 쾌감이 되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윤정은 아랫도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질 속을 가득 채운 그의 물건은 질 벽을 자극하며 그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뜨거운 마찰감은 곧 견디기 힘든 쾌감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온 몸으로 번져나가는 그 야릇한 쾌감 앞에서 그녀는 온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흐응..흐응.. 제발.. 하읍..”
“헉..헉.. 윤정씨 구멍은 정말 일품이에요. 이렇게 잘 조여주는 미시는 드물거든요. 헉..헉..”
그의 말대로 그녀의 그 작은 구멍은 그의 물건을 강하게 조여주고 있었다. 결혼 5년 차라는 사실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그의 물건이 질 속에서 움직이는 동안 찔걱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연신 퍼져 나왔다. 윤정은 그런 음란한 소리를 그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웠지만 그녀는 그가 전해주는 강렬한 쾌감에 깊이 젖어 들고 있었다. 터질 듯한 흥분감과 짜릿함 쾌감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민석은 그녀의 몸을 부술 듯한 기세로 그녀에게 부딪혀 가고 있었다. 윤정은 그런 그의 강한 힘을 버거워하면서도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하던 강한 힘에 매료되고 있었다. 그의 물건은 마치 자신의 허전한 부분을 구석구석 달래주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의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들어올 때마다 미칠 듯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 나갔다. 거칠고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또 한번의 절정으로 치닫던 민석은 어느 순간에 절정의 끝에 이르며 그녀의 질 속에 두 번째 사정을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정액 덩어리가 질벽을 치는 느낌이 그녀에게도 느껴지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을 받아 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정액을 느끼며 황홀한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사정을 끝낸 민석은 힘없이 그녀의 몸 위로 쓰러졌다. 그녀는 눈꺼풀을 가늘게 떨면서 그의 체온을 느꼈다.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가 숲 속에 울려 퍼졌다. 그들은 한참이나 그렇게 몸을 포개고 누워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흥분이 가라앉자 윤정이 먼저 그의 몸을 밀어냈다. 잔뜩 흥분하고 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젠 누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녀를 조급하게 만든 것이었다. 윤정이 밀어내자 민석은 힘겨운 몸을 일으키며 그녀의 질 속에서 물건을 빼냈다. 그러자 벌어진 질구에서 하얀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앉으며 자신의 옷을 찾았다. 하지만 민석은 그녀보다 먼저 그녀의 옷을 집어 들고 뒤로 감추었다.
“어..어서 주세요.”
“제가 주는 옷만 입어요.”
“그..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냥 하라는 데로 해요.”
민석은 그녀에게 윗도리와 치마만 내밀었다.
“소..속옷은요?”
“속옷은 내가 가질게요.”
“하지만..”
“어서 입어요.”
윤정은 더 이상 조르지 못하고 급한 데로 겉옷만을 챙겨 입었다. 팬티를 입지 않아 허전했지만 그가 주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있어야만 했다. 옷을 챙겨 입은 민석은 그녀의 손을 잡고 차로 향했다.
“어땠어요?”
“…”
“난 정말 좋았는데. 윤정씨는 싫었나 보죠?”
“그..그런건 묻지 말아요.”
민석은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척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정액을 입과 질 속으로 두 번이나 받아 들인 그녀였다.
“자, 이제 그 치마를 걷어 올려봐요.”
“네?”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구요.”
“아..안돼요.”
“어서요. 윤정씨의 자극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요.”
윤정은 그의 집요한 요구를 이겨낼 수 없었다. 결국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리자 그녀의 아랫도리가 온전하게 드러났다.
“이제 출발할까요?”
그녀는 아랫도리를 드러낸 채 시동을 걸고 차를 움직였다. 산길을 따라 산 반대편으로 넘어가자 차들이 많은 큰 도로가 나왔다. 치마를 내리고 싶었지만 아직 초보인 그녀는 운전대를 놓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불안감을 안은 채 큰 도로로 들어섰고 옆으로 차가 지나갈 때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옆 차에서 자신의 아랫도리를 본다면 너무나 끔찍할 것만 같았다. 더구나 교습용 안전 문제 때문에 썬팅조차 하지 않았던 터라 그녀의 모습은 밖에서도 잘 보일 것이 분명했다. 높이가 비슷한 자가용들이야 걱정이 없었지만 지프나 버스가 옆을 지나간다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불안함에 떨며 한참을 달려가던 윤정은 어느 신호등 앞에서 빨간 불에 걸려 차를 멈춰야만 했다. 그때 그녀의 옆쪽으로 시내 버스 한대가 멈추었다. 당황한 윤정은 얼른 치마를 내리려 했지만 민석이 그녀를 막았다.
“아..안돼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 다 보인단 말이에요.”
“그냥 보여줘요. 흥분되지 않아요?”
“제발요.”
