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화 풋내기2
주희 대답에 번뜩 스치는 아이디어가 떠 올라 조영감은 차를 길 옆 슈퍼마켓 앞에 멈추고 차에서 내려 슈퍼안으로 들어가 소세지 몇가지를 골라 계산을 마친 다음 차로
돌아왔다.
주희는 우느라 또 조영감의 물음에 대답하느라 차가 어디로 가는지 살피지 못하고 있다가 차가 멈춘 후에야 차창밖으로 눈을 돌려 주위를 살펴보니 학교가 있는 방향은
아니어서 안심을 하고 다시 차를 타는 조영감에게 물었다.
"할아버지...어디로 가세요?"
"이제 너희집으로 가자. 너희집이 어디냐?"
그 말에 다시 주희의 얼굴이 울상이 되면서 사정을 한다.
"할아버지 제발요...어디든지 따라 갈게요...제발 집에 가지는 말아주세요..할아버지..."
"그말 정말이냐? 내가 하자는 대로 할꺼야?"
"네! 네!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할께요. 집에만 알리지 않는다면......"
"좋아!...그렇다면...."
다시 차를 출발 시키는 조영감의 얼굴에 흡족한 미소가 떠 오른다.
이윽고 차는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들어갔고, 차에서 내린 조영감은 주희를 보고 재촉했다.
"내려라."
"여..여기가 어딘데요?"
"여기도 내 집이니까 내려라."
"그...그래요?"
낯선 곳에 내리는 탓에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 하던 주희는 조영감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있는 조영감의 방앞에 도착했다.
디지털 자물쇠를 비밀번호를 꾹꾹눌러 문을 연뒤 조영감이 문을 열고서 주희를 보고 말했다.
"들어가거라."
"네?...네네"
떨리는 심정으로 방안으로 들어서자 깨끗하게 정돈 된 방안에는 한켠에 침대와 반대편에 설치된 TV, 오디오 셋트와 DVD플레이어가 보인다.
어떻게 할 줄 몰라 엉거주춤하고 있는데 뒤따라 들어선 조영감은 주희가 있거나 말거나 벌써 겉옷과 바지를 벗고 런닝셔츠까지 벗고서 팬티만 입은 후 잠옷 까운을 걸친
다음 허리끈을 묶은 후 자신이 하는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는 주희에게 말했다.
"너 내가 집에 안 알리는 조건으로 무엇이든지 다 한다고 했지?"
"...네..."
"좋다!...그럼 내가 시킨것만 한다면 없었던 일로 하지.."
"저..정말요?..고맙습니다."
고맙다는 말을 하며 인사를 꾸벅하는 주희를 보면서 조영감은 흐믓한 미소를 머금고 주희에게 빼앗은 CD를 DVD 플레이어에 넣었다.
그리고 리모컨을 손에들고 TV와 DVD플레이어 작동 시킬 준비를 하며 주희에게 말했다.
"너 옷 벗고 이거 보며 아까처럼 해 봐라."
"네에?"
주희는 깜짝 놀랐다.
설마 이런것을 시킬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 할아버지...."
"왜? 못하겠어? 그럼 할 수 없지...니네 집이나 학교로 가야지..."
"......"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진 주희는 애처러운 표정으로 조영감을 쳐다본다.
조영감은 낚시에 걸린 고기를 낚는 어부처럼 낚시줄을 늦췄다 당겼다 하는 짜릿한 맛을 즐기면서 주희를 보고 다시 말했다.
"못하겠다 그말이지?...그럼 할 수 없지...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라는데....자 나가자."
"어...어디로 가시려구요?"
"가긴 어디로 가?....니네 학교로 찾아 가야지...네 집은 안가르켜 줄테니 아는 학교에나 가야지."
"어헝...엉..엉..할아버지..제발요."
또 다시 울음을 터뜨리는 주희를 보고 마지막 줄을 당겼다.
"안돼!.. 뚝 그쳐!..울면 억지로 라도 끌구 가야겠다."
"..흑..흡...흑..."
"좋아!...그럼 네가 결정해 시간 1분 준다. 여기서 아까처럼 해 볼래.......아니면 지금 나갈까? 둘 중 하나 결정해.."
"......."
조영감이 핸드폰을 꺼내어 시간을 재기 시작했다.
주희는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어떻게 해야 이 상황에서 빠져 나갈 수가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
여기서 못한다고 한다면 결국 학교에 찾아 갈 것이고 학교에서 알게 된다면 엄마 아빠가 알게 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주희는 마음을 먹었다.
그래 아까도 보여 줬는데 또 한번 못 보여 줄게 뭐 있냐.
