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화 풋내기1
도주희....작가인 아빠와 지금은 헤어디자이너라고 부르는 미용사인 엄마, 그리고 이제 중학교 2학년인 남동생인 주형이가 한가족이었다.
17세 고2인 주희는 엄마를 닮아 보통정도의 키인 165정도의 키에 남보다 더 뛰어난 미모와 교복속에 감춰져 있지만 날씬한 몸매에 이제는 제법 불룩해진 가슴을 가진 사
춘기 소녀로서 예쁘고 발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주는 소녀였다.
공부도 상위클라스에 속해서 미진이와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다투고 있였다.
허나 사춘기에 들어선 소녀라 남자에 대한 호기심과 남녀관계 즉 섹스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인터넷 서핑을 자주 하고 엄마 아빠 몰래 성인사이트에 접근해 보려고 했지
만, 집에서는 그게 마음대로 되지않아 그런것에 더 강한 욕구를 갖게 된 호기심 많은 소녀이기도했다.
미진이와 주희는 단짝친구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두 사람은 중학교 때 부터 같은 학교로 다니게 되서 단짝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친했다.
그래서 둘 사이는 자기 부모나 가족에게 말 못할 비밀도 둘 사이에는 터놓고 말하는 관계로 아주 사소한 비밀도 없을 정도로 친했다.
친구이지만, 엄마 아빠나 형제보다 더 친한 친구사이 그게 조미진과 도주희의 관계였다.
아직 한낮은 햇볕이 따갑게 느껴지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2학년 2학기 중간고사기간의 마지막 시험을 치루고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학교에서 집
으로 돌아오는 금요일 오후, 반은 틀리지만 항상 등,하교를 같이하는 두 사람이 버스승강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미진아, 시험 잘 봤어?...난 배가 아파서 수학 망쳤어..."
"나두 마찬가지야...수학은 그런데로 봤는데...국사가 미치게 만들었어...근데 왜 배가 아파? 뭐 잘못 먹은거야?"
"아니...그거 매달 있는거...그거 있을 때 시험기간이 되서..."
"흐흐..한달에 한번 걸리는 마술기간에 시험을 보다니...."
"그러게 말야...정말 시험없는 학교는 없나몰라...집에 가면 또 그대로 스트레스받구...."
"할 수 없지 뭐...우리가 얼른 어른이 되면 시험 같은거 안볼건데........참! 주희야, 아직도 그거 가지고 있어?"
"뭐?"
"지난번 인터넷 사이트에서 받아가지구 CD로 구워놨다는 동영상말이야..."
"응, 가지고 있어"
"그거 한번 봐보자...우리집에서는 아빠가 프로그램을 깔아서 막아놔서 성인사이트에 못 들어가..."
"우리집도 마찬가지야...우리 남동생 때문에 더 그래..."
"주형이 때문?"
"맞아...고 자식 때문에 아빠가 막아버렸어..."
"그런데 그거 어떻게 다운 받았어?...막아 놨다면서...."
"히히...아빠꺼 컴으로 받았지...글구 바루 굽고는 지웠어...."
"어떠케?...네 아빠 컴은 서재에 있자나...글구 너희 아빠는 글 쓰느라 거의 집을 안 비우시자나...."
"그래..근데, 지난번 아빠가 컴을 켜놓구 일하구 계실 때 손님이 오셨어...손님 접대 하느라 미쳐 컴을 못 끄고 나가셨지...흐흐...그 때 잠깐 들어가서 받았어..."
"공짜루?"
"아니...내 핸폰요금에 나오게 하구 받았지..."
"그거 같이 함 봐보자....나 진짜 궁금해...남자 성기가 어떻게 생겼는지...애들 거처럼 생겼을까?"
"서양놈들 꺼는 진짜 흉기같아....너무 커...근데 그게 다 들어가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해..."
"너는 다 봤어?...지금 너희집에 가서 한번 보자."
"아니...조금 보다 말았어..들킬까봐.....안돼, 우리집엔 아빠가 계시자나....글구 주형이 걔 때문에도 안돼...."
"그래?"
"주형이 그넘이 수시로 내 방을 들락거려서....내가 옷 갈아 입을 때도 불쑥 들어와 미치겠어..."
"큭큭...그 녀석도 남자라구 여자 몸이 보고 싶은가보지?...누나도 여자니까...큭큭.."
