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4화 착각(錯覺)2 (8/22)

조영감 제 4화 착각(錯覺)2

남의 집이라 깜짝놀란 조영감은 재빨리 돌아서서 현관문을 열려다가 자기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났음에도 사람이 없는 것 마냥 집안이 조용하자 또 다른 호

기심(好奇心)에 집안으로 가만히 발을 들여 놓았다.

거실(居室)과 주방(柱房을 살펴봐도 조용하다.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만이 조용한 실내(室內를 울릴뿐이었다.

발꿈치를 들고 발 앞 부분만으로 도둑걸음처럼 움직여 안방문을 살그머니 돌려 밀어보니 문이 소리없이 열린다.

문을 머리가 들어 갈 만큼만 열고 얼굴을 들여밀어 보이는 곳 부터 쭈욱 훑어보는데......

헉! 이럴수가......  

입속에서 터져 나오려는 소리를 다급하게 손으로 막았다.

방안의 광경은 젊은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한손으로 자기의 새카만 보지털로 뒤덮인 보지두덕을 덮고 누워서 잠이 든것이다.

자세히 보니 여자의 한 손가락은 보지속에 들어가 있었고, 보지에서는 느른한 액이 흘러나와 밑으로 흐르는 것이 보였다.

조영감은 그 광경을 보니 도저히 참을 수 가 없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여자보지를 못 쑤셔서 답답해 하는 자기의 좆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거려서 며느리 보기가 영 껄끄러울 때가 많았는데 벌거벗고 잠이 든 여자의 나

체(裸體)를 보게 된데다 더구나 침대 아랫쪽이 문 있는 곳으로 향해 있어서 여자가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자세가 보지가 정면(正面)으로 보이는 바람에 바지 앞부

분이 불쑥 솟아 올라서 거북할 정도였다.

저런걸 보고 그냥 두고 갈 수는 없는거잖아.....

불 같이 치밀어 오르는 욕정(欲情)에 조영감은 앞 뒤를 분별(分別) 할 수가 없을 정도로 흥분(興奮)하게 되었다.

조영감은 만약을 위해 다시 현관문(玄關門)으로 가서 문을 잠그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여자는 무슨 꿈을 꾸는지 연신 무슨 소리를 입안으로 옹알거린다.

조영감은 엎드리며 여자의 보지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계곡을 지키는 언덕처럼 예쁘게 볼록 부풀어 있는 보지둔덕에는 윤기(潤氣)가 자르르 흐르는 검은 빛깔의 보지털이 수북하게 나 있었고, 그 속에 한쪽 언덕마다 약간은 

검은빛이 나는 꽃잎인 소음순이 닭 벼슬처럼 늘어져 있었다.

순식간에 옷을 벗어던진 조영감이 침대로 다가가 여자 옆에 앉았다.

침대가 슬그머니 내려앉았으나 여자는 모른다.

누어있는 여자의 유방(乳房)에 손을 가져가 살그머니 대 보았다.

부드러운 여자의 유방(乳房)이 손에 만져진다.

수밀도처럼 말랑말랑한 유방(乳房)이 손 안에 가득 잡혀진다.

여자가 느낌이 이상하는지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조영감은 황급히 손을 떼고서 가만히 있었다.

잠시후 여자는 다시 움직임을 멈추고 조용해졌다.

조영감은 이번엔 엎드리며 유방을 혀로 핱기 시작하였다.

살금살금 유방(乳房)을 핱기 시작하자 유방(乳房)속에 파뭍혀 있던 유두(乳頭)가 단단해져며 점점 위로 솟아 오른다.

"아으응!...아항!..아.."

여자의 입에서 신음(呻吟)이 터져 나온다.

이제는 여자가 깨어나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조영감은 본격적으로 유방(乳房)을 애무(愛撫)하기 시작하였다.

"쩌업..쩌업..쭙..쭙..."

"아항!..아..아으응!...아항!.."

"쭈웁!..쭙!..쭙!....쩝..쩝..."

딱딱해지 젖꼭지(乳頭)를 빨면서 손으로는 살금살금 부드러운 여자의 몸을 쓰다듬으며 애무(愛撫)를 쉬지않고 하였다.

여자의 우유빛처럼 흰 살갗이 조영감의 손에 의해서 만져지면서 여자의 성감대가 일깨워져 가고 있었다.

이쪽 저쪽 유방(乳房)을 번갈아 빨면서 손은 부드러운 아랫배를 지나 불룩하게 올라 온 보지둔덕에서 부터 돋아 난 새카맣게 윤이 자르르 흐르는 보지털을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보지털을 이리저리 쓰다듬다 더 아래로 내려 갈라진 곳으로 내렸다.

그곳은 열탕(熱湯)이었다.

보지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싸 쥐어보다 밑에서 부터 훝어 올리며 만져보니 벌써 보지는 한강이었다.