민석은 오히려 그녀의 다리 하나를 잡아 올려 벌리게 만들고는 남은 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윤정이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그의 힘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결국 윤정은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민석은 그녀를 만지면서 고개를 숙여 버스 위를 올려다 보았다. 자리에 앞뒤로 나란히 앉은 남자 둘이 잔뜩 상기된 얼굴로 윤정을 내려다 보고 있는 중이었다. 민석은 엄청난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에게는 미안했지만 그녀를 다른 남자들에게까지 보여주고 있는 그 느낌은 정말 견디기 힘든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남자들이 보고 있어요. 더 벌려줘요. 윤정씨도 흥분되죠? 얼굴은 안보이니까 걱정 말고요. 어서 더 벌려봐요.”
윤정은 점점 그에게 세뇌되어 가고 있었다. 이미 그로 인해 충분히 일탈의 쾌락을 맛본 그녀였다. 결국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한껏 벌려주고 말았다. 이제 더 이상 그녀는 정숙한 유부녀가 아니었다. 그녀의 질구에서는 흥건하게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녀는 그 음탕한 자신의 모습이 그들에게 보여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질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며 더욱 자극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그들에게 모두 보여지기를 바라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치부를 드러내는 경험은 그녀에게 짜릿하고 강렬한 흥분을 맛보게 해주었다.
버스가 출발하자 민석은 그녀를 놓아주었고 윤정도 다시 차를 몰았다. 그녀의 음부를 계속 젖어 들고 있었다. 집 앞에 도착하여 그녀가 내렸을 때 그녀가 앉아 있던 시트는 흥건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내일은 좀 더 야한 옷을 입고 나와요. 그럴 수 있죠?” 그녀는 대답 하지 못한 채 부끄러운 얼굴을 붉히며 얼른 아파트입구로 뛰어 들어갔다. 민석은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녀가 분명 자신의 요구대로 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정숙한 여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새벽녘. 갈증을 느끼며 눈을 뜬 석훈은 옆에 누운 아내를 깨우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내려와 방을 나왔다. 거실에는 아직 불이 켜져 있어 눈이 부셨다. 거실 옆에 붙은 주방으로 향하던 석훈은 귓가에 들려오는 여자의 신음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미닫이 문이 달린 방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였다. 석훈은 곧 그 소리가 민수의 아내인 윤주의 신음소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석훈과 민수는 함께 부부동반으로 이곳 동해안에 있는 콘도로 피서를 오게 되었다. 자정 무렵까지 함께 술을 마시다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었다.
민수 부부는 석훈네 부부가 잠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이제서야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고 있었던 것이다. 민수 아내인 윤주의 신음소리는 석훈을 순식간에 흥분시켰다. 윤주는 친구들 아내 중에 가장 매력적인 여자였다.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녀는 남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 부부가 있는 방은 온돌방이었고 불투명한 유리가 붙은 미닫이 문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문은 반 뼘쯤 열려 있었고 거실의 불빛이 유리를 통과해 방안은 잘 보이고 있었다. 열린 문틈 사이로 방안을 들여다 본 석훈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흥분을 맛보았다.
윤주가 문을 향해 다리를 한껏 벌리고 있었고 그 다리 사이에서 엎드린 민수가 그곳에 얼굴을 파묻은 채 윤주의 은밀한 곳을 핥아 주고 있었다. 윤주는 최대한 낮은 신음을 연신 흘리면서 남편의 머리채를 움켜 잡은 채 꿈틀거리고 있었다. 민수가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음부가 석훈의 눈에 들어왔다. 봉긋하게 솟아오른 둔덕 위로 짧은 털들이 자라나 있었고 음순의 갈래는 민수의 침에 젖은 채 꽃잎처럼 입을 벌리고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미 오랫동안 그의 혀가 오르내린 듯 그곳은 애액과 침이 질퍽하게 젖어 들어 유리창을 통해 스며드는 불빛에 반짝거렸다. 석훈은 간신히 숨을 죽인 채 친구 아내의 은밀한 곳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아내의 그곳보다 훨씬 깔끔해 보이는 그 곳은 무척 탐스럽고 맛깔나는 느낌을 주고 있었다. 석훈의 물건은 벌써부터 터질 듯이 팽창한 채로 요동치고 있는 중이었다. 석훈은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물건을 어루만지면서 윤주의 모습을 관찰했다. 민수의 혀가 끈적한 소리를 내며 요란스럽게 움직이는 동안 그녀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가뿐 숨을 내쉬었고 간드러지는 신음 소리를 뱉어냈다. 그녀의 몸이 꿈틀거리는 동안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함께 출렁였다. 너무나 숨막히는 순간이었다.
친구 아내의 가장 비밀스러운 모습을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석훈에게는 크나큰 행운이었다.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 석훈의 마음 속에는 그녀를 정복하고 싶은 욕망이 자라났다. 민수가 윤주의 다리 사이에서 입을 떼내며 자리에 눕자 이번에는 그녀가 위로 올라와 그의 다리 사이에 엎드렸다. 달덩이 같은 탱탱한 엉덩이를 문을 향해 내민 채 민수의 물건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녀가 상체를 숙이자 허리는 활처럼 휘었고 엉덩이는 천정을 향해 치켜 들렸다. 덕분에 엉덩이 계곡이 한껏 벌어지며 그녀의 은밀한 곳이 석훈의 눈에 들어왔다.