"얘는.....물론..우리도 남자 께 궁금한데 그 녀석이라구 다르지 않겠지...허지만, 옷 갈아입을 때 들어 올때는 미치겠다니까"
"니방 문 잠가놓구 옷을 갈아 입어야지..."
"그렇게 하기는 하지...그런데 간혹 안 잠글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만 찾아 들어오는 것 같아..."
"큭큭큭...음...그럼 CD를 언제 볼까?"
"차라리 너희집에서 보자...네 방에서..."
"우리집도 안돼는데......아! 맞다...다음 주 화욜날 우리집에서 보자. 그날은 우리 학교 안가자나..."
"그래! 개교기념일...근데 그날 너희 집은 비는거야?"
"응! 엄마는 그날 백화점 문화강좌 가시는 날이구 울 언니는 학교가구 아빠는 출근하시구.... 할아버지는.... 맞아! 대전에 내려가시는 날이야...월욜날 가셨다 화욜날
밤에 올라오셔...그날 오전은 집이 아무도 없으니까 그날 보자."
"오케이!"
그 다음 화요일날 오전,
미진이는 주희가 가져올 CD 내용이 궁금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주 베란다 밖을 통해 아스라히 보이는 지상에 움직이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저 멀리 아파트 앞동 사이로 눈에 익은 모습이 나타난다.
"기집애 빨리 좀 오지 느려 터져 가지군......"
얼마후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미진이는 현관문을 열고 주희를 향해 말했다.
"야! 기집애야 빨랑빨랑 행동을 해....굼벵이 처럼 느려터지지 말구...."
"어쭈!...사돈 남말 하구 있네...."
"히히히히..."
"킥킥킥..큭큭.."
며칠만에 보는지라 서로 한바탕 설전을 하고는 웃고나서 미진이가 말했다.
"가져 왔어?"
"그래, 이 기집애야....여깃다."
주희가 손에 들고 왔었던 종이팩 속에서 CD를 꺼내 흔들어 보였다.
"이리 줘봐."
주희손에서 CD를 받아 든 미진이가 쪼르르 제방으로 들어갔고 뒤를 따라 주희도 들어갔다.
미진이는 벌써 컴퓨터를 부팅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참이라 CD를 넣자 윙하는 소음과 함께 모니터에 자동으로 화면이 뜨기 시작하였다.
화면에서는 건장한 백인이 아직 어린티가 가시지 않은 금발미인과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뭐라고 씨부렁거리더니 서로의 옷을 벗기고 애무를 시작한다.
"와~!..저 여자애 우리보다 더 어린거 같아.."
"그러게...진짜 어리다...그런데도...이런것을 찍는가보네."
"저 애 유방 봐봐... 이제 조금 올라왔어.....어~휴...내꺼보다 더 작다."
"킄킄..미진이 니 유방도 유방이냐?..킥킥킥... 니는 아직 애송이야...적어도 나 정도는 돼야지...큭큭..."
"뭐야?...요년이..어디 내놔봐..내꺼보다 더 큰지 대보자..."
"히히...그래 대 보자.."
둘이는 서로의 유방이 크다고 다투며 브라우스의 단추를 시셈하듯 재빨리 풀어내고 손을 뒤로 돌려 브라자호크를 끌은 뒤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보인다.
두 사람의 가슴에 달려있는 유방은 불룩하게 솟아 있었지만, 아직은 발육이 덜 돼 있는 편이었다.
서로가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자기의 유방이 크게 보이도록 하였는데 큰 차이가 없이 약간의 차이였지만, 그래도 주희 유방이 더 크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내꺼가 더 크다...흐흐흐.."
"아니다...뭐...킥킥..."
서로가 그렇게 말하며 유방을 비교하는 사이 화면에서는 벌써 벌거벗은 남녀가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는 장면이 펼쳐졌다.
금발의 서양 여자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이제 열 서너살정도 되어 보이는 계집애였다.
그녀의 보지를 비춰 주는데, 아직 보지털도 자라지 않은 민둥산처럼 보이는 보지둔덕이 보이고 밑으로 핑크색이 또렷한 보지를 남자가 빨고 있었다.
"와~~! 저...저게 남자 자지야?"
"무지 크지?...저것이 남자 좆이래..."
"좆?...자지라구 안하구?"
"그래...성인 남자것은 좆이라구 하구...어린애들 것은 자지라구 한다더라."
"그렇쿠나....그런데 저렇게 큰 좆이 저 계집애 보지속에 다 들어갈까?...보지가 안찢어 질까?"