손바닥에 애액(愛液)이 흠씬 묻었고 새카만 보지털은 번들거리는 애액(愛液)으로 축축하게 적셔졌다.

조영감은 몸을 움직여 여인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안으로 엎드리며 보지물로 흠뻑 적셔진 그녀의 보지를 혀로 살금 살금 핥기 시작했다.

"쩝..쩝...쩌어업!..쩝..쩝...쩌어업!.."

"아~!..아흐으응!...응..아..아항!..아.."

"싸악..싹..쩌업!..쭈웁!..쭙!..쭙!...."

보지를 밑에서 위로 핥아올리며 살 속에 꼭꼭 숨어있던 구슬을 혀로 찾아내 살살 혀로 돌리며 자극을 하자 여인은 부르르 진저리를 치더니 신음(呻吟)이 더욱 고조된다.

"아~~흐흑!!......아~~~하앙!!!...여..여보..."

"쭈웁!..쭙!..쭙!....쩝..쩝...쩌어업!..."

"아으~~~으...여보...으으..아으응!...여...여보...으으응..이제...해 줘요..."

누워있는 여인의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연신 터져 나오며 여인의 사타구니에 엎드려 보지를 빨고 있는 조영감의 머리를 양 허벅지로 꼬옥 조이며 더 이상 못 참겠다며

 해 달라는 여인의 재촉이 입에서 터져 나왔다.

조영감은 머리를 조이는 여인의 다리를 쫘악 벌리며 몸을 이르켜 세운 뒤 흉물스럽게 생긴 자신의 자지를 벌름거릴 때마다 보지물을 잘금 잘금 흘리는 여인의 보지에 문

지르며 그녀의 애액(愛液)을 귀두(龜頭)에 흠씬 적신후 보지구멍에 울퉁불퉁하게 못생긴 귀두(龜頭)를 슬며시 밀어 넣었다.

여인의 보지구멍이 팽팽하게 벌어지며 귀두(龜頭) 끝이 들어간다.

조영감은 귀두(龜頭) 끝 부분만 조금 밀어 넣었다가 다시 빼내고 밀어 넣었다 다시 빼내는 동작을 반복하며 자지를 점점 더 깊게 넣었다.

그러나 아직은 좆 끝 부분인 귀두(龜頭)의 삿갓 부분도 다 넣지 않고 넣었다 빼내는 동작을 십여번 반복하자 보지구멍이 더 넖게 벌어지며 흉터 때문에 험상궂게 울퉁불

퉁한 귀두(龜頭)가 보지구멍 속으로 들어갔다.

조영감이 조심스럽게 작업 하는 동안에도 여인은 달뜬 신음(呻吟)을 연신 토해내며 두 손으로는 허공(虛空)을 뻗어 자꾸 끌어안는다.

"아으...아으...아아앙!...여보..여보..아으으..아응~~~!..."

귀두(龜頭)를 여인의 보지구멍에 넣은 조영감은 여인의 몸 위로 엎드리며 양손을 겨드랑이밑으로 해서 그녀의 어깨를 감아쥐고는 사타구니를 밑으로 내리면서 보지 질구

(膣口)에 걸처져있는 좆에 힘을 주며 힘껏 박아버렸다.

"아아악!!!!"

순간, 남편과 씹을 하는 달콤한 꿈 속을 헤매며 보지물을 잘금잘금 쏟던 효정은 아랫도리의 보지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과 함께 큼직한 말뚝이 자신의 보지에 박히는 것 

같아 눈을 번쩍뜨며 자신의 몸을 압박(壓迫)하는 물체를 힘껏 밀었다. 

허나 바위가 자신의 몸을 누르는 듯 몸을 움직일 수 가 없었고 아랫도리 보지에서는 따끔하고도 묵직한 아픔이 피어 올랐다.

효정은 남편이려니하고 안심하고 대 주었는데 너무나 아픈 감각에 눈을 떠보니 생판 알지도못한 사내가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타서 큼직한 좆으로 자신의 보지에 박아넣는

데 그게 남편 물건과는 전혀 틀리는 것이었다.

지금 사내에 비하면 남편의 물건은 작았다.

효정도 남편의 좆 크기에 불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자주 애무(愛撫)해 주지 않는게 불만(不滿)이었고, 또 섹스의 쾌감(快感)을 알게되고서는 남편과 하는

 정사(情事)에서 짜릿한 쾌감(快感)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서 불만(不滿)이 쌓였던 것일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사내의 물건은 남편보다 훨씬 크고 길었다.

사내는 잠시동안 자신을 꽉 껴안고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아픔이 피어 오르던 보지에서도 이제는 묵지근한 감각(感覺)만 느껴질 뿐 좆이 들어 올 때 처럼 아픔은 없었다.