하는 마음을 먹으니 혼란스럽던 머리속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십초 남았다."
"저...할아버지..."
"왜? 마음 정했냐?"
"네...근데...제가 보여 드리면 누구에게도 말 안 하실거죠?"
"그럼 그럼...사내 대장부가 한 입 가지고 두 말은 안하지..."
"정말이죠?"
"애가...넌 속구만 살았냐? 하기 싫으면 말구..."
"아..아니에요..할 거에요.. 할 께요.."
"그래?..그럼 옷 벗구 시작해봐...내가 CD는 틀 테니까"
"네? 옷 벗구요?"
"그럼 넌 옷 입구 해보려 한 거야? 저기 화면에 나오는 데로 발가벗구 해야지."
벌써 TV 화면에서는 남자와 계집애가 벗는 모습이 나온다.
주희도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브라우스와 치마를 벗었지만, 브래지어와 팬티는 차마 벗지를 못하고 머뭇머뭇 거린다.
"어서 다 벗어"
조영감의 호통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손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 호크를 따고서 브래지어를 벗은 후 침대 한켠에 놓여진 겉 옷 위에 놓고서 다시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팬티를 내렸다.
드디어 조영감의 눈 앞에 17살짜리 풋풋한 소녀의 육체가 들어났다.
165정도의 키로 아직 발육이 덜 되었지만 몽실몽실하게 부풀어 오른 유방하며 매끄러운 피부에 날씬한 허리, 팽팽한 배 한가운데에 옴팍하게 나타난 배꼽, 그 밑으로 불
룩하게 솟아오른 보지둔덕, 그 곳에서는 이제 솜털은 벗어난 듯 가늘면서도 거무스르한 보지털이 소담스럽게 자라나고 있었다.
보지둔덕 아래로는 샘을 만들고 양 다리가 갈라져 아래로 쭉 뻗었다.
주희의 보지는 아직 어린티가 난다.
보지털도 겨우 솜털을 면했고 굵기도 가느다라했지만 색깔은 검은색으로 염색을 한듯이 하얀피부에서 검정색깔로 확연히 들어나 보였다.
검게 빛나는 보지털은 보지둔덕에만 나 있고 보지구멍이 있는 소음순 부근에는 나 있지 않아 붉게 보이는 보지살이 확연히 들어나 보였다.
주희는 침대에 걸터앉아 아까처럼 다리를 벌리고 TV에서 보여지는 화면에 눈을 고정하면서 빨리 CD가 끝나기를 바랐다.
눈치껏 하는 척만 하다가 CD가 끝나면 빨리 이곳을 빠져 나가고 싶은 마음뿐인 것이다.
화면에서는 아까 보았던 장면들이 또 다시 펼져지고 있었다.
"쑤걱!쑤걱!쑤걱!쑤걱!"
"으~음..아~하!..으~음..아~하!..예쓰..예스.."
"쑤욱..퍼억! 쑤욱..퍼억 쑤욱..퍽!"
"아~으음...아하!아~으음...아하!으~음..아~하!"
"퍼억 퍽! 퍼억 퍽!"
"으~음..아~하!..으~음..아~하!..오~우..굿!..마이 푸시..으~음..아~하!..으~음..아~하!.."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오~~예!..오~예!..팍킹 유..팍킹 유..예쓰...예쓰...오~우..굿!..마이 푸시..으~음..아~하!.."
"퍼억 퍽! 퍼억 퍽!"
화면에서 펼쳐지는 장면을 보자 처음에 먹었던 생각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어느새 화면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화면에 눈길을 고정하고 자신도 모르게 보지를 문지르며
입에서는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으으으...으으..으으음!..."
"으으음!..아~아..으으으...아~으음!..."
"아~하!...으으으...으응!...아으응!..아하..."
"아으응!...앙!..아앙!...아으응!..어엉!.."
처음에는 부끄러운 마음에 조영감이 들을까봐 희미하게 흘리던 신음을 이제는 조영감이 옆에 있던지 말던지 보지에서 피어 오르는 짜릿한 느낌에 따라 점점 크게 토해내
며 왼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면서 다른손으로 보지를 문지르는 손길도 빨라지기 시작했다.
주희가 문지르며 마찰하는 손길에 따라 보지에서는 벌써 많은 애액이 흘러나와 손길에 따라 붉은 조개살을 흠뻑적셔서 번들거린다.
이제는 주희의 눈이 거의 감겨서 TV도 바라보지도 않는 것 같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조영감은 주희에게 다가가 조용하게 귓속에다 속삭였다.
"주희야! 기분좋지?"