마치 그녀가 일부러 자신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러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로 주름진 항문 줄기가 보였다. 앙증맞게 입을 오므린 채 항문 아래로 애액과 침으로 흠뻑 젖은 음부가 드러났다. 마치 조갯살 같은 모습을 한 그곳은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고 중심에 자리 잡은 작은 구멍은 그녀가 엉덩이를 움찔거릴 때마다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며 석훈의 흥분을 더욱 자극해왔다. 석훈은 미칠 것만 같았다. 다른 여자도 아닌 친구의 아내를 그렇게 자세히 보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극적인 일일 수 밖에 없었다. 얼마 동안 민수의 물건을 빨아주던 그녀가 고개를 들고 일어나더니 다시 자리에 누웠다.
민수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며 바짝 다가앉아서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윤주는 민수를 끌어 안은 채 고개를 흔들어 댔다. 너무나 적극적으로 남편을 받아 들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음탕스럽게 보였지만 결코 천박스럽게 보이지는 않았다. 남자의 흥분을 자극할 줄 아는 그녀를 더더욱 갖고 싶게 만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훔쳐보고 있을 때 석훈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한참 흥분된 몸짓을 하던 그녀와 눈이 마주친 것이었다. 그녀도 놀라고 석훈도 놀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민수에게 들켜서는 안다는 공통된 생각에 하고 있었다.
석훈은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문 틈으로 보이는 그의 눈을 빤히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민수는 그녀의 구멍 속에서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석훈은 그녀가 지금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다. 남편을 받아 들이면서 남편 친구와 눈을 마주치고 있는 느낌. 석훈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녀는 얼마 동안 신음 소리를 참는 것 같았다. 자신의 신음 소리를 남편 친구에게 들려주는 것이 부끄러웠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민수의 몸짓이 격렬하게 이어지자 그녀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는지 다시 힘겨운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석훈은 자신도 그녀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그녀를 갖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리고 싶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석훈은 아주 조심스럽게, 그리고 소리 나지 않게 미닫이 문을 밀었다. 이제 한 뼘 정도가 열렸다. 너무나 위험한 모험이었다. 윤주 역시도 그의 행동에 겁을 먹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남편의 머리를 잡고는 그에게 키스를 하며 주위를 끌었다. 석훈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 내렸다. 그리고 잔뜩 발기된 물건을 문틈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그녀가 봐주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그녀가 문을 향해 고개를 돌렸을 때 그녀의 두 눈이 커지는 것이 보였다.
윤주는 예상치 못한 석훈의 행동에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물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의 물건은 남편의 물건보다 훨씬 더 커 보였다. 윤주는 몸 속으로 남편의 물건을 느끼면서 동시에 남편 친구의 물건을 눈으로 음미하고 있는 셈이었다. 마치 두 남자에게 유린당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자에게 있어 분명 거부감을 느낄 상황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윤주는 그 상황에서 강렬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두 남자의 물건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 그 묘한 상황이 그녀의 육체를 더욱 젖어 들게 만든 것이었다.
석훈은 그녀의 시선 앞에서 보란 듯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민수는 자신에게 등을 진 채 격렬한 몸짓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대담한 모험이었다. 그런 만큼 엄청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고 흥분감도 훨씬 더 컸다. 대담하기는 윤주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그의 자위하는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듯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석훈은 엄청난 흥분 속에서 미친 듯이 자위를 하며 가뿐 숨을 내쉬었다. 그 흥분된 행위를 친구의 아내가 보아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폭발할 듯한 흥분이 이어졌다. 결국 석훈은 그녀가 보고 있는 앞에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물건의 끝에서 힘차게 뿜어져 나온 정액 덩어리는 공중에서 타원을 그리며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사정이 끝나자 석훈은 팬티와 바지를 끌어올리고는 곧바로 아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가 사라진 뒤 곧바로 민수가 윤주의 몸 속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사정을 끝낸 민수가 가뿐 숨을 내쉬며 옆자리로 몸을 눕히자 윤주는 그의 품에 안긴 채 방금 전의 그 장면들을 떠올렸다. 그것은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었다. 남편이 잠들자 윤주는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켜 문 앞으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석훈이 쏟아낸 정액들이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었다.
윤주는 남편이 잠든 것을 다시 확인하고는 그 정액을 손으로 훑어 올렸다. 손 끝에 묻은 하얀 정액 덩어리가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렸다. 윤주는 그것을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아 보았다. 진한 밤꽃 향기가 코를 자극해왔다. 남편에게서 나는 냄새와 별다르지 않았다. 윤주는 다시 손을 내밀어 그 하얀 액체를 바라보다가 입술로 가져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손끝을 핥아 올렸다. 미끈한 정액의 맛이 느껴졌다. 남편 친구의 정액을 맛보는 엄청난 행동을 하고 만 것이었다. 하지만 윤주는 죄책감보다 야릇한 흥분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이 입안에 번져나가는 느낌은 무척 자극적인 것이었다.