"비켜!..당신 누구야?..이게 뭔 짓이야?"

효정은 소리치며 사내를 밀어보려 했지만, 사내가 자신을 껴안고 있는 바람에 사내의 얼굴도 보이지 않았고, 떨쳐 낼 수도 없었다.

잠시동안 가만히 있던 사내가 하체(下體)를 움직이며 자신의 보지에 좆을 박아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게 울퉁불퉁하여 자신의 보지속을 드나들 때 마다 질벽(膣壁)을 훝으면서 드나들었고, 귀두(龜頭) 끝은 자신의 자궁입구(子宮入口)까지 들어와 쿡쿡 찍어대며

 쑤셔대었고 굵은 좆 몽둥이가 보지구멍을 한껏 벌리는 바람에 아픔이 느껴졌던 것이다.

"아우우...아파...누..누구야??"

"...허헉..헉..헉..."

"윽!..아파..도..도둑이야...악!.."

"퍽 퍽 퍽...퍽 퍽 퍽.."

"아악!...아파...움직이지 마...윽!...저리 비켜..."

"훅!..후욱!..헉!..허헉!.."

사내는 아뭇소리도 없이 자신의 몸을 찍어 누르며 연신 하체(下體)를 움직여 자신의 보지에 좆을 박아넣었다.

처음에는 보지가 너무나 아팠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適應)이 되었는지 사내의 좆이 자신의 엷은 속살을 헤치고 아플정도로 뿌듯하게 밀려드는 불기둥에 정신이 아득

하여지고 좆이 드나들 때마다 찌릿한 아픔과 함께 뿌듯한 충만감(充滿感)도 느껴지고 더불어 쾌감(快感)도 슬며시 올라왔다.

사내의 불기둥은 연신 자신의 연약한 속살을 괴롭히며 깊숙히 자궁(子宮)까지 들어오고 있었다.

남편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한 곳까지 사내의 좆은 파고 들었다.

결국 사내의 불기둥은 자궁입구(子宮入口)를 벌리고 자궁(子宮)속까지 드나들기 시작한다.

남편도 해보지 못하던 자궁(子宮)속까지 사내의 좆은 파고들며 자신의 몸을 유린(蹂躪)하기 시작한 것이다.

"퓨우~욱.. 푸욱! 푹!푸욱~푹.. 푹!푹!푹~!"  

"어헉!..아파..헉..하지 마세...헉..아파...으으으......"

"퍼퍼퍽!...퍼퍽!....퍼퍽!.....퍼퍽!......."

"아음..아..흐..흑!..아앙!!...으응...아흥...아흐윽!.."

"퍽..퍼퍽..퍽퍽..퍼퍽..."

"아..흑....아윽!...아..아앙!!..."

조영감은 여자가 비명(悲鳴)을 지르거나 말거나 부지런히 아랫도리를 움직이며 자기 밑에 깔려서 허우적대는 여자의 보지를 좆으로 쑤셨다.

보지가 너무좁다.

여자가 비명(悲鳴)을 지를만도 하다고 조영감은 생각이 들었다.

애액(愛液)이 흥건하게 흐르는 여자의 보지에 단번에 박아넣었을 때 귀두가 파고드는 감각(感覺)은 좁은 곳을 뚫고 들어가는 뿌듯한 감각이었다.

좆을 박아넣고 잠시 쉬고 있으니 여자보지가 자신의 좆을 마구 물어뜯는 것처럼 조여준다.

상당한 명기(名器)라 생각이 들었다.

잠시 쉬었던 조영감은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좆을 빼고 다시 박아 넣을 때마다 여자는 비명(悲鳴)을 지르며 앙탈을 한다.

그러나 여자 보지를 따 먹은게 한둘인가?

조영감은 경험(經驗)으로 유부녀는 보지에 좆이 박히면 결국은 굴복(屈伏)을 당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처음엔 황당(荒唐)하게 당했다는 충격(衝擊)으로 발광(發狂)을 하지만, 몸을 뺏긴 다음에는 남편이나 가족들이 알까봐 자신들이 먼저 쉬쉬하고 없는 것으로 하자고 애원

(哀願)하는 경험(經驗)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엔 아프다며 비명(悲鳴)을 지르며 자신의 몸을 밀어 젖히던 여자는 꽉 껴안고 보지에 좆을 쑤시면서 상하좌우(上下左右)로 좆대를 돌리며 박아대니 점점 비명(悲鳴)

소리가 신음(呻吟)소리로 바꿔지기 시작한다.

이제는 느긋하게 즐기면서 해도 될만 하다고 생각이 된 조영감은 좌삼삼(左三三)우삼삼(右三三)으로 돌리며 위로 아래로 얕게박았다 깊게 박는 진퇴(進退)를 반복(反復)

하며 여인의 보지를 유린(蹂躪)하였다.