주희는 눈도 뜨지 않은 채 머리만 끄덕였다.
조영감이 다시 속삭였다.
"내가 도와 줄께...."
그 말에 눈을 크게 뜨던 주희는 조영감이 주희가 주물럭거리지 않는 유방을 살며시 혀로 핥기 시작하자 또 다시 스르르 눈을 감는다.
조영감은 아직 발육이 덜되 아담한 유방이 흥분에 들떠 단단해 졌고 정상에는 달콤한 앵두처럼 붉은 유두가 유륜속에 파묻혀 있다 주희가 흥분함에 따라 톡 튀어나와 있
는 걸 조심스럽게 혀로 핱기 시작했다.
"아아..아으응!..아앙!..아으응!.."
주희는 신음소리가 커지더니 이제는 눈을 감은 채 스르르 침대에 누워 버린다.
그에따라 조영감도 침대 위로 올라가 주희의 유방을 아니 주희 몸 전체를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양쪽 유방을 살살 핱고 빨고 하다가 밑으로 핱아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으으응!..아..으응!..앙!..앙!..."
주희는 미치겠다.
이제는 보지를 문지르는 것도 멈추고 조영감의 애무에 몸을 맡겨 버렸다.
자신이 유방을 만지고 보지를 주무르는 것보다 조영감이 자신의 몸을 애무하는게 더 감질나고 미칠 것만 같았다.
조영감의 혀와 손이 닿는 곳 마다 화끈화끈 거리는 것 같았고, 그 화끈거림이 이곳 저곳으로 번질수록 찌릿찌릿한 감각이 피어 올라 자신을 몽롱한 기분으로 이끈다.
하늘을 구름을 타고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 또는 바다 속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심연속으로 한 없이 내려가는 듯 한 느낌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조영감은 주희를 애무 하면서 거추장 스러운 잠옷 까운을 벗어 던지고 홀가분한 몸으로 주희의 몸을 본격적으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유방부터 시작한 조영감의 혀가 이제는 팽팽한 배 한가운데 있는 배꼽을 핱다가 더 밑에 있는 보지둔덕을 지나 주희 쾌감의 원천인 보지샘으로 이동했다.
주희는 눈을 감은 채 조영감의 애무에 몸을 맡기고 있다가 이제껏 자신외에는 손을 대 본적이 없는 곳을 조영감이 더구나 입으로 핱기 시작하자 황홀한 가운데서도 부끄
러운 마음에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아~~아..하..하 할아버지...거..거기..하..하지 마세요."
"쯔읍..쩝..쩝..쯥쯥..쩌업..쩝..쭈우웁!..쩝쩝.."
"아아앙!..아으으응!!.하..하지..으으응..앙!!.."
주희의 말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조영감은 더욱 세밀하게 주희 보지를 빨기 시작하였다.
보지샘위 살속에 숨어 있는 콩알을 혀 끝으로 찾아내어 핱다가 입으로 쭉 빨아드리자 클리토리스가 포피를 벗고서 조영감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조영감은 빠져 나가지 않도록 앞 이빨로 가만히 물고서 쭙쭙 빨기 시작했다.
"어어엉!..어엉!..아응!..아아아앙!.."
주희는 미칠 것 같았다.
자신이 손으로 문지를 때보다 백배 천배 더 좋았다.
보지속에서는 오줌이 터질거 같아 꼭 참느라 더 힘이들었다.
"아아아..하..할아버지..으으으..오..오줌...으으.싸..쌀거..으으..으으...아아악!..아앙!..아아아~~~~~~~!!!"
미쳐 말도 끝내기전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참았던 것을 싸 버렸다.
오줌이 쏟아져 나가는 순간, 전신이 화끈거리고 견딜수가 없어 몸을 비비꼬며 두 손으로는 침대시트를 꽉 움켜쥐고 부르르 떨며 두 허벅지로는 조영감의 머리를 조이며
벌컥 벌컥 쏟아내었다.
세상에 이런 황홀한 쾌감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보지에서 오줌을 벌컥 거리며 쌀때마다 피어 오르는 짜릿짜릿한 쾌감이 전신을 휘감았다.
주희의 보지를 빨며 애무하던 조영감은 주희가 오르가즘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고 애무하는 것을 멈추고 주희 보지를 보자 보지가 벌름벌름 하며 허연것을 토해낸다.
"아~~~~~~휴!"
잠시 시간이 지나 흥분이 가라앉자 주희는 창피한 생각에 눈을 뜰 수가 없다.
다 큰 여자가 오줌을 싸다니........
"하..할아버지 죄송해요. 침대에 오줌을 싸서......"