윤주는 크리넥스 몇 장을 뽑아 바닥에 떨어진 석훈의 정액을 훔쳐냈다.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자신의 음부로 가져가 질구에서 흐르는 남편의 정액을 닦아냈다. 두 남자의 정액이 음부에서 섞이는 순간이었다. 마치 두 남자의 정액을 모두 받아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하는 자신이 믿기지 않았지만 온 몸으로 번져나가는 야릇한 흥분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잠시 그 야릇한 흥분을 음미하던 윤주는 몸을 씻기 위해 속옷도 입지 않은 채 가느다란 어깨 끈이 달린 짧은 원피스 하나만을 걸치고 거실로 나갔다. 그녀가 미닫이 문을 열고 닫는 소리는 침대 방에 누워 있던 석훈의 귀에까지 들렸다. 그 방에서 누군가 나오는 소리를 들은 석훈은 몸을 일으켰다.
‘혹시 윤주씨가?’
망설이던 석훈은 침대에서 내려와 문 앞에 섰다. 그리고 문 손잡이를 잡은 채 또 다시 망설였다. 만약 그녀라면 마주쳤을 때 그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인지 정리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를 안고 싶은 욕망은 여전히 컸다.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연 석훈은 고개를 먼저 내밀고 바깥을 살폈다. 하지만 거실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바깥 쪽으로 귀를 기울이자 욕실에서 샤워기의 물소리가 들려왔다. 석훈은 아내가 잠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방을 나와 문을 닫았다. 그리고 온돌방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문이 꼭 닫혀 있었다. 방 안에 누가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었다. 괜히 문을 열었다가 민수가 깨어 있기라도 하면 난감한 상황이 될 것 같아 망설였다. 하지만 방 안을 꼭 확인 하고 싶었다. 만약 욕실 안에 있는 것이 그녀라면 어떻게든 그녀를 안고 싶었다. 민수는 용기를 내어 미닫이 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그리고 살며시 문을 열어 보았다. 문 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자 민수가 벌거벗은 채로 이불 위에 널부러져 있었다. 석훈은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다시 문을 닫고는 욕실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욕실 문 앞으로 다가선 석훈은 조심스럽게 손잡이를 돌려보았다. 하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또 다시 석훈은 머뭇거렸다. ‘어떻게 해야 하지?’ 그녀를 안고 싶은 욕망은 폭발할 것만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가 없었다. 결국 석훈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욕실 문을 두드렸다. 샤워기 물소리 때문에 노크 소리를 못 들었는지 그녀는 반응이 없었다. 석훈은 다시 아까보다 조금 더 큰 소리로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안에서 샤워기 물소리가 멈추었다. 그리고는 잠시 후 그녀가 문 앞에 다가온 듯 문 바로 너머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세요?”
“접니다.”
그녀는 석훈의 목소리를 듣고는 얼어붙은 듯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자신에게 모든 것을 보여준 남자,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본 남자. 그 남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미 그의 정액까지 맛을 본 그녀였지만 막상 그의 목소리를 들으니 머리 속이 텅 비어버리는 느낌이었다.
“왜..왜요?”
그녀는 간신히 그렇게 물었다.
“잠깐 문 좀 열어줄래요?”
“왜..왜 그러시는데요?”
“잠깐이면 되요.”
“자..잠깐만요. 저 거의 다 끝나가요.”
석훈은 더 이상 그녀를 재촉하지 않고 기다렸다. 괜히 소리를 내어 민수와 자신의 아내를 깨울 위험을 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얼마 후 ‘딸각’ 하는 금속성 소리와 함께 욕실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젖은 머리를 늘어뜨린 채 속이 비쳐 보이는 얇은 원피스 차림을 한 그녀는 수줍은 모습을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왔다. 가느다란 어깨 끈 밖으로 드러난 하얀 어깨 위에는 아직 닦이지 않은 물기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석훈은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금 전 보았던 그녀의 은밀한 부분과 교성을 내지르며 꿈틀거리던 음란한 그녀의 모습을 떠올렸다.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밀려왔다. 윤주는 뜨거운 그의 시선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몸을 떨었다. 몰래 그의 정액까지 맛을 본 그녀였기에 이미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떨리는 숨결을 내뱉으며 그녀를 바라보던 석훈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그녀를 끌어 안았다.
“흡.. 이..이러지 말아요.”
“그냥 가만히 있어요. 윤주씨도 날 원하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의 품 속에서 꿈틀거리며 윤주는 더 이상 저항하지 못했다. 이미 그에게 모든 것을 보여준 상황에서 그를 거부하기란 쉽지 않았다. 석훈은 그녀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 안은 채로 그녀를 벽으로 밀어 붙였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물컹한 그의 혀가 입술을 파고들어 입 속으로 들어오자 윤주는 힘없이 그에게 혀를 내밀었다. 두 사람의 혀가 강하게 서로를 더듬으며 뒤엉켰다. 그러는 동안 석훈의 손이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며 그 속으로 파고 들었다. 허벅지를 더듬어 엉덩이에 이른 석훈의 손이 멈칫 했다. 원피스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석훈은 잠시 그녀의 입술에 입을 떼내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부끄러운 얼굴이 되어 고개를 떨구었다. 석훈은 어쩌면 그녀가 자신을 위해 그런 대담한 차림으로 나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목 줄기에 키스를 하면서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애무했다.