여자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이제는 비명(悲鳴)이 아니라 달뜬 신음(呻吟)이었다.

여자의 보지에 깊숙히 박을 때 마다 자궁입구(子宮入口)에 귀두(龜頭)끝이 닿더니 드디어 여자 자궁(子宮)을 벌리고 귀두(龜頭)가 들어간다.

"아윽!...아..아앙!!...아우우...아윽!...아우...아..아앙!!..."

"퍽퍽..퍼퍽...허헉..헉..헉...퍽퍽퍽퍽!!!! 퍼억!!"

"아아악!!..아파....아아앙!!!..좋아!..아..헉...여보...아..."

"철벅...철퍽..철벅....처벅...처벅....철벅...철퍽..."

"아응응.. 하~아.. 하~아.. 앙..앙..앙.. 여보.. 아~~!!.."

여자의 입에서 이제는 여보라는 단어가 튀어 나왔고, 여자의 보지 털과 조영감의 자지 털이 부대끼면서 살과 살이 맞붙는 소리가 났다.

"퓨우욱..북..척..처억..퓨유욱..북..척..처억.."

"아~우!..여보!..미치겠어...아으응.. 여보.. 아윽...하아..아아아아아아아.. 하으..하응..아응.."

"헉헉... 헉..헉...허헉!.."

"아흑!.....아앙!!.........아아아아....미치겠어......아~~~아!!......좋아요!!"

"찌걱..찌걱..찌걱....철벅...철벅...철벅..."

효정은 이제는 아픔은 없었고 대신 보지에서 올라오는 짜릿짜릿한 기분에 달뜬 신음(呻吟)을 토해내며 자기도 모르게 사내를 끌어안고 여보 소리를 연발하며 두 다리와 

어께를 침대에 붙이고 엉덩이를 들어 사내의 불두덩이에 보지를 바짝 밀어대며 맷돌 돌리듯이 요분질(搖奮質)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번 노래방에서의 친구 근영이의 모습이 환영(幻影)처럼 눈 앞에 펼져지며 보지에서 피어나는 찌르르 하는 감각(感覺)에 곧 이어 큰 쾌감(快感)이 올듯 말듯 안타깝

게 만든다.

"으응...아아앙!!...하앙!....흐윽!...좋아....나....나....아아아...으으응...하~~악!"

"철벅...철벅...헉헉... 헉..헉..찌걱..찌걱..찌걱.."

"아흑!...아아아아앙!!..좋아요!....더..더....아아...더요...빨리...!!"

"퍽퍽퍽퍽!!! 퍼버퍽!! 퍽퍽퍽퍽!!!! 퍼억!!"

"아..으~~~흥!!...아~~~!!....미.... 미칠 것 같아...아아...아아..너무..좋아...날...주...죽여....아으윽!!...."

뭔가 곧 올 것 같은데....미칠 것 같은 기분이었다.

효정은 스스로 엉덩이를 앞 뒤로 내밀면서 사내의 움직임에 박자(拍子)를 맞추었다.

사내가 좆을 뺄 때는 엉덩이를 같이 뒤로 당겼다가 좆을 박으면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어 좆이 더 깊이 자궁(子宮)까지 박히도록 하였다.

효정의 보지에서는 큼직한 좆이 나오고 박힐 때 마다 애액(愛液)을 흘려내 허연 거품으로 변하여 보지속에 좆이 더 잘 박히도록 윤활유(潤滑油)가 되었고, 방 안에는 좆

이 보지구멍속에 쑤셔박히는 소리가 마치 진흙탕을 맨발로 밟아대는 듯한 소리를 내었다.

"찔꺼덕 찔꺽...철퍽!철퍽! 찔꺽...찔꺽...찔꺼덕 찔꺽..."

"퍽~퍼버벅! 퍽! 퍼억.. 퍽!퍽! 퍽! 퍼억!..."

"아흑! 아흑! 여보야 아흑~! 천천..히.. 아흑~! 나 좀...아흐~~윽!!아~흑!!"

"허헉!헉헉헉!...후훅!훅훅!"

"아흐흑! 아악!..아이 좋아!...아으으...나 죽어...으흐흐흐...."

"찌걱..찌걱..찌걱....철벅...철벅...철벅..."

"허억!..헉!...헉!...헉!...."

"어엇!...헛!..아아앙!!..아우우..온다..와..으으윽!!....아~~~~~!...아하~~학!!!..어..엄마~~!! 나죽어~~!! 어~~~윽!!!!"

가물가물하던 아지랭이처럼 눈 앞이 흐릿해지더니 보지속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짜릿짜릿한 쾌감(快感)에 온 몸이 부르르 떨리며 정신(情神)이 몽롱(朦朧)해지며 눈 

앞에 오색(五色)불빛이 찬란(燦爛)하게 빛났다.