조영감은 주희 옆에 누워 주희를 팔로 감싸 안으며 말했다.
"주희야, 네가 싼것은 오줌이 아니야."
"네?"
"그것은 여자나 남자나 쾌감의 정상에 오르면 나오는 것이지 오줌이 아니야... 자 봐봐라 침대에 오줌이 있는가?"
"부끄러워요...."
"괜찮아..눈을 떠서 봐봐"
여태껏 눈을 뜨지 못하고 있던 주희는 간신히 눈을 뜨고 옆을 보자 조영감이 자신을 안고 있는것을 보고 다시 눈을 감고 말았다.
그런 주희 모습에 조영감은 참고있던 욕망이 더 불끈 솟아 오름을 느끼고 주희를 먹을 작업을 시작하였다.
눈을 감고 있는 주희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대고서 빨기시작했다.
처음에는 꼭 다물고 벌어지지 않던 주희 입술이 어느순간 벌어졌고, 그 틈을 타고 조영감의 혀가 주희 입안으로 침투해 들어가 그 안에 있는 설육을 휘감기 시작했다.
주희는 조영감이 입술을 대오며 자신의 입을 벌리려 하는 것에 일말의 두려움에 입을 다물고 응하지 않다가 어쩌다 입이 벌어졌고 그 순간,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 온 조
영감의 혀가 입안을 온통 휘젓고 다니며 피해 다니는 자신의 혀를 찾아내더니 혀뿌리가 빠질 정도로 빨아댄다.
그러자 빨리는 혀가 아프다는 느낌보다 짜릿한 쾌감과 함께 전신이 뜨거워진다.
이게 키스하는 맛인가 보다.
주희는 이제 조영감의 키스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자신의 혀를 조영감의 입속에 넣었다가 다시 조영감의 혀를 빨아들이는 한마디로 설왕설래를 시작한것이다.
조영감은 주희와 키스를 하면서 손을 놀리지않고 주희 유방을 주물럭 거리며 만지기 시작하였다.
흥분이 풀려 말랑말랑해졌던 주희 유방도 또 다시 점점 단단해지며 꽃판속에 숨어있던 앵두만한 젖꼭지도 톡 튀어나와 조영감의 집게 손가락끝에 희롱을 당하고 있었다.
주희의 몸은 또 다시 뜨거워지며 조영감이 만져주는 유방에서도 찌릿찌릿한 감각이 피어 오른다.
조영감의 입술이 주희입에서 떨어져나와 단발머리카락속에 숨어있는 주희 귓볼을 빨자 주희는 자지러졌다.
"아흐흑!..아흑!..아..할아버지..거.거기..흑!..하지..흐흑!..마세요..아흐..학!!.."
조영감은 귓볼이 주희의 제2의 성감대라는 걸 알았다.
귓볼을 핱다가 잘근잘근 깨물자 주희는 더욱 자지러진다.
"아아아흐흐윽!!..아아앙!!..아.."
조영감은 주희 귓볼을 애무하다 목덜미로 그 아래 유방으로 와서 두개의 젖무덤을 희롱하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와 팽팽한 배와 그 가운데 있는 앙징맞은 배꼽을 핱았고
그 다음으로 보지둔덕의 보지털을 턱으로 부빈 뒤 진즉부터 애액을 잘금잘금 토하는 보지샘으로 내려와 핥았다.
"으으음!..아~아..으으으...아~으음!..."
"아~하!...으으으...으응!...아으응!..아하..."
"아으응!...앙!..아앙!...아으응!..어엉!.."
"어어엉!..어엉!..아응!..아아아앙!.."
연신 쏟아내는 주희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이 치밀어 오르는 욕망에 조영감은 마지막 자신의 팬티를 벗어 버리고 주희 몸위에 엎드리며 겉물을 질질
흘리면서 꺼떡거리는 좆을 흥분에 겨워 눈을 감고 있는 주희 보지에 살그머니 대었다.
달아오르는 흥분과 온 몸이 쩌릿쩌릿한 황홀함에 눈을 감고 있던 주희는 보지를 가르며 파고드는 뭉툭한 느낌에 감았던 눈을 떠 보았다.
자신의 몸 위에 엎드려 있는 조영감이 보이자 지금 조영감이 무엇을 하는지 직감이 왔다.
"아..안돼요..할아버지...안돼요..."
다급한 마음에 몸을 비틀어 빼내려 하였으나 벌써 조영감은 자신의 양쪽 팔밑으로 손을 넣어 어깨를 끌어안고서 힘껏 누른다.
벌어진 다리를 오무려 봤으나 이미 조영감의 하체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점령하였고 벌써 보지속으로 뭉툭한 몽둥이가 파고 들어온다.