바로 옆으로 문만 열면 남편이 보이는 그 위험한 장소에서 그녀는 남편의 친구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 어떤 저항도 없이 그가 자신의 육체를 유린해 주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석훈의 손 하나가 그녀의 가슴까지 파고 들었다. 그의 손에 걸린 원피스 자락도 가슴까지 걷어 올려져 그녀의 몸이 드러났다. 남편 친구 앞에서 알몸을 드러낸 채 그의 애무를 받는 기분은 그 어떤 흥분보다 강렬했다. 윤주에겐 자신의 행동을 컨트롤할 이성이 더 이상은 남아 있지 않은 듯 했다. 이젠 자신의 육체를 더듬고 있는 그에게 충실하게 동조하고 싶은 본능만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입술과 손으로 그녀의 육체를 느끼며 거친 흥분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석훈은 잠시 그녀를 놓아주면서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끌어 내렸다. 터질 듯이 팽창한 채 팬티 속에서 요동치던 육중한 물건이 튕겨 오르며 그녀의 아랫배에 밀착 되었다.
“흡..”
윤주는 그 뜨거운 물건을 느끼면서 자기도 모르게 짧은 신음을 내뱉었다. 두려웠지만 그것을 거부하고 싶지 않았다.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에 물건을 비벼대던 석훈은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입으로 해줄래요?”
갑작스런 그의 요구에 윤주는 놀란 듯이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그의 강렬한 눈빛을 확인한 윤주는 무어라 거절도 하지 못한 채 마치 그에게 홀린 듯이 그대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바로 얼굴 앞에 놓인 그의 물건은 너무나 굵고 단단했다. 그리고 남편의 그것보다 훨씬 컸다. 조금 전 방안에 누워 멀리서 보았을 때보다 훨씬 더 큰 느낌이었다. 윤주는 자신을 압도하는 남자의 힘이 느껴지는 그의 물건 앞에서 파르르 몸을 떨었다. 그것은 흥분과 설렘으로부터 시작되는 떨림이었다. 석훈이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물건을 앞으로 내밀자 윤주는 고개를 들어 그를 다시 한번 올려다 보고는 순종하듯 조심스럽게 그의 물건을 잡았다. 그의 물건은 무척 뜨거웠다. 손 안에 가득 들어온 굵고 단단한 그의 물건은 마치 꾸준히 열을 뿜어내는 신기한 살덩어리 같았다. 윤주의 손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애무해주었다.
“흐으윽.. 하아아..”
석훈은 친구 아내의 손길이 닿은 물건을 내려다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힘겨운 신음을 내뱉었다. 너무나 자극적이고 흥분된 순간이었다. 잠시 동안 그렇게 애무하던 윤주는 얼굴을 앞으로 가져가며 입을 벌렸다. 그리고 그의 굵은 귀두를 입술로 물었다. 침으로 젖은 입술이 귀두를 물어 아이스크림을 빨아 먹듯이 빨았다가 다시 입에 물었다. 그렇게 반복하는 동안 석훈의 흥분은 폭발할 듯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그녀의 혀가 귀두 아래쪽의 민감한 부분을 핥았을 때 석훈의 다리가 순간 적으로 앞쪽으로 꺾였다가 일어났다.
너무나 자극적인 그녀의 자극에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던 것이다. 그녀의 혀는 아주 부드럽고 섬세하게 움직이며 그를 자극해왔다. 그리고 다시 입을 크게 벌리며 그의 물건을 입 속으로 깊이 빨아들였다. 그 커다란 물건을 빨아들이는 그녀의 작은 입술이 버거워 보였지만 그녀는 목구멍 깊숙이까지 그의 물건을 빨아들였다가 다시 놓아주었다. 그리고 다시 깊이 빨아들이기를 반복하면서 석훈을 자극했다. 그녀의 펠라치오에 석훈은 황홀한 현기증을 경험하고 있었다. 다른 여자도 아닌 친구의 아내라는 이유가 그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그녀의 펠라치오가 이어지는 동안 석훈의 흥분은 극도로 민감해지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도 정성스럽게 그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었고 석훈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만족스러웠다. 친구 민수에게 해주던 것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그를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다.
“헉..헉.. 조금만 더요.. 흐윽.. 윤주씨.. 조금만 더.. 허억..윽..”