"아우~~ 여~~보...여보! 아아아아~~~~~....."

"퍽! 퍽!퍼어~퍽! 퍽! 퍽! 퍽!!"

"아~~!!..여~~~~~보!!!..여~~~~~~~보!!!!!!!"

여지껏 이런 기분(氣分)을 느껴 본 적이 없다.

이렇게 온 몸이 황홀(恍惚)하게 된 적은 생전 처음이다.

효정은 자신도 모르게 사내를 꽉 부등켜 안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보지에서 보지물을 왈칵 왈칵 쏟아내었다.

보지물을 쌀 때마다 말로 표현(表現)할 수 없는 쾌감(快感)이 온 몸을 감돈다.

조영감은 여자가 새된 신음(呻吟)을 토해내며 절정(絶頂)에 도달(到達)한 것을 알고 좆을 보지 깊숙히 자궁(子宮)까지 박아놓고 잠시 움직임을 멈추었다.

여자가 절정(絶頂)에 오르며 질(膣)과 자궁(子宮)까지 수축(收縮)을 하며 뜨거운 음액(陰液)을 자신의 좆에다 싸는것이 느껴졌고, 여인의 보지 질근육(膣筋肉)이 끝에서

부터 뿌리까지 좆을 리드미컬하게 조이는 바람에 하마트면 쌀 뻔 한것을 간신히 참고 있는 중이었다.

방안은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에 덥지도 않았지만, 두 사람의 몸은 미끈미끈한 땀 투성이었다.

조영감은 자신의 밑에 깔려 있는 여자를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빠알갛게 달아오른 얼굴에 살포시 감은 눈꺼풀이 바르르 떨리는 것을 보니 여자는 쾌감(快感)을 만끽하는 모양이었다.

여자의 입술에 입을 맞추며 혀로 입술을 열려하나 여자가 얼굴을 가만히 돌리며 입술을 떼낸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내에게 강간(强姦)을 당하면서도 짜릿한 쾌감(快感)을 느낀 다는게 모순(矛盾)된 일인줄 아는 효정은 사내가 입술을 부딪쳐 오자 피할 수 밖에 없

었다.

긴 여운(如雲)이 남는 쾌감(快感)이었다.

온 몸에 힘이 하나도 남지 않는 것처럼 허탈(虛脫)해 진다.

하지만, 아직 보지에는 사내의 굵직한 몽둥이가 박혀있는게 느껴진다.

"좋았어?"

"......."

"좋았냐구?"

사내는 자신에게 물어왔다.

강간(强姦)을 당하면서 쾌감(快感)을 느끼고 그것을 그 사내가 좋았느냐고 물어 왔다는게 효정은 창피했다.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사내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보다.

다시 사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 끝 하나도 움직일 힘이 없이 느껴지던 효정은 사내가 다시 움직이며 자신의 보지에 좆을 박기 시작하자 그저 날 잡아 잡수 하는 시늉으로 다리를 벌리고 누워만 있었

다.

점점 사내의 움직임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자신의 의지(意志)와는 달리 몸이 반응(反應)을 하기 시작한다.

보지에서는 이미 사내의 자지에 반응(反應)해 또 다시 미끌거리는 애액(愛液)을 흘렸고, 사내의 좆이 보지를 들락거릴 때마다 먼저 싸놓은 보지물이 벌컥벌컥 거리는 소

리를 내며 보지밖으로 흘러나와 아래로 흘러내렸다.

"퍽 퍽 퍽...퍽 퍽 퍽.."

"쩌억 쩍..북쩌억..북쩍 뿍쩍..북쩍북쩍..."

흥건히 젖은 보지와 조영감의 사타구니가 부딪칠 때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며 방안을 울렸다.

맑은 정신(情神)과는 달리 또 다시 보지에서 짜릿한 기분(氣分)이 스물 스물 기어올라온다.

얼마안가 효정은 다시 사내에게 달라붙어 달뜬 신음(呻吟)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하악!!... 아흐으응!!으응!...아...좋아! 으~~흥!!"

"허억..헉!..헉!..좋지?..으흑!"

"아~~!...몰라..몰라...아하악!!...아응..아~~아앙!!!"

"퍽 퍽..북쩍 북쩍...쩌억 쩍..북쩌억..북쩍.."

"헉!..허헉!..보지가 좋지?..억!..어억!!"

"아흑!..아앙!!.....아으응.....아~~~~아...좋아요!!"

"찌걱..찌걱..찌걱....철벅...철벅..찌걱..찌걱..철벅...철벅.."

"으윽!....그래..좋을거야..흐윽!!..내 좆 맛 보고...안 좋다는 년은 하나도 ...윽...없었어...허억..억.."

"...아우우...미치겠어..더 더..빨리...."

"헉!..어억!..뭘..빨리 하라는 거야..."