"안찢어지니까 저 계집애는 하겠지...한번 보기나 하자...나두 여기서 부터는 첨이야..."
둘이는 침대에 걸터앉자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있었다.
화면에서는 점점 농도짙은 자세가 연출되고 있었고, 그 화면을 보며 흘러나오는 서양계집애의 색 쓰는 소리에 미진이와 주희는 한손은 자신의 유방을 주물럭 거리고 또
한손은 치마를 걷고 팬티위로 보지부근을 쓰다듬으며 숨을 쌕쌕 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두사람의 보지에서는 미끌거리는 보지물이 흘러나와 어느새 팬티를 축축하게 흠뻑 적셔놓았다.
모니터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씹을 시작하고 있었다.
쇼파에 누워 양다리를 쫙 벌리고 어리게 보이지만 보지물을 질질 흘리는 계집애는 좆이 들어 오기를 기다리다 말좆처럼 굵은 좆의 툭 튀어나온 귀두가 보지구멍에 대 지
더니 서서히 보지속으로 사라지자 "오우 예" 연발 하였고, 그것을 보고 있던 미진이와 주희는 남자의 좆이 보지털 하나없는 계집애의 보지를 가르고 속으로 파고드는 것
을 보고서는 마침내 참지 못하고 자신들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둔덕을 쓰다듬다가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어?..어?..저 저게..들어간다..."
"정말...저 계집애 표정 봐봐...아픈 모양이야...얼굴이 찡그려졌어..."
"..아~아휴!...저 굵은게 들어갔어...저 계집애 보지가 늘어날대로 늘어나서 아주 팽팽해..."
"안 아플까?...아주 몽둥이가 보지를 쑤시는 거 같아..."
"그러게...표정을 보니까...이제는 좋은 모양인데?...보지에서 물도 많이 나왔어...남자 좆이 들락날락 잘 하는데..."
화면에 나오는 동영상를 보던 둘이는 몸을 비비꼬면서 팬티를 내리고 보지를 미친듯이 자극을 한다.
"아~아으...아아..아...주희야..짜릿하다..아응.."
"으으응...아~~응..아~앙!..그래..아우우..미치겠다...보지가 찌릿찌릿해..흥흥.."
"으으으...저 여자도 좋은가...봐..아우...클리토리스를 비비니까...미치겠어..아그그그..."
"나...나도..으으응..마찬가지...야..아아아..보지가 너무 허전해...아으으..나도 넣고 싶어...아..아으..."
"아하..아하..으으응..손가락 넣어볼까?...아~~~아...좋다...으으..."
미진이와 주희보지에서는 이제 보지물이 질질 흘러나왔고 그 보지물은 자신들의 손에 의해 보지둔덕과 보지털까지 흠뻑적셔 번들거렸다.
이제 모니터에서는 본격적으로 씹하는 장면과 함께 남자의 불두덩이 계집애 보지두덕을 요란하게 부딪치며 박아대자 마치 절구통에 떡메로 떡치는 소리처럼 미진이의 방
안을 울렸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오~~예!..오~예!..팍킹 유..팍킹 유..예쓰...예쓰...오~우..굿!..마이 푸시..으~음..아~하!.."
"퍼억 퍽! 퍼억 퍽!"
계집애는 자지러지는 신음과 함께 남자에게 더 박아달라고 소리치며 좋다고 하자 화면 속 사내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연신 계집애 보지에 좆을 박아댄다.
그것을 보며 보지를 문지르고있는 이제 17살짜리 풋내기 고2 소녀들의 손길도 화면속 남자의 행동에 따라 보지를 문지르는 속도가 빨라졌다 느려졌다하며 황홀한 쾌감을
찾기에 급급하였다.
"아아항!.. 으으음!.. 아아악!!.. 아~~!.. 내 보지... 아아아.... 아아악!"
"아~~!....음!.....흑!.....좋~~~아!!....흐음...."
"아아~~!...아으응!!..미치겠다...아흐~~흐..안되겠다...미진아 소세지 있으면 갔다 줘...으으..."
"하~아...으응...보지 쑤실거야?...아...."
"응!...보지속이 허전해서..미치겠어...한번 쑤셔봐야지..."
"...괜찮을까?...나도 보지에다 막 넣고 싶어..아흐..."
"아...미진아 가져와.."
"아 알았어..."
미진이는 팬티에서 손을 빼며 침대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다.