그의 재촉이 이어지자 윤주는 머리를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며 그를 만족시켰다. 그녀의 빠른 움직임으로 그 단단한 물건은 점점 예민해지고 있었고 석훈은 서서히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렇게 흥분된 순간이 이어지던 어느 순간에 석훈은 순식간에 절정의 끝에 이르며 그녀의 입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이 울컥거릴 때마다 뜨거운 정액 덩어리가 쏟아져 나왔고 그 덩어리들은 그녀의 입 천정을 때리고는 입안에 가득 고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주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이미 남 몰래 그의 정액을 맛보았던 그녀는 그 자극적인 액체를 입안에 가득 담은 채로 그가 사정을 끝낼 때까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사정을 끝낸 석훈이 그녀의 머리를 밀어내자 그제서야 그녀는 그의 물건을 뱉어내며 입술을 오므렸다. 석훈은 가뿐 숨을 헐떡이며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그녀가 자신의 정액을 어떻게 처리할 지 궁금했던 것이다.
윤주는 그의 정액을 머금은 채 가만히 앉아 있다가 그를 올려다 보았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자신의 정액을 머금고도 불쾌한 표정 하나 없이 그녀는 투명한 눈망울로 그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윤주는 그와 눈을 마주친 채로 입 속의 정액을 조금씩 삼키기 시작했다. 석훈은 자신의 정액을 삼켜주는 그녀의 모습에 짜릿한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의 친구인 자신의 정액을 삼켜주는 그녀에게 감동 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잠시 기운을 잃고 늘어져 있던 그의 물건이 그녀의 얼굴 앞에서 다시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그녀도 다시 일어나고 있는 그의 물건을 발견하고는 고개를 쳐드는 과정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윤주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오기 위해 다시 단단해지는 그의 물건에 설렘과 흥분을 느꼈다. 줄기를 따라 굵은 힘줄이 돋아난 그의 물건은 사랑스럽기까지 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양쪽 방에서 그의 아내나 자신의 남편이 불쑥 나올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녀는 자신을 압도하고 있는 그에게 취해 그런 경계심마저 잊고 있었다. 석훈은 여전히 꿇어 앉아 있는 그녀의 앞에 꿇어 앉으면서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벌려 그 사이로 들어가 앉으면서 원피스 자락을 가슴 위까지 걷어 올렸다.
그녀의 뽀얀 피부는 잡티 하나 없는 고운 느낌이었다. 온 몸에서 우유 냄새가 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석훈은 발목에 걸쳐있던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어내고 티셔츠까지 벗어냈다. 알몸이 된 채로 그녀의 몸 위로 몸을 포개자 부드럽고 뜨거운 그녀의 살결이 온 몸으로 느껴져 왔다. 석훈은 자신의 물건을 위로 꺾은 채로 그녀의 음부에 비벼대면서 두 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 안에 가득 들어온 젖살이 손안에서 터질 듯이 출렁거렸다. 이제 그녀는 누가 뭐래도 자신의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 민수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그녀의 매혹적인 육체 앞에서는 그런 죄책감을 가질 여유조차 없었다. 다시 그녀의 입술에 뜨거운 키스를 퍼붓던 석훈은 목줄기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풍만한 젖가슴 위에 머무른 석훈의 입술은 젖무덤의 중심에 자리잡은 포도알 같은 굵은 젖꼭지를 물었다. 입술로 문 채 혀를 빙글빙글 돌리며 젖꼭지를 자극하자 그녀의 입에서 힘겨운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하아아..”
석훈의 혀가 노련한 솜씨로 젖꼭지를 자극하자 윤주는 온 몸의 기운을 잃는 듯한 현기증을 느꼈다. 석훈은 잔뜩 긴장해 있던 젖꼭지를 풀어주기 위해 입술에 입을 주어 물고 비틀어댔다. 그러는 동안 그의 물건이 밀착된 채로 비벼지고 있는 그녀의 음부는 미끈한 애액으로 흠뻑 젖어 들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오르내릴 때마다 끈적한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윤주는 그의 물건이 어서 몸 속으로 들어와주기를 원하고 있었지만 차마 그에게 요구할 수는 없었다. 석훈은 한참 동안 그녀의 가슴에서 머무르며 그녀의 젖꼭지와 젖가슴을 핥아주며 그녀의 육체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미 욕정의 늪에 빠져든 윤주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의 애무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하아..하아..”
석훈은 자신을 거절하지 않고 받아주는 그녀가 고마웠다. 그래서 그녀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주고 싶었다. 석훈의 입술이 다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의 입술이 몸 구석구석을 건드릴 때마다 그녀는 그 간지러움을 참아내지 못하고 몸을 움찔거렸다. 석훈의 입술을 결국 그녀의 둔덕에까지 이르렀다. 까칠한 짧은 털들이 그의 입술을 간지럽혔다. 석훈은 그 까칠한 느낌을 음미하듯 입술로 털 숲에 가볍게 비벼대다가 두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리며 위로 밀어냈다. 그렇게 되니 그녀의 두 다리는 구부려 올려진 채로 한껏 벌어졌고 부끄럽기만 한 은밀한 곳이 고스란히 그에게 보여지게 되었다. 가까이에서 보는 그녀의 음부는 너무나 깔끔하고 탐스러웠다. 석훈은 바로 코앞에 드러난 그녀의 음부를 내려다 보며 감상했다. 양 갈래의 음순은 이미 젖은 채로 입을 벌린 채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중심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작은 구멍에서는 투명한 애액이 쉴 새 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너무 예뻐요.”