"퍽! 퍽! 퍽!...퍽! 퍽! 퍽!..."

"아우...아우..더..더..빨리 박아줘요..아으응!..아앙!.."

"...아..알았어..보지가..붇도록 박아주지..흐윽!..헉!.."

"퍽퍽퍽퍽!!! 퍼버퍽!! 퍽퍽퍽퍽!!!! 퍼억!!"

"찔꺽쭐꺽..철퍽철퍽..찔꺽찔꺽..쭐꺽찔꺽.."

조영감이 힘차게 박아대자 두 사람의 살이 맞붙은 곳에서 요란한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효정은 두번째의 오르가즘이 오는것을 느끼며 사내의 좆을 보지로 물고 엉덩이를 마구 돌리며 쾌감(快感)을 쫒았다.

미끌거리는 애액(愛液)의 거품이 잔뜩 묻어있는 조영감의 좆이 보지를 박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젖어있는 보지구멍을 드나드는 소리가 요란했다.

" 찌걱..찌걱..찌걱....철벅...철벅...철벅..."

" 아아흑!!.. 흐흑... 으윽!!.. 흐으윽.... 아아하....."

" 아흐윽!!..아항....아~~~~~~!!....나...나...지금.....나와요...싼다구요...아아악!"

효정은 눈앞에서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다.

온몸의 뼈마디가 조각 나는 듯한 뻐근한 쾌감(快感)이 효정를 덮쳐 왔다.

효정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히며, 발끝에 힘을 주었고, 효정의 보지와 좆사이로 보지 물이 튀었고 순간 효정은 온몸을 경련(痙攣)하며 황홀(恍惚)한 쾌락(快樂)에 정신

이 빠지며 입으로 소리쳤다.

"아아...나..나와요!!!!"

"으윽!!..나도..나온다..싼다...싸...보지에 싼다..."

"아..안돼..아으윽!..안되는데...아~~~~~!...아하~~학!!!....엄마~~!!...아~~!!..여~~~~~보!!!..여~~~~~~~보!!!!!!!"

효정은 사내의 싼다는 소리에 임신(姙娠)이 걱정이 되어 안된다고 하면서도 비명(悲鳴)을 지르며 보지로 좆을 빨아들이며 온 몸을 떨면서 보지물을 토해내며 절정에 올

라 자신의 몸을 타고 있는 사내를 배 위에 태우고 어깨와 발만 침대에 대고 브릿지를 만들어 허공(虛空)에 남자를 띄우며 신음(呻吟)과 교성(嬌聲)을 토하며 보지에서는

 울컥거리며 보지물을 쏟아 내더니 잠시후에 털썩하고 침대로 떨어져 내렸다.

조영감도 효정을 꼭 껴안고 보지 깊숙히 자궁(子宮)에 까지 좆을 박아넣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벌컥벌컥 거리며 정액(精液)을 방출(放出)하기 시작했다.

뭔가가 올듯 말듯 터질듯 말듯 감질나게 하던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몸부림을 치던 효정은 드디어 보지속 깊숙한 곳에서 힘차게 음액(陰液)을 쏟아내자 캄캄한 밤하늘

을 번쩍이며 한꺼번에 터지는 폭죽(爆竹)처럼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고, 오직 짜릿짜릿한 쾌감(快感)만이 뜨거운 음액(陰液)을 왈칵 왈칵 쏟아

낼 때 마다 하늘에 불꽃을 수 놓은 것처럼 눈 앞이 환해지며 황홀(恍惚)한 쾌감(快感)이 전신(全身)을 감돌았다.

조영감도 귀두(龜頭)를 효정의 자궁(子宮)속까지 박아넣고 정액(精液)을 토해 내는데 효정의 자궁(子宮)이 쾌감(快感)에 수축(收縮)을 하며 귀두(龜頭)를 강하게 조이고

 또 보지 질벽(膣壁)은 좆뿌리를 어찌나 세게 조여대는지 쏟아져 나가던 정액(精液)마저도 조임을 당할 때는 멈췄다 나가고 있었다.

정액을 효정의 자궁(子宮)속에 토해 낼 때마다 배설(排泄)의 쾌감(快感)이 아래에서부터 등골을 타고 올라 뒷머리를 강타하며 황홀감(恍惚感)에 빠지게 만들었다.

조영감은 효정을 으스러져라 끌어 안으며 사타구니를 효정의 보지둔덕에 더욱 더 비벼대며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精液)까지 싸 넣었다.

  

효정의 두 유방(乳房)은 조영감의 몸에 눌려 옆으로 삐져 나오고 있었고, 두 다리는 조영감의 양 다리를 뱀처럼 감았으며, 두 손은 조영감의 목을 끌어안고 미칠듯이 몸

을 부들부들 떨었다.

씹 맛이란게 이런 맛인 줄 처음 알았다.