"하..하지 마세요..아.아파요..아파..아아아악!!!악!..엄마!..엄마..."
극렬한 통증이 보지에서 피어 오른다.
여태껏 보지에서 피어 오르던 짜릿짜릿한 쾌감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자신의 몸을 두개로 쪼개는 것 같은 통증이 보지에서 느껴져 아픔에 부들부들 떨었다.
좁은 곳을 벌리면서 들어가는 그 느낌, 들어가다가 뭔가에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밑에 있던 주희가 버둥거리며 반항을 한다.
조영감은 주희의 상체를 제압하면서 하체를 힘껏 내려 박았다.
막고 있던게 툭 터지며 좆뿌리까지 깊숙하게 박힌다.
조영감은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잠시동안 그대로 있었다.
주희는 저절로 눈물이 나왔다.
보지에서 너무나 아픈 통증이 피어오를 때 저절로 엄마를 부르며 찾았고, 엄마가 생각이 났다.
"여자들은 몸가짐을 조심해야 해...아무리 세상이 변했다 해도 남자는 다 늑대이니까 남자라면 아빠 외에는 그 누구도 믿어선 안돼"
"엄마, 걱정하지 마셔...내가 뭐 어린앤가?"
"이것아 차라리 어린애면 내가 걱정 안한다...이제 말만한 처녀가 됐으니까 조심하라 그러지...남학생들하고 사귀어도 조심해야하고...."
"큭큭...그럼 주형이도 조심해야겠네?"
"저런 엉뚱이..주형이는 아직 어린애자나.."
"아니다, 뭐...주형이도 다 컷다. 키 봐봐...나랑 같을거 같아..."
"주형이는 키만 엄부렁하게 크지 아직 어린애야..."
"칫!..엄마는 맨날 주형이만 감싸고 돌아..."
"저..저 계집애가....하였튼 밖에 나가면 조심해...남자는 다 똑 같은니까.."
엄마의 목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것 같다.
지금 자신의 보지에 남자의 좆이 박혀있는 것을 엄마가 안다면 뭐라고 할까?
그 생각을 하자 더욱 서러워 눈물이 흐른다.
조영감이 보지속에 좆을 박아넣고 움직이지 않고 잠시동안 있는데 주희보지는 억지로 벌리고 들어온 침입자 때문인지 파르르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조영
감은 좆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주희의 예쁜얼굴을 내려다보니 눈가로 주르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조영감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주희 얼굴을 혀로 가만가만 핱아서 눈물맛을 보다가 얼굴을 옆으로 돌리자 귓볼을 잘근잘근 거리며 빨기시작했다.
주희는 조영감이 자신의 몸 위에 있어 가슴이 답답했지만 이제 보지에서 피어 오르던 아픔이 많이 가신것 같았다.
그런데 조영감이 자신의 귓볼을 빨아주자 귓볼에서 짜릿한 기분이 피어오르는게 느껴진다.
자신의 몸을 자신도 알 수가 없다.
억지로 당하는 데도 남자가 애무해주는 곳은 또 다시 자신을 뜨겁게 만드는 것을....
귓볼을 깨물고 빨아주자 주희 숨소리가 얼굴이 달라진다.
그것을 느낀 조영감이 주희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서 반드시 만든 후 입술을 빨아가자 주희는 거부하며 얼굴을 반대편으로 돌리고 만다.
조영감은 아직 빠르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주희 귓볼을 애무했다.
역시 두번째의 성감대답게 주희는 빠르게 달아 오른다.
주희 몸에 엎드려 한쪽 팔꿈치에 자신의 몸을 얹고 되도록 주희 몸에 무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만든후 주희 유방을 반대편 손으로 만지며 귓볼과 함께 애무해 갔다.
그러자 주희 호흡이 점점 더 빨라지며 반응이 있다.
이제는 움직여도 될 것 같아 박고 있었던 좆을 살그머니 빼 보았다.
"아! 아파!...움직이지마세요...아파요.."
하며 뒤로 빼내는 조영감의 엉덩이를 따라 주희 보지는 조영감의 좆을 물고 같이 딸려 올라왔다.
조영감은 절반 쯤 빼낸 뒤 다시 내리 박았다.
"꺄욱!..아으으으으...엄마....으흐흑! 엄마....아파!....아악! 엄마!...엄마!..악!..너무 아파..."
조영감이 좆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주희는 어린애처럼 엄마를 찾기시작했다.
주희의 비명을 들으며 조영감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악!악!악!악!악!...."