미진이가 일어나 나가자 주희는 손을 놀리는데 거추장스럽게 방해를 하는 팬티를 일어나 엉덩이에서 내리고는 한쪽발을 뺀 뒤에 두 다리를 쩍 벌리고 본격적으로 보지를
만지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주희야, 소세지가 없다. 내가 금방 슈퍼에 가서 사가지고 올께..."
"아..알았어...흐윽!..빨리 사가지고 와..."
미진이는 풀어 헤쳐진 브라자로 유방을 감싼 뒤 손을 뒤로 돌려 호크를 잠그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잠근 뒤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오전 11시경 대전에서 일찍 출발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조영감은 엘리베이터 단추를 눌러놓고 지하 주차장으로 엘리베이터가 내려 오기를 기다리고 있
었다.
위에서 내려오던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더니 멈춘다.
탑승자가 내린 다음 다시 스르르 지하층으로 내려와 조영감 앞에 도착하더니 입구를 활짝열었다.
조영감이 타고서 17층 버튼을 눌렀다.
방금 미진이가 타고 내려온 17층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이다.
잠시후, 조영감은 디지털 자물쇠인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었다.
현관과 거실 사이에 있는 중간문은 열려있었고, 집안에서는 남녀가 헉헉거리는 소리, 철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끙끙 앓으며 알아들을 수 없는 꼬부랑 말에 조영감의 호기
심을 자극했다.
조영감은 이소리는 분명 누군가가 포르노를 보는 소리라는 걸 직감으로 알아챘다.
집에서 누가 이것을 보고 있을까? 하는 의문점과 함께 며느리가 아니면 큰손녀 일꺼라고는 짐작을 하고서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발소리을 죽이고 조심 조심 접근을
해 갔다.
소리가 나는 방은 둘째손녀 미진이 방이다.
조영감은 미진이는 지금 학교에 있을텐데....라며 고개를 갸웃 거리고는 방문이 빙긋이 열려진 사이로 안을 드려다 보았다.
혹시라도 며느리나 손녀가 지금 그런것을 보고 있다면 모르는 척 하고서 다시 집 밖으로 나갈 심산으로 확인차 소리가 나는 미진이 방을 살펴 보는 것이다.
조영감이 둘째손녀방인 미진이 방을 훔쳐보니 손녀인 미진이는 아니고 집에도 몇번 찾아온 적이 있는 손녀친구다.
이름이 조금 특이해서 조영감도 금방 기억했던 "도주희" 라는 애였다.
손녀에게 그 이름을 듣고서 차라리 "도주해"라고 놀리며 웃자 그 애도 같이 따라 웃으며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는다는 말까지 하던 청순하고 해맑게 보이던 소녀였
었다.
그런데 그 애가 하고있는 지금 저 모습은...... 조영감은 그 모습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불끈하고 좆이 서는 것을 느꼈다.
잠시 숨 죽이며 주희가 하는 모양을 지켜보던 조영감의 머리속에 음흉한 계획이 떠올라 입가에 미소를 흘리며 방안으로 들어섰다.
화면속에서는 한손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굵은 좆이 여리게 보이는 보지털도 없는 연분홍빛깔의 보지속에 연신 박히는 모습과 계집애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침대 위에 올라앉아 등받이에 기대어 절반정도 눕는 자세로 흥분한 탓에 거의감긴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왼손은 자신의 유방을 주물럭거리고 오른손으로는 허리까
지 걷어올린 치마밑으로 손을 내려 쫙 벌린 다리사이 보지를 문지르며 달뜬 신음을 토하고있다.
"너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
감질나게 올듯말듯한 느낌을 찾느라 눈을 감고 양손을 부지런히 놀리던 주희는 느닷없이 들려오는 낯모르는 소리에 화다닥 놀라 눈을 떠보니....아불싸 방안에 들어서서
자신이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서 있는 미진이 할아버지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유방을 만지던 손은 유방을 잡은 채 쫙 벌린 다리를 그대로 보지를 만지던 손도 그대
로 보지에 놔 둔채 하던 손길만 멈춘 채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 순간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저 머리속에서는 "윙"하는 소리만 나는 것 같을 뿐 벌린 다리를 오무릴 생각도 CD를 멈춘다는 것도 생각하지 못했다.