두번째의 오르가즘은 처음보다 더욱 진했다.

온 몸이 붕 하고 공중으로 떳다가 다시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심연(深淵)으로 잠겨드는 듯 정신(情神)을 차릴 수가 없었다.

두 사람은 꼭 껴안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효정의 보지는 안에 들어와 있는 조영감의 좆을 잘금 잘금 조여주고 있었고 그 조임이 기분좋은 듯 조영감은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다.

한동안 그 자세로 있던 효정이 답답한지 조영감의 몸을 밀어내자 조영감은 슬며시 몸을 일으키며 보지에다 흠뻑 좆물을 토해낸 좆을 빼내었다.

아직까지는 다 줄어들지 않아던 좆은 보지에서 빼내자 "뽁" 하는 소리와 함께 빠져 나오자 꽃잎이 벌어진 뻥 뚤린 구멍에서 하얀정액이 스물스물 흘러 나오며 보지는 점

점 오므러 들었다.

"아!"

효정은 자신의 보지속에 박혀있던 물건이 빠져 나가자 답답한게 뻥하니 뚤리는 것처럼 시원하면서도 뭔가 아쉬운것처럼 허전한 기분도 들었다.

"이봐!...어땠어?...좋았지?"

사내가 또 다시 물어본다.

효정은 자신의 몸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처음으로 사내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사내는 남편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아 보였다.

얼굴은 세월의 훈장(勳章)인양 몇가닥의 주름이 이마에 있었지만 추하게 보이지는 않았고, 사내의 몸을 바라보니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어깨와 팔뚝, 가슴에 울퉁불퉁한

 근육(筋肉)도 잘 발달된 꽤 단단하게 보이는 몸이다.

나이는 남편보다 더 많은것 같은데 몸만은 남편보다도 더 건강(健康)한 것 같았다.

사내가 눈길이 자신의 몸으로 향하자 효정은 두 팔로 가슴을 가리고 몸을 웅크리자 사내가 말을 던진다.

"뭘 가리고 말고 하는거야?... 이미 볼 것 다보고 할 것 다 한 사람한테...."

사내의 말에 눈물이 핑 돈다.

어쩌다 자기가 이런 지경에까지 된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집에서 집안일하고 더워서 샤워하고 잠 잔것 밖에 없는데 자신의 처지가 왜 이렇게 됐는지.......또 자신이 어떻게 자신을 강간(强姦)하는 사내에게 신음을 토하며 달라

 붙었는지......

눈에서 굵은 눈물 방울이 주르르 흘러 내렸다.

조영감은 여자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당황(唐慌)해졌다.

"이봐...음...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지만 울지 말아...."

"흑..흐흑..흑..흑.."

"......아줌씨...내가 잘못했네. 내가 집을 찾아 들어 온다는 것이 잘못 들어와 이렇게 됐네."

"..........."

"나도 이 아파트에 살고 있네."

효정은 자신의 불찰(不察)을 후회(後悔)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이 나가고 난 후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 올 때 갑자기 집 전화(電話)가 울리는 바람에 현관문(玄關門)을 잠그지 않고 전화(電話)부터 받은 

후 현관문(玄關門)을 잠그지 않았다는 걸 까맣게 잃고 집안일을 하였다는 생각이 난 것이다.

효정은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정말...여기에 사세요?"

"그래, 이 아파트에 살지....."

그렇다면 더욱 큰 일이다.

혹시라도 남편이 알았다간 그 다음 일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일을 위해서는 사내에게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가 신고(申告) 하지는 않을테니......아저씨도 이번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 주세요."

"아! 그럼, 그렇고 말고... 나도 가정이 있고 자식이 있는데 소문이 나서 좋을 거 하나도 없지...."

"그럼, 이만 가세요."

"그래, 그만 가볼게...."

두 사람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둘 다 벌거벗고 있다는게 그때야 생각이 났던지 서로가 얼굴을 붉혔고, 조영감은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걸쳐 입기 시작했다.

효정이 옷을 찾아 보았지만, 욕실에서 벗어놓고 발가벗은 몸으로 침대로 올라왔던지라 침대에 옷이 있을리가 없었다.

조영감이 옷을 다 입고서 침대에 웅크리고 있는 효정을 가만히 안았다.

효정의 몸이 부르르 떨린다.

짜릿한 쾌감(快感)에 빠져들었을 땐 어떻게 끌어 안았는지 생각도 안났지만, 멀쩡한 맨정신으로 있으면서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에게 한번도 안겨 본 적이 없는 자신을 

사내가 안아오자 전신(全身)이 부르르 떨렸다.

조영감은 가녀린 참새처럼 떠는 여인이 안쓰럽기도 하였다.

자신의 배 밑에 깔려서 달뜬 신음을 토해내며 짜릿한 쾌감(快感)을 느끼기 위해 더욱 박아주기를 원하던 여자가 가정이 깨질까봐 두려움에 떠는게 이해가 되었다.