주희는 조영감이 박아댈 때 마다 비명도 크게 지르지도 못하고 입만 딱딱 벌리고 있었다.
조영감은 주희 보지가 움직이는 감촉을 느꼈다.
정말 쫄깃쫄깃한 보지 느낌이었다.
침입자를 쫒아내려는듯 보지살의 움직임이 조영감의 좆에 그대로 전달되어 흥분을 돋구어 주고 있었다.
보지속의 잔주름이 자지를 감싸면서 오물락거리는 느낌은 정말 짜릿한 느낌으로 조영감을 붕 띄워주고 있었다.
조영감은 그 황홀한 느낌에 보지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푹! 푹작! 푸지직!"
"아악! 아.아. 움직이지 말아요! 악! 아파요!"
처음에는 좆을 빼박기도 힘들었던 주희 보지도 계속해서 쑤셔대니 이제는 어느정도 수월하게 드나들 수가 있었다.
그래도 좆을 박으면 조여대는 힘은 대단하게 느껴졌다.
"헉!헉!헉!헉!...
"철퍽!쭐꺽!철퍽!쭐꺽!.."
"악!악!악!악!악!...."
조영감이 숨을 헐떡 거리며 박아댈 때 마다 주희의 보지에서는 이제는 보지물이 흘러나와 철퍽 거리는 소리가 났고, 주희는 그저 입만 딱딱벌리며 자그마한 비명을 토해
내고 있었다.
조영감의 뭉툭한 좆이 보지를 파고 들 때마다 찌르르한 아픔이 피어 오르며 저절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좀 전에 있었던 짜릿한 쾌감이나 엄마를 찾던 생각은 어느덧 사라져 버리고 어서 이 고통이 끝났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다.
"허헉! 주희야! 조금만 참아 봐...헉..곧 좋아질 거야....헉..헉헉.."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 하는 주희를 보고 조영감은 유방을 만지면서 천천히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처음보다 자지가 드나들기가 더 수월해졌다.
그러자 주희도 덜 아픈지 끙끙거리기는 했어도 비명을 지르지는 않는다.
"아..아...아흑....아.....하 할아..버지..."
"우욱!욱!...후욱!..후욱!...훅!.."
"푸직! 푹!푸직! 푹!"
"으~음..아~하!..으~음..아~하!...."
"쑤욱..퍼억! 쑤욱..퍼억 쑤욱..퍽!"
"아~으음...아하!아~으음...아하!으~음..아~하!"
조영감이 자신의 유방을 만지며 박아주자 이제는 보지에서 아픔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얼얼한 느낌만 있을 뿐 처음같은 통증은 이제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서 조영감의 좆이 자신의 보지를 드나들 때에 점점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제는 조영감이 점점 더 세게 박아도 주희의 입에서 비명소리는 나지 않고 이제는 헐떡이는 신음소리만이 나온다.
얼마동안 그러한 상태로 박아대자 이제는 주희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흥겨운 감창소리 같았다.
처음 남자의 좆을 받아들인 주희 보지가 벌써 쾌감을 느끼는가 보았다.
"아아...앙!...아...으으응!....."
"아욱! 우우....우욱......너...정말 죽인다....."
"아아아....하 할아버지....나...이제 어떡해요?...아악! 엄마....."
주희보지는 마치 손으로 자지를 꽈악 쥐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조영감이 느끼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진다.
역시 처녀보지를 처음으로 뚫고 하는 맛은 이런 맛이라는 걸 느꼈다.
미답의 개척지를 처녀지라 말 하는 이유를 알만 하였다.
나이를 먹었어도 남자 경험이 없는 여자나 처음 남자를 받아들이는 젊은 처녀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자지를 꽉 쥐고 있는것 처럼 본인도 모르게 보지에 힘이 들어
가 있는 것이다.
조영감은 주희 보지를 쑤셔 대면서 주희를 여자로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제는 주희보지에서도 약간의 붉은기가 섞인 애액이 흠씬 흘러나와 조영감의 좆이 들어갔다가 나올 때 마다 밖으로 새어나와 밑으로 흘러내렸다.
점점 귀두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흥분에 조영감은 힘껏 주희 보지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뿌지직!푹! 뿌직!푹! 푸직! 푹작!"
"아으응!....아!아!....후훅!...엄마! 엄마!...나...죽어..."
"후훅! 욱! 웃! 웃! 아욱!"
"아!아!...앙...아...으으응.....욱! 욱!.."
주희보지에서는 이제 아픔보다 짜릿한 맛이 피어 오른다
조영감의 울퉁불퉁한 귀두가 자신의 보지속을 파고 들면서 주름진 질벽을 훝으며 왕복 할 때 마다 짜릿한 쾌감이 보지에서 피어오른다.