조영감이 주희를 바라보니 양다리를 쫙 벌린 채 손길을 멈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나와 소담스럽게 돋아난 보지털이 질펀하게 적셔져 있고 평소에 그 보지를
가리고 있었을 팬티는 한쪽 다리에 발목에 걸린 채 있었다.
"너 지금 뭐 하고 있는 게냐?"
"......."
조영감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그제서야 주희는 치마를 내리고 브라우스을 앞으로 여미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컴퓨터에서는 CD플레이어가 작동되는 불빛이 약하게 번쩍거리고 있었고, 그것을 본 조영감은 모니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거 CD냐?"
"......네"
"누구거냐? 미진이꺼냐? 아니면 네가 가져 온거냐?"
"....제...제가...."
주희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대답을 하였다.
"너 이거 끄고 CD빼가지고 나오너라."
조영감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주희를 보고 말하고서 주희가 옷을 입을 수 있게 거실로 나왔다.
주희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미진이가 자기 할아버지가 밤에나 오신다했는데 느닷없이 나타나 자신이 하고 있는 모습을.......유방을 주물럭 거리고 보지를 벌리고 만지는 그런 모습을 다 보고 말았
다니....미칠것만 같았다.
눈에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오른발목에 걸쳐진 팬티에 왼발을 넣어 끌어올려 입은 후 브래지어호크를 잠그기 위해 손을 등뒤로 돌려 채우는데 얼마나 손이 떨리는지 세개짜리
호크를 간신히 하나 채우고는 더 이상 채워지지 않는다.
몇번이나 시도하다 채워지지않자 포기를 하고 브라우스를 단정히 하고 단추를 잠그는데도 손이 떨려 간신히 잠궜다.
동영상을 끄고 CD를 플레이어에서 빼낸 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거실로 나왔다.
"그 CD가 그거냐?"
"...흑흑...네.."
"니가 미진이 친구지?...미진이는 어디가고 너가 왜 여기에 혼자 있었냐?"
"흑흑...저기.....저 슈퍼에..."
"알았다. 너 그 CD 이리주고 따라 나와라."
하며 주희에게서 CD를 빼앗듯이 가져가고서 조영감이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간다.
주희는 울먹이며 조영감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는 동안에 주희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엉엉 울어버린다.
"흐흑..엉엉..엉..."
"뭐가 잘했다고 울어?...뚝 못 그쳐?"
"..네...흐흑...흑.. "
호통을 치는 조영감의 목소리에 울던 울음도 쑥 들어가고 또다시 흐느낌으로 변했다.
슈퍼에 오는 동안 모니터화면을 보며 달아올랐던 흥분이 누그러진 미진이는 먼저 소세지를 골라 집은 후 주희와 먹고 놀 생각으로 몇가지 스낵종류와 아이스크림을 사느
라 시간이 약간 흘렀다.
통로에 도착하여 위를 보니 엘리베이터는 15층에서 내려오고 있다.
오름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동안 모니터에서 봤던 어리게 보이는 서양계집애가 연분홍색 보지를 벌리고 남자의 큼직막한 좆을 받아들이며 흥분에 들떠 엉덩이를 돌리며
교성을 지르는 생각을 하자 또다시 보지가 뜨거워지며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속도가 느려터지다 생각하는데 엘리베이터는 1층을 지나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간다.
에이..누가 또 주차장까지 내려가는거야? 남은 바빠 죽겠는데....
미진이는 흥분반 기대반으로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여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것조차 답답하게 느껴졌다.
비밀번호를 누른 후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서 신발조차 황급히 벗어던지고 주희가 기다리는 제 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방에 들어와보니 주희는 간 곳이 없고 집안은 조용하다.
주희를 불러보며 화장실로 언니방으로 식당방으로 찾아봐도 없다.
"요 계집애가 어디로 사라졌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핸드폰을 들고 주희 핸드폰 번호를 꾹꾹 눌렀다.
신호는 가는데 받지를 않는다.
몇차례 반복해 봤으나 역시 마찬가지다.
기대했던게 사라진 허탈감에 친구에 대한 배신감이 들어 들었던 핸드폰을 침대에 던지고는 중얼거렸다.
"요 가시내 낼 학교에서 보자."
"띵동"
벨소리가 도착을 알린 후 문이 열리자 조영감은 리모컨 시동키를 누르고 차 있는 곳으로 향했다.
삑소리가 나더니 곧 이어 부드럽게 걸리는 시동소리가 들린다.
비상등이 깜빡거리는 차 앞으로 다가간 조영감이 문을 열고서 주희에게 말했다.