“그렇게 보는 거 싫어요.”
윤주는 그가 자신의 음부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 부끄럽기만 했다. 하지만 수치심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석훈은 더 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음순의 갈래 사이를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물컹하고 뜨거운 그의 혀가 부드럽게 그곳을 핥아 올리자 윤주의 두 다리가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그의 자극은 너무나 강렬한 것이었다. 남편에게서도 그런 자극을 받아왔지만 낯선 느낌 때문인지 그 자극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석훈의 혀는 점점 요란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애액으로 젖은 질구와 그 주위를 핥아 올리는 동안 그녀의 질구에서는 쉴새 없이 애액이 흘러내렸다. 이미 남자의 손길에 익숙한 그녀는 주체하지 못할 만큼이나 많은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음탕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석훈은 양쪽 엄지 손가락으로 음순의 갈래가 시작되는 곳을 활짝 벌리며 살 속에 파묻혀 있던 작은 알갱이를 찾아냈다. 여자의 가장 민감한 그곳에 혀끝이 닿으며 튕겨 올리자 그녀는 석훈의 머리채를 강하게 움켜쥐며 몸을 뒤틀었다.
“흐읍..”
혀끝으로 크리토리스를 건드릴 때마다 그녀는 경련을 일으켰다.
“흐응..흐응..”
연속되는 그녀의 신음 소리가 석훈의 흥분을 자극해왔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신음 소리는 너무나 위험한 것이었다. 민수가 자고 있는 방의 미닫이 문은 그 신음 소리를 막아내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윤주는 그런 경계심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의 흥분 속에 빠져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석훈도 그녀를 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그녀를 더욱 강렬하게 자극해주고 싶은 욕심뿐이었다. 석훈은 혀끝을 세워 빙글빙글 돌리면서 그녀의 그 작은 알갱이를 집요하게 자극했다. 그녀가 견디기엔 너무나 강렬한 자극이었다. 그녀는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그의 머리채를 비틀어댔다. 힘겨워하는 그녀의 반응에 더욱 흥분한 석훈은 아주 집요하게 그곳을 자극하며 그녀를 유린했다.
“그만..그만..”
얼마 동안 그런 강렬한 자극이 이어지자 윤주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는지 그의 머리를 밀어냈다. 그러자 석훈은 더 이상 그녀를 자극하지 않고 고개를 들고 일어나 그녀의 음부를 내려다 보았다. 그곳은 이제 한껏 입을 벌린 채로 애액과 그의 침으로 범벅이 된 아주 음란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석훈이 고개를 들어 그녀의 얼굴을 향해 시선을 옮기자 욕정에 젖은 그녀의 얼굴이 보였다.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볼이 그녀를 더욱 섹시해 보이게 했다. 반쯤 감긴 그녀의 두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고 있었고 초점 없는 그녀의 눈동자가 석훈을 수줍게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돌렸다.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은 석훈을 미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석훈은 삽입의 유혹을 잘 참아내고 있었다. 좀처럼 갖기 힘든 그 기회를 석훈은 충분히 즐기고 싶었던 것이다. 석훈은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손으로 그녀의 젖은 음부를 만졌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에는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동시에 스며들었다. 음부를 만지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시선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의 질구에서 흘러나온 미끈거리는 애액은 그의 손까지 흠뻑 적실 정도로 질퍽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에서 전해오는 질퍽한 느낌으로 잔뜩 흥분해있던 석훈은 손가락을 그녀의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흡..”
그녀는 더욱 부끄러운 얼굴이 되어 입술을 깨물었다. 석훈의 손가락을 미끄러지듯이 질 속 깊숙이 파고 들었다. 손가락이 모습을 완전히 감추자 석훈은 손가락 끝을 꿈틀거리며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입술을 깨문 그녀의 얼굴은 잔뜩 찌푸려져 있었다. 그리고 파르르 떨고 있는 것이 석훈에게도 느껴졌다. 손가락 끝이 질 벽 천정을 비벼대자 그녀는 입술을 벌리며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하아..하아..”
석훈은 손가락을 빼내고는 다시 두 개의 손가락을 모아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두 개의 손가락 역시 별 어려움 없이 쑤욱 들어갔다. 그녀에게도 하나 보다는 두 개가 훨씬 더 짜릿한 느낌이었다. 석훈은 손가락 바닥 부분을 질 벽 천정에 밀착 시킨 채로 그곳을 비벼 대는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G스폿이 있는 그 부분.. 그녀는 뜨겁고 날카로운 자극을 느꼈다. 세포 하나, 하나가 예민하게 세워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뜨거운 마찰감이 연속적으로 느껴지는 동안 그녀는 강렬하고도 짜릿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하아..하아..”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점점 빠르게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가 느끼고 있다는 증거였다. 자신을 향해 다리를 한껏 벌려놓은 채로 흥분된 숨을 내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석훈을 미치도록 흥분 시켰다. 애액으로 젖은 그녀의 속살은 너무도 미끈거렸다. 그의 손가락이 질 속을 드나드는 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는 끈적이는 음란한 소리가 쉬지 않고 들려왔다. 찔걱- 찔걱- 그녀는 그런 소리를 그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면서도 야릇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느끼는 아주 묘한 흥분감이었다. 석훈의 손가락이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질 벽 천정을 빠르게 비벼대는 그 자극에 그녀는 황홀함을 느꼈다.