처음으로 하는 섹스가 참기 어려운 고통을 주더니 이제는 전신을 뜨겁게 달구며 흥분에 달뜨게 만들어 머리속이 혼란스럽다.
이제 또 다시 오줌이 강하게 마렵다.
싸고 싶었다.
"아!아!...앙...아!아!아!으흐흑!..아!..."
"으~으~허헉!...헉!...주희야...나 싼다....으으윽!..으윽!..."
조영감도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좆을 힘껏 주희 보지속에 박아넣고 좆을 불뚝거리며 벌컥벌컥 정액을 토해내었다.
그와 더불어 주희의 새된 비명이 함께 나와 방안을 울린다.
"어어어억!...으..싼다 싸...으으윽!...후우~~우!...후!..."
"아아악!..악!..아아아앙!...나..오줌...으으으윽!으윽!...으으으..하~아...하....."
주희는 보지속을 파고들던 조영감의 좆이 더욱 커지며 깊이 들어오더니 무언가 뜨거운것을 울컥울컥 토해내는것을 느끼고는 그것에 맞춰 자기도 다시 오줌을 왈칵거리며
싸기 시작했다.
오줌을 참고 있다가 싸자 시원하고 짜릿하며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이다.
주희는 눈을 감고서 자신을 안고있는 조영감의 몸을 꼭 끌어안고 짜릿한 쾌감의 뒷 맛을 느끼고 있었다.
언제 보지가 아팠냐는듯이......
한순간의 현란한 몸부림이 끝나고 주희의 몸을 꼭 끌어안고 엎드려있던 조영감이 자기의 좆을 물고 옴쭐옴쭐거리는 주희의 보지감촉을 느끼다 일어나 좆을 빼냈다.
"뽁!"
하는 소리와 함께 방금 좆이 빠져나온 주희 보지구멍이 활짝 열려있다가 점점 오무라들어서 닫힌다.
역시 처녀보지라 수축도 빠르다.
주희의 보지와 조영감의 자지에 묻어있는 옅은 연분홍색의 거품이 방금 처녀지를 개통 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남아 있었고 주희의 닫힌 보지에서는 희미한
연분홍색의 정액이 방울져 밑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황홀한 쾌감에 넋놓고 누워있던 주희의 얼굴과 온 몸은 땀에 절어 번들번들 거렸고, 흘린 땀으로 인해 끈적끈적한 불쾌한 느낌에 주희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은근한 아픔이 보지에서 다시 피어오른다.
"자 이제 씻어야지?"
조영감이 말하며 손을 잡아 이끌자, 주희는 침대에서 발을 내려 바닥을 딛고 일어서다 그만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다시 앉았다.
"악!아파!"
얼굴을 찡그리는 주희를 보면서 짐작이 간다는 듯 조영감은 다시 침대에 앉은 주희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처음에는 다 그런거야...이제는 괜찮아...자 천천히 일어서 봐..."
조영감이 부축해주며 일으켜 세우는 대로 따라 천천히 일어선 주희는 보지에서 찌르르하게 피어나는 통증에 걸음을 걷지 못하고 잠시 조영감을 붙들고 서 있었다.
그렇게 조금 지나자 아픔이 가신것 같아 조영감의 몸을 붙들고 욕실로 걸었다.
걸음을 떼어 놓을 적마다 찌릿찌릿한 아픔이 있었지만, 몇걸음 걸어가자 이제는 참을 만 하였다.
욕실에서 뜨거운 물을 틀어 거기에 몸을 담그고 있자 아픔이 사라지는 것 같다.
조영감이 몸을 씻는 동안 담갔다가 다 씻은 후 욕조에거 나오자 조영감이 씻어준다.
조영감은 주희몸을 씻어주면서 말했다.
"주희 너는 참 특이한 체질을 가졌구나. 차라리 그게 더 좋지..."
"..제가 무슨...?"
"으응~그건 말이야....처음으로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여자들 처녀막이 터지는 고통 때문에 쾌감을 못 느끼는 여자들이 태반이야, 그런데 너는 처음에는 아파하다가
나중에는 좋아하는 거 보면 특이한 여자라고 봐야지..."
"...처음 하는 여자들은 모두 그렇게 아픈가요?"
"아니지...격렬한 운동을 한 여자들이나 자위행위를 많이 한 여자들은 처녀막이 터져버렸을 테니까 아픔이 없겠지..."
"아~~"
조영감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서 얼굴이 붉어졌지만, 이제는 부끄러움도 없어졌다.