"타거라."
그 때까지 훌쩍거리던 주희는 조영감을 바라보며 간신히 입을 떼었다.
"...저..어디로..."
"아뭇소리 말구 타"
조영감의 호통에 찔끔 놀라며 조수석 문을 열고 차에 올랐다.
조영감은 운전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며 눈짓으로 주희에게도 매라는 신호를 한 후 주희가 더듬거리며 안전벨트를 매는 것을 본 후 출발을 하였다.
차가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와 아파트 정문을 통과하자 조영감은 주희에게 말했다.
"너희 집이 어디냐? 어느쪽 방향이냐?"
"네?...엉엉..엉...할아버지...제발...그것만은....."
그때까지 훌쩍거리던 주희는 조영감의 말에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리며 얼굴이 사색이 되어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만약에 이 사실을 엄마나 아빠가 알게 된다면.....그것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울지말고 빨리 말 못해?"
"엉엉엉...할아버지..제발 용..용서해 주세요..어엉엉..."
"너..빨리 울음 그치지 못해?...안되겠다..이노무 자식... 학교로 가자. 너 미진이하고 같은 학교지? 내가 그 학교는 안다."
"네에?...아앙..할아버지 제발...용서해 주세요..어엉 엉엉..."
"너 울음부터 그쳐...빨리 못 그쳐?"
"...네....허헙..헙...헙...하 할아버지...제발 학교만은...흑..."
"안돼...너 같은 애는 혼이 나봐야 해..."
"..하 할아버지...제발요...뭣이든 시키는 대로 할께요....집하고 학교만은 가지 말아요...제발...할아버지...."
이제 울고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주희는 조영감에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조영감은 집에서 나올 때 부터 주희집하고 학교에 갈 생각은 없었던 터라 차 방향은 벌써 정해져 있는 것이다.
주희는 조영감을 보며 사정을 하는터라 차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알 수 없었고 또 안다고 해도 별 수 없을 것이다.
"♪~♬ ~~♬♪♪친구야! 전화받아 ♬♪♪♪~♬ ~~♬"
주희가 울음을 그치고 사정하는 동안 주희 핸드폰에서 음악소리가 들리더니 멘트가 나온다.
전화가 온 것이다.
주희가 살펴보니 벌써 여러차례 미진이 전화가 왔었다.
차마 전화를 받지 못하고 살펴보고는 내려놓는 것을 보고 조영감이 물었다.
"누구 전화냐?"
"..저어..미진이 전화에요."
"그래?...받아라 그리고 집에 급한 일 때문에 간다고 하고...혹시라도 눈치 챌 줄 모르니까 우는 소리는 하지말고...."
"...네"
"여보세요."
"야! 이 기집애야! 가려면 내가 오면 가던지 말던지 하지 그렇게 말도 없이 가 버렸어?"
"미 미안해..미진아..집에 급한 일이 있다고 해서..."
"시끄러..가면 그냥가지 왜 CD는 가져가냐?"
"나..CD 안가져 가는데..나 바빠 나중에 얘기하자."
"뭔 일이야?...뭔 일이 있어 가는거야?"
"그 그럴일이 있어...내가 나중에 설명해 줄께.."
"무슨일인데..?"
"지금은 잘 몰라... 나중에 얘기할께..그만 끊자."
"그래?...알았어, 낼 학교에서 보자."
"응"
전화를 받느라 주희 목소리가 울음섞인 목소리에서 평상시로 되돌아 다시 조영감을 보고 사정을 했다.
"할아버지...한번만 용서해 주세요...네?.."
"좋아 묻는데로 대답하고 시키는 대로 한다면.......너 그전부터 이런거 보았지?"
"아녜요...이번이 처음이에요."
"네가 이 CD를 가져와 미진이를 보여 주려고 했지?"
"..네"
"미진이가 봤냐 안 봤냐?"
"...조..조금..."
"조금 봤어?...왜?"
"...슈퍼 가느라..앞 부분 조금...."
"슈퍼에 뭐 사러 갔는데?"
".........."
"빨리 대답 못해?...이거 안되겠네..."
"하 할게요...소세지..소세지 사러 갔어요."
"소세지?...그거 어디다 쓰려구?
조영감은 주희의 대답에 짐작이 갔지만, 짐짓 물어보았다.
조영감의 물음에 주희는 대답을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그러는 동안 차는 오피스텔 앞에 거의 다 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