“하응..하응..”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물처럼 줄줄 흐르는 애액이 석훈의 손을 흠뻑 적셔놓은 지 오래였다. 석훈은 팔이 아플 만큼이나 빠르고 격렬하게 움직였다. 찔걱거리는 끈적하고도 음란한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의 뜨거운 자극 속에서 그녀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남편 친구로부터 경험하는 황홀함은 그녀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현기증을 느끼며 몽롱함에 취하던 그녀는 몸 속 깊은 곳에서 팽창하던 쾌락의 덩어리가 폭발할 것만 같은 희열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그녀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희멀건 한 애액을 뿜어냈다. 너무나 많은 양의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그것은 석훈의 손을 적시고도 바닥으로 흘러내릴 만큼 많은 양이었다.
“그만..그만.. 제발 그만요..”
윤주는 민감해진 그곳을 여전히 자극하고 있는 그의 손을 밀어내며 두 다리를 오므렸다. 신경을 자극하는 듯한 예민한 자극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석훈은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내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옆으로 돌아누우면서 다리를 가슴으로 모으고 무릎을 끌어 안았다. 그녀는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만든 채로 그렇게 누워있었다. 얼마 동안 침묵이 흘렀다. 하지만 석훈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에 이르러 있었다. 터질 듯 발기된 물건이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던 석훈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몸을 부축하여 일으켜 앉혔다. 그리고 그녀의 원피스를 위로 걷어 올려 벗겨냈다. 이젠 두 사람 모두 완전한 알몸이 된 것이었다.
석훈은 오르가즘의 황홀함에 젖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고 베란다로 나갔다. 그곳이라면 마음껏 그녀의 몸 속에서 쾌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를 내려 놓고 베란다 난간을 붙잡게 하자 그녀는 그를 위해 허리를 숙이면서 엉덩이를 뒤로 내밀어 주었다. 그리고 다리를 벌려주며 그를 기다렸다. 석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뒤쪽으로 바짝 다가서며 한 손으로 그녀의 한쪽 엉덩이를 벌리고 남은 한 손으로 물건을 잡아 그녀의 질구 앞으로 가져갔다. 귀두 끝이 질구에 닿자 그녀의 몸이 놀란 듯 움찔 했다. 물건을 질구에 조준 시킨 석훈은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 힘껏 몸을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그 굵은 귀두가 미끄러지듯이 그녀의 질 속으로 밀려들어갔다. 남편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물건이 밀려들자 윤주는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석훈은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로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질 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콘도 주변의 숲 속에서 전해오는 신선한 공기를 맞으며 석훈은 그녀를 유린하고 있었다. 그의 육중한 몸이 그녀의 엉덩이에 부딪힐 때마다 철퍽거리는 살 부딪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빠른 움직임으로 질 속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그의 물건에 윤주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단단한 물건이 움직이면서 질 벽을 자극해오는 느낌은 너무나 강렬한 것이었다. 또 다시 황홀한 느낌이 이어지고 있었다. 석훈의 몸짓은 점점 빠르고 거칠어졌다.
“헉..헉.. 윤주씨는 이제 내 여자에요. 흐윽.. 헉..헉.. 내가 원할 때 마다 이렇게 대줄 수 있죠? 헉..헉.. 어서 대답해요.”
“하아..하아.. 그럴게요. 석훈씨 마음대로 날 가져줘요. 언제든 석훈씨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세요.”
그녀의 대답은 석훈을 더욱 흥분시켰다. 친구의 아내가 자신의 여자가 되겠다고 하는 말처럼 흥분되는 것도 없을 것이었다. 격렬한 몸짓으로 그녀에게 부딪혀 가던 석훈은 그 견딜 수 없는 흥분 속에서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리고 거친 숨결을 내뱉던 석훈은 어느 순간에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그녀의 질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사정을 끝낸 석훈이 뒤로 물러나자 그녀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하룻밤에 남편과 남편의 친구를 차례대로 받아들인 그녀는 손가락 하나 까닥 할 수 없을 만큼 지쳐버리고 말았다. 잠시 동안 가뿐 숨을 고르던 석훈은 그녀를 부축하여 일으켰다. 그러자 그녀는 부끄러움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 때문인지 스스로 그의 품에 안겨왔다. 석훈은 만족스러웠다. 이제 아내가 아닌 또 다른 여자를 품에 안을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행복하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