여자로서 아니 부끄럼 많은 소녀로서 몸 뿐만 아니라 유방이나 보지, 또 자위행위까지 보일거 못 보일거 다 보여줬는데 이제는 부끄러울것도 말것도 없게 되었다.
거기다가 자신외에는 그 누구도 만지지 않았던 보지까지 빨아주었고 자신의 보지속에 좆을 박아넣은 첫 남자이니 이제는 미진이 할아버지라기보다 자신의 남자처럼 여겨
진 것이다.
그게 첫 남자를 맞이한 여자의 심정이다.
(여자가 강간을 당하는 것도 자신이 쾌감을 느끼며 당하는 것과 쾌감도 없이 억지로 고통속에서 당하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다.
억지로 고통속에서 강간당하는 여자는 그 다음에는 남자에게 혐오감을 느끼며 성생활도 원만하지 못하고 섹스시에 쾌감을 느끼는 것도 아주 드문일이 되어버린다.
한마디로 석녀가 될 징후가 농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쾌감을 느끼는 강간은 처녀라면 강간일지라도 자신의 첫 남자이므로 그 남자를 잘 잊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믿거나 말거나이다.)
몸을 다 씻은 후 욕실에서 나와 두사람은 각기 옷을 입었다.
주희가 옷을 다 입고 걱정스런 얼굴로 조영감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어떻해요?"
"뭐를?"
"..할아버지가...안에.."
"응?..뭐를 안에.."
"..그거를...제 몸안에...싸셨잖아요..."
그 소리에 조영감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한참 기분좋을 때는 그런거 저런거 생각할 겨를이 없어지만, 주희 말을 듣고보지 수긍이 되었다.
역시 여자라 주희는 임신이 걱정 된 모양이다.
"너..그거 언제 했냐?"
"그..그거라니요?"
"아..매달 하는거 월경말이다."
그 말에 주희는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지난주..금요일에 끝났어요."
"그래?...그럼 걱정안해도 되겠다 염려 말아라.."
"......"
"여자들 월경 끝나고 일주일 정도는 임신이 안돼는 기간이지...괜찮겠다."
"......."
조영감의 에쿠스가 스르르 주희집이 있는 아파트 단지에 가까운 도로 옆에 멈추었다.
옆자리에 타고 있던 주희가 내리려고 안전벨트를 푸는 순간, 조영감은 주희 어깨를 잡아 자신있는 곳으로 당기며 주희 뺨에 "쪽" 하고 입맞춤을 하며 주희에게 말했다.
"천천히 조심해서 걸어가거라."
"네"
"다음에 또 필요하면 아까 가르켜준 번호로 전화하구..."
"네! 할아버지..."
주희가 내리자 조영감의 차는 부르릉 거리며 순식간에 사라졌다.
조영감의 차가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주희 품속 지갑에는 거금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이 꼬깃꼬깃하게 접혀져 들어있었다.
차가 시야에서 멀어진 다음 집으로 돌아가는 주희의 발걸음은 천근만근처럼 무거웠다.
걸음을 걸어 갈 수록 사타구니 보지에는 단단한 말뚝같은게 박혀있는 듯 뻐근하였고, 찌르르한 아픔은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발자국에 따라 피어 올라왔다.
또 걸어가는 모습이 남들에게 이상하지않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학교앞에서 만난 미진이와 주희,
"야! 이 기집애야..가면 간다고 얘기를 하고 가야지..."
"미안해! 미진아...하필 그 때 아빠한테서 빨리 오라고 전화가 왔어 그래서 너 기다리지 못하고 온거야..."
그 때 미진이가 귓속말로
"야! 근데 그 CD는 왜 가져갔어?"
"그거 나 아빠가 전화로 너무 급하게 부르셔서 너 오면 볼꺼라 생각하고 끄지도 않고 컴퓨터에 그대로 놔두고 너희 집에서 나왔는데?..왜 없어?"
"응, 없어...어디로 갔을까?"
"그럼...혹시...."
"혹시 뭐?"
"내가 너희 아파트에서 나올 때 너희 할아버지 들어가시는 거 본거 같아...내가 경황이 없어서 잘못 본 것 일수도 있지만....."
"뭐야?...내가 집에 들어갔을 때 할아버지 안계셨는데....?"
"금방 들어왔다 나가셨는지도 모르지..."
"그럼 어쩌지? 난 몰라...할아버지가 아셨다면....난 몰라..."
단 한가지도 친구인 조미진에게 감추는 비밀이 없던 도주희, 그녀는 이제 조미진에게는 도저히 말 할 수 없는 한가지 비밀을 가슴속에 꼭꼭 감추고 있었다.