"걱정 하지 않아도 될거야. 내가 당신한테 해로운 일은 하지 않을테니까....그리고 내 이름은 조원재라고 해..105동 1707호에 살고 있고...."

"................"

"여기는....몇호인데 내가 착각을 했을까.......?"

"....여긴...104동 인데요."

"이런 이런...내가 벌써 더위를 먹었나?....동을 잘못 찾았으니...."

"........"

"자...그럼, 이만 가 볼테니...걱정 안해도 될거야.."

조영감은 흐믓한 미소를 띄우며 효정을 안고 있던 손을 떼고 일어서서 밖으로 나왔다.

현관에서 신발을 신은 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후끈한 열기(熱氣)가 느껴진다.

엘리베이터를 누른 뒤 기다리며 방금 빠져 나온 집의 현관문(玄關門)을 살펴 보았다.

1715호

너무나 뜨거운 뙤약볕 때문에 잘못 찾아든 집에서 만나기 어려운 명기(名器)를 만나게 되었으니 또 한번의 행운(幸運)이랄까?

사내가 현관문(玄關門)을 닫고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아!....."

효정이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자기도 모르게 낮은 비명(悲鳴)이 입에서 나왔다.

남자친구에게 억지로 강간(强姦)을 당하고 모텔에서 걸어 나오던 때의 그 아픔보다야 덜 하였지만, 신혼여행(新婚旅行)을 가서 남편의 좆에 보지를 대준 뒤 아침을 맞아

 침대에서 내려오던 때 처럼 보지에서 찌르르 하는 통증(痛症)이 느껴졌고 더불어 무언가가 박혀있는 듯한 감각(感覺)이었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내였는데도 남자의 상징만큼은 신혼초(新婚初)의 남편보다 더 굵고 강했고 그것으로 자신의 보지를 유린(蹂躪)하고 만 것이다.

처음으로 남자와 섹스에 쾌감(快感)을 느껴보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강간(强姦)하는 남자에게 말이다.

효정은 땀으로 미끈거리는 나신(裸身)으로 욕실로 들어가며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려다 보니 윤기가 자르르 흐르던 자신의 음모(陰毛)에 하얀게 덕지덕지 묻어 있었고 양

쪽 허벅지로 미끌거리는 액이 흘러 내리는게 보였다.

샤워기의 물을 틀며 전신(全身)을 씻어내리며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 얼굴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에게 낮 뜨겁게 여보라 부르며 끌어안고 발광(發狂)을 할 수가 있을까? 내가 화냥년이 아닐까?

남편이 돌아 온다면 어떻게 얼굴을 볼 수 있을까? 혹시라도 누군가 이런 짓을 안다면..........

더 이상은 생각하기 싫었다.

전신(全身)에 비누칠을 하며 방금 치뤘던 정사(情事)를 다 씻어 내어 버릴 것 처럼 온 몸을 박박 문지르다 아랫도리 보지에 손이 닿자 찌르르한 아픔과 함께 그 아픔이 

묘한 쾌감(快感)을 동반(同伴)하여 온다.

또 다시 좀 전의 그 황홀(恍惚)했던 순간(瞬間)이 생각이 난다.

이런...내가 미친년이지...방금 후회(後悔)하고도 또 그런 생각을 하다니.....

효정은 이번일이 여름날 한 바탕 쏟아지고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자신에게 아무 탈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바랐다. 

조영감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아파트 밖으로 나오니 너무나 뜨거운 한낮의 태양이 위에서 내려 비췬다.

이런...모자 때문에 집도 잘못 찾아가고..... 안가져 왔더니 너무나 뜨겁다.

바쁜 걸음으로 큰아들 집으로 들어오니 며느리가 보고 말을 한다.

"아버님, 어딜 가셨다 왜 이렇게 늦으셨어요?...전 아버님이 안오셔서 노인당(老人堂)까지 갔었는데 거기서는 일찍 나가셨다고 하시던데요."

"오냐! 그럴일이 있었다."

"무슨 좋은 일 있으셨어요?"

"아니다."

"아무래도 좋은 일이 있으신가 봐요. 얼굴에 웃음이 보이시는데요."

"그러냐? 그래도 아무일도 없다. 나 좀 씻으련다."

"네! 속옷 준비 해 놓을게요."

조영감은 속으로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욕실(浴室)로 들어갔다.

옷을 훌훌 벗어 던진 뒤 샤워기의 물을 틀어 쏟아지는 물줄기 속으로 들어가며 지금은 축 늘어져 볼 품이 없어진 좆을 만져 보면서 중얼 거렸다.

"오늘도 좋은 보지를 만나서 몸을 풀었어....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보지야....헐헐헐..." 

제 4화 착각(錯覺)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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